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가 지난해 4월 다이소에 첫 선보인 서브 브랜드 ‘본셉(BONSEP)’이 론칭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했다.본셉은 레티놀과 비타민C 등 기능성 성분에 토니모리의 기술력을 더해, 효과와 가성비를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 라인으로 구성됐다. 레티놀 6종, 비타씨 6종, 색조 제품군 13종 등 총 25종이 출시되었으며, 가격대는 1,000원에서 5,000원 사이로 책정돼 전국 1,000여 개 다이소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특히 ‘레티놀 2500IU 링클샷 퍼펙터’는 입소문을 타며 품절 현상을 빚기도 했으며, 본셉 브랜드의 성장을 견인한 대표 제품으로 꼽힌다. 이 제품은 독일산 순수 비타민A 레티놀을 나노 리포좀 공법으로 안정화시켜 피부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충청남도서산의료원과 지난 17일 서산의료원 본관 5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의료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양 기관 원장을 비롯해 실무진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협약 체결을 통해 상호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응급 환자 상호 진료 의뢰, 의료진 및 첨단 의료기술 교류, 의학 기술·경영 정보 공유, 정보화 시스템 연계 등 네 가지 핵심 협력 사항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의료전달체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응급진료 과정에서의 신속 대응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안전과 건강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봄철 야외 활동과 단체 생활이 늘면서 감염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는 감염에 더 취약해 주의가 필요하다. 비슷한 증상이라도 간단한 처치로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는 경우가 있는 반면, 당장 응급실로 가야 하는 심각한 질환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한상수 교수와 봄철 소아 건강을 위협하는 4가지 감염질환에 대해 알아본다.한상수 교수는 “봄철 유행하는 소아 감염질환은 발생 빈도순으로 감기, 장염, 수족구병, 뇌수막염 등이 있다. 감기, 장염은 소아에서 가장 흔한 감염병이며, 수족구병은 봄‧여름 유행한다. 뇌수막염은 발생 빈도는 낮지만, 응급상황이 될 수 있어 알아두는 것이
CU가 농심과의 협업을 통해 ‘먹태청양마요 만능소스’를 활용한 간편식 4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치킨, 김밥, 삼각김밥, 햄버거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심의 인기 스낵 ‘먹태깡’의 고소하고 매콤한 맛을 그대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CU와 농심은 작년부터 간편식 시리즈를 포함해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이어오며 유통과 식품 산업 간의 새로운 협업 모델로 주목을 받아왔다. 이전 협업으로 선보인 짜파게티와 배홍동 간편식은 출시 직후부터 포켓CU 인기 검색어에 오르며 누적 230만개 이상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이번에 선보이는 먹태청양마요 간편식은 이러한 흥행 성과를 바탕으로 기획된 세 번째 컬래버레이션이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지난 21일 고양특례시와 ‘지방세유공자 의료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한 고양시민에게 실질적인 의료비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성실납세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협약식은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진행됐으며, 이동환 고양시장과 일산백병원 최원주 병원장이 참석해 양 기관의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이번 협약을 통해 일산백병원은 고양시가 매년 선정하는 지방세유공자(본인 및 배우자, 법인의 경우 대표자 본인 및 배우자)에게 종합검진과 검진 검사비 등의 의료비 지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매년 1월 1일을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은 중부권 처음으로 유방암 진단 인공지능(AI) 솔루션인 ‘루닛 인사이트 MMG(Lunit INSIGHT MMG)’를 도입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루닛 인사이트 MMG는 유방촬영술(Mammography) 영상을 딥러닝 기반 AI 알고리즘으로 자동 분석해, 유방암 병변을 96~99%의 정확도로 검출하는 영상 분석 보조 시스템이다. 의료진의 영상 판독 정확도를 높여 조기 발견이 중요한 유방암의 진단 정확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이번 AI 솔루션은 건강검진 분야에도 적용되며, 유방암 검진자에게는 선택적으로 ‘AI 유방촬영술 영상분석 보고서’가 함께 제공된다.김하용 병원장은 “AI 기반 의료 기술 도입을 통해 환자들이 보다 신
이현우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호흡기내과 교수팀이 천식 환자의 치료에서 첫 1년이 폐 기능 저하 속도와 증상 악화 위험에 미치는 중요한 영향을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천식 치료를 받는 성인 환자 492명을 대상으로 장기 추적 연구를 진행했다.천식은 단순한 숨 가쁨에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만성 호흡기 질환이다. 최근에는 ‘임상적 관해(clinical remission, CR)’라는 새로운 치료 목표가 주목받고 있다. 임상 관해란 증상이 없고, 폐 기능이 안정적이며 추가적인 스테로이드 치료가 필요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이현우 교수팀은 2010년부터 2023년까지의 연구를 통해 흡입 스테로이드(ICS) 치료
