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한국병원약사회가 울산·경북·경남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한국병원약사회는 매년 회원 연회비의 5%를 사회봉사기금으로 적립해 산불, 수해, 지진, 코로나19 등 크고 작은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희망브리지를 통해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금은 6천만 원에 달한다.정경주 한국병원약사회 회장은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현장에서 진화작업에 힘쓰고 계신 모든 분들의 헌신에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병원약사회는 전국의 재난 상황 발생 시 피해 복구와 구호 활동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정형외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전문기업 시지메드텍은 2024년 별도 기준 매출 226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매출인 238억 원과 유사한 수준이다. 실적에는 '스텐트 및 관련 부자재 유통 매입 계약 종료'의 영향이 있었으나, 이를 제외한 주력 사업 부문에서는 약 8%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영업이익은 전년도 18.2억 원에서 22.8억 원으로 약 25% 증가하며 뚜렷한 수익성 개선을 이뤘다. 이는 수익성이 높은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해외 매출 확대가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24년 해외 매출은 총 131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58%를 차지하며 글로벌 중심의 사업 구조를 더욱 공고히 했다
정원석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교수가 지난달 27일, 대한한방병원협회 제39회 정기총회에서 한의약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정원석 교수는 한방비만학회장 겸 사단법인 한의공감 초대 이사장으로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해 사회적 질환으로 자리 잡은 비만 분야의 학술연구 및 치료프로그램 개발, 공익사업 등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한의계 처음으로 한의의료기관 감염관리표준매뉴얼을 개발한 바 있으며,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수행해왔다.정 교수는 “의료 질 향상에 필수요소인 감염 관리가 한의 의료 현장에 적합한 형태로 적용될
대웅제약은 26일 서울 본사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 경영성과와 2025년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부의안건 3건은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으며, 권순용 서울성모병원 교수가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또한, 이사 및 감사의 보수한도는 전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승인됐다.대웅제약은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1조422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4%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20.7% 증가한 1479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10.4%를 기록하며 ‘트리플 크라운’(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동반 성장)을 달성했다. 이창재 대표는 "글로벌 경쟁 심화와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김성경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간호국 국장이 지난 25일 ‘제20대 부산광역시병원간호사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부산광역시병원간호사회(이하 부산병원간호사회)는 이날 오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환자 중심 간호를 향한 담대한 여정'을 주제로 제38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하였으며, 제20대 신임 회장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신임 회장에 당선된 김성경 간호국장은 “간호법 시행 관련 간호사의 업무범위 명확화, 신규간호사 공통교육 프로그램 적용, 경력간호사 교육참여 기회 확대, 부산시병원간호사회 조직력 강화를 위한 정보 공유 및 협력 확대를 강조하겠다“라며 “부산광역시병원간호사회의 발전과 회원 간호
리가켐바이오(141080KS)는 면역항암제로 개발 중인 STING agonist ‘LCB39’와 ADC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개발된 LRRC15 ADC ‘SOT106’, CA242 ADC ‘IKS04’ 등 총 5건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다음달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LCB39는 리가켐바이오가 독자 개발 중인 차세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로, STING 단백질을 타겟해 선천성 면역세포의 활성을 유도한다. 기존의 STING agonist들이 약효 부족과 부작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LCB39는 암 조직에 침투하는 능력과 노출 기간을 높이면서도 세포투과성을 낮추어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로 인해 2026년 임상
서울시가 시중에 유통 중인 초콜릿 제품의 카페인 함량을 조사한 결과, 어린이들이 과다 섭취할 경우 일일 카페인 섭취권고량을 초과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편의점, 대형마트 및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국산 및 수입 초콜릿 86건을 대상으로 카페인, 허용외 타르색소, 곰팡이독소 등 건강유해물질 실태를 조사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콜릿의 카페인 함량은 100g당 평균 25mg으로 나타났으며, 제품별로는 최소 6mg에서 최대 68mg까지 최대 11배의 차이를 보였다. 특히 녹차초콜릿이 100g당 68mg으로 가장 높은 카페인 함량을 보였으며, 전체 제품의 약 28%는 자양강장제(100ml 1병) 30mg보다
