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천중앙역 파라곤’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규모이며 전용 72~84㎡ 총 845가구로 구성된다.
[Hinews 하이뉴스] 수도권 전철과 고속도로를 두루 품은 양주 회천신도시가 올해 말 분양 시장의 ‘대안지’로 부상하고 있다. 라인그룹이 공급하는 ‘회천중앙역 파라곤’이 10~12일 정당계약에 돌입하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다시 모이고 있다.
가격 경쟁력을 갖춘 데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 “출퇴근이 되는 신도시”라는 평가가 뒷받침되고 있어서다.
이번에 공급되는 ‘회천중앙역 파라곤’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규모이며 전용 72~84㎡ 총 845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북카페, 음악연습실 등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부담을 낮췄다. 무엇보다 비규제지역이라는 장점은 갈아타기 수요 등 실수요자 선택지가 넓다는 점에서 매력 포인트로 꼽힌다.
입지도 ‘강점 카드’다. 사업지는 수도권 전철 1호선 덕계역과 덕정역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 ‘회천중앙역’ 신설이 추진 중이며, 개통 시 청량리역까지 약 40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역까지도 약 1시간대다. GTX-C 노선이 2028년 덕정역 기점으로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2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도로 교통망도 견고하다. 세종~포천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동북권까지 약 30분대, 강남권은 약 4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2030년 개통 예정인 서울~양주고속도로까지 더해지면 서울 접근성은 지금보다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가격 경쟁력도 회천신도시 인기 요인 중 하나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 들어 경기지역 평균 분양가는 3.3㎡당 2000만 원을 넘어섰지만 회천신도시는 여전히 약 1400만 원 선으로 조사됐다. 서울 접근성이 비슷한 동탄2, 송도국제도시, 운정신도시 대비 가격 부담이 낮아 수요자들의 유입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생활 인프라도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다. 단지에서 회천중앙역(예정)까지는 도보 약 5분 거리이며, 덕계·옥정신도시 이동도 수월하다. 교육 여건 역시 강점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회천새봄초는 2026년 개교 예정이며, 유치원·중·고교 예정 부지가 인근에 위치한다. 덕계도서관도 가깝다. 아울러 중심상업지구 및 예정 상가가 인접해 향후 은행·병원·음식점 등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덕계천 수변공원과 다수 근린공원 등 녹지 환경도 안정적인 주거 여건을 더한다.
분양 관계자는 “회천신도시는 철도·도로 모두 활용 가능한 구조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며 “실수요자들이 반응을 보이는 이유”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