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3 13:14
일생동안 노출된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을수록, 즉 평생동안 생리를 한 기간이 길수록 폐경기 이후 뇌졸중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2일, 미국의 건강전문매체 ‘Medical News Today’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항저우 저장대학 의대 페이지 송 교수팀이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연구팀은 40~79세 사이 122,939여 명의 여성 의료 데이터를 8.9년 동안 에스트로겐 노출과 뇌졸중 발병률을 추적 관찰했다. 이들은 대상자의 초경과 폐경 연령, 임신 횟수, 피임약 사용 등 에스트로겐 노출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를 취합하여 에스트로겐이 작용하는 생식수명(RL)에 따라 네 그룹으로 나눴다 생식수명이 가장 긴 그...2023.02.02 17:32
마트에서 파는 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할수록 암 발생과 암 사망 위험이 높아지며, 이는 남성보다 여성에 더 치명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일 미국에서 CNN이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대학교 연구팀이 영국의 197,000명 이상의 대규모 코호트 연구를 통해 식습관과 암 발생 사이의 상관관계를 조사하고 이 같이 발표했다.초가공식품은 냉동식품, 레토르트 식품, 가공육, 과자,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등 공장에서 바로 먹을 수 있도록 가공하여 나온 음식이다.연구팀은 초가공식품과 34종의 암과의 상관관계를 밝히기 위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영국 국민 197,426명의 식생활을 조사했다...2023.02.02 16:15
60세 이상 노인 중에서는 관절통증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가 도리어 적은 편이다. 비교적 일찍 통증이 나타나는 팔과 어깨의 통증질환은 많이 알려져 있으나, 하체에 통증이 나타나는 고관절증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허리통증도 포함하고 있어 허리질환으로 오인해 잘못된 치료를 하다가 악화되는 경우도 많다. 골반에서 이어지는 다리 통증이 느껴진다면 고관절증을 의심해보는 게 좋다.엉덩이가 찌릿찌릿, 허리 질환과 혼돈되는 고관절 질환엉덩관절이라고도 부르는 고관절은 엉덩이에 위치한 골반 뼈와 다리 뼈(대퇴골)를 연결하는 관절로 양쪽 사타구니 부위에 위치한다. 고관절은 척추에서 골반으로 내려오는 체중을 지탱하고, ...2023.02.02 15:44
학교마다 편차는 있지만 1~2월은 겨울방학과 봄방학이 이어지는 때다. 아이들이 매일 가던 등교를 멈추기 때문에 규칙적인 생활패턴이 흐트러지기 쉬운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추운 날씨 탓에 외부활동이 현저히 줄어들거나 운동 부족으로 인해 자칫 소아비만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소아비만은 각종 성인병 위험을 높일 뿐만 아니라 한참 자라나야 할 아이들의 성장에 악영향을 줘 주의가 필요하다.노원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서지영 교수는 “소아비만이 문제가 되는 것은 80~85%가 성인 비만으로 발전하기 때문이다. 고지혈증, 지방간,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병, 심근경색, 뇌출혈 등의 성인병이 조기에 나타날 뿐만 아니라 심하면 어릴...2023.02.01 15:12
하나이비인후과병원(병원장 이상덕)이 지난 17일 고압산소챔버시스템 도입을 기념한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이 항노화와 관련된 보조 처치와 이비인후과 질환인 돌발성난청 치료를 위해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社의 고압산소챔버시스템(IBEX Light) 2기를 도입한 것을 기념해 개최됐다.고압산소치료센터를 운영 중인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장 김현 교수(연세의대 응급의학과)를 강사로 초빙해 고압산소치료 기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고압산소치료 적용 질환 소개, 고압산소치료센터 활성화 전략, 다양한 연구 등에 대해 듣고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하나이비...2023.02.01 12:09
2월을 맞아 제철음식 아귀 전문 음식점들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아귀는 가장 못생긴 어류의 대표주자로 특유의 커다란 입과 음침한 회갈색 외모 때문에 '아귀(餓鬼)'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서구권에서는 '악마 물고기(Devil fish)'라고 불릴 정도다. 실제로 1980년대 어류 남획이 성행하던 시절조차 못생겨서 잡으면 물에 버린다는 이유로 '물텀벙이'라고 불리기도 했다.하지만 외형과 다르게 아귀 요리는 별미로 대접받는데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특히 봄 산란기를 앞두고 살이 오른 아귀는 요즘 시기에 먹으면 더욱 맛있다. 콩나물, 양념과 함께 쪄서 먹는 아귀찜뿐만 아니라 탕, 구이, 포 등 여러...2023.02.01 11:55
기립성저혈압은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갑자기 일어났을 때 혈압이 크게 떨어져 어지럼증, 시야장애, 실신 등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누워있을 때는 정상 혈압이나 앉거나 일어나면 혈압이 크게 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당뇨병 등 만성질환과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신경계 질환, 기타 자율신경계의 이상 및 복용 중이던 약물의 영향 등으로 발병하며 연령대와 무관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조기에 정확한 원인 질환 유무를 확인해야 하며 진단이 중요하다.기립경사검사는 기립성저혈압 환자를 선별하기 위한 검사로 증상 발현 시간에 따라 검사에 필요한 시간이 달라진다. 대부분 진단 시작 10분 내로 혈압이 떨어지고 두통,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2023.02.01 11:22
