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대비 한랭질환 주의... 고령층 각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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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대비 한랭질환 주의... 고령층 각별 관리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6-02-13 10:30

[Hinews 하이뉴스] 질병관리청은 설 연휴를 앞두고 겨울철 한랭질환 예방을 당부했다.

올 겨울(2025.12.1~2026.2.11) 한랭질환 감시자료에 따르면, 발생한 329명 중 65세 이상 고령층이 56.8%를 차지했다. 특히 치매 등 인지장애를 동반한 환자는 중증 및 사망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랭질환은 추위로 직접 인체에 피해를 주는 질환으로, 저체온증과 동상·동창이 대표적이다. 고령층과 인지장애 환자는 추위를 인지하기 어려워 위험이 높으며, 전년도 자료에서는 환자의 21.3%가 음주 상태였다. 음주는 체온 저하를 감지하기 어렵게 해 한랭질환 위험을 높인다.

어르신 겨울철 한랭질환 건강 예방수칙 국정만화  (사진 제공=질병관리청)
어르신 겨울철 한랭질환 건강 예방수칙 국정만화 (사진 제공=질병관리청)

설 연휴 동안에는 귀성·귀경, 성묘 등 야외활동이 증가해 청년층을 포함한 전 연령층에서도 한랭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연령과 관계없이 방한복 착용, 체온 유지, 충분한 휴식 등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은 “고령자, 특히 치매 등 인지장애를 가진 분들은 충분한 보온과 보호가 필수”라며, “설 연휴 동안 장시간 야외활동 계획이 있다면 연령에 상관없이 기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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