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초가공식품섭취가 비만 아동·청소년에서도 대사이상 위험도를 높인다는 것’을 국내 처음으로 규명하고 그 연구 결과를 전문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밝혔다.초가공식품 은 식품의 보존성, 맛, 편의성을 위해 산업적인 공정을 거쳐 식품에서 추출되거나 합성된 물질을 함유하는 식품으로, 가공 과정에서 당, 가공지방, 염분 등이 많이 들어가며 비타민, 섬유소 등 영양소는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가공식품 섭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국립보건연구원 내분비·신장질환연구과는 과체중 이상의 비만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수행된 비만 중재 연구 참여자 중 149명을 대상으로 초가공식품 섭취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12일 오전 9시30분 병원 9층 대강당 상지홀에서 제22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기념식에는 본원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년·10년 장기근속 자원봉사자, 1년 개근 자원봉사자 27명에게 감사 표창과 부상이 전달됐다. 강전용 병원장은 “자원봉사자분들의 나눔 실천을 위한 손길 덕분에 대전성모병원이 따뜻한 공간으로 존재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이 자리를 빌어 병원을 위해 애써주시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와 희생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5년 사이 19% 증가한 질병이 있다. 바로 몸 속의 시한폭탄 당뇨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3백21만3412명이었던 당뇨병 환자가 2023년에는 3백83만771명으로 최근 5년 사이 19%가 증가했다. 당뇨병은 우리 몸이 섭취한 음식물을 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해 혈액 속의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 못하고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는 질환이다.당뇨병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나 유전, 노화, 식사습관, 스트레스, 바이러스, 비만증 및 약물 등 환경적 요인들의 복합작용으로 추정되고 있다.신동현 분당제생병원 내분비내과 주임과장은 “당뇨병의 원인은 유전과 환경적인 부분이 있는데 유전자의 이상을 찾
김봉영 한양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김용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감염내과 교수와 공동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김봉영 교수와 김용찬 교수는 ‘2018-2021년까지의 국내 병원의 항생제 처방 패턴 분석: 2023년 전국의료기관 항생제 사용량 분석 연보(Nationwide Analysis of Antimicrobial Prescription in Korean Hospitals between 2018 and 2021:The 2023 KONAS Report)’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해 공동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해당 논문은 대한감염학회와 대한항균요법학회 공식 학술지인 ‘Infection&Chem
대한암완화·지지의료연구회(Korean Academy of Supportive Care in Cancer; KASCC)는 오는 16일 토요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삼성동)에서 “Best of MASCC 2024 in Kore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개최 3회째를 맞이한 본 행사는 지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릴(Lille)에서 열린 세계암완화·지지의료학회의 연례 학술대회(MASCC Annual Meeting)에서 발표된 최신 연구들 중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을 정리해 종양내과 및 완화의료 관련 전문가가 국내 의료진과 관련 분야 종사자를 위해 한국어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2022년 KASCC-MASCC MOU 체결 이후 매년 한국에서 개최한다.Best of MASCC in Korea는 총 5개의 세션
오뚜기는 각 지역의 맛을 그대로 담은 ‘지역식 국물요리’ HMR 특징을 유쾌하게 전달하기 위해, 가수 싸이를 모델로 발탁하고 첫 TV CF 를 선보였다.이번 지역식 국물요리류 HMR 의 첫 TV CF 는 ‘대한민국 대표 국물 맛집’ 컨셉으로 제작됐다. 가수 싸이가 노포 감성의 골목 거리에서 재치 있는 표정과 동작을 선보이며 부산 돼지국밥, 청주 돼지김치 짜글이 등 다양한 지역식 국물요리를 소개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가수 싸이와 함께 지역식 국물요리 HMR 의 차별점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각 지역의 특색 있는 국물 맛을 더욱 맛깔스럽게 표현할 수 있었다"며, “쌀쌀한 날씨에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 지역식 국물요리로 따
