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4 11:51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354200)가 베트남 호치민의 대형 병원 2곳에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기반 정밀진단 제품 수주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현지 내 입지를 강화하고, 동남아 시장 확장에 속도를 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이번에 수주한 곳은 HCMC Oncology Hospital(3년 연속 수주)과 Blood Transfusion and Hematology Hospital(첫 수주)이다. 특히 후자는 혈액암 진단 제품 ‘HEMEaccuTest DNA’의 첫 공급처로, 향후 고형암 제품군으로 확대 가능성도 크다.엔젠바이오는 베트남 고형암 시장에서 SOLID DNA 패널을 중심으로 정밀진단 솔루션을 공급 중이며, 연내 10곳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5개 병2025.07.14 11:49
셀바스AI(108860)가 강동경희대병원 영상의학과에 실시간 의료 음성인식 솔루션 ‘메디보이스(SELVAS MediVoice)’를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의료 현장에서의 AI 기반 자동화를 확대하는 첫 단계로 평가받고 있다.메디보이스는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와 연동해 판독 중 말한 의료용어를 STT(Speech-to-Text) 기술로 실시간 전환하고, 구조화된 소견으로 자동 기록하는 시스템이다. 의료진은 키보드나 마우스 조작 없이 음성만으로 판독 내용을 입력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과 정확도 향상이 기대된다.셀바스AI는 메디보이스를 기반으로 병원 내 다양한 진료 환경에 맞춘 AI 에이전트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자의무기록2025.07.14 11:46
약효 지속형 의약품 전문기업 지투지바이오가 독일 글로벌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과 장기지속형 주사제(Long-Acting Injectable, LLA) 제형 개발을 위한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양사 간 협력 관계가 한층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이번 계약은 지난 1월 체결된 첫 공동 개발 계약의 연장선으로, 지투지바이오의 독자 기술 ‘이노램프(InnoLAMP)’의 효능과 확장성을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결과다. 베링거인겔하임은 기존과 동일하게 자사의 신규 펩타이드 약물과 데이터를 제공하며, 지투지바이오는 해당 물질에 대해 이노램프 기반 LLA 제형을 설계·개발한다.이노램프는 고함량 약물 탑재(40% 이상), 높은 생체이용률,2025.07.14 11:43
건강기능식품 및 일반의약품 CDMO 전문기업 알피바이오(314140)가 마그네슘을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마그네슘을 단순 미네랄이 아닌 ‘다기능성 플랫폼 원료’로 보고, ODM/OEM 파이프라인을 다각화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알피바이오는 2030년까지 마그네슘 기반 제품 비중을 300% 확대할 계획이다.마그네슘은 근육 회복, 수면 개선, 뼈 건강 등 다양한 생리적 기능을 지원하며, 세대별·니즈별 맞춤 솔루션에 적합하다. 최근엔 집중력과 기분 관리 등 MZ세대의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마그네슘 보충제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5.7%2025.07.14 11:41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세노비스(Cenovis)가 한국 진출 15주년을 맞아 ‘작은 습관, 매일의 차이’를 주제로 감사 캠페인을 전개하고,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세노비스는 2010년 ‘트리플러스’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본격 진입했으며, 이후 남녀별, 연령별 맞춤 제품군을 선보이며 소비자 신뢰를 쌓아왔다. 대표 제품 트리플러스는 한국소비자포럼 브랜드 대상에서 2018년, 2023년, 2024년에 수상하며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다.최근엔 이너뷰티 시장에도 발 빠르게 대응하며, 식약처 기능성 인정 원료를 함유한 ‘콜라겐 비타민 젤리’와 ‘콜라겐 히알루론산 앰플샷’ 등을 출시했다. 특히 ‘콜라겐 히알2025.07.14 11:38
아미코젠㈜은 자체 개발한 신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에 대한 비임상 시험에 착수하며 피하주사(SC) 제형용 효소 상용화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효소는 기존 PH20 계열과는 구조와 서열이 다른 피부 유래 신규 인간 효소로, 중성 pH 환경에서도 우수한 효능과 열안정성을 보여 기존 제품의 한계를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히알루로니다제는 약물 흡수율을 높이고 환자 편의성을 개선하는 핵심 효소로, 정맥주사(IV)를 대체할 차세대 제형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기존 제품은 면역 반응 유발, 낮은 열안정성 등으로 반복 투여에 제약이 있었다. 특히 촘촘한 특허망 탓에 후발주자의 시장 진입도 쉽지 않았다.아미코젠은 기존 PH20을 사2025.07.11 12:40
휴온스그룹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미래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그룹은 11일 성남 판교 본사에서 임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그룹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축사 영상과 샌드아트 공연이 이어졌으며, 이어진 비전 선포식에서는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글로벌 토털 헬스케어 그룹’이라는 비전을 재확인했다.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향후 전략으로 연구개발(R&D) 기반 미래 성장 동력 확보, 글로벌 기준의 조직문화 강화,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제시하며 “전사적 혁신과 실행2025.07.11 11:17
