2024.12.20 15:58
동성제약(002210)은 혈당 조절 기능성 쌀 ‘당박사 쌀’을 국내 주요 보험사에 78억 원 규모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23년 매출 대비 8.8%에 달하는 계약 규모다.‘당박사 쌀’은 인슐린 활성화를 통한 혈당 상승 방지 기능성을 인정받아 국내 특허(제10-2694216호)를 보유한 무농약 프리미엄 쌀이다. 삼광쌀을 기반으로 △크롬 효모 △여주 열매 △호로파 △고교맥 △모링가 등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천연 식물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크롬 효모는 포도당 이동을 돕고 인슐린 작용을 강화하며, 심혈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성분이다. 계약에 따라 보험사는 1kg 단위의 ‘당박사 쌀’을 보험2024.12.20 12:06
방사성 의약품 전문기업 듀켐바이오(176750)가 코스닥 이전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20일 오전 9시 28분 기준, 듀켐바이오는 공모가 8000원 대비 60.12% 상승한 1만2810원에 거래됐다. 이날 주가는 51.25% 상승으로 시작해 한때 76.25%까지 오르며 강세를 이어갔다.듀켐바이오는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한 의약품 도소매기업 지오영의 자회사다. 회사는 국내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단제 시장에서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며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진단제와 치료제 제조소 설비 투자, 차입금 상환, 연구개발(R&D),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듀켐바이오는 앞서 진행된 기관 투자자2024.12.20 11:38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송파병)과 김남희 의원(경기광명을)이 주최하고 대한암학회가 주관한 ‘암 치료 성과를 높이기 위한 동반진단 제도 개선 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토론회는 암세포의 특정 단백질 발현을 분석해 적합한 표적항암제 환자를 선별하는 면역조직화학염색(IHC) 동반진단 제도의 개선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IHC 동반진단은 유방암, 폐암, 위암 등 주요 암종의 생존율을 개선하는 정밀의료의 필수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기술평가와 수가 제도의 한계로 인해 많은 암환자가 신속히 동반진단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혜승 대한병리학회 총무이사는 “I2024.12.20 11:30
퀀타매트릭스(317690)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항감염 학술대회 RICAI 2024에 참가해 대표 기술인 ‘dRAST’와 ‘uRAST’를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RICAI는 매년 2000명 이상의 의료 전문가가 참석하는 학회로, 감염성 질환의 진단, 치료, 예방에 대한 최신 연구와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퀀타매트릭스는 유럽 8개국 37개 병원에서 사용된 dRAST의 임상적·경제적 효용성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스페인 마드리드 Ramon Y Cajal 병원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dRAST는 적정 항균제 처방을 신속히 지원해 패혈증 환자의 30일 내 사망률을 14.9% 줄였다. 또한 중환자실 평균 입원 기간을 기존 12.4일에서 6.0일로 절반 이상 단축하며 환자2024.12.20 11:27
엔젠바이오(354200)는 베트남과 태국에서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정밀진단 솔루션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엔젠바이오는 베트남 남부 최대 암 전문 병원인 HCMC Oncology Hospital(호치민시 암 전문병원)과의 수주를 통해 올 하반기 베트남 주요 4개 병원에 NGS 정밀진단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HCMC Oncology Hospital은 호치민 지역에서 가장 저명한 암 진단·치료 병원으로, 엔젠바이오의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태국에서는 유전성 유방암 선제 검사(BRCA Screening) 관련 보험수가가 확정되며 시장 확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엔젠바이오는 유통 파트너 HPG Lab과 협력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서비2024.12.20 11:24
삼양그룹(000070)은 서울 더플라자호텔 메이플홀에서 개최되는 한국경영학회 ‘2024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기업 부문에 헌액됐다고 20일 밝혔다.한국경영학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은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과 기업인, 관료자를 선정하고 그 공적을 기리기 위해 2016년 제정돼 매년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삼성전자,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바 있다. 한국경영학회는 1956년 설립된 국내 경영학회로 교수와 기업인을 비롯해 약 1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사회과학 분야 학술단체다. 삼양그룹은 1924년 창립 이래 지난 100년간 화학, 식품, 의2024.12.20 11:19
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아이젠사이언스는 20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 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아이젠사이언스는 2024년 12월 협약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3년간 약 12억 원의 연구개발(R&D)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스케일업 팁스는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혁신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사업화를 촉진하도록 정부와 민간 투자사가 협력해 지원한다.아이젠사이언스는 이번 과제를 통해 신약개발 전문가와 AI 간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지능형 거대 언어 모델(LLM) 에이전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데이터 부족과 의사소통 문제를 극복하2024.12.20 11:01
부광약품(003000)은 구취 제거와 프라그 관리에 뛰어난 신제품 ‘안티프라그 쎈스트롱 치약’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안티프라그 쎈스트롱 치약’은 강력한 민트향으로 구취를 제거하고, 치아와 잇몸 사이 프라그를 제거하며 보호막을 형성해 충치를 예방하는 제품이다. 특히 1450ppm의 고불소를 함유해 충치 예방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 치약은 전용 칫솔 ‘안티프라그 칫솔’과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인 구강 케어를 제공한다.부광약품 관계자는 “구취와 치아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올바른 제품 선택은 필수적”이라며 “안티프라그 쎈스트롱 치약이 소비자들의 구강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2024.12.20 10:45
온코닉테라퓨틱스(476060)는 다음달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5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받아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550여 개 업체와 8000여 명의 투자자, 업계 전문가가 참여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대한민국 37호 신약인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를 출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큐보는 해외 21개국에 기술이전되며 국내 바이오기업의 차별성을 보여줬다. 또한, 차세대 합성치사 항암 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은 미국 FDA로부터 췌장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아 키트루다2024.12.20 10:40
유영제약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한국사랑나눔공동체에서 캄보디아 헤브론병원을 위한 의약품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기증된 의약품은 아멜록스캡슐 등 3개 품목으로 총 1억4000만 원 규모에 달한다. 기증된 의약품은 한국사랑나눔공동체를 통해 캄보디아 의료 취약계층 환자들의 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유영제약은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국내외 의료 소외계층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국내외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약 9억7000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증하며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의약품 지원 활동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회사2024.12.20 10:20
HLB이노베이션(024850)은 미국의 차세대 CAR-T 개발사인 ‘베리스모 테라퓨틱스(Verismo Therapeutics)’를 완전한 자회사로 편입하는 절차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HLB이노베이션은 베리스모의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됐다.베리스모 테라퓨틱스는 CAR-T 치료제 '킴리아' 개발을 주도한 펜실베니아대학 연구진이 설립한 바이오 기업이다. 현재 난소암, 담관암, 중피종 등 고형암과 비호지킨 림프종 치료를 위한 임상 1상을 미국에서 진행 중이다.HLB이노베이션은 베리스모의 핵심 기술인 KIR-CAR 플랫폼이 기존 CAR-T 치료제의 한계로 지적된 T세포 탈진 문제를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이 기술은 고형암 영역에서 새로운 치료법의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