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와 약학과 동문회는 지난 9일 원광대학교 WM관 컨벤션홀에서 ‘제1회 원광대학교 약학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공식 출범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약학과 학생들이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활동 중인 동문 멘토들과의 소통을 통해 실무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이날 프로그램은 김동욱 학과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김영옥 동문회장의 격려사, 송경 학장의 축사와 곽다인 학생회장의 답사로 이어졌다. 멘토 소개와 위촉장 수여식 후에는 각 조별로 멘토링이 진행돼 참여 학생들이 각 분야 선배들로부터 조언을 얻는 기회를 가졌다.멘토로는 창업·경영 분야의 김좌진 마더스그룹 회장과 최
'2024 세계 바이오 서밋'이 지난 11일 인천 송도에서 성대히 개막했다. 이번 서밋은 '안전하고 건강한 향후 10년을 위한 미래투자'를 주제로, 각국 보건부 장관과 국제기구 수장, 세계 주요 바이오 기업 리더들이 모여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더불어 보건안보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공급망, 인력 양성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도 함께 다뤄지고 있다.박한오 바이오니아(064550) 회장은 서밋 둘째 날인 12일, '필수 보건 기술에 공평한 접근을 위한 국제 보건 R&D의 전주기 접근' 세션에 패널로 참여한다. 세션에서는 라이트재단과 한국 정부, 한국과 협력 중이거나 협력을 계획 중인 국제 연구개발 기관들의 활동이 소개된다. 기초연구에서부
황진욱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가 최근 제56차 심장혈관흉부외과 추계학술대회에서 일반흉부분야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황 교수는 ‘CT 영상을 이용한 무기폐 시뮬레이션과 비침습적 폐결절 위치추적 시스템 개발(Development of CT image-based atelectasis simulation and non-invasive Lung nodule localization system)’ 연구 발표를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연구는 CT 만을 이용해 수술 중 폐 내부에 숨어있는 작은 폐결절의 위치를 찾아내기 위한 연구로, 황 교수는 김초희 고대안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와 황인태, 함성원 의생명연구센터 교수와 함께 수술 전 CT 만을 가지고 수술 중 모양이 변하
진단키트 전문기업 젠바디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메디카 2024(MEDICA 2024)’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젠바디는 이번 전시에서 다양한 자가진단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해외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젠바디는 이번 전시회에서 올해 출시한 자가혈당측정 제품과 갑상선 기능 관련 질환 진단을 위한 형광면역 제품 외에도 출시 준비 중인 수직유동신속검사(VFRT) 방식의 자가진단 제품 3종을 공개했다. VFRT 자가진단 제품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서도 쉽게 사용 가능하다.젠바디 관계자는 VFRT 플랫폼이 HIV, 매독, C형 간염 등 감염질환을 비의료인도 안전하고 정확하게 자가
한국다케다제약이 지난 7일과 8일 양일 간 열린 ‘2024 대한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KALC-IC 2024)’에서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알룬브릭(성분명 브리가티닙)의 임상적 의미를 다룬 새틀라이트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실제 진료현장으로 연결되는 임상 연구 결과: 브리가티닙 연구 사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좌장은 이기형 충북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맡았다. 연자는 이기쁨 신촌 세브란스병원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종양내과 교수가 참여해 알룬브릭의 임상적 의의를 강조했다.이기쁨 교수는 알룬브릭이 아시아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생존율을 개선하는 1차 치료 옵션으로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지난 11일 세브란스병원과 임상시험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은 세브란스병원 이강영 병원장과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사샤 세미엔추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렸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노보 노디스크의 주력 분야인 당뇨, 비만, 혈우병, 성장호르몬에 대한 개발에 나선다. 더불어 전략적 파트너십 기관들에서 새로운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글로벌 임상시험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우수한 임상시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체결됐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과 세브란스 병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 임상시
