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3 10:52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문종호 교수팀(이윤나·신일상 교수)이 진단이 어려운 담도암의 조기 발견에 ‘협대역 내시경 기술을 적용한 담도내시경 검사’가 유용함을 입증했다고 13일 밝혔다.담도는 간에서 십이지장으로 연결되는 관으로, 소화를 돕는 담즙을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이곳에 생긴 암을 ‘담도암’이라 하는데, 담도가 매우 가늘고 우리 몸속 가장 깊숙한 곳에 있어 조기에 암을 발견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또, 초기 증상이 없다 보니 많은 환자가 암이 전이된 상태에서 발견되고 5년 생존율이 30%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매우 나쁜 암이다.담도암을 조기 진단·치료하려면 담관 안쪽을 직접 관찰하는 담도내시경 검사가 ...2022.09.13 10:49
무더웠던 여름이 끝나고 있다.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가을이 다가오면서 코를 훌쩍이고 재채기를 하는 등 비염 환자들의 병원 방문이 늘어난다. 특히 비염의 경우 사람마다 그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 정확한 원인과 증상을 파악한 후 치료를 하여야 한다.비염은 코 속의 점막에 염증이 생겨서 재채기나 코막힘, 콧물이 과도하게 흘러내리는 질환인데, 크게 알레르기성 비염과 비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나뉜다. 대부분 비염 환자를 얘기할 때는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를 지칭한다.요즘과 같은 환절기에는 특히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이 늘어나는데, 콧물이 자주 흐르거나 오히려 코가 막혀 숨쉬기 힘들고, 일의 집중도도 떨어지며, 냄새를 맡기 어...2022.09.13 10:44
국내 연구진이 뇌졸중 후 발생하는 연하장애의 중증도와 회복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발견했다.연하장애(삼킴장애)는 영양결핍, 탈수 뿐만 아니라 흡인성 폐렴의 주요 원인으로 뇌졸중의 전반적 회복에 영향을 미치며 사망률을 증가시킬 수 있다. 뇌졸중 환자의 약 50%에서 연하곤란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기존 연구는 뇌졸중 후 연하장애를 유발하는 뇌 손상 ‘부위’를 밝히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 뇌 손상 ‘정도’를 정량적으로 평가하는데 한계가 있었다.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김영국 교수 연구팀(부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임선 교수)은 ‘피질연수로(corticobulbar tract, 삼킴과 관련된 뇌신경섬유로...2022.09.13 10:39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차례를 지내고 음식을 나누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을 추석이지만 행복한 순간도 잠시, 명절이 끝난 뒤 많은 사람들에겐 명절 후유증이 찾아온다.고향에 내려갈 때와 서울로 올라올 때 이틀을 꼬박 긴 시간 운전해서 얻는 피로는 기본이다. 명절 음식부터 시작해서 청소와 빨래, 응대까지 집안일을 전담해야 하는 이들에게 명절은 고되고 힘든 날로 기억된다.문제는 명절의 고됨이 그날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특히 하루 종일 전을 부치고 설거지와 빨래를 전담했던 사람들은 그 후유증이 심하게 찾아올 수도 있다. 이른바 ‘명절 증후군’이다. 작게는 며칠 손목이 저리고 시큰한 것으로 그칠 수도 있지만 병으로 이어...2022.09.08 10:57
국내에서 가장 오랜 기간인 16개월간 ‘인공 심장’을 달았던 소아 환자가 심장이식 수술을 무사히 받고 가족과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육수진 양(3세)은 2020년 생후 6주에 심정지가 발생했다. 심폐소생술 끝에 의식을 되찾고 ‘비후성 심근병’을 진단받았다. 비후성 심근병은 심장 근육이 딱딱하게 굳어 심장 혈액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심각해지면 갑자기 심장이 멈춰 돌연사할 수 있다. 소아 10만 명당 1명꼴로 발생하는 희소 난치성 심장병이다.세브란스병원 선천성심장병센터 신유림(심장혈관외과)‧정세용(소아심장과) 교수팀은 수진이에게 약물 치료를 시행했지만, 호흡 곤란 등 심부전 증세가 계속됐다. 심장 기능을 정상...2022.09.08 10:53
올 추석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여느 때보다 고향을 방문해 부모님을 뵙는 이들이 늘 것으로 예측된다. 늘 곁에서 모시지 못하니 어렇게나마 잠시 뵐 때 부모님의 안부, 특히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노령에 나타나는 질병의 예후를 알고 이를 확인하면 도움이 된다. 특히 허리가 아프다는 말은 그냥 지나쳤다가는 훗날 큰 병을 마주하게 될 수 있다. 고령의 노인일수록 골도공증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은데 이로 인해 척추가 내려앉는 척추관협착증이 매우 흔하게 발생한다.65~75세를 넘어서면 근골격계는 급격한 퇴행성으로 움직임이 둔해지기 때문에 섣부른 자가판단은 척추압박골절이나 퇴행성 관절염 등 근...2022.09.08 10:42
