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1 09:41
KH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가 다음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함께 희귀·난치 환자 가족을 위한 맞춤형 건강검진 ‘메디체크 건강방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간병 부담으로 건강 관리가 어려운 보호자들의 건강 사각지대를 줄이고자 마련됐으며, 객관적 평가를 거쳐 36명이 참여 대상자로 선정됐다.검진 항목은 기초 검사부터 혈액·소변 검사, 초음파, 소화기 검사 등으로 구성되며, 건협 전국 17개 시·도 건강증진의원에서 진행된다.건협 김인원 회장은 “간병에 집중하느라 자신의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2025.07.31 09:37
눈은 노화가 가장 빠르고 눈에 띄는 부위 중 하나다. 눈꺼풀 피부는 매우 얇고 피하지방층이 적어, 눈을 자주 움직이고 중력 영향까지 더해져 쉽게 처진다. 특히 중년 이후에는 쌍꺼풀이 작아지거나 눈매가 무거워 보이는 현상이 심해진다. 이로 인해 눈꺼풀이 내려와 시야가 가려지고, 속눈썹이 안으로 말리거나 눈가 염증, 짓무름, 시림 등 여러 불편한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겉으로 보이는 노화 외에도 기능적 문제들이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준다. 졸려 보이거나 피곤해 보이는 인상은 사회생활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눈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맞춤형 수술법중년 눈 처짐을 개선하는 대표적인 수술법은 상안검수술, 눈썹하거상술, 그리고 무2025.07.31 09:16
노규철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정형외과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이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IF 4.9)에서 2024년 최다 열람 논문(Top View Papers)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논문은 2024년 11월 게재 후 2025년 6월까지 약 8개월간 6500회 이상 열람되며 학계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IJMS는 생화학, 분자의학, 분자생물학 등 분자 수준의 기초·응용연구를 다루는 국제 오픈액세스 저널이다. 이번 논문은 ‘퇴행성 건병증 치료의 최신 접근법: 효능 평가와 도전 과제’라는 제목으로, 퇴행성 건병증의 병태생리와 치료 전략 전반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노 교수는 논문에서 기존 치료법의 한계를 짚고, 최근 주목2025.07.31 09:13
강릉아산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처음 시행한 ‘제1차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영상검사의 질과 환자 안전 관리 체계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의미다.이번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9월까지 CT, MRI, PET 검사를 시행한 전국 의원급 이상 169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근 영상검사 사용이 증가하면서, 중복 검사, 불필요한 방사선 노출, 조영제 부작용 등을 줄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평가지표는 조영제 사용 전 환자 평가율, MRI 검사 전 환자 평가율, 피폭 저감 프로그램 사용 여부, 핵의학과 전문의 판독률, 방사성의약품 적정 투여율 등으로 구성됐다.강릉아산병원은 전 항목2025.07.31 09:10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소아 뇌혈관 질환인 모야모야병을 혈액 검사만으로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지금까지는 침습적 검사에 의존해왔지만, 이번 연구는 비침습적 진단법의 현실화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연구팀은 소아 모야모야병 환자의 혈장에서 ‘miR-512-3p’라는 새로운 마이크로RNA 바이오마커를 발견했다. 이 분자는 혈액 내 세포외소포(Extracellular Vesicles, EV)에 포함돼 있으며, 모야모야병 환자군에서 유의미하게 높은 수치를 보였다. 분석 결과, 진단 정확도(AUC)는 0.82로 나타났고, 이는 혈액 기반 진단 도구로서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준다.모야모야병은 대뇌로 향하는 주요 혈관이2025.07.31 08:56
삼육서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2024년 한 해 동안 외래 진료에서 처방된 약제를 기준으로 항생제와 주사제 사용률, 약물 조합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다.삼육서울병원은 항생제와 주사제 처방률이 전국 평균보다 낮게 나타나 약제 사용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항생제 처방을 최소화하면서도 치료 효과를 유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양거승 병원장은 “약제를 필요 이상으로 쓰지 않고도 치료 효과를 낸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약물 오남용을 줄이고 환자 안전을 높이기 위해 계2025.07.30 16:44