디엑스앤브이엑스(180400)는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가 박도영 이사를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박도영 이사는 디엑스앤브이엑스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에서 체지방 감소 프로바이오틱스 Dx2034의 연구개발과 상업화를 주도할 예정이다.디엑스앤브이엑스는 최근 선보인 ‘오브맘 다이어트 유산균’과 함께 Dx2034 균주가 항비만 유산균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박도영 이사는 서울대학교에서 마이크로바이옴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국야쿠르트에서 유산균 발굴과 상업화 업무를 맡아왔다. 식약처에서 개별인정을 받은 국내 체지방 감소 효능 유산균 3건 중 1건의 유산균을 상업화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김지연 세란병원 척추내시경센터장이 지난 9일 중앙대병원에서 열린 AO spine 국제학회(AO Spine Advanced Seminar-Complex Cervical and Thoracolumbar spine surgeries)에서 초청강연을 했다고 밝혔다. AO spine은 척추치료의 연구와 교육을 선도하는 글로벌 그룹으로 매년 각 지역의 저명한 강사를 초빙해 심포지움을 열고 있다. 이번 국제심포지움에서 김지연 센터장은 ‘양방향척추내시경 경추 척수병증치료를 위한 후궁성형수술 및 후방감압수술(Biportal endoscopic cervical laminectomy and open-door laminoplasty)’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척추내시경을 사용한 척추수술은 눈부신 발전을 이루고 있고, 기존의 현미경수술을 뛰어넘는 수
심뇌혈관 네트워크 시범사업 선정기관인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중증의 심혈관질환 환자 2명을 살려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생명이 위중한 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심장 및 뇌혈관질환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료를 위해 구축한 ‘의료인 전용 핫라인(Hotline)’이 덕분이었다. 12일 의정부을지대병원에 따르면 강원도 고성에 사는 A(57, 남)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2시 30분경 일상생활 도중 흉통이 발생해 속초의료원을 방문한 결과 급성심근경색 의심 소견이 나왔다. 속초의료원에서 남양주현대병원으로 전원된 A씨는 심혈관조영술 결과 좌전하행지 관상동맥이 꽉 막힌 상태였다. 남양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은 수능을 앞둔 12일 수험생 자녀를 둔 의료진과 임직원 10명에게 대학 합격 기원 ‘수능 응원선물’을 증정했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수험생들 합격을 기원하며 ‘합격부적 수제카라멜’ 로 실력발휘, 수능성공, 점수 폭등 등 수험생들을 위한 재미있는 합격기원 부적을 함께 포함했다”고 밝혔다. 김상일 병원장은 “의료진과 임직원 가족 자녀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며 지금까지 열심히 해온 만큼 노력의 결실을 잘 맺을 수 있도록 힘차게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2024년 현재 국내 의약품 유통 시장은 소수 대형 도매업체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주요 기업들이 강력한 유통망과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을 갖추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가운데, 상위 5% 도매업체가 전체 시장의 약 7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에 따르면 국내 의약품 유통시장은 지오영, 백제약품, 동원약품, 복산나이스, 마더스팜 등 소수의 대형업체들이 의약품 유통 대부분을 장악하며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다. 이들은 광범위한 물류 인프라와 전국적인 유통망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을 제공하며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오영은 전국 약국의
윤동욱 중앙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가 지난달 31일에서 이번달 1일까지 개최된 2024년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제56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발표상(Best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에서 윤동욱 교수는 폐암 중 비교적 드문 암종으로 알려진 침윤성 점액성 선암의 유전자를 분석해 임상적 의의를 찾아낸 연구 주제(Clinical significance of concurrent TP53 mutation in KRAS mutant invasive mucinous adenocarcinoma patients undergoing curative-intent lung surgery)를 발표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조종호 삼성서울병원 교수, 황수현 루닛 박사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 연구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을 스텐트로 치료하는 심장 중재시술 분야에서 우수연구기관 세계 1위로 선정됐다는 소식이다. 세계 정상급인 미국 마운트시나이병원과 메이요클리닉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심장 분야 세계적 권위의 TCT 학회는 최근 전 세계 의료기관 중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을 2024년 심장 중재시술 최고 우수연구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TCT(Transcatheter Cardiovascular Therapeutics) 학회는 매년 전 세계 100개국, 1만 명 이상의 심장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심장 중재시술 학술대회다. 최근 미국심혈관연구재단 주최로 워싱턴 D.C에서 열린 TCT 202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창립 6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7일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대한가정의학회와 함께하는 제24회 메디체크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AI와 빅데이터가 여는 의료·헬스케어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이 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에 가져올 혁신적인 변화와 그 가능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진 자리였다.김인원 건협 회장과 강재헌 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가의료산업동향’과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의료·헬스케어’2개의 심포지엄으로 이루어진 학술대회는 특히 AI진단 기술의 현장 적용 사례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한
