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경상북도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약 15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KB국민은행이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10억원을 특별출연한 데 따른 것이다. 협약보증서를 담보로 산불 피해기업에 대출을 지원하며, 경상북도 소상공인 육성자금인 ‘버팀금융’과 연계해 연 1~2%대의 저금리로 자금을 공급할 방침이다.지원 대상은 최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북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에 위치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 지원이 피해 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조속한 경영 정상화에 실질
한국백혈병환우회는 창립 23주년을 맞아 백혈병·혈액암 환자와 가족이 주체가 되어 삶의 희망과 감사를 나누는 환자 응원 캠페인 ‘I AM LIVE: 살아있는 오늘을 응원해’를 15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힘든 투병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모든 환자의 삶(Live)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백혈병·혈액암 환자와 가족의 진솔한 목소리를 통해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공감 확산을 이끌어 내고자 기획된 환자 응원 캠페인이다. 아울러 환자와 가족이 겪어온 소중한 이야기를 통해 함께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는 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됐다.이번 공모전은 ‘희망과 감사’를 주제로
소변 거품이 많아지고 탁한 증상이 나타날 때, 단순한 컨디션 저하로 여기고 지나치기 쉽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백뇨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단백뇨는 신장 질환의 조기 징후일 뿐만 아니라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 전신질환의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이다.단백뇨란 소변으로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배출되는 상태를 말한다. 성인 기준 하루 소변에서 단백질 배출량이 150mg 이상이면 단백뇨로 진단된다. 이는 신장의 여과 기능에 이상이 생긴 것을 의미한다. 건강한 신장은 혈액 속 단백질을 보존하고 노폐물만 걸러내지만, 기능이 손상되면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된다. 단백뇨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만성 신부전, 신증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치매에 대한 걱정이 늘고 있다. 하지만 막상 병원을 찾으려 하면 어떤 검사를 받는지 몰라 막막한 경우가 많다. 치매는 다양한 원인과 증상을 가진 질환으로, 단순한 검사 한두 가지로 진단할 수 없다. 병력 조사부터 뇌 영상 검사, 유전자 검사까지 다양한 절차를 통해 치매 여부를 진단하게 된다.◇치매 진단의 첫 단계, 병력 조사와 진찰의 중요성치매 진단의 출발점은 환자의 증상과 변화 양상을 파악하는 병력 조사다. 언제부터 어떤 증상이 나타났고, 시간이 지나며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살핀다. 이준홍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교수는 "이 과정에서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 유무, 알코올·
부산 사하구에도 ‘포스코 더샵’ 브랜드의 아파트가 들어선다.포스코이앤씨가 서부산 신 주거벨트의 중심인 사하구 당리동에 '더샵 당리센트리체' 821세대(일반분양 358세대)를 4월 분양한다. 사하구 첫 '더샵' 브랜드로, 당리역 초역세권에 친환경 첨단산업단지, 도시정비사업, 우수 학군,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다. 사하구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샵' 브랜드의 아파트인 만큼, 명품 주거 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부산광역시 사하구 당리동 54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더샵 당리센트리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21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358세대가 일반에 공급된다. 타입별 일반분양 세
최근 체형 개선을 위한 방법으로 지방흡입 수술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체중 감량 뿐만 아니라, 특정 부위의 지방을 제거해 더 날씬하고 선명한 몸매를 원하는 이유로 지방흡입을 선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방흡입에 대한 두려움과 오해가 존재하며,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이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많은 상황이다.김인구 로얄라인의원 원장은 "지방흡입은 단순히 지방을 제거하는 수술이 아니라, 체형을 조정하고 미적인 라인을 만들어주는 중요한 시술이다"고 말했다. 기존의 지방흡입 방식은 주로 중간 지방층을 중심으로 지방을 제거하는 방식이었으나, 이 방식은 부작용을 줄이지만 지방 제거량이