신신제약은 지난 25일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어르신을 위해 3500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자사 사회공헌활동 브랜드인 ‘신신 H2O Life’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6년째 이어오고 있다. 신신제약과 소정면의 인연은 지난 2019년 신신제약 신공장 설립 및 이전부터 시작됐다. 신신제약은 세종 공장 이전 이후 소정면 어르신을 위한 건강꾸러미 기부는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견학 프로그램 운영, 세종시문화재단을 통한 여민락 콘서트 후원 등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4년 세종시 기업대상’을 수상하며 세종시 대표 기
척추 임플란트 제조업체 메디쎄이는 2024년 글로벌 매출이 100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메디쎄이의 2024년 매출은 255억 원, 영업이익 32억 원을 달성했다. 이 중 글로벌 매출은 약 1063만 달러(약 145억 원)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또한, 3D프린팅 기반 제품의 매출 또한 2023년 5.9억 원에서 7.6억 원으로 29% 성장하며, 신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성경수 대표는 "운영 효율화와 글로벌 시장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며 “미국과 칠레 등 해외법인의 성장과 아시아 시장 확대 전략으로 매출이 상승했으며 판관비, 제조비용 절감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구개발과 신기술
충주시가 정신질환 퇴원 환자들의 치료와 재활을 돕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반려식물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식물 돌봄을 통해 환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일상 복귀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충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센터 직원들이 퇴원 환자의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반려식물을 제공하고 관리법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순히 식물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복약지도, 병원 진료 연계, 심리 상담 등 종합적인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지원 대상 식물은 관리가 용이하면서도 공기정화와 습도 조절에 효과적인 품종들로 선별됐다. 스파티필룸, 관음죽, 스킨답서스, 산세
의료 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322510)는 AI 기반 뇌동맥류 진단 소프트웨어(JLK-UIA)가 다기관 임상 연구를 통해 높은 진단 정확도를 입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경북대학교병원 및 칠곡경북대학교병원(책임연구자 : 박재찬 경북대학교병원 의료인공지능연구센터장, 신경외과 교수)에서 진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신경외과 국제 저명학술지 World Neurosurgery에 게재됐다.뇌동맥류는 혈관벽이 비정상적으로 팽창하는 질환으로, ‘머릿속 시한폭탄’이라 불리울 만큼 파열될 경우 치명적인 뇌출혈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그러나 많은 진단 검사 양으로 인한 의료진들의 피로도 증가와 소규모 병원의 전문 인력 부재로
혁신신약기업 큐리언트(115180)는 26일, 텔라세벡(Telacebec)의 임상 중간결과가 WHO(세계보건기구) 주관 피부 관련 열대소외질환 국제회의에서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두 번째로 열린 국제회의에서 이뤄졌으며, 49개국에서 약 350명의 보건 의료 전문가들이 참석해 열대소외질환의 예방, 통제, 근절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임상 중간결과 발표는 TB 얼라이언스(TB Alliance)의 최고개발책임자인 유진 선(Eugene Sun) 박사와 부룰리궤양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텔라세벡 호주 임상시험 책임 연구자(PI)인 다니엘 오브라이언(Daniel O’Brien) 박사에 의해 진행됐다. 발표에 따르면, 텔라세벡 단독 투약 4주 후 84%의 환자가 감염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중소기업의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해 대체인력 근로자에게 직접 지원금을 지급하는 새로운 정책을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인력난으로 육아휴직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전북자치도는 50인 미만 중소 제조기업에서 육아휴직자 대체인력으로 채용된 근로자에게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육아휴직 대체인력 근로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도는 대체인력 근로자가 취업 후 3개월과 6개월 시점에 각각 100만원씩 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지원 대상은 고용노동부의 대체인력지원금 대상으로 선정된 50인 미만 중소 제조업체에 2025년 1월 1일 이후 고용된 대체인
신약 개발 벤처기업 지엔티파마는 연내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미국 투자은행 라덴버그사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준비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지엔티파마는 이미 미국 로펌 SRFC와 법무 컨설팅 및 기업공개를 위한 상장업무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1879년에 설립된 라덴버그사는 뉴욕에 본사를 둔 대형 투자은행으로, IPO와 인수합병 업무를 주관하며 1만16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1000조 원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또한, SRFC는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중국, 일본, 한국 등에서 기업공개 및 투자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형 로펌으로, 지난해 130건 이상의 기업공개를 성사시킨 바 있다.지엔티파마는 "글로벌
