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유럽서 램시마 제품군 70% 점유율...신규 제품도 출시 초반 고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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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유럽서 램시마 제품군 70% 점유율...신규 제품도 출시 초반 고성장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6-05-14 14:56

[Hinews 하이뉴스] 셀트리온이 유럽 주요 제약 시장에서 기존 제품과 신규 제품 모두 처방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제품군(IV·SC)은 2025년 4분기 기준 유럽에서 합산 점유율 70%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영국 83%, 프랑스 82%, 이탈리아 80%로 주요 5개국(EU5)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피하주사 제형인 램시마SC는 독일에서 50%로 과반을 넘었고, 그리스와 룩셈부르크에서는 100%에 가까운 점유율을 나타냈다.

셀트리온 로고 <사진=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 로고 <사진=셀트리온 제공>

항암제 베그젤마(베바시주맙)는 전분기 대비 4%포인트 오른 30%의 점유율로 베바시주맙 시장 1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9월 유럽에 출시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오말리주맙)는 출시 두 분기 만에 1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덴마크에서는 국가 입찰 수주로 98%에 달했고 스페인(80%), 네덜란드(70%)에서도 처방이 빠르게 늘었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1월까지 유럽 주요국에 순차 출시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토실리주맙)도 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포르투갈(30%)·스페인(13%) 등에서 두 자릿수 성과를 냈다.

셀트리온은 올해 1분기 매출 1조1450억원, 영업이익 321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 115.5% 늘었다. 유럽 주요국 입찰이 2~3분기에 집중돼 있고 초도 물량 공급이 그 이후 이뤄지는 만큼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성장세가 빨라질 전망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제시한 목표 실적을 뛰어넘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소라 기자

sora@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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