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2 10:17
진주시는 출산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람료 감면 대상을 1자녀 이상 가정으로 확대하는 조례를 지난 21일 시의회 의결을 통해 일괄 개정했다.이번 개정으로 기존 2자녀 이상 가정에만 적용되던 관람료 50% 감면 혜택이 1자녀 이상 가정까지 확대된다. 시는 이를 통해 가족 친화적 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높인다는 방침이다.감면 대상 관광시설은 진주성,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진주청동기박물관,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진주유등전시관 등 총 5개소이며, 개정된 조례는 오는 8월 11일부터 시행된다.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 개관 예정인 진주실크박물관 역시 지난 4월 제정된 ‘진주실크박물관 관리 및 운영 조2025.07.22 10:14
경상북도는 여름방학 기간 초등학교 1~3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초등 방학 돌봄 터’ 시범사업을 7월 23일부터 9월 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방학 중 돌봄 공백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유휴공간과 보육 인력을 보유한 어린이집을 활용해 초등학생 돌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자원을 연계한 새로운 돌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최근 출생아 수와 영유아 인구의 급감으로 어린이집 이용률이 감소하면서, 경북도는 남는 보육 자원을 지역 돌봄 인프라로 전환하려는 정책적 필요에 따라 본 시범사업을 기획했다. 도내 0~5세 영유아 수는 2019년 약 11만 명에서 2024년2025.07.22 10:11
‘2024년 농촌마을 활력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횡성클린케어협동조합(대표 이근석)의 ‘횡성클린케어 공장형 빨래방’ 개소식이 7월 21일 둔내면 동산아파트 상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개소식은 농촌형 복지 모델로서 공장형 빨래방의 본격적인 운영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김명기 횡성군수와 표한상 횡성군의회 의장,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오랜 기간 방치돼 있던 상가 공간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문을 연 이 빨래방은 지역 내 복지와 경제, 공동체 기능을 융합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횡성클린케어 공장형 빨래방’은 어르신과 1인 가구를 위한 복지 세탁 서비스,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2025.07.22 10:09
서울시복지재단은 고립·은둔 시민을 위해 운영해오던 고립예방플랫폼 ‘똑똑’을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 방향에 맞춰 외로운 시민까지 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개편하고, 7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고립예방플랫폼 ‘똑똑’은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에 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누리집으로, 당초 2023년 1월 1일 처음 개설됐다.플랫폼은 외로움 예방, 고립·은둔 예방, 지역 연결 촉진, 스마트복지, 참여마당, 알림마당 등 7가지 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울시가 추진 중인 ‘외로움 없는 서울’ 사업 전반과 더불어 자가진단 도구, 유관기관의 사업 안내, 협력기관 위치 정보(지도) 등 실질적인 지원 정보2025.07.22 10:05
자생한방병원이 11년 전 몽골에서 비수술 척추 치료를 받은 환자를 최근 국내로 초청해 한의통합치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40대 몽골 국적의 나랑체첵 씨는 고등학생 시절 교통사고로 허리와 하반신을 크게 다쳐 14년간 목발에 의존했다. 2014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자생한방병원 설립자 신준식 박사가 직접 치료한 후, 불과 20여 분 만에 목발 없이 걸을 수 있게 됐다.최근 통증이 재발하자 자생한방병원은 다시 의료비를 지원하며 약 2주간 침·약침, 추나요법, 한약 처방 등 한의통합치료를 시행했다. 이상운 원장은 MRI 검사에서 요추 디스크 재발과 목디스크를 확인하고, 신바로약침과 동작침법, 추나요법으로 통증 완화에 집중했다.나2025.07.22 10:02
질병관리청은 ‘2025년 희귀질환 인식 제고 슬로건·캐릭터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를 넓히고, 대국민 홍보에 활용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22일까지 진행됐다.총 558건(슬로건 502건, 캐릭터 56건)이 접수됐으며, 2단계 심사를 거쳐 슬로건 6건, 캐릭터 6건 등 총 12건이 선정됐다. 슬로건 부문 최우수상은 ‘희망을 잇는 귀한 관심, 함께 이겨내는 희귀질환’이 차지했고, 캐릭터 부문 최우수상은 반딧불이를 형상화한 ‘보듬이’가 선정됐다.‘보듬이’는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반딧불이처럼, 희귀질환 환자의 희망과 의지를 담아냈으며, 따뜻한 색감2025.07.22 09:58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경기 동북부 지역에서 폐암, 식도암 등 고난도 흉부질환에 대해 로봇수술을 시행하며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병원은 2021년 개원 이후 지역에서 거의 시도되지 않았던 폐암과 종격동종양 로봇수술을 도입해 수술 안전성을 확보했고, 2023년부터 식도암까지 적용 범위를 넓혔다.심장혈관흉부외과의 로봇수술 건수는 2022년 한 자릿수에서 2023년 12례, 올해 상반기 25례로 빠르게 늘었다. 수술 성공률은 100%, 사망률은 0%를 기록했다.남경식 교수는 “고령이나 기저 폐 질환 환자의 경우 기존 수술은 폐렴 발생 위험이 높았지만, 로봇수술은 합병증을 줄여 치료 기회를 확대했다”고 말했다.종격동종양은 접근이 어려운2025.07.22 09:55