인천 동구가 청년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자산형성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동구는 '행복씨앗통장' 사업 신청자를 오는 31일부터 모집한다고 발표했다.이 프로그램은 청년발달장애인이 매월 15만원을 저축하면 동구에서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3년 만기 시 원금 1,089만원과 이자를 수령할 수 있어 실질적인 자립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동구에 거주하는 16세부터 39세 이하(1986년 1월 1일~2009년 12월 31일 출생)의 발달장애인으로,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지적 또는 자폐성 장애인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또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의
한국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냉장·냉동육 부문 1위를 차지하며 23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1999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브랜드 평가 모델인 'K-BPI 조사'는 국내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각 산업의 제품과 서비스,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표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하림 관계자는 설명했다.하림은 이번 수상으로 '골든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동물복지와 무항생제·친환경 인증을 받은 프리미엄 브랜드 '자연실록'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군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업계에서 주목받는 하림의 '프레시업' 제품은 국내 유
보로노이(310210)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ER2 양성 고형암 치료제인 VRN10의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6일 밝혔다.우리나라 식약처의 승인은 지난해 12월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 Human Research Ethics Committees)의 IND 승인에 이은 두번째다. 이로써 글로벌 임상 개발 진행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VRN10의 임상1상은 한국과 호주 내 5개 기관에서 72명 내외의 HER2 양성 유방암을 포함하는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보로노이는 지난해 12월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의 임상1상 IND 승인 이후, 현재 호주에서의 환자 투약이 순조롭게 진행 중임을 밝혔다. 보로노이가 지난해 10월 ENA
질병관리청은 대한항균요법학회와 협력해 요양병원에서의 항생제 적정 사용을 지원하기 위한 '요양병원 감염병 진단 및 항생제 사용지침'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은 항생제 처방 과정이 한눈에 보기 쉽게 임상경로 형태로 개발되어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2023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요양병원의 항생제 사용량은 급성기 병원보다 많고, 처방 적정성은 낮은 수준(35.2%)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요양병원의 항생제 적정 사용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도출되었다.이번 지침은 요양병원에서 흔히 발생하는 4종 질환(병원획득폐렴, 요로감염, 피부연부조직감염, 욕창감염)에 대해 임상 증상, 진단 검
이브자리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홈패션 부문 1위를 12년 연속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이번 평가에서 이브자리는 종합지수 1,000점 만점에 709.4점을 획득했다. 2위(409.6점)와 3위(332.4점) 브랜드와는 각각 299.8점, 377점의 큰 격차를 보이며 압도적인 우위를 입증했다.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를 측정하는 모든 세부 평가 항목에서도 업계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국내 주요 산업을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 등을 지수화하여 매년 부문별 최고 브랜드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평가다.올해 창립 49주년을 맞은 이브자리는 단순한 침
좋은문화병원은 지난 24일 환자 안전사고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해 환자 확인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환자 확인은 정확한 치료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동명이인이나 유사이름 환자 진료, 약물조제 및 투여, 수술 및 처치 과정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예방하는 중요한 활동이다.이날 선포식에서 간호부 전체는 환자 확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작은 실수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짐했다.이양미 간호부장은 “환자 확인은 치료에 앞서 확인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문제”라며 “병원에 안전문화가 완전히 뿌리내릴 때까지 다함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