봄철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고 미세먼지·황사까지 겹치면서 호흡기 바이러스가 활발해지는 시기다. 면역력이 약해진 틈을 타 콧물, 인후통, 기침 같은 증상이 시작되기 쉽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차이 나는 날도 많아 감기에 걸리기 더 쉽다. 아침에 멀쩡했던 몸이 저녁에는 감기 기운으로 무거워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감기는 초기에 잘 막는 것이 최선의 방어다. 이때 의외로 중요한 것은 ‘음식’이다. 그중에서도 비타민, 항산화 성분, 항염 작용이 뛰어난 과일은 면역력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약으로 해결하기 전에 신선한 과일을 섭취해 면역력을 끌어올린다면 감기 진행을 막고 회복 또한 빠르게 할 수 있다. ◇ 오렌지
꽃이 만개한 완연한 봄날씨가 지속되며 기온이 서서히 오르고 있다. 올해는 평년보다 이른 무더위가 예고되면서 여름맞이 준비가 한 창이다. 특히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시기가 다가오는 만큼, 다이어트 등 몸매 관리는 물론 제모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레이저 제모에 대한 관심은 성별을 가리지 않는다. 이전보다 남성들의 외모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과도한 수염이 고민인 남성들은 레이저 제모를 통해 이를 제거하고자 하며, 신체적 노출이 많아져 팔다리와 겨드랑이와 같은 부위의 제모를 고려하는 여성들도 많다. 매일 하는 면도나 주기적으로 해야 하는 왁싱과 달리 레이저 제모는 반영구적인 효과가 지속돼 관리가 수월하다. 수염, 구레나
마곡 스노우의원 피부과가 강서구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교육지원을 위해 ‘사랑의열매’에 5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지난 8일 사랑의 열매를 통해 진행됐으며, 마곡 스노우의원은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윤순용 대표원장은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사랑의 열매 관계자는 “마곡 스노우의원의 따뜻한 마음이 강서구 취약 아
최근 발생한 경기도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 ‘예고된 참사’였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미 6년 전 지반 침하·구조 불안 조짐이 감지됐다는 단서도 나왔다.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를 앞두고 진행된 환경영향평가에서 대규모 지하수 유출에 따른 지반 침하 및 구조물 안전성 우려가 강력하게 제기됐던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실이 확보한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환경영향평가(2019년) 보고서’에 따르면, 터널 공사로 인해 계획 노선 인접 관정에 미치는 최대 영향 거리는 388m에 달하고, 지하수위는 최대 12m까지 하강할 것으로 분석됐다
나이가 들면서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팔자주름이다. 팔자주름은 코 양쪽 끝에서부터 입술 끝까지 연결되는 모양으로, 노화에 따라 피부탄력을 잃으면서 자연스럽게 생길 수 있다. 어릴 때부터 유독 팔자주름이 두드러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깊게 패인 팔자주름은 젊은 사람들에게도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갖게 만든다. 또한 팔자주름으로 얼굴이 탄력을 잃고 밋밋하게 보인다면 생기마저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인상을 개선시키고 자연스럽게 동안으로 돌아가는 방법은 없을까? 보통 팔자주름 개선을 위해 보형물을 삽입하거나 필러주입, 자가지방이식수술 등 여러 방법을 이용한다. 개개인마다 시술에 대한 선호도가 다를 수
“온라인 탈모 제품 광고, 믿지 마세요!”식약처의 온라인 감찰을 통해 ‘탈모 예방’ 부당 광고를 무더기로 적발하고 소비자들에게 주의보를 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식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을 ‘탈모 예방’, ‘머리카락 나는 약’ 등으로 부당하게 광고·판매하는 게시물 192건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식약처는 해당 게시물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을 요청하고, 관련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 등을 의뢰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식품(건강기능식품 포함) 중 탈모 예방, 치료 또는 증상 개선에 대한 효능·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제품은 없다. 그러나 온라인 쇼핑몰이나 소셜미디어 등에서
한미약품의 ‘항암 드림팀’이 베일을 벗는다. 세계 최고 암 학회인 ‘AACR’에서 혁신 파이프라인을 폭풍 공개한다. ‘11개의 혁신 신약’을 쏘아올리는 한미약품이 비만 치료제 개발을 넘어 항암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하며 압도적 존재감을 과시해 글로벌 제약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미약품은 오는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암 학회인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최다인 11건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3년 연속 최다 발표 기록을 경신,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의 잠재력을 입증할 예정이다. 이번 AACR에서 한미약품은 ▲EZH1/2 이중저해
박준식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연세대학교 부인암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진행성 난소암 환자에서 ‘이중 면역항암제 병합 치료’의 생존율 향상 효과를 국내 다기관 임상연구(연구책임자: 이정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교수)로 입증했다고 14일 밝혔다.난소암은 대부분 3기 이상 진행된 병기에서 진단된다. 진행된 난소암 환자는 적극적인 항암화학치료와 수술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재발률이 높아 예후가 나쁜 암종으로 꼽힌다. 이에 박준식·이정윤 교수 연구팀은 난소암의 재발을 막고 생존율을 높이고자 기존 항암화학요법에 최근 주목받고 있는 면역항암제 2종을 병합 투여하는 방식으로 이번 연구를 계획
