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7 11:30
장마전선은 물러났지만, 불안정한 대기로 인해 국지적으로 강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는 예보가 나오고 있다. 갑작스럽게 소나기가 쏟아지기 전, 할머니가 “무릎이 쑤시는 걸 보니 비가 오려나…”라고 말하는 것을 본 어린 시절 기억이 있을 것이다. 이처럼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은 비 오는 날씨를 귀신같이 알아맞힌다. 할머니 무릎이 기상청 예보 못지않게 정확한 이유는 무엇일까?퇴행성관절염은 말 그대로 퇴행성 질환으로,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게 된다. 관절을 오랜 세월 사용하다 보니, 관절을 움직이는 인대와 근육이 약화되고 연골세포의 손상됨과 함께 연골 마모현상이 심해져서 발생하는 것이다.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이 ’비가...2022.07.27 10:12
자궁내막염이 난임이나 반복적인 착상 실패와 관련 있는 것은 이미 여러 연구에서 확인되었다. 뿐만 아니라 습관성 유산, 조기진통, 조기양막파수 등의 산과적 합병증에서도 같은 결과가 많이 보고되고 있다.특히 임신을 시도하는 여성이 반복적인 착상 실패를 겪는다면 배아가 착상해 성장하는 ‘자궁내막’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물리적 손상, 호르몬 불균형, 혈액순환 등이 자궁내막의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데, 그중 만성 자궁내막염이 있는 경우 반복적 유산이나 착상 실패로의 이환율이 66%에 달한다.자궁내막염은 자궁내막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유병률은 약 10~11%까지 보고되고 있다. 질염이 잘 낫지 않고 반복되다 보면 자궁내...2022.07.26 17:08
허리가 아프다면 흔히 떠올릴 수 있는 질환이 ‘허리디스크’이다. 허리디스크의 정확한 명칭은 추간판 탈출증이다. 척추에는 뼈와 뼈 사이에 디스크라고 불리는 추간판이 있는데, 추간판은 허리의 유연한 움직임을 도와주고 외부 충격을 흡수한다.그런데 어떤 원인에 의해 디스크가 밀려나오고 튀어나오게 되면 염증이 생기고 신경을 압박하여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원인으로는 주로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있다. 최근에는 20-30대 중에서도 오래 앉아 있거나 허리에 강한 충격을 받아 허리디스크에 걸리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허리디스크의 증상으로는 우선 허리 통증이 있겠지만 그 외에도 엉치를 비롯한 하반신에 저리는 느낌과 당기는...2022.07.26 15:21
요즘 같은 고온다습한 여름에는 피부 질환이 잘 생긴다. 항문에도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고, 치질이 있는 경우 증상이 악화되기 쉽다. 더위로 땀 배출량이 늘어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변비가 생기기 쉽고, 변비로 인해 치질이 생기기 쉽게 된다. 또한 휴가를 앞두고 다이어트를 하면서 무리하게 섭취량까지 줄이면 변비가 더 생기기 쉽다. 휴가기간 동안에는 육류 및 알코올 섭취, 찬 음식, 과식 등으로 변비나 설사를 앓다가 치질이 생길 가능성도 높아지게 된다.만약 항문에 심한 가려움이 생겼다면 항문소양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항문소양증은 항문 주변이 견딜 수 없이 불쾌하게 가렵거나 화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덥고 습해서 항문에 땀...2022.07.26 11:17
여성 암 발생률 1위는 유방암으로 매년 2만 명 이상이 유방암으로 진단받고 있다. 유방암은 여성에게 유방을 잃는다는 상실감으로 스트레스가 심한 암이다. 최근에는 유방암 진단 연령이 낮아지고 있어 젊은 층에서도 안심할 수 없다.유방암 조기발견을 위해 유방암 자가진단법을 통한 자가검진이 중요하다. 폐경 전 여성은 생리 시작 일주일 후 자가검진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때가 유방이 가장 부드러운 시기다.우선 거울 앞에 서서 양팔을 모두 내린 상태로 양쪽 유방을 살핀 뒤 양손을 머리 뒤로 올려 깍지를 끼고 팔에 힘을 주면서 가슴을 앞으로 내밀어 유방의 모양을 유심히 관찰한다.이어 양손을 허리에 짚고 거울을 향해 팔과 어깨를...2022.07.25 14:10
왼쪽 어깨에 6cm 지방종으로 집 근처 유방외과에 내원한 환자 A씨는 수술 부위가 5cm 정도 될 것 같고 더 이상 지방종이 커지지 않을 것 같으니 1년을 더 지켜보자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지방종 부위가 아프고 혹시 더 커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고, 작은 절개 부위를 통한 수술을 받았다.지방종은 지방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생겨나는 양성종양으로 40~60대 사이의 성인에게서 흔하게 발생하며 등, 어깨, 팔, 허벅지 등 몸의 어느 부위에나 생길 수 있다. 지방종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좀처럼 크기가 변화하지 않는 편이지만, 몇 년에 걸쳐 서서히 성장해 10cm 이상의 거대 지방종이 되기도 한다.이처럼 크기가 급격하게 커질 경우, 주...2022.07.25 12:04
