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7663억원으로 전년보다 10.1% 늘었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메리츠증권 사옥 전경. (이미지 제공=메리츠증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883억원으로 25.3% 줄었다. 순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연간 기준 '1조 클럽' 진입에는 실패했다.
실적 개선은 기업금융(IB) 부문이 이끌었다. 우량 자산을 기반으로 한 기존 딜의 상환과 신규 대형 딜 성사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자산운용(Trading)과 자산관리(WM) 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갔다.
리테일 부문은 고객 기반 확대와 자산 잔고 성장에 집중해 고객 수와 예탁 자산이 빠르게 늘었다. 자기자본은 2024년 말 6조 9042억원에서 지난해 8조 1654억원으로 18.3% 불어났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IB뿐만 아니라 금융수지, 자산운용, 리테일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냈다"며 "기업 맞춤형 자금조달 솔루션을 제공해 메리츠만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