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08 11:48
겨울철이 되면 이명 질환 환자가 더 늘어난다. 활동량이 줄고 조용한 집안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다 보니 이명을 더 크게 느끼기 때문이다. 이명은 스트레스 등의 정신적인 문제와도 연관이 크며, 방치할 경우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등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 이대목동병원 이비인후과 이호윤 교수와 함께 이명 치료를 위한 생활습관과 다양한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Q. 이명이란 정확히 어떤 것인가?이명은 밖에서 소리가 나지 않지만, 소리가 난다고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 바깥귀부터, 바깥귓길, 고막, 달팽이관, 청신경 등 우리가 소리를 듣는 데 관여하는 청각계 어디에서든 이상이 발생한다면 이명을 들을 수 있다. 고막에 붙어...2021.11.08 10:50
60대 초반 여성 A씨는 날마다 밤이 두렵다. 몸이 지쳐 금방 잠을 청해보지만, 침대에만 누우면 잠이 싹 달아나버리기 때문이다. A씨는 거실에서 TV를 켜둔 채 최대한 버티다가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고서야 겨우 잠자리에 든다. 때로는 거실 소파에서 그대로 잠들었다가 새벽에 가족에게 이끌려 침대로 행한 적도 부지기수다. 몇 년 째 수면장애를 겪다보니 급기야 최근 2, 3년 전부터 심하게 코까지 골고 있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이러다보니 A씨는 매일 많은 시간을 들여 스트레칭이나 배드민턴 등 유산소운동을 하는데도 당뇨나 고지혈증 등 여러 질환들에 시달려서 결국 수면다원검사를 받게 됐다.온종합병원 수면장애클리...2021.11.08 10:41
30대 초반 직장인 A씨는 환절기만 되면 팔꿈치와 손가락 주변으로 좁쌀 크기의 붉은 반점과 하얀 각질이 자주 발생했다. A씨는 건조한 날씨 탓에 생긴 단순 피부염으로 생각하고 그동안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며칠 전 옆자리 B씨가 A씨를 향해 하얀 각질이 있는 피부 질환은 전염병일 수 있다며 큰 소리로 말해 사무실 직원들까지 웅성거리는 민망한 상황을 겪게 되었다. 그 일로 부랴부랴 피부과를 찾은 A씨는 ‘건선’ 진단을 받고 치료중이다.건선은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전염성은 없다. 하지만 A씨처럼 피부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인해서 전염성 피부병으로 오해받는 경우가 흔하다. 피부가 붉어지고 하얀 각질이 주요 증상인 건선은 팔...2021.11.08 10:13
요즘같이 갑작스러운 계절변화가 일어나면, 신체의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대상포진이 갑자기 찾아올 수 있다.대상포진은 어렸을 때 수두를 앓았던 사람의 몸에 남아있던 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urs)가 다시 활성화되어 피부와 신경절(말초신경의 신경세포체가 모여있는 곳)을 따라 통증을 동반한 발진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대게는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의 발진과 통증은 완치되거나 호전되지만, 60대 이상 중장년층에 있어 대상포진은 단순한 피부질환으로 치부할 일은 아니다. 특히 60세 이상에서는 40%, 70세 이상에서는 50%정도가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란 피부의 병변이 ...2021.11.05 12:36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서면서 그동안 미뤘던 운동 계획을 짜는 이들이 늘었다. 운동습관은 식생활만큼이나 건강에 중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일상에서 특별한 운동습관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이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사망률이 20~30% 높다고 밝혔다. 또한 운동습관은 심장병, 뇌졸중, 제2형 당뇨병, 각종 암, 우울증, 치매, 비만 및 각종 대사질환 등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하지만 문제는 힘든 운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바쁜 일상도 운동을 미루게 하는 좋은 변명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기위한 루틴을 만들 것을 권장한다.지난 4일 미국매체 CNN은 ‘운...2021.11.05 11:48
세계적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covid-19) 예방백신접종이 이뤄지는 가운데, 백신접종 후에도 감염되는 이른바 돌파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각국의 정부는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접종(부스터샷) 정책을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도 지난달부터 3단계에 나눠 고위험군부터 추가접종이 시작됐다.하지만 일부에서는 추가접종의 효과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 중이다. 이런 와중에 최근 부스터 접종을 완료한 경우 중증위험을 92%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미국 하버드 대학과 이스라엘 클라릿 연구소 공동연구팀은 저명 학술지 렌싯에 화이자 백신의 3차 접종의 효과를 연구한 논문을 발표하며 이 ...2021.11.05 11:09