성조숙증인 아이는 또래 아이들보다 빠르게 사춘기 증상이 나타나서 다양한 신체, 정서적 변화가 생긴다. 신체적 변화로는 가슴몽우리, 골반 변화, 냉대하와 같은 분비물, 음모, 액모의 발생, 피지 분비 증가, 머리 냄새, 쉽게 기름지는 머리, 좁쌀여드름 등이 있다. 그리고 최근 6개월 이상 4cm 이상 빠르게 키가 크거나 성장판 검사 결과 골연령이 빠르다는 진단을 받는다. 정서적인 변화로는 취침 시간이 늦어지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부쩍 예민해진 성격 등이 있다.많은 부모들이 ‘이전과 달라진 머리 냄새’를 성장기 자녀의 성조숙증을 의심하는 판별 기준으로 삼는다. 일반적인 땀냄새와 성조숙증 머리 냄새는 확연히 다르다. 성조숙증...2022.07.25 09:36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지낼 수밖에 없다. 이때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이 원활한 의사소통이다. 그런데 만약 '난청'이 있다면 어떻게 될까? 타인과의 대화가 어려워 소외감이 커지면서 자존감까지 떨어지고 결국 우울증을 겪을 확률이 높아진다.난청은 외이, 중이, 내이 등으로 이뤄진 귀 구조 중 어떤 부분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면서 소리를 잘 구분하지 못하고 작은 소리를 듣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외이, 중이에 생긴 문제라면 전음성 난청, 내이에 문제가 생긴 경우를 감각신경성 난청, 두 가지가 혼합되어 나타나는 난청을 혼합성 난청이라 부른다.원인 역시 다양한 편이다. 중이염을 앓았거나 귀에 강력한...2022.07.22 16:29
손발이 저리거나 시린 증상이 발생하면 일반적으로 수족냉증이나 혈액순환 장애 등을 먼저 떠올린다. 그러나 병원에 내원해 검사를 받아도 정확한 진단명을 받을 수 없는 경우라면 말초신경병, 관절염, 척추질환 등이 원인일 수 있다.말초신경계는 우리 몸 전체에 퍼져 있는데 이러한 말초신경계가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것이 바로 말초신경병증이다. 말초신경병증으로 인한 손발저림은 발끝부터 저리다가 몸통, 손의 순서로 저린 증상이 동반되며 하나의 신경만 손상된 단일신경병증이라면 손목터널증후군처럼 팔, 다리 등에서 부분적으로만 나타날 수 있다. 전신의 말초신경이 손상된 다발말초신경병증의 경우에는 양손, 발가락 끝부터 시작해서...2022.07.22 16:20
허리 통증은 현대인들이 흔히 겪는 만성질환중 하나이다. 그중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가 바로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다.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중 하나인 허리디스크는 노화로 인한 척추의 퇴행성 변화가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에는 업무나 학업으로 오래 앉아 있거나 잘못된 자세, 생활 습관 등으로 청·중년인 30~50대에서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이외에도 비만, 외부 충격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된다.주요 증상은 통증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고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로 번지는 방사통이 나타날 수 있다. 문제는 초기에는 단순한 허리 통증만 나타나기 때문에 단순 근육통으로 오인하거나 ...2022.07.22 16:04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안경 착용에 불편함을 느끼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여름 휴가나 방학을 이용해 라식, 라섹 등의 시력교정술을 받고자 하는 직장인, 학생들이 많다.라식은 시력 회복이 빠르고 수술 당일 큰 불편함이 없는 대신 외부 충격에 각막 절편이 밀릴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라섹은 각막상피가 재생되는 기간 동안 이물감, 통증이 있을 수 있고 회복 속도도 다소 느린 편이지만, 회복된 후에는 원래 각막 상태와 동일해 외부 충격에도 견고함을 자랑한다.하지만 근시의 정도가 매우 심한 고도근시, 초고도근시의 경우 수술을 망설이게 될 수밖에 없다. 근시가 심할수록 각막 절삭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6D(디옵터) 이상의 도...2022.07.22 15:10
틱장애는 자기도 모르게 별다른 이유 없이 얼굴이나 목, 어깨, 팔다리, 몸통 등의 신체 일부 근육을 빠르고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을 의미한다. 근육의 움직임을 운동틱, 소리를 내는 것을 음성틱이라고 하며, 운동틱과 음성틱이 모두 있으면서 1년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것을 뚜렛장애라고 부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틱장애 환자 수는 2만3823명으로 전년도 2만719명에 비해 15%가 증가했는데, 이 중 청소년 및 어린이 환자 수는 총 19,282명으로 전체의 약 81%를 차지한다. 전체 아동의 10~20%에서 일시적인 틱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보통 7~11세에 가장 많이 나타나며, 전체의 1%정도에서는 성...2022.07.22 14:33
운송업에 종사 중인 52세 최 씨(남성)은 최근 운전 중, 갓길에 급히 차량을 정차했다.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 확보에 불편함이 생겨 운전에 집중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후 증상이 지속되자, 최 씨는 병원을 찾았고 '백내장 초기' 진단을 받고 약물 치료 중에 있다.최 씨처럼 장시간 운전을 하는 직업군의 사람들에게는 뚜렷한 시야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눈 앞의 사물과 사람, 표지판과 차선, 신호등을 잘 보지 못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햇살이 비쳐 눈이 부시거나 비가 많이 오면 시야 확보가 더욱 어려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백내장은 노화로 인해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수정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