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T-P13 SC(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 미국 제품명: 짐펜트라)’의 글로벌 임상 3상 장기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크론병 및 대장염 저널(Journal of Crohn's and Colitis)’에 게재됐다고 24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저널은 소화기내과 및 염증성 장질환(IBD) 분야에서 높은 영향력을 지닌 학술지로 평가받고 있다.이번 연구는 CT-P13 SC의 102주(약 2년)간의 장기 유지 치료 효과를 담고 있으며, 크론병 환자 278명과 궤양성 대장염 환자 348명이 참여한 오픈라벨(Open-label) 연구로 진행됐다. 연구에서는 기존 54주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효성, 안전성, 약동학 및 약력학적 데이터를 포함한 전반적인
대웅제약은 지난 17일부터 3주간 2025년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십 입문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스펙보다 성장 가능성’을 중시하며,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대웅제약은 ‘학습, 소통, 협력, 실행’을 중시하는 인재상을 바탕으로, 입문교육을 단순한 오리엔테이션을 넘어 인턴의 성장 가능성과 조직 적합도를 점검하는 기회로 운영했다. 교육은 일하는 자세, 기본 직무 역량, 협업 및 소통 스킬을 다룬 밀도 높은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대웅제약은 인턴들에게 ‘일에 임하는 자세’를 가장 중요한 첫걸음으로 교육을 시작했다. 김남희 인사기획실장은 문제의식, 열린 소통,
전홍준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불면증 평가 도구의 신뢰도 검증 연구로 2025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중앙정신의학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이번 수상은 Psychiatry Investigation에 게재된 논문 ‘Psychometric Properties of the Insomnia Severity Index and Its Comparison With the Shortened Versions Among the General Population’에서 불면증 심각도 척도(Insomnia Severity Index, ISI)의 심리측정학적 특성을 정밀 분석한 공로로 이뤄졌다.전 교수는 ISI의 기존 7문항뿐만 아니라, 3문항과 2문항으로 구성된 단축형 버전의 신뢰도와
강원대학교 어린이병원이 23일 강원대병원 암노인센터 6층 대강당에서 나태주 시인의 “시가 머무는 오후” 특강을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나태주 시인은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서 시 ‘대숲 아래서’로 등단했다. 이후 대표작인 ‘풀꽃’,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등의 시집을 펴냈고 산문집과 그림시집, 동화집 등 150여 권을 출간했다.또한, 흙의 문학상, 소설시문학상, 한국시인협회상 등을 수상했고 현재 공주에서 ‘나태주풀꽃문학관’을 설립·운영하며 풀꽃문학상을 제정·시상하고 있다.이날 나태주 시인은 시인으로서 살아온 삶과 본인의 인생관을 공유하고 강연 참석자를 대상으로 작은 팬 사인회도 열었다.조희승 어린이병원장
반려동물을 키우는 보호자에게 가장 큰 관심사는 단연 반려동물의 건강일 것이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다. 흔히 예방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각종 예방접종이지만, 중성화수술 또한 여러 질병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도 꼭 기억해야 한다.중성화수술은 강아지, 고양이의 생식 기능을 제거하는 수술로 수컷은 고환을, 암컷은 자궁과 난소를 제거한다. 보통 생후 6개월 무렵에 중성화수술을 진행하지만,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나 성장 속도에 따라 시기는 달라질 수 있다. 가장 적정한 수술 시기는 수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특히 수컷은 고환이 양
부평힘찬병원은 24일, 부평5동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는 지역 내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한 ‘2025 사랑의 쌀 나눔 행사’에 참여해 쌀과 라면을 기부 및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평힘찬병원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매년 기부 활동을 해 왔다.올해 ‘2025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통해 부평힘찬병원은 쌀 400kg과 라면을 지원했고, 부평힘찬병원 1층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유근 병원장과 박정희 부평5동 새마을 부녀회장을 비롯한 부녀회원 등이 참석했다. 기탁된 물품은 관내 취약계층 대상으로 1인당 쌀 10kg과 라면이 전달될 예정이다.김유근 부평힘찬병원 병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 분들
질병관리청은 오는 8월 25일부터 30일까지 세계보건기구(WHO) 주관으로 진행되는 합동외부평가(JEE) 준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신종 감염병과 같은 미래 보건위기에 대비해, 대한민국의 공중보건 위기 대응 역량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WHO는 2016년부터 국제보건규칙(IHR) 이행 강화를 위해 각국의 대응 역량을 평가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한국의 공중보건 체계를 집중적으로 평가한다. 2차 평가는 예방, 탐지, 대응 등 4개 분야 56개 세부지표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12개 부처가 참여한다.이번 평가에서는 보건 위기 관리, 의료 서비스 제공, 형평성 제고 등이 주요 평가 항목으로 추가됐다. 질병관리청은