다양한 음식을 준비하는 민족대명절 추석추석이 다가오면서 그동안 잘 만나지 못했던 친척들과의 만남에 벌써부터 설렘을 가득 안고 귀성길에 오르기 위해 준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게다가 수확 시기인 만큼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데, 오히려 이 때문에 음식을 잘못 섭취하여 탈이 나기 쉽습니다. 건강한 추석맞이를 위해서는 음식부터 주의해서 섭취해야 합니다.맛있는 만큼 부담스러운 당도 높고 고열량인 추석음식전, 튀김 등 추석음식 상당수는 기름을 많이 이용하여 조리하기 때문에 고열량인데다 떡, 한과, 식혜 등 탄수화물과 당도 높은 음식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성인병 등 만성질환이나 다양한 신체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2022.09.08 10:39
경희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권병수, 정민형 교수 연구팀은 난소암 치료에 있어 바이오 플라즈마의 활용 가능성과 효과를 살펴보는 연구를 진행, 해당 연구결과를 SCI급 국제학술저널인 활성산소 생물학 및 의학(Free Radical Biology and Medicine)에 발표했다.난소암은 표적치료제, 면역치료제 등 다양한 신약들이 개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 80% 이상의 환자가 재발을 경험하고 있다. 특히나 재발 이후에는 항암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전세계적으로 사망률이 가장 높은 부인과 악성종양으로 손꼽힌다.경희대병원 산부인과 권병수 교수는 “치명적인 재발률과 치료 저항성을 보이는 이유는 줄기세포성을 가진 암세포가 항암제 내...2022.09.08 10:03
직장인 A씨(남, 35세)는 추석을 앞두고 고향에서 가족들과 함께할 식사자리가 부담스럽기만 하다. 얼마 전 병원에서 받았던 건강검진 결과 이상지질혈증 의심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평소 기름진 음식을 즐겨 먹지 않았고 정상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관리를 해왔던 A씨는 기름지고 열량이 높은 추석 음식 생각에 올해는 고향 방문을 취소할까 고민 중이다.고지혈증이라고도 불리는 이상지질혈증은 혈액 속에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증가하거나 HDL콜레스테롤이 감소된 상태를 의미한다. 대부분 비만, 당뇨병, 음주 등의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지만 혈액 내 특정 지질이 증가되는 유전적 요인도 원인일 수 있다.A씨처럼 이상지...2022.09.07 13:32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목전으로 다가왔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는 명절인 만큼 간만에 친지들을 만나거나 늦은 여름휴가를 떠나는 등 각자 연휴를 즐기는 방법도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오랜만에 이뤄지는 온택트 명절은 생활 패턴을 급격히 변화시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의 도움말로 대면 추석을 앞둔 이들을 위한 건강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짜고 기름진 음식에 속 더부룩할 때 ‘노궁혈’ 지압온 가족들이 모여 전을 부치거나 송편을 빚는 모습도 점차 옛이야기가 돼가고 있다. 최근 한 카드사에서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2022.09.07 12:25
지속적인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대확산이 반복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감염을 경험하고 있고, 이로 인한 다양한 합병증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호흡기 증상과 함께 단순 어지러움을 경험한 환자는 8~20%, 회전성 어지럼증을 경험한 환자는 2~12%로 보고되고 있다. 이처럼 높은 빈도로 어지러움이 동반되는 원인으로는 ▲SARS-CoV2 바이러스의 내이(속귀) 또는 중추신경계로의 직접적인 확산에 의한 유발 ▲코로나19 증상 완화 및 치료를 위한 다양한 약물 복용에 따른 부작용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다양한 염증 인자의 증가로 유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한 손상...2022.09.07 12:01
선선해진 날씨와 명절 연휴를 맞아 장거리 이동, 여행을 준비하는 가족들이 많다. 개인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친지를 방문하거나 여행, 캠핑을 떠나기에도 좋은 시즌이다.함소아한의원 권혜림 원장은 “차량으로 장시간 이동하면 아이들은 멀미로 고생할 수 있으니 예방과 함께 미리 상비약을 챙기고, 혹시라도 접촉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는 후유증이 없는 지 잘 살펴야 한다.” 말한다. 이어 ”또한 새벽이나 밤에 차로 자주 이동하는 것은 아이의 숙면을 방해해서 생활리듬이 깨지기 쉽다” 고 조언한다.멀미하는 아이, 과식·공복 피하고 새콤한 과일이나 음료 도움될 수 있어멀미는 차량 이동과 움직임에 몸의 평형기능을 조절하는 전정기관이...2022.09.07 11:41
뇌졸중 위험도가 낮은 심방세동 환자에서도 조기 리듬 조절 치료가 맥박수 조절 치료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보영·김대훈, 차의과대학 심장내과 성정훈·양필성 교수 연구팀은 뇌졸중 위험이 낮은 환자에서도 심방세동 진단 1년 안에 조기 리듬 조절 치료를 받으면 다른 치료 방법보다 뇌졸중 등 합병증 발생 확률을 낮춘다고 7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내과학회 공식 저널 ‘미국내과학회지’(Annals of Internal Medicine, IF 51.598) 최신호에 게재됐다.심방세동은 심방이 정상적으로 수축하거나 이완하지 못해 심장 리듬이 깨지는 가장 흔한 부정맥이다. 혈액 흐름이 불규칙해지는 만큼 혈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