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1 10:05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지난달 31일, 부산광역시와 감염관리 교육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한 실무 중심 감염관리 교육 시스템 마련과 현장 맞춤형 교육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한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감염취약시설의 교육체계 구축, 교육·훈련 관련 정보 제공 및 정책 지원, 감염병 예방 교육의 전문성 강화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인재원은 감염취약시설 방역관리자, 구·군 보건소 담당자, 감염관리 자문위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365일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부산’ 실현의 기반”이라며2025.08.01 10:03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달 24일, 안양동안경찰서 회의실에서 안양동안·만안경찰서 직장협의회, 안양재향경우회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의료기관과 경찰 조직이 함께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추진됐다. 각 기관은 상호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동으로 실행할 계획이다.한림대성심병원과 안양동안경찰서는 2004년부터 응급실 내 취중 난동 대응 훈련 등 의료 방해 행위 예방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 2023년 8월에는 응급실 폭력 방지를 위한 신속 대응 시스템을 마련했고, 같은 해 12월에는 경찰발전협의회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해 주민 생활과 안전2025.08.01 10:00
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혈당 변동 관리에 관한 신간 『혈당 스파이크 제로』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혈당 스파이크의 원인과 위험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식사·운동·스트레스 관리 등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한다.조 교수는 “포도당은 부족해도 넘쳐도 문제가 된다”며 “혈당을 일정 범위로 유지하는 것이 건강 유지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혈당 스파이크는 식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거나 공복 혈당보다 50mg/dL 이상 상승할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당뇨병 유무와 상관없이 대사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다.책은 세 개의 파트로 구성돼 있다. 1부는 혈당 스파이크의 개념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설2025.08.01 10:00
시력 교정술은 단순히 ‘시력이 안 좋으니, 수술로 교정하자’라는 수준의 의료 행위가 아니다. 굴절이상의 원인을 분석하고 눈의 구조적 상태를 정밀히 파악한 뒤 생활 습관과 직업, 환자의 기대치까지 함께 고려해 계획되어야 하는 복합적인 과정이다.요즘은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렌즈삽입술 등 다양한 시력 교정술이 대중적으로 알려졌지만 “무엇이 가장 좋은 수술인가?”라는 질문에 딱 하나로 정의할 순 없다. 결국 어떤 수술이 가장 안전하고 좋은 수술인지에 대한 해답은 환자 본인의 눈 상태 안에 있다.우선 대표적인 시력 교정술인 라식부터 살펴보면 각막을 절개해 얇은 절편을 만든 뒤 각막 실질층을 레이저로 깎아 굴절력을 조정2025.08.01 09:25
원주 삼산병원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단체 헌혈 참여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다.‘헌혈원장상’은 대한적십자사 산하 혈액원이 헌혈 문화 정착과 참여 확대에 기여한 기관이나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삼산병원은 직원 단체 헌혈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헌혈 캠페인 홍보, 채혈 차량 유치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적극 협조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우제호 병원장은 “병원은 단순한 치료 공간을 넘어, 생명을 잇는 연결점이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생명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2025.08.01 09:16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우주여행방’이 데뷔 9주년을 기념해 한국소아암재단에 1176만6745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는 지난달 31일 이뤄졌다.‘우주여행방’은 5년 전 음원 스터디로 시작된 모임으로, 현재 33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번 기부는 임영웅의 데뷔 9주년과 정규 2집 발매를 함께 축하하며 그의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팬클럽 측은 “작은 정성이 소아암 환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영웅과 함께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상임이사는 “임영웅 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에 늘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 질환을2025.08.01 09:11
