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환자 주간’은 BMS의 비전인 ‘과학을 통해 환자의 삶을 변화시킨다’를 실현하는 캠페인으로, 환자 중심의 활동을 강화하는 글로벌 행사다. 한국BMS는 이를 기념해 매년 진행하는 ‘Steps for Patients’ 걷기 캠페인을 올해도 이어갔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연휴와 일정이 겹치면서 비대면 형식으로 전환돼 임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든 가족과 함께 걸으며 참여할 수 있었다. 이들은 걷는 동안 인증 사진을 공유하며 서로를 응원했다.
올해 캠페인에서는 걷기 외에도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일정 금액 이상 기부한 직원에게는 C2C4C 티셔츠와 키링을 제공하고, 이를 활용한 인증 사진을 사내 플랫폼에 올리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또한, 캠페인 종료 후에는 자선 경매도 열어 추가 기금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은 청년 암 환자의 사회 복귀를 돕는 ‘리부트’와 저소득 암 환자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리커버’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올해는 기부금 규모를 확장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BMS는 글로벌 자선 자전거 릴레이 ‘C2C4C’에 참여해 암 환자 기금을 마련했다. 이번 릴레이는 아시아 지역에서 진행됐으며, 한국을 포함한 7개국 60명의 BMS 직원이 총 1800km를 완주했다. 한국BMS에서는 RCO팀의 노은혜 이사가 300km를 완주해 기부금을 모았고, 목표액 1000달러의 3배 이상인 금액을 모금해 혈액암 환자를 지원했다.

이혜영 한국BMS 대표는 “올해 캠페인은 다양한 기부 활동을 통해 더 많은 환자를 지원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한국 직원이 2년 연속 C2C4C에 참여해 국경을 넘어 환자들에게 응원의 손길을 전한 점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환자들이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BMS는 ‘리부트’, ‘리커버’, ‘환자 보호자의 날’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암 환자 및 그들의 보호자를 돕는 활동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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