하나제약은 마취제 신약 ‘Anerem’(제품명: 바이파보주)의 일본 수출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섰다고 지난 28일 밝혔다.이번 첫 선적을 기점으로 올해 안에 최대 30만 바이알 규모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며, 이후 물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일본 내 입지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유럽과 미국 등 주요 시장 진출도 모색할 방침이다.일본은 주사제와 같은 고위험 의약품에 대해 품질 기준이 특히 엄격한 시장이다. 하나제약은 이에 맞춰 PMDA 및 EU-GMP 수준의 생산 설비와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해 이번 수출을 가능하게 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출이 오랜 설비 투자와 품질 고도화의 성과라고 평가했다.하나제약은 글로벌2025.07.30 16:40
한림제약은 지난 24일 서울 금정 AC 호텔 메리어트에서 안과사업부 출범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05년 시작된 안과사업부의 성과를 되짚고, 임직원들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기념 영상은 연매출 30억 원으로 시작해 올해 600억 원을 달성한 성장 스토리를 담았고, 700억 원 목표와 함께 장기적으로 1000억 원 매출을 내다보는 비전도 제시됐다.행사에는 장규열 한림제약 사장, 이진수 한림MS 대표를 비롯해 안과사업부 임직원이 참석했다. 근속 20년을 맞은 김정훈 이사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사내 시상식과 더불어 안과학회 주요 인사들의 영상 축하 메시지도 이어졌다.장 사장은 “눈의 중요2025.07.30 16:38
유한양행이 2024년 상반기, 또 한 번의 기록을 썼다. 반기 기준 사상 처음으로 매출 1조 원을 넘어선 것이다. 영업이익은 2분기 기준 190% 가까이 뛰었다.핵심은 단연 폐암 신약 ‘렉라자’다. 유한양행은 2분기 매출 5562억 원, 영업이익 45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1%, 190.1%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256억 원, 영업이익은 543억 원으로 집계됐다.실적 급등은 ‘렉라자’의 기술 수출이 이끌었다. 유한은 얀센에 렉라자 일본 판권을 넘기며 약 207억 원 규모 마일스톤 수익을 확보했다. 이 영향으로 2분기 라이선스 수익은 전년 대비 무려 4500% 넘게 증가한 255억 원을 기록했다.해외 매출도 탄력 받았2025.07.30 16:33
부산부민병원은 7월 30일 중복을 맞아 부민공익재단과 함께 만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과 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병원 간호부와 사회복지팀은 삼계탕 100인분을 준비해 대접하고, 현장에서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 상담도 함께 제공했다. 행사에는 약 180명이 참석했으며, 이 중 60여 명은 국가유공자 및 보훈대상자였다. 이번 활동은 보훈의료 우수병원으로 지정된 구포부민병원이 속한 재단이 함께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최창화 병원장은 “폭염 속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2025.07.30 15:43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창사 이후 첫 글로벌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DXVX는 미국 바이오테크 기업과 mRNA 기반 항암백신에 대한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3000억 원이며, 상업화 이후 별도 수익 분배 구조도 포함돼 있다.이번 계약으로 DXVX는 자체 개발한 mRNA 항암백신 물질 특허의 전 세계 전용 실시권을 파트너사에 제공한다.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을 통해 약 3천억 원을 수령하고, 이후 15년 이상 연간 매출의 10% 이상을 추가로 받는다. 회사 측은 향후 세일즈 마일스톤이 최대 1조3000억 원 이상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DXVX는 기술 이전 이후에도 전임상과 임상, 생2025.07.30 15:38
닭가슴살 전문 브랜드 미트리는 자사의 ‘닭가슴살볼’ 제품이 2025년 상반기(1월~6월) 동안 약 99만개의 판매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미트리 측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닭가슴살을 한입 크기의 큐브닭가슴살 형태로 가공해 전자레인지로 약 2분만 조리하면 바로 섭취할 수 있다. 또한, 냉동 상태로 개별 포장되어 있어 휴대와 보관이 간편하며, 식사 대용, 도시락 반찬, 간식, 운동 전후 단백질 보충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해당 제품은 청양고추, 콘옥수수, 치즈불닭 등 총 7가지 맛으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미트리 관계자는 “최근 간편성과 맛을 모두 갖춘 닭가슴살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며,2025.07.30 15:30
여름철 갈증을 해소하면서 건강까지 챙기고 싶다면 오미자차 한 잔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신맛, 단맛, 쓴맛, 매운맛, 짠맛’ 다섯 가지 맛을 모두 지닌 오미자는 예로부터 귀한 한약재로 쓰였다. 특히 무더운 여름, 건강 관리와 기력 보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땀 분비를 조절하고 갈증 억제에도 도움을 주는 오미자차는 여름철 시원하고 건강한 ‘천연 이온음료’로 주목받는다. ◇ ‘천연 이온음료’ 오미자차 여름에 더 좋은 이유는? 폭염이 계속되는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면 수분뿐 아니라 전해질까지 빠르게 손실된다. 이럴 때 오미자차는 체내 전해질을 보충해주는 ‘천연 이온음료’ 역할을 해 탈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