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참포도나무병원은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전원마을에서 ‘제12회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연탄 나눔’은 참포도나무병원이 2012년 개원 이후 매년 2월, 발렌타인 데이 무렵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연례 사회공헌 활동이다. 달콤한 초콜릿 대신 연탄을 나누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Volunteer Day 문화로 자리 잡아왔다.
올해 행사에는 참포도나무병원 임직원과 가족, 서초구어르신행복e음센터관계자, ㈜삼화과학 김찬규 팀장 및 직원 등 총 72명이 함께 참여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참포도나무병원은 이번 봉사를 통해 연탄 3000장, 쌀 600kg, 난방용 석유 700L를 전원마을에 전달했다. 또한 행사에 동참한 ㈜삼화과학에서도 연탄 1천 장을 별도로 마련하며 온기를 보탰다.
참포도나무병원, 12년째 사랑나눔 실천, 전원마을서 연탄봉사 진행 (사진 제공=참포도나무병원)
마을 주민들은 “해마다 연탄값과 물가가 크게 올라 부담이 커졌고, 지원은 줄어들어 겨울을 보내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꾸준히 찾아와주는 참포도나무병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표했다. 주민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 애쓴 봉사단원들을 위해 따뜻한 어묵탕을 준비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최근 강추위 소식에 걱정이 많았지만, 꼭 필요한 시기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직원은 “단순한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니라 가족과 함께 직접 참여하며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참포도나무병원은 매년 2월 연탄 나눔을 비롯해 4월과 11월 국내 의료봉사, 7월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지역사회는 물론 국경을 넘어서는 사회공헌을 이어가고 있다.
이동엽 병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사랑을 실천하는 일은 의료인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덕목”이라며 “참포도나무병원은 설립 이념에 따라 ‘사람을 넘어 세상을 치유할 수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웃 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