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1 12:00
부산대병원은 부산광역시, 부산대학교,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주최하고 ㈜엠게임이 후원한 ‘디지털 헬스케어 MEDICAL HACK 2025’가 지난 17~18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21일 밝혔다.올해 9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이 주관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혁신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목표로 진행됐다. 78개 팀이 참가 신청했으며, 본선에 오른 10개 팀은 24시간 동안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대회 첫날에는 의료, AI, IT, 보안, 특허, 투자 등 분야 전문가들의 멘토링으로 아이템을 고도화했고, 둘째 날에는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평가받았다.시상식에서는 ‘의료영상 화질 개선 AI2025.07.21 11:57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18일 호스피스 병동 입원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더위 타파! 초복 나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 환자들의 기력 회복과 정서적 위로를 위해 마련됐다. 호스피스팀은 직접 병동을 돌며 정성껏 준비한 삼계죽과 수박을 전달했다. 환자와 가족들과는 기념사진도 촬영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입원 환자는 “삼계죽과 수박 덕분에 몸과 마음이 모두 따뜻해졌다. 잊지 못할 초복의 추억을 만들어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표했다.호스피스팀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 환자와 가족분들께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존엄을 지키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2025.07.21 11:54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과 대구동산병원(병원장 정우진)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제6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각각 99.8점과 95.6점으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폐렴 입원 환자(만 18세 이상)를 대상으로, 산소포화도 검사, 중증도 판정 도구 사용, 객담 배양검사, 8시간 내 항생제 투여, 혈액배양검사 실시 등 5개 주요 지표와 6개 모니터링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두 병원은 대부분 지표에서 만점을 받으며, 전체 병원 평균인 82.9점보다 훨씬 높은 성과를 냈다.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폐렴은 초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앞으로도 환자 중심 진2025.07.21 11:52
양경모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이 정원일 KAIST 교수, 김원 서울대 보라매병원 교수와 함께 폭음이 알코올성 간질환을 일으키는 새로운 원리를 세계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폭음 시 간세포가 ‘글루타메이트’라는 신호물질을 분비해 간 속 면역세포인 쿠퍼세포와 직접 소통하면서 염증 반응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평상시 간세포는 VGLUT3라는 단백질을 통해 글루타메이트를 저장하지만, 과도한 음주로 세포 내 칼슘 농도가 변화하면 이를 빠르게 방출한다.방출된 글루타메이트는 쿠퍼세포의 mGluR5 수용체를 활성화해 활성산소를 생성하고 염증을 일으킨다. 더불어 부풀어 오른 간세포와 쿠2025.07.21 11:46
배우균·방현진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종양내과 교수 연구팀이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술대회(KSMO 2025)’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받았다고 밝혔다.두 교수는 유산균이 방광암 종양미세환경을 조절해 항암 면역반응을 높인다는 연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연구는 면역항암치료 반응률을 개선할 가능성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젊은 연구자상은 종양내과 분야에서 임상적 파급력이 큰 혁신적 연구에 수여된다.배우균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면역과 미생물 연관 암 치료 연구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며 “환자 맞춤형 면역치료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KSMO 2025는 9월 4~5일 서울에서 열리며, 두 교수는 연2025.07.21 11:40
