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07 11:35
치매의 직전 단계인 기억성 경도인지장애에서 치매로 가는 새로운 기전이 발견됐다.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신경과 김형지 교수,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이재홍 교수팀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양전자단층촬영(PET) 검사에서 아밀로이드베타(Aβ) 단백질 음성 소견을 받은 기억성 경도인지장애 환자 103명을 분석, 아밀로이드베타가 음성인 경우에도 치매가 진행될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연구팀은 환자들의 아밀로이드베타 수치를 △치매선별검사(SNSB) △간이정신상태검사(K-MMSE) △전반적 퇴화척도(GDS) △임상치매평가척도(CDR) △노인우울척도(GDS) △알츠하이머병 뇌 영상 선도연구(ADNI) 데이터 등과 비교한 뒤 3년간 추적관찰했다....2022.09.07 11:28
곧 있으면 추석이다. 누군가는 명절을 떠올리면 친지 가족이 모여 안부도 전하고 조상님들께 제사도 지내는 훈훈한 모습을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명절이 마냥 반갑지 않은 이들도 있다. 이처럼 명절을 전후로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다양한 정신적 또는 육체적 증상을 겪는 데 이것을 ‘명절증후군’이라 한다.초기 코로나19가 창궐했을 때는 정부 차원에서 거리두기 정책 시행 등으로 전파를 막기 위해 귀향, 귀성을 자제하였지만, 지금은 코로나와 공존하고 있어 올 추석은 전년보다 고향을 찾는 이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따라서 그만큼 스트레스 상황을 겪을 가능성도 커졌다.결혼과 취업 관련하여 질문 세례를 받기도 하고, 형제·자매간...2022.09.06 16:27
건국대병원 반월연골이식 연구팀(정형외과 이동원 교수, 이동륜 전공의)은 반월연골판이식술 5년 후 평가(중기 결과)에서 반월연골판이식술 시행 전 관절의 간격이 연골의 활동성과 손상 정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발표했다.연구팀은 외측 반월연골판이식술을 시행 받은지 4~6년 된 환자 61명을 대상으로, 연골판의 탈출 및 관절 연골 손상 정도를 평가했다. 그 결과, 이식술 시행 전 외측 관절 간격이 3mm 미만이었던 환자군(30명)이 관절 간격이 3mm 이상 유지됐었던 환자군(31명)보다 이식한 연골판의 탈출 및 관절 연골 손상 정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이식한 연골판의 재파열도 이식술 시행 전 외측 관절 간격이 3mm 미만이었던 ...2022.09.06 16:22
간이식은 간암, 간염, 알코올성 간경화, 간부전 등 환자들에게 다른 사람의 간을 이식하는 치료를 말한다. 기존의 손상된 간을 제거하고 타인의 새로운 간을 제공하는 수술적 방법이 적용된다. 간이식은 기증자를 만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지만, 수술은 물론 평생 지속해야 하는 면역억제제 요법에 있어서도 조심하고 관리해야 할 부분이 많다.간이식은 사체(뇌사자) 간이식과 생체 간이식으로 구분한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이 최근 발표한 2020년 장기 등 이식 및 이체조직 기증 통계 연보에 따르면 2020년 시행된 간이식 건수 총 1543건 가운데 74.4%가 생체 간이식, 25.6%가 뇌사자 간이식이었다.이순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2022.09.06 11:39
서울시 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 정현 교수 연구팀이 남성의 혈중 비타민D 수치와 전립선암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규명한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 정현 교수 연구팀은 2015년 12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에 내원해 전립선 생검을 받은 224명을 전립선암 진단 여부와 암의 조직학적 중증도에 따라 각각 세 그룹으로 분류하고,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 분석법을 이용해 대상자의 혈중 비타민D 수치와 전립선암 진행 사이의 연관성을 연구했다.연구진은 전립선암의 악성도를 나타내는 글리슨 점수(Gleason score, GS)가 7점 이상일 때 ‘임상적으로 유의한(clinically significant)’ 전립선암으로 정의했으...2022.09.06 11:30
농사의 결실을 거두는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추석은 햇곡식, 햇과일을 이용해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며 온 가족이 음식을 만들어 나눠 먹으며 추수의 기쁨을 즐기는 우리 민족의 가장 큰 명절로 꼽힌다.지역마다 차이가 있으나 추석에는 흔히 송편, 토란국, 잡채, 소갈비찜, 삼색나물, 튀김, 각종 전 등을 즐겨 먹는다. 명절 음식 준비 등으로 다른 때보다 실내외에서 주방기기 및 화기 취급이 늘어나는 만큼 화상 사고에 주의를 해야 한다.실제 보건복지부의 2020년 추석 전후 휴일 사고로 인한 일평균 응급의료센터 환자 내원 현황에 따르면 화상 환자가 평소 일평균 90건인 반면 추석 연휴에는 일평균 221건으로 246%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2022.09.06 11:03