나이가 들수록 가족이 걸릴까봐, 혹은 나 자신에게 찾아올까봐 두려워하는 질환, 치매다. 치매는 뇌세포의 퇴화가 서서히 진행되며 오랜 시간에 걸쳐 증상이 나타나는 퇴행성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국내 치매 환자는 67만명을 기록했고, 이 수는 매해 늘어나고 있다. 치매의 초기 증상 중 성격 변화는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기 쉽지만 조기 발견에 매우 중요한 단서가 된다. 치매, 특히 알츠하이머병의 경우 뇌의 전두엽과 측두엽이 서서히 손상되면서 감정 조절, 충동 억제, 공감 능력, 사회적 판단 등에 영향을 준다. 그 결과 평소와 다른 성격 변화나 행동 변화가 서서히 나타난다.대표적인 치매로 인한 성격 변화는 의
질병관리청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문가 소통자문단 회의를 열고, 감염병 재난과 일상 속 건강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국민 소통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미디어, 심리학, 법학, 보건의료, 커뮤니케이션 등 각 분야 전문가 9명이 참석해 실천 중심의 소통 방안을 제시했다.자문단은 생성형 AI(예: 챗GPT 등)를 활용한 건강정보 탐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초기에 신뢰할 수 있는 질병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I가 잘못된 정보를 학습하고 이를 다시 확산시키는 악순환을 막기 위해, 질병관리청은 공식 정책과 연구 결과를 AI가 학습 가능한 텍스트 기반 자료로 제공하고
용환석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용환석 교수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대한의학회 및 8개 회원학회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환자 치료를 위한 최신 근거기반 다학제 임상진료지침’에 공동 연구책임자로 참여했고, 흉부 및 심장질환 분야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하고 진료의 표준화를 이루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영상의학 기반 진단기술의 객관적 검증과 임상현장 적용 가능성에 대한 자문을 통해 보건의료 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으며 임상현장에서의 진료 표준화와 환자 안전 향상 등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발전과 질적 향상에 기여한
서연주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진료전문의가 제53회 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서연주 진료전문의는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꾸준히 활동하며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 특히, 진료 현장에서의 세심한 배려는 물론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진료 시스템 구축 등 장애인의 의료접근성 향상과 권익 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다수의 강연과 온라인 콘텐츠 등 대중매체를 통해 ‘윙크 의사’라는 별칭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서연주 전문의는 불의의 사고로 한쪽 눈을 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의료 현장으로 복귀해 환자들
W컨셉은 최근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면서 간절기 의류 수요가 크게 증가해 관련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상승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회사 측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카디건, 바람막이 점퍼(윈드브레이커), 재킷 등 간절기 아우터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관련 검색량도 75%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낮과 밤의 온도 차가 큰 날씨로 인해 외출 시 간편하게 걸치고 벗을 수 있는 얇은 외투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특히 가벼운 나일론 소재의 바람막이부터 리넨, 텐셀, 면 등 통기성이 뛰어난 소재를 적용한 봄버 재킷, 블레이저, 간절기용
나경선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교수가 지난 4월 4일부터 5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린 제133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구본술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 연구는 임성갑 KAIST 교수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항균 고분자 박막이 코팅된 콘택트렌즈의 감염 억제 효과’에 관한 내용이다.녹농균 각막염은 진행이 빠르고 치료가 어려워 실명 위험이 높은 질환이다. 기존 치료법인 항생제 점안은 약물 저항성과 조직 손상 등의 한계가 있었다.나경선·윤혜연 여의도성모병원 교수 연구팀(임성갑 KAIST 교수)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항균 고분자 물질로 코팅된 콘택트렌즈가 감염성 각막염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
