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노성원 한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흡연 중독 인식 제고와 담배 규제 정책 기반 마련에 기여한 공로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표창은 25일 열린 ‘2025년 담배폐해 예방 조사·연구 성과보고회’에서 수여됐다.

노 교수는 17년간 공공 정신건강 분야에서 학술 연구, 정책 자문, 취약계층 교육 등 다방면으로 담배 폐해 예방에 앞장서 국민 건강 보호에 기여해왔다.

노성원 한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노성원 한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국민건강보험공단 담배소송 자문, 질병관리청 ‘담배폐해 통합보고서’ 집필, 흡연폐해조사 연구 자문단 활동 등을 통해 흡연을 ‘니코틴 중독’이라는 정신질환으로 규명하고, 담배규제 정책의 근거를 강화했다.

또한 ‘정신질환과 흡연’, ‘흡연과 불면증’ 등 연구로 흡연이 사회·심리적 공중보건 과제임을 밝혀 중독 예방과 치료 정책 수립에 기초를 다졌다.

지역사회 중독 고위험군 대상 통합사례관리 모델도 개발·운영해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노 교수는 “흡연은 국가가 적극 개입해야 할 공중보건 문제”라며 “앞으로도 담배규제 체계 확립과 국민 건강권 보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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