간 기능이 일부 저하된 간세포암 환자(Child-Pugh Score 7점, 이하 CPS 7)에게도 면역항암제 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처음으로 밝혀졌다는 소식이다.이재준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교수팀은 권정현·이순규 인천성모병원 교수와 함께, 국내 7개 대학병원의 간세포암 환자 374명을 대상으로 면역항암제 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Ate/Bev) 병합요법의 치료 효과를 분석했다고 밝혔다.기존 임상은 간 기능이 양호한 환자(CPS 5~6)만을 대상으로 해, 간 기능이 낮은 CPS 7 환자군은 치료에서 배제돼 있었다.이번 연구는 특히 CPS 7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정밀한 예후 분석을 진행해, 총 빌리루빈 < 2 mg/dL,2025.07.22 09:52
부산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6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으며 6회 연속 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전국 599개 병원을 대상으로 만 18세 이상 폐렴 입원 환자의 진단과 치료 전반을 분석한 결과다. 평가 항목은 산소포화도 검사, 중증도 판정 도구 사용, 항생제 투여 적정성, 혈액배양검사 등으로 구성됐다.부산대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며, 종합점수에서도 100점에 가까운 높은 평가를 받았다.폐렴은 특히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자에게 위험한 감염 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표준화된 치료 체계가 환자 예후에 큰 영향을 준다. 부산2025.07.22 09:51
녹색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발표한 ‘제6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도 종합점수 98.2점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82.9점)을 크게 웃도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이번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전국 599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폐렴 입원 환자(만 18세 이상)에 대한 치료 적절성을 평가한 결과다.평가 항목은 산소포화도 검사, 중증도 판정 도구 사용, 객담 배양검사,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검사, 8시간 이내 적절한 항생제 투여 등 5개 치료 지표와, 입원일수, 진료비, 재입원율, 사망률 등 4개 모니터링 지표를 포함해, 폐렴 치료의 전반적인 질을 종합적2025.07.22 09:50
전라남도는 집중호우 이후 다시 폭염이 시작되면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밝히고, 도민과 복구작업 인력에게 물 자주 마시기, 한낮 야외활동 자제 등 예방수칙 준수를 강력히 당부했다.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전남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며 기온이 급상승하고 있다. 고온다습한 대기 영향으로 낮 최고기온은 33도 이상, 체감온도는 35도 이상으로 예보됐다.특히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전남지역에는 평균 224mm, 최고 6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주택·상가·농경지 등의 침수 피해가 발생했고, 현재 다수의 인력이 복구작업에 투입되어 실외 작업 중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큰 상황이다.전남도의 온열질환 응급실2025.07.22 09:49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1일, 김정준 로봇수술센터장(비뇨의학과 교수)의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2000례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기록은 국내 단일기관 기준 최단기간 달성이자, 개인 기준으로는 최연소 성과다. 김 교수는 2019년 인천성모병원에서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후 약 6년 만에 2000례를 달성했다.김 교수는 신장암·전립선암 로봇수술 분야의 전문가로, 신장 기능을 살리면서 암만 제거하는 '무허혈 신장부분절제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고, 현재까지 800례 이상을 집도했다. 이 수치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권에서도 손꼽히는 기록이다.이 외에도 부신종양, 방광암 등 다양한 비뇨기계 암에 대한 로봇수2025.07.22 09:48
대구광역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의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7월 22일부터 9월 8일까지 위생등급 지정업소를 대상으로 사후관리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7년부터 시행 중인 제도로,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매우 우수’, ‘우수’, ‘좋음’ 3단계로 평가해 지정 및 공개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위생 상태가 우수한 업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영업자에게는 자율적인 위생관리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대구시는 위생등급이 지정된 이후에도 위생 수준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연 1회 이상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