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료는 해바라기 종자에서 추출한 클로로겐산을 고함량으로 정제해 개발됐으며, 독성평가 및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토대로 안정성과 기능성을 모두 입증받았다.
송상욱 가톨릭대 교수팀은 과체중·비만 성인 100명을 대상으로 하루 500mg을 12주간 섭취시키는 임상시험을 진행했고, 체중·체지방량·엉덩이둘레 등의 지표에서 위약 대비 유의한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이 연구는 SCI급 학술지인 Food & Nutrition Research에 게재됐다.

김진경 연구소 수석 부장은 “해바라기종자추출물은 기존 비만 치료제의 부작용 우려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이라며, “기능성 원료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체중 관리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비만 치료제 시장은 약 1,850억 원 규모로 추정되며, 2030년까지 연평균 17.1%의 성장이 예상된다. 같은 기간 글로벌 시장은 약 21조 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한편, 알피바이오는 연질캡슐 제조 원천기술을 보유한 의약품·건강기능식품 CDMO 전문기업으로, 다국적 기업 품질 감사에서 100% 통과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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