방사선치료하면 단순히 암세포의 전이를 막기 위한 치료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방사선치료는 방사선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이용해 암세포를 파괴하는 3대 암 치료법 중 하나다. 당연히 암의 진행 단계에 따라 수술, 항암치료와 함께 중요하게 활용된다.방사선치료는 계획된 방사선량을 종양에 정확히 조사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얻는 것을 말한다. 방사선을 우리 몸에 조사하면 세포의 증식과 생존에 필수적인 핵산이나 세포막 등에 화학적인 변성이 생기는데, 이를 통해 정상 세포의 손상은 줄이면서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원리다.김명수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수술이나 항암 화학요법, 방사선...2021.11.04 16:57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가 오는 11월 19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1년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후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가 주관·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후기학술대회는 회복과 통합을 위한 헬스커뮤니케이션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며, 온라인/오프라인의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좌장, 발제자, 토론자의 경우 학술대회가 진행되는 오프라인 현장에 직접 참석하고 이외의 모든 학회원들은 유투브 온라인 생중계로 참석한다. 질문은 채팅을 통해 전달하며 진행될 예정이다.2021년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후기학술대회에 대한...2021.11.04 11:45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가 15년 만에 식이에 대한 지침을 발표했다고 미국 CNN이 2일 보도했다.AHA는 "2021년 식이 요법으로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기" 지침을 통해, 식이습관을 생활에 적용해 장기적으로 이어나갈 것을 권고했다. 지침을 작성한 엘리스 리히텐슈타인 터프츠대 심혈관 영양 연구소 소장은 “개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장기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지침을 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AHA가 15년 전 식이 지침을 담은 성명서를 마지막으로 발표한 이후로 식습관이 바뀌었다”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배달, 식사 키트, 냉동식 등 더 많은 편의 식품 옵션이 생겼다”고 이유를 밝혔다.이번 지...2021.11.04 10:36
설암은 혀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구강암으로, 대부분 혀의 양 측면에 생긴다.설암은 주로 40세 이후에 발생하고 6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20~30대 젊은 연령층에서 도 종종 발견된다.건국대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이용식 교수는 “설암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3주 이상 지속되는 통증을 동반하는 입 안의 궤양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커질 때 설암을 의심할 수 있다”고 전했다.설암의 주요 발병 원인은 음주, 흡연, 좋지 않은 구강 위생으로 세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른 원인으로는 잘 맞지 않는 틀니 등에 의한 만성적인 자극 등이 있다.이비인후과에서 구강 검진과 조직 검사를 시행하여 확진 후 외과적...2021.11.03 15:17
혈액암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특히 급성백혈병은 발병 후, 수일에서 수주 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급성골수성백혈병은 혈액을 만드는 조혈모세포의 분화와 중식에 관여하는 유전자에 이상으로 발생한다. 이로 인해 비정상적인 미성숙세포가 증가하면서 정상적인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의 수치가 감소한다. 골수 내 미성숙세포가 20% 이상이면, 급성골수성백혈병으로 진단한다.급성백혈병의 특징은 멍이 많이 들고 코와 잇몸에서 출혈이 나며, 어지럽고, 고열을 포함한 감염 증상이 나타난다. 건국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이홍기 교수는 “빈혈이 나타나기도 하는 데, 골수 내 조혈모세포가 정상적...2021.11.03 11:27
2022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이 불과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시행되는 수능이기 때문에 수험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의 걱정이 크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수업이 어려웠던 지난해에 비해 나아졌지만 올해 역시 학력 격차가 심각해진 상황에서 수능 성적관리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건강관리다.해마다 수능이 끝나고 만족할만한 성적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의 사례를 살펴보면 수능을 앞두고 컨디션 조절에 실패한 경우가 많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컨디션 조절이 더욱 힘들어진 것도 사실이다.매년 험을 앞둔 시기에는 수능한파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일교차가 심해지고 기온이 떨...2021.11.03 11:01
망막은 우리 눈이 사물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신경조직으로 카메라의 필름과 같은 역할을 한다.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에 이상이 생기면 사물이 흐릿하거나 휘어져 보일 수 있고, 심하면 실명할 수 있다. 실명 3대 원인 질환 중 하나로 최근 5년간 환자 수가 40% 가까이 증가한 ‘황반변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황반변성은 습성과 건성으로 구분되며, 건성은 매우 느리게 진행하는 반면 습성은 빠르게 진행한다. 황반에 이상이 생기면 시력이 떨어지고 사물이 휘어져 보이거나, 중심 부위가 검게 가려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큰 증상이 없고, 한쪽 눈에만 발생하면 제대로 증상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황반변성이 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