동아제약 이너뷰티 브랜드 아일로(ILO)가 애플사이다비니거(사과초모식초)를 함유한 젤리형 건강식품 ‘아일로 애사비 구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애사비 구미는 사과를 자연 발효한 애플사이다비니거 분말 400mg 이상을 1구미에 담았으며, 1포(5구미) 섭취 시 2000mg 이상의 애사비와 323mg의 유기산을 섭취할 수 있다. 유기산은 식초 품질을 결정하는 활성 성분이다.제품에 사용된 사과는 헝가리산으로, 전통 발효 방식을 적용했다. 당류와 지방 걱정 없이 사과농축액으로 단맛을 냈으며, 젤리 안에 또 다른 젤리가 들어가는 ‘센터필링’ 공법으로 쫀득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아일로 애사비 구미’는 전국 CU편의점에2025.07.11 11:00
GC지놈은 다중암 조기진단 검사 ‘아이캔서치(ai-CANCERCH)’의 췌장암 예측 성능을 아시아종양학회 2025에서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혈액 내 세포유리 DNA(cfDNA) 구조와 췌장암 바이오마커 ‘CA19-9’를 AI 기반 FEMS(Fragment End Motif frequency by Size) 기술로 분석해 조기 췌장암을 효과적으로 예측했다.공선영 국립암센터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 결과, 조기 췌장암 환자군에서 최대 87% 민감도를 기록했으며, 전체 환자 기준으로는 민감도 90%, 특이도 98% 이상을 달성했다. 이는 CA19-9 단독 검사 대비 우수한 성과다.공 교수는 “췌장암은 증상 없이 진행돼 조기 진단이 어려운 질환”이라며 “이번 연구는 혈액 내2025.07.11 10:57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의료로봇 기업 큐렉소와 손잡고 척추 수술용 로봇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양사는 최근 큐렉소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수술용 로봇, 척추 임플란트, 내시경 수술 기법을 통합한 척추 수술 플랫폼 ‘큐비스 스파인’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시지바이오는 기존 절개 중심 수술의 한계를 극복하는 최소침습 척추 수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자회사 시지메드텍의 고주파 디스크 감압기 ‘엘디스큐(L’DISQ)’와 골형성 단백질 기반 골대체재 ‘노보시스(NOVOSIS)’가 대표적이다.큐비스 스파인은 실시간 영상 내비게이션을 활용해 척추 나사 삽입 경로를 정확히 안2025.07.11 10:53
빅데이터 분석 기관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지난달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상장사 부문에서 셀트리온이 1위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K-브랜드지수’는 국내외 연구진과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거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으로, 6월 한 달간 1019만 건이 넘는 온라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평가를 진행했다.셀트리온은 알테오젠을 제치고 1위에 등극했으며, 유한양행, 삼성바이오로직스, 대웅제약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평가에서는 셀리드가 TOP10에서 제외되고 대웅제약이 상위권에 진입한 점도 주목받았다.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미국의 고율 관세 예고로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현지 생산시설 마련 등 중장기 전략을 서두2025.07.11 10:48
압타바이오 국가신약개발사업단과 당뇨병성 신장질환(DKD) 치료제 후보물질 ‘아이수지낙시브(APX-115)’ 임상 2상 개발을 위한 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0일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압타바이오는 약 2년간 연구개발비 지원을 받아 국내 약 20개 병원에서 중증 DKD 환자 186명을 대상으로 ‘아이수지낙시브’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2b상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연구는 주요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고, 후속 임상과 글로벌 사업화 전략 수립에 초점을 맞춘다.‘아이수지낙시브’는 체내 과도한 활성산소(ROS) 생성을 유도하는 NADPH Oxidase(NOX) 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후보물질로, 7가지 NOX 효소를 표적2025.07.11 10:46
난치성 혈관질환 전문기업 큐라클(365270)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인 BBB(뇌혈관장벽) 안정화제 ‘CU71’의 물질특허 우선권을 주장하는 신규 특허를 출원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출원은 지난해 출원한 CU71 특허에 신규 화합물 합성과 전임상 효능 데이터를 추가해 권리 범위를 강화하는 목적이다.CU71은 큐라클의 신약개발 플랫폼 SOLVADYS®를 통해 발굴된 혈관내피 기능장애 차단제 계열의 First-in-Class 후보물질로, BBB 기능 저하를 안정화해 인지기능 개선과 신경 보호 효과를 갖는다. BBB 기능장애는 알츠하이머병 등 퇴행성 뇌질환 초기 병인으로, CU71은 혈관 누수 정상화와 함께 약물 뇌 투과율에 구애받지 않는 효능이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