은병욱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질병관리청 산하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은 교수는 6분과(결핵, 일본뇌염, 공수병, 신증후군출혈열, 장티푸스)에 대한 분과위원장을 맡았다. 활동 기간은 2027년 2월까지다. 은병욱 교수는 2012년부터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에 재직하며, 다양한 감염병 예방 활동에 앞장서 왔다. 2014년부터 3년간 서울시 어린이병원 감염관리위원회 외부위원으로 활동했다. 2017년부터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또한 질병관리청 결핵 전문위원회, 의료관련감염 전문위원회, 항생제 전문위원회 위원으로도 꾸준히 위촉되며 감염병 예방에 앞장서 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지난 23일 소노캄 고양과 임직원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임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숙박, 레저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상호 제공하게 된다. 일산백병원은 맞춤형 검진프로그램과 의료서비스를, 소노캄 고양은 호텔 서비스와 제휴 혜택을 지원한다.협약식에는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건강한 복지문화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최원주 병원장은 “호텔과 병원 모두 ‘정성스러운 환대’라는 공통점을 지닌 만큼, 이번 협약은 서로에 대한 배려이자 지역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협력”이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한정열 서울마취통증의학과의원 원장과 본원 신화선 영상의학과 교수 부부가 취약계층 소아환자 치료 지원을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이들 부부는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동문으로, 지난해 3000만 원 기부에 이어 올해 추가 후원을 이어가며 나눔을 실천했다.이날 경남지역암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전후원금 전달식에는 안성기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기념패를 전달했다.한정열 원장은 “형편이 어려운 소아 환자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하며, “밝은 미래를 향한 발걸음에 작은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안성기 병
#걸음마를 막 시작한 1세 여아가 전기밥솥에서 나온 증기에 손이 닿아 손바닥에 수포가 생겨 병원 진료를 받았다. 또 다른 1세 여아는 화장대 위에 있던 고데기가 얼굴과 오른팔 위로 떨어져 화상을 입었다.소아 화상은 1~3세 걸음마기 때 가장 많이 발생한다. 이 시기에는 주변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하지만, 위험에 대한 경험이 부족해 잠깐의 부주의로도 화상 사고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지난해 5월 배포된 한국소비자원의 ‘어린이 안전사고 동향 분석’에 따르면, 고온 물질로 인한 화상은 2021년 이후 매년 상승했으며, 2023년 561건으로 전년 대비 2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응급실을 찾는 소아 화상 환아들은, 냄비와 고데기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지난 14일 중부권 로봇수술 4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10년 다빈치 Si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2018년 4세대 다빈치 Xi 모델을 추가로 도입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2020년에는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한 이후, 2022년부터 연평균 600건 이상의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다빈치 로봇수술 장비 가동률에서 전국 6위의 성과를 기록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병원은 2023년 3000례를 돌파한 후, 최신 로봇수술 시스템인 다빈치 SP를 도입하며 2024년 700건 이상의 연평균 수술 건수를 기록했다. 이로써 1년 4개월 만인 2025년 4월, 4000례를 달성
척추관이란 척추에 터널처럼 나있는 파이프 구조를 말한다. 척추관 협착증은 이러한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누르는 병이다. 허리디스크 다음으로 흔한 척추질환으로 허리디스크는 젤리같은 디스크 물질이 신경을 누르는데 반해, 척추관 협착증은 인대나 뼈, 관절 등이 비대해지거나 자라나와 척추관을 좁혀 신경을 누른다.척추관 협착증이 생기는 원인은 선천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요인으로 나눠진다. 겉으로는 정상적인 사람 중에도 태어날 때부터 척추관이 좁은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평소에 별 증상 없이 지내다가 보통 사람은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않을 작은 디스크만 튀어나와도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그러나 척추관 협착증은 후
군포시 산본보건지소가 철쭉축제 기간에 맞춰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꽃 따라 걷는 봄, 너랑 걷고!’ 스탬프 챌린지를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11일까지 진행되며, 걷기 실천을 통해 시민들이 봄꽃을 즐기고 지역 명소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이번 챌린지는 제2기 군포시 시민건강위원회가 직접 선정한 걷기 명소 27곳을 대상으로 한다. 시민들은 봄꽃이 만개한 산책길을 따라 걸으며 건강을 챙기는 한편, 군포의 다양한 자연 자원을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참여 방법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에서 군포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누적 10만 보 걷기와 추천 공원 3곳 이상 방
