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6 12:06
너무 흔해서 고통스러운데도 중요성과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증상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두통이다.두통은 누구나 겪는 흔한 질환이다. 지난해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52%)이 두통으로 고통받고, 매일 두통을 호소하는 인구도 15.8%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한 달에 15일 이상 두통을 겪는 인구도 4.6%에 이른다.그러나 두통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은 많지 않다. 가까운 약국을 찾아 그때그때 통증을 가라앉히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평소 경험하지 못한 심각한 두통이 지속하거나 평소와는 다른 양상의 두통 또는 잦은 두통은 몸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전문가들은 두통의...2023.01.13 13:56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간한 '비만백서'에 따르면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성인 3명 중 1명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남성 비만율은 무려 43.3%를 기록했다. 5명 중 2명이 비만인 셈이다.비만의 가장 큰 문제점은 각종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이다. 비만에 의한 당뇨병 발생 위험은 정상인 대비 2.6배 수준이다. 고도비만은 이보다 높은 4~4.8배로 집계되고 있다. 또한 고혈압의 경우 비만은 2배, 고도비만은 2.7~2.9배 수준으로 나타났다.남성에서 비만이 불러오는 또 다른 문제는 성 기능에도 장애다. 대표적으로는 발기부전이 있다. 발기부전이란 성 생활을 영위하는데 있어 충분히 발기가 되지 않거나 유지되지 않...2023.01.13 12:10
3월까지 이어지는 겨울 방학기간 동안 보호자들은 특히 아이들 건강관리 면에서 주의가 요구된다. 감기‧독감‧코로나19‧폐렴‧천식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고, 추운 날씨에 실내생활이 길어지면서 비만이나 척추통증 등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이 시기 건강관리 수칙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생활습관이다. 갑작스러운 생활리듬이 깨질 때 아이의 면역력이 낮아지며 건강에 빨간 불이 켜진다. 하지만 겨울방학은 1년 중 규칙적인 생활을 하기 가장 어려운 시기다. 아이의 생활 리듬이 깨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이유다.함소아한의원 부천신중동점 함선희 원장은 “방학기간 동안 생활패턴이 급격히 변하면, 수면-각...2023.01.13 11:15
폐암은 높은 사망률로 악명 높은 암이다. 실제 국내 폐암 사망자는 2021년 인구 10만 명 당 36.8명으로 전체 암 중 가장 많다. 이어 간암(20.0명), 대장암(17.5명), 위암(14.1명), 췌장암(13.5명) 등이다. 특히 폐암 남성의 경우 10만 명 당 사망자 수가 54.5명에 달한다.폐암으로 진단받고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은 30%대로 알려진다. 보통 1기 80%, 2기 60%, 3기 30%, 4기 10% 수준이다. 전체 암의 상대생존율이 평균 70%가 넘는 것과 비교하면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그만큼 치료가 힘들고 생존율이 낮은 암이 폐암이다. 폐암이 유독 두려운 존재로 인식되는 이유다.그렇다고 폐암을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서종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2023.01.12 12:15
2023년 계묘년, 검은토끼의 해가 밝았다. 새해를 맞이하면 묵은 근심 걱정을 털어 버리고 새로운 다짐으로 밝은 미래를 계획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아직도 추운 겨울 속에 마음을 웅크리고 힘들어 하는 이들이 많다.새해를 맞는 기대감과 설레임 못지않게 부담과 불안감으로 과도한 스트레스를 겪는 사람들 또한 적지않다. 새출발을 위한 도약으로 가득해야 할 연초를 우울하게 보내는 사람들을 위해 신년 우울증은 극복해야 할 ‘마음의 병’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우울증 환자수는 91만785명으로 코로나 사태 발생 이전인 2019년 79만6,364명 대비1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약7%에 해당하는 것...2023.01.12 12:12
화장실에서 대변을 본 후 휴지에 피가 묻거나, 핏방울이 떨어져 변기가 붉게 물드는 경우 당황스러운 마음이 앞선다. 출혈이 발생한 경우에는 출혈이 항문에서 발생한 것인지 장에서 발생한 것인지 구분해야 한다. 항문 출혈이라면 선홍색의 피가 나오고 장 출혈이라면 부위에 따라 검붉은색, 붉은색 등으로 다르게 나타난다. 또한 항문 출혈은 피가 변에 묻어있거나 변과 별개로 출혈이 있는 경우가 많지만, 변에 피가 섞여있는 경우에는 장 출혈일 가능성이 있다.항문질환으로 인한 출혈은 대부분 배변 시에만 발생하고 이내 멈추기 마련이다. 항문출혈은 주로 치핵과 치열에서 발생하는데 증상을 잘 따져보면 쉽게 진단이 된다. 찢어지듯 강한...2023.01.12 11:31
남성에서 근육량이 많을수록 장내 미생물의 종류가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많은 근육량을 가진 남성에서 Haemophilus parainfluenzae 균과 Roseburia faecis균이 많았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재활의학과 윤경재 교수(책임저자), 박철현 교수(제1저자), 연구지원실 김한나 교수(책임저자)는 세계최초로 남성과 여성의 근육량에 따른 장내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의 특성의 차이를 밝힌 연구를 발표했다.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의 유전정보를 일컫는 용어다. 마이크로바이옴이 골격근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성별에 따른 차이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연구팀은 2014년에 강북삼성병...2023.01.12 11:21