평소 병원에 정기적으로 다니면서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던 사람들도 명절에는 자칫 느슨해질 수도 있다.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 친척들과 함께 얼굴을 보며 정답게 마주보며 하나씩 먹는 송편과 차례 음식을 보면 아무래도 참기가 힘들 기 때문이다.특히, 우리나라의 명절 음식인 산적, 전 등과 같은 기름에 튀기는 음식의 경우 탄수화물과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높기 때문에 당뇨 환자들은 평소보다 혈당 조절에 더 큰 어려움을 느낄 것이다.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정채호 교수는 “명절에는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자들뿐만 아니라 평소에 꾸준한 식단조절과 운동을 하던 사람들도 단지 명절이라는 이유로 과식을 하거...2022.09.06 10:53
코로나19 로 인해 지난 2년간 부모님 뵙기가 어려웠던 만큼, 올해 추석에는 오랜만에 찾아 뵙는 부모님의 건강을 좀 더 면밀히 살펴 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50세 이상의 경우에는 골다공증으로 인해 뼈 건강이 나빠질 수 있는데, 가벼운 낙상 사고가 골절을 넘어 사망으로까지 이어지는 큰 사고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뼈 건강’은 필수로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부모님 연령대가 5060이 되면 골량이 현저히 줄어들며, 여성의 경우 폐경을 겪으면서 더욱 급격한 골소실이 진행된다. 이러한 골소실은 골다공증으로 이어지기 쉬운데 골다공증 환자는 재채기를 하거나 가구에 부딪히는 정도의 가벼운 움직임만으로도 뼈가 부러질 수 있...2022.09.06 10:51
중년의 어깨 통증은 비교적 흔한 증상이지만 원인이 항상 같은 것은 아니다. 50대를 넘는 나이의 사람들은 어깨가 아프면 흔히 오십견이 찾아왔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몸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회전근개파열'을 의심해보기도 한다. 앞선 두 개가 대표적인 어깨질환인 것은 맞지만 의외로 생소하면서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는 어깨 질환도 있다.대표적인 것이 바로 석회성건염이다. 이름에서도 이 병의 특성이 드러나는데, 석회성건염은 어깨에 있는 회전근개라는 힘줄에 칼슘이 침착해, 돌처럼 딱딱하게 굳으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회전근개는 우리 어깨의 운동을 상당부분 좌지우지하기에 파열되거나 손상될 가능성이 높다....2022.09.05 12:17
명절을 전후해 과도한 가사노동이나 스트레스로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증상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 명절마다 되풀이되는 이러한 스트레스에 ‘명절 증후군’이라는 말까지 생겼다. 명절증후군은 더 이상 주부들만의 문제가 아닌 귀성길 장시간 운전을 책임지는 남편부터 입시를 앞두거나 취업,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자녀, 손주를 돌보는 노년층까지 해당되고 있다.정신없이 명절 연휴를 보내다 보면, 어지럼증, 두통, 식욕부진, 소화불량, 피로감 등의 신체적 증상이 발생한다. 짜증, 우울, 불안, 무기력, 집중력 저하 등 정신적인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계속되면 화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화병은 억울하고 분한 감정을 속으로 삭...2022.09.05 12:13
초경을 시작하면서부터 여성들을 괴롭히는 월경통은 크게 원발성과 속발성으로 나뉜다. 원발성 월경통은 자궁에는 문제가 없으나 월경 자체가 원인이 돼 발생하는 통증을 말한다. 반면 속발성 월경통은 자궁이나 골반 등에 문제가 생겨 나타나며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골반 염증 등이 원인이 된다.특히 원발성 월경통은 전 세계적으로 가임기 여성의 절반 이상에게 발생하는 흔한 증상으로 상당히 높은 유병률을 보인다. 실제로 2020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원발성 월경통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한 환자 수는 28만1248명에 달해 적지 않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원발성 월경통의 경우 치료 방법과 효과에 대한 연구는 활발하게 이뤄지고 ...2022.09.05 12:08
치사율이 높은 피부암인 흑색종의 조기진단을 보조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조직 생검 부위 추천 시스템이 개발되어 국제 학술지에 보고되었다.악성 흑생종은 다른 장기로 전이 시 5년 생존율이 20% 미만으로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다. 흑색종의 표준 진단법은 전절제 조직생검이나, 현실적으로 병변을 모두 절제하여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보통 3mm 펀치를 이용해 조직의 작은 부위만 떼어내어 검사를 한다. 하지만 부위를 잘못 선택할 경우 흑색종 진단이 늦어져 예후가 악화되는 문제점이 있었다.현재까지 딥러닝 알고리즘 분석을 활용한 선행 연구는 대부분 악성과 양성을 진단하거나 분류하는데 초점을 맞추었고, 적절한 펀치 조직생검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