기온이 올라가면서 각종 꽃가루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실제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봄철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나무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가 과거보다 더 빨라졌다고 밝혔다. 따뜻한 봄이 다가오는 건 설레지만, 봄바람을 타고 날아오는 꽃가루는 재채기, 콧물, 눈 가려움증 등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어 야외 활동이나 등산 시 주의가 필요하다. 알레르기는 일반적으로 해롭지 않은 외부물질을 우리 몸이 매우 위험한 물질로 착각해 면역세포들이 이를 제거하고자 염증을 일으키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꽃가루는 주로 환절기에 항상 어디에나 공기 중에 떠다니고 일반적으로 몸에 잠시 들어와도 해롭지 않고 몸도 반응을 하지 않는다. 그런데 어
부산시가 오늘부터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평생교육이용권’은 성인을 대상으로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부터 지원 대상과 유형을 더욱 확대해 총 6,832명을 선발한다. 특히 기존 일반·장애인 이용권 외에 노인과 디지털 교육 수강자를 위한 이용권이 신설됐다.주요 지원 대상은 부산에 거주하는 성인으로, 저소득층(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장애인(19세 이상 등록장애인), 노인(65세 이상), 디지털 관련 평생교육 수강 희망자(30세 이상) 등이다.각 유형별로 지원 규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지난 23일 인천시청에서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 및 차병원 주요 인사들과 만나 글로벌 병원 설립과 의료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만남은 차병원과 줄기세포 연구 선도기관인 존스홉킨스 병원이 글로벌 의료시장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인천을 찾은 자리로, 양 기관과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 내 세포유전자치료 클러스터 조성 및 글로벌특화병원 설립 가능성을 중심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특히 인천시는 송도를 동북아시아 의료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자 글로벌 연구 중심 병원 유치를 주요 전략으로 추진 중이며, 2023년 9월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성광의료재단이 국제업무지구 내
부여군보건소가 국가예방접종 분야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으며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23일 열린 ‘2025 세계예방접종주간 기념 국제 심포지엄’에서 이뤄졌다.부여군은 영유아와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 독려 활동, 충남 최초로 만 12세 남자 청소년에 대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실시,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 확대 등 폭넓은 보건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면역력 향상과 건강 형평성 실현에 기여해 왔다.또한 접종률 모니터링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미접종자에 대한 개별 관리 체계를 구축해 접종 참여를 체계적으로 유도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민간 병원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예
‘제3회 송도국제치루심포지엄(SIPS 2025)’이 오는 26~27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이다.이번 학회는 서울송도병원이 주최하며, 전 세계 대장항문 전문의들이 모여 임상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총 6개 마스터 클래스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심포지엄은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복잡 치루의 치료법부터, 증가하는 IBD 환자 대응법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2019년과 2023년 각각 첫 두 차례 열린 SIPS는 700여 명의 참가자를 기록하며 학술적 입지를 다졌으며, 올해는 그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올해 연자는 국내 21명, 해외 11명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나라의 치료 경험과
코카-콜라사의 세계적인 탄산음료 브랜드 환타가 ‘환타 제로 상큼 피치’를 새롭게 선보이며 제로 탄산 음료 시장 확대에 나섰다.이번 신제품은 환타 특유의 시원한 탄산감에 상큼하고 달콤한 복숭아 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로 구현돼 탄산 음료의 상쾌함을 더 가볍고 부담 없이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코카-콜라 관계자는 “입안을 산뜻하게 감싸는 복숭아 향과 톡 쏘는 탄산이 어우러져 기분 좋은 상쾌함을 선사한다”며, 환타 제로 라인업을 통해 더 다양한 소비자 선택지와 새로운 음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환타 제로 상큼 피치’는 350ml 캔 제품으로 출시됐으며, 코카-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