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명인제약이 2025년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15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68억 원으로 3%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565억 원으로 7% 늘었다.
실적 성장은 주력 CNS 제품군의 안정적 수요 확대가 주 요인으로 꼽힌다. 우울증, 조현병, 불안장애 등 주요 질환 치료에서 장기 처방이 늘어나며 병원·의원급 처방 확대가 이어졌다.
글로벌 CNS 시장은 고령화와 정신건강 인식 확대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신약 및 개량신약 개발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명인제약은 발안2공장 증설을 통해 펠렛·서방형 제형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명인제약 챠 (사진 제공=명인제약)이행명 대표는 “CNS 치료 분야 전문성과 제형 기술 강화가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핵심 역량 투자를 지속해 중장기 성장 기회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분기 영업이익 소폭 감소는 상장 준비 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결과로, 향후 생산 효율화와 제품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