최인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재무팀 책임사원이 최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혈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최인호 책임사원은 2008년 첫 헌혈을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혈 23회, 혈장 24회, 혈소판혈장 87회 등 총 134회의 헌혈을 통해 지역사회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생명 나눔을 실천해 왔다. 지난 21일에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에 헌혈증서 100매를 기부했다. 기부된 헌혈증서는 무균병동 등 긴급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인호 책임사원은 “헌혈은 잠깐의 따끔함으로 다른 사람에게 앞으로의 삶이라는 긴 시간을 선물할
성장기 청소년의 겨드랑이나 목덜미, 사타구니 등 피부가 접히는 부위가 때를 밀지 않은 것처럼 검게 변하면 흑색가시세포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비만인 경우에는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는 게 좋다.흑색가시세포증은 주로 피부가 접하는 부위에 많이 발생한다. 초기에는 갈색 또는 회색의 색소가 접히는 피부 부위에 침착되다가 점점 피부가 두꺼워 지면서 피부 주름이 생기게 된다. 피부가 사마귀 모양으로 울퉁불퉁해지고 검버섯, 쥐젖 등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비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가지 합병증 중에서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는 인슐린 저항성이 흑색가시세포증의 원인이다. 흑색가시세포증이 생겼다면 비만이 당뇨
LG생활건강이 클린뷰티 브랜드 ‘비욘드’를 기반으로 이마트 전용 브랜드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GLOW:UP BY BEYOND)’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출시 제품은 탄력 개선과 광채 피부 케어에 초점을 맞춘 8종으로 구성됐다.회사 측은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는 합리적인 가격대에 확실한 효능을 제공하는 국민 스킨케어템을 지향하며, 최근 주목받고 있는 ‘슬로우에이징(Slow-aging)’ 니즈를 반영해 기획된 제품”이라고 밝혔다. 주요 성분으로는 콜라겐과 식물 유래 레티놀 유사 성분인 바쿠치올, 피부 톤 개선에 효과적인 글루타치온 등이 포함됐다.대표 제품인 ‘콜라겐 바쿠치올 탄력 광채 크림’은 99.5% 이상 고순도 바쿠치올과 글루타
최근 넷플릭스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주인공 아이유(이지은)의 엄마는 숨병으로 인해 이른 나이에 아이유 곁을 떠난다. 숨병은 제주 해녀들이 반복적으로 깊은 바다를 오르내리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감압병의 일종이다.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에서 시작해 심할 경우 신경 손상까지 유발할 수 있어 치명적이다.그런데 숨병과 같은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며, 치료가 늦어지면 신경 손상까지 초래할 수 있는 현대 질환이 있다. 바로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이다. COPD는 폐 기능이 점진적으로 악화되는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호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지난 21일부터 일주일간 전 임직원이 함께하는 친환경 캠페인 『지구에 진심 WEEK』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그룹의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인 ‘신한 아껴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지난 21일 ‘아껴요 DAY’에는 전 직원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전력 및 종이 사용 절감에 동참했으며, 오늘은 그룹사 주요 건물의 조명을 소등하는 ‘Turn Off DAY’가 이어진다. 23일부터 25일까지는 가정 및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DAY’도 운영된다.이와 함께 신한금융은 산불 피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미래세대의 올바른 경제습관 형성을 위해 2025년에도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재크의 요술지갑』은 ‘재크와 콩나무’ 이야기를 모티브로, 저축과 소비, 나눔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뮤지컬 형식의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7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8년째를 맞이했다.올해 첫 공연은 지난 16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청각·언어 장애 특수학교 ‘에바다학교’에서 막을 올렸다. 하나은행은 청각, 시각, 발달장애 아동들도 불편 없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수어 통역, 자막, 음성 해설, 릴렉스 퍼포먼스 등을 포함한 ‘배리어 프리(Barrier-Free)’ 버전
NH농협은행 디지털전략사업부문 임직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일손 지원에 나섰다. NH농협은행은 지난 18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배 재배 농가를 방문해 배꽃 인공수분 작업과 농촌 마을 환경 정화 활동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최운재 부행장을 비롯한 디지털전략사업부문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했다.이번 봉사활동은 농업 인력 수급이 어려워지는 시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농촌의 현실을 직접 체감함으로써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는 계기로 마련됐다.최운재 부행장은 “직접 농촌 현장을 찾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