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06 10:42
위암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 중 하나다. 지난해 연말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서 2020년 기준 암 발생 순위 4위(10.8%)를 기록했다. 갑상선암(11.8%), 폐암(11.7%), 대장암(11.2%) 다음이다. 위암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국내 암 발생 부동의 1위였다. 해마다 약 3만 명의 환자가 새롭게 발생하고, 인구 10만 명 당 발병률은 미국의 10배 수준이다.이처럼 국내 위암 환자가 유독 많은 이유는 한국인 특유의 식습관과 이로 인한 헬리코박터균 감염에 기인한다. 우리나라는 ‘한국인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위암 고위험군’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위암 환자가 가장 많은 국가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몽골, 일본 등 동아시...2023.04.06 10:23
고려대-경북대-대구대 비만-당뇨병 연구팀이, 위암 수술 후 체중감소에 따른 2형 당뇨병 예방효과를 규명했다.위암 수술 후 대부분의 환자들은 급격한 체중 감소를 경험하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와 삶의 질 저하를 경험한다. 그런데, 수술 후 관리를 통한 적당한 체중감소는 오히려 2형 당뇨병을 감소시킨다는 결과가 발표된 것이다.최근 고려대-경북대-대구대 비만-당뇨병 연구팀(고려대 권영근 교수, 하버드대 하재인 연구원, 대구대 김도향 연구원, 경북대 권진원 교수, 고려대 박성수 교수)은 국가검진데이터를 활용해 위암 수술 후 체중감소와 이에 따른 2형 당뇨 발생위험 간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고 최적의 체중 구간을 제시했다. 위암 치료...2023.04.05 17:10
“하루에 사과 한알이면 의사를 찾을 일이 없다”는 서약 속담이 있을 만큼 사과는 건강에 이로운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똑같은 사과를 먹더라도 이왕이면 붉은색 사과를 골라 먹는 것이 건강에 더 이롭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의 건강전문매체 뉴스메디컬이 지난 3월 29일 이 같은 내용의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해당 연구는 세계적인 학술저널 ‘영양(Nutrients)’에 개제됐다.연구팀의 사과 등 적색 과일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가 인간의 장내 미생물과 염증 유전자 발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무작위 대조 연구를 진행했다. 플라보노이드는 식물 폴리페놀 계열의 화합물로 식물의 색소...2023.04.05 16:18
환경과 건강을 위한 채식, 비건 식단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동물성 단백질이 없는 채식이 근육을 만드는데 불리하기 때문에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주장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그런데 최근 비건 식단으로도 동물성 식단을 섭취할 때 만큼의 근육량과 근력을 키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천연 곰팡이에서 추출한 마이코프로테인 단백질이 동물성 단백질을 효과적으로 대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미국의 건강전문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는 4일 이 같은 내용은 영양학 저널)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된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연구는 두 차례에 나누어 진행됐다. 첫 번째 연구에서 연구팀은 젊...2023.04.05 15:04
소아 성조숙증은 여자아이에서 주로 발생한다는 인식과 달리 최근 12년 동안 남자 소아성조숙증 환자가 83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남녀 모두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할 문제로 확인됐다.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성장클리닉 연구팀(박미정, 김신혜 등)이 한국 아동에서 성조숙증으로 인해 사춘기 억제 주사 치료를 받은 발생률이 남녀 모두에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4일 발표했다.2008년부터 2020년까지 9세 미만의 여아와 10세 미만 남아 중 성조숙증으로 치료받은 13만여 명의 아동에 대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성조숙증 발생률이 17배 이상 ...2023.04.05 11:58
최근 5년간 암 진단 환자의 5년 생존율은 71.5%로, 10년 전 54.1%였던 것에 비해 크게 늘었다. 암 환자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암 치료 후 삶의 질 향상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를 위한 ‘암 환자 재활치료’가 있으나 아직 인식이 낮은 편이다. 하지만 암 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후유증을 예방하고 완화한다는 점에서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치료다.2011~2015년 등록된 암 환자 대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암 등록 시점과 동일 연도에 암 재활치료를 받은 사람은 100명 중 6명 정도에 불과하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재활의학과 이승열 교수는 “암 환자는 수술과 항암요법, 방사선요법 등 급성기 치료 후 피로, 통증, 부종, 구축, 말초신경...2023.04.05 11:42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목격자가 구급대 도착 전 심폐소생술을 수행할 경우 환자 생존 확률이 3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인이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적절하게 수행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이 중요하나 COVID-19 유행 중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에 따라 대면으로 진행되던 대부분의 심폐소생술 교육이 시행되지 못했다.보라매병원 응급의학과 이경원 교수 연구팀(교신저자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홍기정 교수)은 스마트폰 앱과 교육 기자재 배달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심폐소생술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대면 심폐소생술 교육과의 교육 효과를 비교/연구하였다.연구팀은 한국의 높은 스마트폰 사용률과 효율적인 당일 배달...2023.04.05 11:16