질병관리청은 백일해 첫 사망자(생후 2개월 미만)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시 중증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인 1세 미만 영아 보호를 위해 임신부, 동거 가족(부모, 형제, 조부모 등) 및 돌보미 대상 백일해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번에 발생한 백일해 첫 사망 사례는 생후 2개월 미만 영아로 백일해 1차 예방접종 이전이며, 기침, 가래 등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내원 후 백일해 양성 확인(10.31)됐고,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가, 증상 악화로 사망(11.4.)했다.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백일해는 올해 11월 1주 기준 총 30332명의 환가 신고됐으며, 7-19세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다연령별로는 13-19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외과가 최근 로봇수술 4000례를 달성하며 12일 오전 3층 암센터 외래 앞에서 박순철 외과 과장, 송교영 로봇수술센터장 이하 외과 교수진과 외래 및 수술간호팀 의료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최근 복강경 못지않게 로 봇수술이 임상 현장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 만큼, 서울성모병원 역시 그런 시대의 흐름을 적극 반영해 다양한 암 수술을 로봇으로 진행해 왔다. 특히 원내 로봇수술에 필요한 임상권한 역시 외과가 전체 임상권한의 51%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4000례에 이르기까지의 통계를 보면, 서울성모병원은 간담췌외과 33%, 갑상선외과 28%, 대장항문외과 25%
강혜련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가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KoPERM)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지난 10월 24일 열린 제3차 임원회의에서 회장으로 선임됐으며,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년간이다.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는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통해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2007년 설립된 학술 단체로, 약물 안전성 및 역학 연구를 통해 공공 보건 향상과 환자 안전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회는 약물의 위해성 및 관리에 대한 연구를 촉진하고,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심도 깊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학술대회와 연구 발표를 통해 회원 간 최신 연구 결과와 지식을 회원 간에 공유하며
은성의료재단 좋은삼선병원은 지난 10일 경남 통영과 거제로 ‘공감 테마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한국 근대문학사의 거목이자 한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시인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청마 유치환 시인의 발자취를 더듬어보기 위해서였다.전국의 각 지자체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예산을 들여 조성한 여느 관광지와 달리 이번 여행은 청마가 실제로 생활하며 발자취를 남긴 곳을 둘러보는 여정이어서 참가자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청마가 주로 성년시절을 보냈던 통영에선 한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시 ‘행복’을 쓴 통영 중앙동우체국과 당시 청마가 사랑했던 정운 이영도의 수예점 자리, 청마의 아내 권
한국난임가족연합회는 지난 11일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난임 바로 알기 캠페인’ ESG 활동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국난임가족연합회는 국내 초저출산 위기와 연령의 증가로 난임률이 증가하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와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사는 ‘난임 바로 알기 캠페인’ ESG 활동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난임 교육 및 인식 개선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을 포함한 5개 도시를 대상으로 난임과 관련된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적시에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 함께 기여할 것을 선포하는 자리를 가졌다.한국난임가족연합회와 한국머크
고려대학교의료원이 독지가 민영인 선생으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기부식은 지난 11일 메디사이언스 파크에서 민영인 선생을 비롯해 윤을식 의무부총장, 편성범 의과대학장,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김학준 의학연구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은퇴 후 평온한 삶을 누리고 있는 민영인 선생은 평소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이어간다는 가치관을 지니고 있다. 그간 본인의 세세한 이력이나 기부 배경에 대한 설명을 사양한 채 조용한 선행을 이어왔다.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고려대를 향한 선생의 기부는 의학발전기금을 비롯해 100주년기념관 건립기금, 경영대 발전기금 등 9억 2천만 원
드디어 2025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마무리됐다. 지금 이시기는 수험생들이 대입을 마치고 새로운 대학 생활을 준비하는 시기는 변화와 자기 관리에 집중하기 좋은 때다. 특히 외모와 자신감을 키우고 싶은 마음이 큰 예비 대학생들에게 치아교정은 좋은 첫걸음이 될 수 있다. 대학 입학 전 교정을 시작해 건강한 치아 배열과 밝은 미소를 갖추면 앞으로의 대인관계에서도 좋은 인상을 주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첫인상을 결정짓는 얼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치아에 대한 고민을 하는 예비대학생도 많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철사나 금속을 사용하지 않아 심미적 부담이 적으면서도 기능성을 갖춘 투명교정 ‘인비절라인’이 큰 인기를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파트너사 아이맵(I-Mab)과 함께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열린 ‘2024 미국면역항암학회(SITC 2024)’에서 ABL111/지바스토믹(Givastomig)의 임상 1상 약동학(PK) 모델링 데이터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ABL111/지바스토믹은 클라우딘18.2(Claudin18.2)와 4-1BB를 표적하는 이중항체로, 에이비엘바이오와 아이맵은 전이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b상을 진행하며 이중항체의 1차 치료제 가능성을 평가하고 있다.공개된 포스터에는 ABL111/지바스토믹의 최적 용량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 1상 데이터와 비임상 데이터 분석이 포함됐다. 포스터에 따르면, 용량-반응