배아줄기세포유래 중뇌 도파민 신경세포 치료제를 투여 후 1년이 지난 결과, 파킨슨병 환자에서 효과를 보였다는 소식이다.이필휴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 장진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 임상 연구팀은 12명의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해당 약제를 저용량 및 고용량으로 각각 이식 수술 후 1년 지난 결과, 증세 호전 효과를 보였다고 12일 밝혔다.투여 1년만에 배드민턴과 탁구를 치기 시작하고, 일상생활이 한층 더 편리해진 파킨슨 환자들은 기존에 도파민 약물치료를 받았음에도 약효가 감소하는 약효소진현상을 보이거나 걷는 데 어려움을 겪는 보행 동결 등 부작용을 보였던 환자들이다.세브란스병원은 임상 시험 계획에 따
질병관리청은 12일부터 13일 양일간 '지자체 감염병 대응 실무자 교육(FETP-F)' 최종 평가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자체 감염병 대응 실무자 교육은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 감염병 업무 담당자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8년부터 지속해 오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 각 권역(시도)별 교육에 시·도, 시군구의 감염병 대응 담당자 230여 명이 참여했다.교육생들은 4개월간의 교육 기간 동안 감염병 대응에 대한 기본 이론·실무 교육을 이수하는 한편, 교육생 본인이 수행한 해당 지역의 감염병 발생 대응 사례 및 감염병 관리 사업 등에 대한 연구 과제를 수행·발표하며 타 시군구와 감염병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학습하
삼성서울병원은 엄마 뱃속에서 25주 5일만에 260그램(g)으로 국내에서 가장 작은 몸무게로 태어난 예랑이가 지난 5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고 12일 밝혔다. 2024년 4월 22일, 울음조차 희미해 이날 예랑이를 처음 만난 모두를 애태웠지만 병원 생활 198일만에 마침내 엄마와 아빠가 기다리는 집으로 되돌아갔다. 퇴원 때 잰 몸무게는 3.19kg, 예랑이는 태어났을 때 보다 10배 넘게 자랐다.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 덕에 기계 장치의 도움없이 스스로 숨쉬고, 젖병을 무는 힘도 여느 아기 못지 않다. 지금은 국내 ‘최소체중’ 출생아의 흔적은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예쁜 미소를 연신 짓는다. 퇴원 후 첫 외래 진료일이었던 11일에도 건강한
인하대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가 지난 8일 오후 인하대병원 3층 예방관리센터 교육실에서 '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콘퍼런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콘퍼런스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관한 최신 지식을 공유하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 전문가와 의료진이 한자리에 모여 심뇌혈관질환 관리의 방향성을 모색했다.인하대병원에서는 이택 인하대병원장, 최선근 진료부원장, 나정호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장, 임준 예방관리센터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외부 인사로 이건세 건국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교수, 김강민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 지역네트워크 분과장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지난 11일 본원 심학기룸에서 ㈜헬프트라이알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임상시험 관련 전문 지식과 자원 공유를 통한 의료기기 개발업체들의 임상시험 개발 가속화 및 안전하고 효율적인 임상시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용환석 사업총괄, 강태건 연구교수, 우선민 PM, ㈜헬프트라이알 정영호 대표, 서원석 부장, 백영란 차장 등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개발업체들의 임상시험설계 연계, 데이터 관리 및 규제 컨설팅 등 전문 CRO 서비스 연계, 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네트워크를 활용한 의
우리나라 위암 발생률은 세계 1위다. 위암 발병을 높이는 요인으로 식습관, 음주, 신체활동 부족 등과 함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이 손꼽히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치료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손미영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아젠다연구부 박사 연구팀은 위 오가노이드를 이용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이하 헬리코박터균) 감염에 의한 위 세포 손상 기전을 규명하고, 이를 치료하는 후보 물질을 발굴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성과는 기존의 항생제를 이용한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와 병용 활용하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헬리코박터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