이정민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북미영상의학회(RSNA)에서 ‘2025 평생 명예 교육자상’을 아시아 최초로 받았다고 밝혔다. 이 상은 RSNA에서 3회 이상 ‘명예 교육자상’을 받은 이에게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교육자상이다.RSNA는 1915년 설립된 세계적인 영상의학 학술 단체로, 매년 5만여 명이 참가하는 연례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지금까지 이 상은 북미·유럽 출신 학자에게만 돌아갔으며, 이정민 교수는 아시아 최초 수상자로 국제 영상의학계에서 한국과 아시아의 위상을 높였다.이 교수는 RSNA 주요 학술지에 교육 논문과 증례를 꾸준히 발표하고, 온라인 교육 자료 개발, 국제 강의, 멘토링 등 다양한 교육 활동에 참여해왔다.2025.07.21 11:37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지난 18일 평택성모병원과 의료법인 갈렌의료재단 PMC박병원과 핵심진료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사업의 후속 조치로, 환자 중심 의료체계 구축과 지역 의료기관 간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세 병원은 앞으로 연계 진료시스템 개선, 전문 의뢰·회송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정진영 성빈센트병원 의무원장은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으로 안정적인 의료체계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성모병원 박현철 진료부원장은 “지역 환자 진료의 연속성과 의료 전달체계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PMC박병원 박진규 이사장도 “상급종합병원과2025.07.21 11:34
김한구 중앙대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국제 학술지 ‘Archives of Plastic Surgery’에 발표한 방사선 유도 구형구축 모델에서 무세포 동종진피와 광배근 피판의 효과를 비교한 논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유방삽입물 재건 시 발생하는 구형구축은 유방 모양 변형과 통증을 유발하는 주요 합병증이다. 김 교수는 보형물을 무세포 동종진피로 감싸는 방법과 자가 조직인 광배근 피판으로 감싸는 방법의 예방 효과를 실험했다. 결과는 두 방법 모두 구형구축 위험을 비슷하게 낮추며, 의미 있는 차이가 없음을 증명했다.김한구 교수는 “무세포 동종진피 사용 시 수술 시간 단축과 공여2025.07.21 11:24
전진평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교수팀이 뇌 손상 부위로 신경줄기세포가 이동하는 과정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고순도의 신경줄기세포가 혈관내피세포를 통해 손상 부위로 이동하며 신경 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연구팀은 외상성 뇌손상 마우스에 신경줄기세포와 하이드로겔을 이식해 4주간 관찰했다. 그 결과 신경줄기세포가 손상 부위로 이동해 신경세포로 분화하는 현상을 확인했다. 특히, 하이드로겔 내 혈관내피세포 및 미세아교세포와 상호작용하며 손상 환경에서 이동 능력을 유지한다는 점도 밝혀냈다.이 메커니즘을 바탕으로, 신경줄기세포와 혈관내피세포를 포함한 하이드로겔 메쉬 플랫폼을 통해 손상 혈2025.07.21 11:22
대한비만학회 소아청소년위원회가 다음달 5일부터 2주간 ‘제31회 Fun&Run 건강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프는 아이들이 올바른 수면, 식사, 신체활동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혀 소아비만을 예방하도록 돕는다.캠프는 8월 5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건강교육 세미나를 시작으로, 참가 아동들은 메타버스 기반 온라인 플랫폼에서 ‘잠·밥·동(수면·식사·활동)’ 주제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스마트밴드로 활동량을 체크하며 팀 미션과 멘토링도 진행해 흥미를 높인다.정소정 건국대병원 교수(대한비만학회 부회장)는 “가상현실 기반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건강 행동 변화를 자연스럽게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초등 36학년 대상이며2025.07.21 11:17
삼육서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6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6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환자를 치료한 전국 599개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 지표는 산소포화도 검사, 중증도 판정 도구 사용, 객담 배양검사,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 배양검사, 병원 도착 8시간 내 항생제 투여율 등 5가지다. 추가로 입원일수, 진료비, 재입원율, 사망률도 평가했다.삼육서울병원은 종합점수 97점을 기록하며 전체 평균 82.9점과 병원급 평균 92.2점을 웃돌았다.폐렴은 감기나 독감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특히 고령층에서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2025.07.21 11:14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6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6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전국 59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18세 이상 폐렴 입원 환자의 치료 과정을 평가했다. 주요 지표는 산소포화도 검사, 중증도 판정 도구 사용, 객담 배양검사,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 배양검사, 병원 도착 8시간 내 적합한 첫 항생제 투여율 등이다.부천병원은 이들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고, 재입원율과 사망률 등 모니터링 지표도 상급종합병원 평균보다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문종호 병원장은 “의료진의 헌신과 체계적인 진료시스템 덕분에 6회 연속 좋은 결과를 냈다”며,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