국내 동맥관개존증 비수술적 폐쇄술의 ‘최소 체중’ 기록이 경신됐다.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송진영, 성세인 교수팀은 지난해 11월 8일 생후 2개월, 몸무게 1.1kg인 상태에서 동맥관개존증으로 비수술적 폐쇄술을 받은 아기 윤슬이가 최근 건강히 퇴원했다고 밝혔다.28주 4일만에 세상에 나왔다. 태어났을 때 몸무게가 680g에 불과했다. 초극소저체중 출생아로 이른둥이 가운데서도 작은 축에 속했다. 태어났을 때 윤슬이보다 작은 아이는 전국을 뒤져봐도 3 퍼센타일(percentile) 남짓에 불과했다.윤슬이는 통번역가인 김노을(40)씨가 결혼 6년만에 어렵게 얻은 아이다.노을씨는 윤슬이가 태어난 후로 하루도 걱정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고 ...2023.01.31 17:11
골다공증은 증상을 전혀 느낄 수 없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다. 서서히 아무 증상도 없이 뼈의 조직이 약해지다가 어느 순간 골절로 병원을 찾게 된다. 증상이 없고 약을 먹어도 효과를 확인하기 어려우니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다. 하지만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은 재발되는 경우도 많고, 노년기 골절은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폐경기 후, 호르몬 감소 영향으로 골다공증 많아골다공증은 뼈 자체가 구멍이 뚫린 스펀지처럼 약해져서 쉽게 부러질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골밀도를 평가하는 T점수가 –1.0보다 낮고 –2.5보다 높으면 골밀도가 정상보다 떨어진 골감소증, T점수가 –2.5보다 낮으면 골다...2023.01.31 16:54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마른기침을 계속 하는 아이들이 많다.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져 간지럽고 예민해지면서 코나 기도, 기관지로 넘어가는 공기에 자극을 받아 기침을 자주 하게 되는 것이다.함소아한의원 파주점 김은경 원장은 “아이가 최근에 감기나 기관지폐렴, 코로나감염증, 독감을 앓고 호흡기가 약해졌다면, 후유증으로 기침이 잘 떨어지지 않을 수 있다. 이외에도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등 마른기침의 원인은 다양하며, 겨울철에는 춥고 건조한 공기와 난방으로 실내 습도가 낮아지면서 호흡기가 더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 집에서 생활할 때 실내 습도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고 조언한다.실내 온습도 적정하게 유지... 따뜻한 물...2023.01.31 16:44
2021년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했다. 폐암은 폐에 생긴 악성종양을 지칭하며, 폐와 기관지에서 발생하는 원발성 폐암과 다른 장기에서 발생한 암이 전이되어 발생하는 전이성 폐암으로 구분한다. 원발성 폐암은 암세포 크기와 형태를 기준으로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나뉜다. 증상이 없어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다양한 진단기기와 첨단 치료제 개발에도 불구하고 사망률이 높다.폐암이 의심되면 먼저 다양한 영상 검사와 조직검사를 시행해 확진 및 병기를 결정하며, 임상 경과나 병기에 따라 폐암 치료법을 결정한다. 일반적으로 1, 2기 그리고 3기 환자 중 일부에게는 완치...2023.01.30 16:49
명절 연휴 동안 기름진 음식을 배불리 먹고 나면 다소간 속이 더부룩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더부룩한 증상이 며칠이 지나도록 계속 이어지고 있다면, 소화제 대신 병원 내원이 필요하다. 보통의 위장의 질환이 많지만 게 중에서는 위장에서 문제가 발견되지 않음에도 소화불량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담석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우리가 흔히 쓸개라고 부르는 담낭은 담즙을 저장하는 기관이다. 간에서 생생된 담즙은 담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이동해 음식의 소화를 돕는다. 담즙은 하루에 약 800ml 정도 생산되는데, 콜레스테롤이 많거나 담즙에 존재하는 빌리루빈이라는 색소 등이 증가하면 응고돼 담석이 될 수 있다...2023.01.30 16:30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오늘부로 해제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시작된 지 3년여만에 겪는 변화다. 대중교통이나 의료기관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 수준으로 완화돼 ‘맨 얼굴의 자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반면 기대와 함께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재감염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와 독감(인플루엔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도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어 호흡기 질환 예방 및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건조한 겨울철 코 점막을 촉촉하게 하는 ‘영향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