장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통증의 본질을 주제로 한 소설 『어린왕자와 통증행성들』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 세계관을 빌려 통증이라는 주제를 문학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장 교수는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 의학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고통의 정체를 탐색해왔다. 그는 “진단명만으로는 다 설명되지 않는 아픔, 그래서 세상의 시선에서 소외되는 이들이 있다”며 “그들의 진짜 고통은 증상보다도 이해받지 못하는 외로움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소설은 ‘아픔이란 무엇인가’, ‘통증은 어디서 시작되는가’라는 질문을 품은 어린왕자의 여정을 따라간다. 주인공은 ‘크레니 행성2025.08.01 09:00
잠을 잘 자고 싶다면? 창의력을 높이고 싶다면? 아니면 하루의 먼지를 씻고 개운하게 마무리하고 싶다면? 샤워 시간 하나에도 건강을 위한 최적의 선택이 숨어 있다.하버드 의대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연구원 샤합 하가예그(Shahab Haghayegh) 박사는 오랜 시간 수면 문제로 고민하다가, 아침 샤워를 저녁 샤워로 바꾼 것만으로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한다. 그의 경험은 과학적 연구로 이어졌고, 이후 그는 따뜻한 밤샤워가 수면의 질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지를 직접 입증했다.1. 수면을 원한다면, 저녁 샤워가 정답사람의 체온은 생체리듬에 따라 밤에 낮아져야 깊은 잠을 유도한다. 그러나 현대의 온도 조절된 실내 환경은 이2025.08.01 09:00
전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며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여름철 강한 햇볕과 땀, 높은 습도는 피부 건강을 위협하는 주범이다. 야외활동이 많은 요즘, 해변이나 수영장에서 태닝을 즐기려는 사람들도 많지만, 무심코 노출된 피부는 일광화상이나 피부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중선 대전을지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의 도움말로, 일광화상 예방법과 태닝 시 주의사항을 살펴본다.◇햇볕에 데인 피부, 방치하면 독 된다일광화상은 자외선에 대한 피부의 자연 반응이다. 햇빛에 노출된 피부는 붉게 달아오르고 따갑거나 화끈거리며, 심하면 물집이나 통증까지 동반된다. 두통, 오한, 열감, 구역질, 빠른 심장박동 등 전신2025.08.01 09:00
간염은 간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며, 방치하면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악화된다.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형태는 바이러스 감염이다. A형, B형, C형, D형, E형 간염 외에도 면역저하자에서 발생하는 HSV, EBV, CMV 간염 등이 있다.이효영 한양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와 함께 간염에 대해 알아봤다.◇바이러스성 간염, 무엇이 다를까A형 간염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감염되며 대부분 자연 회복된다. 하지만 성인 감염 시 증상이 심할 수 있고,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이 권장된다. B형 간염은 혈액, 체액, 출산을 통해 전염되며 국내에서 만성 간염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만성화되면 간암으로 이어질2025.07.31 17:49
한양대학교 교육협력병원 센트럴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방사선 피폭과 조영제 부작용 등 영상검사에 따른 환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처음 도입됐다. 센트럴병원은 시흥·안산 지역 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했다.주요 평가지표는 조영제 사용 전 환자 평가, MRI 검사 전 환자 평가, 피폭 저감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센트럴병원은 MRI 검사 전 환자 평가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했다.현재 센트럴병원은 고해상도 3.0T MRI 2대, 초저선량 CT 2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AI 기반 분석 시스템과 피폭 저감 프로그램도 활용 중이다. 한양대학교와 교육협력병원 협약2025.07.31 16:54
Celltrion has published three-year clinical trial results for its Avastin biosimilar, Vegzelma (CT-P16), in the international oncology journal Cancer Treatment and Research Communications.The study presents long-term follow-up data from a global phase 3 trial evaluating the efficacy, safety, immunogenicity, and pharmacokinetics of Vegzelma in 689 patients with metastatic non-small cell lung cancer.Patients were randomized in a 1:1 ratio to receive either Vegzelma or the reference product Avastin, beginning with induction therapy every three weeks followed by maintenance monotherapy, with outco2025.07.31 16:47
[Physician's Column] By Dong Youp Lee, Champodonamu Hospital Spine CenterStiffness or increasing pain when arching your back may be more than just muscle soreness—it could indicate spondylolysis. Spondylolysis is a stress fracture or defect in the pars interarticularis—a small segment at the rear of the vertebra—which can cause instability in spinal movement and lead to pain. Since it often resembles general lower back pain, many cases go unnoticed. However, without proper diagnosis and treatment, the condition may worsen over time.Spondylolysis commonly affects people in physically deman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