GC(녹십자홀딩스, 005250)는 생성형 AI 표준 플랫폼 ‘헤이지씨(Hey.GC)’를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내부 데이터 분석, 외부 자료 검색, 표준 플랫폼 구성 등 업무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Hey.GC’는 임직원이 생성형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챗봇(Chatbot) 서비스도 포함하고 있다. 챗봇에는 ‘My AI’ 기능이 추가되 임직원 누구나 손쉽게 자신만의 챗봇을 생성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GC는 생성형 AI 플랫폼의 고도화와 추가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회사의 경쟁력과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플랫폼 구축은 국내 AI 전문기업 인포유앤컴퍼니의 챗봇 솔루션 ‘BXG(Brain X GPT)’를 도입해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미래의료전략실과 감염관리실이 이달부터 원내 감염관리 강화 활동의 일환으로 ‘살균 로봇(TREx)’을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시범 운영은 약 2개월간 진행된다. 외래 진료실과 병동, 응급실 등의 공간에서 살균 로봇(TREx)을 운용하여 성능을 검증하고 실질적인 감염 예방 효과 및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다.살균 로봇(TREx)의 주요 특징은 매우 신속하며 UVC-LED 램프를 이용해 코로나 바이러스(Human coronavirus)나 대장균(Escherichia coli) 등 다양한 세균과 바이러스를 99.99% 이상 박멸한다.이 밖에도 면역 저하자에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Clostridioides diffici
이승준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2일 대한수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승준 교수는 논문에서 척수근 신전건의 아탈구와 관련된 내용의 우수성과 수부외과학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인정받아 수상했다.척수근 신전건은 손목을 구부린 후 다시 펼 수 있도록 하는 팔꿈치 쪽에 있는 근육과 힘줄로 아탈구는 완전히 탈구가 되지 않고 정상 위치에서 벗어나 일부만 탈구된 상태를 말한다.수상 논문은 ‘원위 척골의 형태가 증상이 있는 척수근 신전건의 아탈구에 미치는 영향과 척수근 신전건 부건초의 해부학적 재건술의 임상적 결과’다.이번 논문은 척골의 음성 변위가 증상이 있는 척수근 신전건
부산시교육청과 온종합병원은 하윤수 부산시교육감과 김동헌 온종합병원장 등 두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오후 4시 30분 부산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특수교육대상 학생 행동중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긍정적 행동중재 치료지원’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정착이 목적이다.이날 업무 협약에 따라 온종합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는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부산시내 각급 학교에 다니는 특수교육대상자 가운데 자폐스펙트럼, ADHD(과잉행동·주의력결핍) 등 심각한 행동 문제를 일으키는 학생 20∼30명을 대상으로 행동분석 검사, 행동중재 치료 프로그램
MRI상에서 디스크나 협착이 심하지 않고 신경 눌림이 거의 보이지 않는데도 허리와 엉덩이, 다리가 아프고 저려서 앉지 못하는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정말 심한 경우 2~3분 조차 앉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MRI에서 신경 눌림이 거의 없는데도 이와 같은 증상을 호소한다면 신경 문제가 아닌 근육 문제 즉 ‘근육성 방사통, 근육성 좌골신경통’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김기옥 강남 모커리한방병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알아본다. ◇ 앉기만 해도 허리, 엉덩이 통증... 심하면 누워서까지 다리 저려일반적으로 근육 문제로 인한 방사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주된 증상은 엉치쪽 통증이나 꼬리뼈쪽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민병원이 최근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로부터 “비만대사수술 기관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는 비만대사수술의 질의 향상시키고, 급증하는 비만 인구와 이로 인한 당뇨병, 고혈압 등 대사 질환 증가에 따라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비만대사수술법을 제공하기 위해 비만대사수술 인증의료기관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 기관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비만대사수술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의 엄격한 자료 검수 및 현장 실사를 통해 환자 안전과 치료의 효과성을 위한 엄격한 기준 즉, 수술 건수, 관련 인력, 의료진의 전문성, 수술장비 및 전후 환자 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기준 등을 충족해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