일반비만(체질량지수≥25kg/㎡)과 복부비만(허리둘레 남성 90cm, 여성 85cm 이상)을 동시에 가진 환자들의 무릎 관절염 발생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정형외과 박도준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50세 이상 성인 110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일반비만과 복부비만이 무릎 관절염에 미치는 위험도와 2년간의 비만 상태 변화에 따른 무릎 관절염 발생과의 연관성을 연구했다.이번 연구는 복부비만을 포함한 비만 상태와 그 변화가 무릎 관절염 발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최초의 연구로, 기존의 체질량지수를 기준으로 한 비만 여부에 따른 무릎 관절염에 대한...2023.04.05 11:08
잦은 야근, 불규칙한 생활 습관 등으로 인해 불면증을 겪는 현대인들이 늘고 있다. 밤을 꼬박 지새는 날이 많아 정신적•육체적 피로가 쌓이게 되는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불면증 환자뿐 아니라 밤 늦도록 술을 마시거나 핸드폰 혹은 게임을 하는 이들도 늘면서 밤을 꼬박 지새우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수면은 우리 몸의 회복 기능이 이루어지는 생리적 상태라 정의할 수 있다. 육체적•정신적 휴식 기간을 거치면서 피로를 해소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만약 수면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피로가 계속 누적되게 된다. 이는 건강을 유지하는데 있어 치명적인 요인으로 다가오게 된다.특히 수면 부족, 불면증 등은 발기부전을 초래하는 ...2023.04.05 10:55
최근, 35세 이상의 고령 산모 증가와 난임 시술 등으로 인한 다태아 출생이 증가하면서 조산 비율이 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21년 사이 국내 출생아는 47만 1천 명에서 26만 1천 명으로 45% 감소한 반면 같은 기간 신생아 중 조산아 비율은 6.0%에서 9.2%로 1.5배 증가했다.조산은 임신 20주에서 37주 사이 발생하는 분만이다. 37주를 다 채우지 못하고 출생한 신생아의 경우 사망률과 이환율이 높아질 수 있으며 행동장애, 뇌성마비, 자폐증, 천식 등 여러 합병증을 가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조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기진통을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정확한 예측법은 임신 중기 초음파 검사로 자궁...2023.04.05 10:52
소아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게 생물학적 주사제 중단 후 재발을 예측하는 지표가 발표 돼 약물 중단 기준 설정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소아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은 전체 환자 중 약 25%가 20세 이전 소아청소년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 염증성 장질환을 말한다.이 질환은 재발 우려가 큰 탓에 쉽사리 치료약 투여를 중단하기 어렵고 복용 기간이 길수록 약물 특성상 부작용 발생 가능성도 커 언제 끊어야 할지 몰라 환자와 보호자를 애태우고 있다.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미진·최연호 교수팀은 최근 소아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에서 생물학 제제를 초기부터 충분한 기간 사용 후 단약 했을 때 점막치유를 이룬 관해에 들어간...2023.04.05 10:27
헬리코박터균 자체는 위염과 위암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대부분 소아청소년기에서 감염이 되지만 대부분 무증상이다. 그런데 소아청소년에서는 이러한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천식, 염증성 장질환과 같은 면역학적인 질환의 발생을 막는다는 연구도 있다.지금까지 헬리코박터균의 제균 치료는 특정한 기준이 되어야만 가능하다. 소아 연령에서는 위염과 위암이 성인보다 발생률이 높지 않다. 반면 천식과 염증성 장질환은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어 소아청소년의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면역학적 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평가가 필요한 실정이다.김유이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2023.04.04 14:24
어깨는 우리 몸에서 사용량이 높은 부위 중 하나이다. 일을 할 때도, 운동을 할 때도, 심지어 밥을 먹거나 샤워를 할 때도 사용하게 된다. 사용량이 높은 만큼 통증이나 질환 발생률도 높아질 수 밖에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어깨 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만약 가벼운 통증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방치가 지속된다면, 증상이 악화되어 만성 질환으로 이어지거나 심한 경우 수술 치료가 필요하게 될 수가 있다. 어깨는 사용량을 줄이며 휴식을 취하기 어려운 부위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증상 초기에 적절하게 이루어지는 대처가 중요하다.어깨는 어깨를 감싸고 있는 4개의 근육, 회전근으로 둘러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