동아제약은 동아제약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메리가 주최한 메리 오케스트라 한강공원 음악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음악회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개방형 음악회로 지난 11일 반포대교 남단 세빛섬에서 진행됐다.음악회는 메리 오케스트라와 일본 메이지대학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진행됐다. 메리는 지난해 일본 도쿄의 중심부인 이케부쿠로 글로버링 야외극장서 메이지대학 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협연의 일환으로 올해는 서울에서 두 팀이 만나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전했다.개방형 음악회인 만큼 시민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인기 메들리 연주로 진행했다. 인기 가수인 데이식
바이오 벤처기업 마크헬츠가 심장질환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크리스티안 쿠팟(Christian Kupatt-Jeremias) 독일 뮌헨공과대학교(TUM) 교수와 심혈관 및 당뇨 질환 치료 유전물질인 ‘MRTF-A’의 유럽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마크헬츠는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웨덴 등 유럽 10개국에서 MRTF-A의 독점적 개발, 생산, 판매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마크헬츠는 지난달 20일 쿠팟 교수와 기술 이전 및 공동 연구 협력을 논의한 데 이어, 4월 3일 공식 계약을 체결하며 협력을 구체화했다. 계약 체결에는 바이오 특허 전문 로펌인 ‘Dr. Schön, Neymeyr & Partner’의 루돌프 쇤(Rudolph Schön) 박사도
한독이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의 업그레이드 제품을 14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독은 바로잰Fit 공식 출시를 맞아 한독의 자사몰인 일상건강과 네이버 한독몰에서 14일부터 20일까지 바로잰Fit 5+1 행사를 진행한다.이번에 업그레이드된 바로잰Fit은 손끝 채혈로 보정하는 과정을 필수로 거치지 않고, 필요시 자유롭게 보정할 수 있어 정확하고 편리하게 혈당 수치와 혈당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센서 부착 후 혈당 데이터가 표시되는 초기 안정화 시간이 기존 2시간에서 30분으로 크게 단축돼 빠르게 혈당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기존 제품은 그대로 사용하면서 바로잰Fit 앱을 업데이트 하면 바로 적용이 가능하다.바로잰Fit은
휴온스는 한국1형당뇨병환우회가 주최한 2025년 상반기 당;연(聯) 워크숍 ‘우리들의 볼루스(Bolus)’을 후원했다고 14일 밝혔다.당;연(聯)은 1형 당뇨병 환우들의 연(聯)을 잇는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워크숍이다. 1형 당뇨병 환우들이 서로 연대하며 관리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지속하도록 돕는다. 금번 워크숍은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서 1형 당뇨병 성인 환우들이 서로 소통하고 최신 치료 정보와 건강 관리법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환우 및 가족 등 100여 명이 참가해 ‘건강한 몸, 건강한 마음’ 강연을 비롯해 조별 토론, 경험 나누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우 간 정보와 경험을 공유
GC녹십자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자사의 의약정보사이트인 ‘GC Connect’를 통해 ‘증례로 배우는 항혈전제 치료전략’을 주제로 릴레이 웨비나(Web+Seminar)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웨비나에서는 총 9명의 의료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환자 사례를 통한 항혈전제 사용 시 주의사항과 치료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첫 강의는 오는 17일 정영훈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한국인을 위한 맞춤형 항혈전치료"라는 주제로 시작한다.첫 강의를 시작으로 만성 콩팥병 환자, 말초동맥질환 환자, 심방세동 환자, 뇌졸중 환자, 항혈전 치료를 위한 1차 예방제, 항혈소판 기능 검사가 필요한 환자 등 다양한 사례를 포함하는 웨
혁신적인 의료기술의 선두 기업인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이 지역사회 건강 및 환경 개선을 위한 ‘모바일 클리닉’ 및 ‘플로깅(plogging,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연달아 진행했다고 밝혔다.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 임직원들은 지난 5일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사우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을 검진했다. 이번 활동은 임직원들이 다양한 의료 장비를 활용, 시력, 혈액, 소변, 비만도, 복부초음파 검사를 실시해 새 학기를 맞은 아이들의 건강을 체크했다. '모바일 클리닉'은 지난 2012년부터 약 13년 동안 지속된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의 사회공헌활동으로 현재까지 총 약 4378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