‘오래오래 동안만’ 사는 것은 의미가 없다. 그저 생명만 연장하는 것보다 자유롭게 이동하고 건강하고 즐겁게 그리고 존중받으며 잘 사는 것, 삶의 질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시대다. 나이 드는 것을 막을 수는 없겠지만 노화는 최대한 미루고 행복하게 잘 살다가 존엄을 지키며 품위 있는 죽음을 맞이하는 노년이 좀 더 가치 있는 삶이 될 수 있다. ‘피할 수 없다면 준비하라’라고 하는 웰에이징(Well-aging)의 성공 노화(successful aging) 이루기.노년의 기준은 언제부터일까? 노인복지법상 노인의 기준은 65세지만 신체 나이의 기준은 60세부터라고 한다. 최근 미국의 한 대학은 연구를 통해 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연령을 만 34세, 만...2023.01.11 15:11
명주병원이 지난 10일 처인구보건소와 협약을 체결하고 치매검진(감별)사업의 지정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치매검진(감별)사업은 치매 검진 감별을 통해 치매 및 치매 고위험 노인을 조기에 발견하여 예방과 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사업이다.먼저 처인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1차적으로 치매 선별검사,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치매 의심증상이 있는 환자는 명주병원에서 치매 감별검사(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 등)를 받게 된다. 대상은 만 60세 이상,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로 감별검사 비용 최대 8만원에 한해 국가에서 지원한다.처인구보건소 강경신 소장은 “치매는 조기에 진단하여 예방과 치료가 가장 중요한 질환인 만큼 이번...2023.01.11 11:29
인구의 80% 이상은 살면서 적어도 1번 이상 허리 통증을 경험하게 된다고 한다. 이에 허리 통증은 현대인의 고질병이라고도 불린다. 가장 흔한 원인은 바로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다. 좌식 생활과 IT 기기 사용 등 장시간 잘못된 자세를 취하는 과정에서 척추뼈와 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추간판)가 손상 및 탈출하며 주변 신경을 압박해 발생한다.척추질환 및 허리 통증에 한방치료는 그 활용도가 매우 높은데 특히 한방통합치료의 경우 다양한 치료법들이 모여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효과가 있다. 이에 포함되는 치료법으로는 뼈와 근육, 인대 등을 밀고 당기며 척추의 배열을 바로잡는 추나요법과 침치료, 한약 처방 등이 있으며 급성 ...2023.01.11 11:15
52세 주부 김모 씨는 건강검진으로 갑상선 초음파검사를 했는데 이상이 있어 세포조직검사를 한 결과 ‘갑상선 유두암’이라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갑상선 유두암’은 생존율이 99%로 치료 후 예후가 좋은 암이라고 들었지만 암이라는 단어가 주는 공포와 수술 후 목의 흉터가 큰 고민이었다. 병원에서 목에 흉터가 남지 않는 로봇수술에 대해 설명을 들었지만 수술비도 많이 들고, 최근 갑상선암 과잉 수술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 망설여진다.최근 국가암등록통계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으로 2만9180명으로 확인됐으며, 갑상선암 환자의 대부분이 절제 수술을 시행한다.갑상선암의 치료에 있...2023.01.11 11:04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감소하던 우리나라 청소년의 알레르기 질환이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경희의료원 디지털헬스센터 연동건 교수팀(국군수도병원 김정현 교수, 분당차병원 신정우 교수, 구민지 학생 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2009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 청소년 위험 행동 설문조사(KYRBS)’에 참여한 청소년 84만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청소년들의 알레르기 질환 유병률을 분석했다.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천식,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청소년의 알레르기 질환 유병률은 평균 25%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분석됐다.2020년은 코로나19가 대유행으...2023.01.11 10:28
나트륨과 칼륨 섭취가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밝힌 연구 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강남세브란스병원 의학통계학과 이혜선 교수 연구팀은 나트륨은 사망에 끼치는 영향은 없지만, 칼륨 섭취가 많으면 사망률은 최대 21% 낮아진다고 11일에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에 게재됐다.나트륨과 칼륨은 우리 신체 수분을 유지하고 삼투압을 조절하는 필수 영양소다. 나트륨 섭취가 많으면 혈압을 높이고 심혈관질환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왔다. 세계보건기구의 나트륨 일일 섭취 권장량은 2g이다.하지만 소금을 너무 적게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