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10:24
전문의약품 생산 기업 제론셀베인은 ‘골면역학적 융합(Osteoimmunologic Integration)’ 용어제안 논문이 세계적 논문 출판그룹 MDPI(Multidisciplinary Digital Publishing Institute)의 국제 분자과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 IF 4.9)에 게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김덕규 제론셀베인 대표, 윤종일 PDRN 면역 재생 치의학연구회 부회장 및 연치과 원장, 김재홍 PDRN 면역 재생 치의학연구회 회장 및 서울탑치과 원장, 윤수인 피츠버그 대학 졸업생, 이덕원 더원구강외과 원장이 저자로참여했다. 논문 제목은 ‘조절 T세포와 대식세포에 의한 골융합, 골면역학 및 골면역학적 융합의 중재(Mediation of2025.06.09 14:43
한국BMS제약은 암종불문 항암제 ‘옥타이로’(레포트렉티닙)가 ROS1 양성 진행성·전이성 비소세포폐암과 NTRK 융합 고형암 치료제로 6월 5일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ROS1 융합은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약 2%에서 나타나며, 대부분 4기 진단과 뇌전이를 동반한다. NTRK 융합은 다양한 고형암과 혈액암에서 발견되고, 일부 희귀암에서는 90% 이상 발현된다. NTRK 양성 환자는 표준 치료 후 10년 내 사망 위험이 높다.옥타이로는 ROS1과 NTRK 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차세대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로, 내성 돌연변이 G2032R에도 효과를 보인다. 12세 이상 소아까지 적응증이 확대돼 다양한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허가는 글로벌2025.06.09 14:33
한국BMS제약이 서울특별시,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2025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Seoul-BMS Innovation² Challenge)’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의 글로벌 진출과 기술 상용화를 돕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다. 접수는 지난 3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된다.이번 챌린지는 종양, 혈액, 심혈관, 면역질환을 비롯해 신경과학, 중개의학, 세포치료, 연구조사기술 등 총 8개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개발 중인 창업 10년 이내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최종 선정된 2개 기업에는 각각 4천만 원의 연구지원금(총2025.06.09 14:23
노보 노디스크는 중등도~중증 간섬유화(2기 또는 3기)를 동반한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hepatitis)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세마글루티드 2.4mg의 치료 효과를 평가한 ESSENCE 3상 임상 파트 1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결과는 지난 4월 30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게재됐다.ESSENCE 연구는 위약 대비 주 1회 세마글루티드 2.4mg 피하주사가 72주간 간 조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임상이다. 1차 유효성 평가에서는 간섬유화의 악화 없이 지방간염이 해소된 환자 비율이 세마글루티드 투여군(n=534)에서 62.9%로 나타나, 위약군(n=266)의 34.3% 대비 통계적으로2025.06.09 12:20
대웅제약의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버(성분명: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TAF)’가 기존 치료제와의 교차 투여에서도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100% 보여주며, 신뢰도 높은 제네릭 의약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대웅제약은 지난달 3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The LIVER WEEK 2025’에서 베믈리버의 4상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바라크로스(성분명: 엔테카비르, ETV)를 복용 중인 만성 B형간염 환자가 베믈리버로 치료제를 바꿨을 때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국내 첫 TAF-ETV 비교 임상이라는 회사측의 설명이다.임상에 따르면, 48주간 베믈리버를 복용한 환자군의 B형간염 바이러스 DNA는 모두 검2025.06.09 12:02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 큐어버스(Cureverse)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사 신약 후보물질 ‘CV-02’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9일 밝혔다.CV-02는 스핑고신-1-포스페이트 수용체 1(S1P1R)에 특이적으로 작용하는 저분자 화합물로, 면역세포 이동을 조절하는 기전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비임상 단계에서 기존 S1P 계열 약물보다 심혈관계 부작용이 낮고, 효능 면에서도 뛰어난 결과를 보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후보물질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임상은 미국 내 건강한 성인 6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단일용량상승시험(SAD)에 40명, 다중용량상승시험(MAD)에 24명이 참여하며, 위약군과 비교해 CV-02의 안전성, 내약2025.06.05 15:15
한국쿄와기린은 지난달 30일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X-염색체 연관 저인산혈증(XLH) 치료제 크리스비타(부로수맙) 발매 2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크리스비타의 임상적 가치와 장기 치료 전략을 공유하고, 소아 XLH 환자의 실제 치료 경험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내외 XLH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치료 효과와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첫 세션에서는 아달베르트 레이먼 오스트리아 빈 의과대학교 박사가 XLH 장기 치료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약 250주간 크리스비타를 투여한 환자 사례를 통해 혈청 인 정상화, 알칼리 인산2025.06.05 15:09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4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크레도스클럽에서 ‘제1회 동아쏘시오그룹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의체는 그룹 전사 차원의 안전보건 역량을 제고하고, 사고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유사사고를 예방하고 동일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 안전보건 담당자 약 25명이 참석했다.이날 설문조사 결과 공유, 사고 사례 공유, 사고 공유 체계 안내, 전 그룹사 안전보건 운영 방향 등이 논의되었다. 회사는 협의체를 통해 그룹 내 안전보건 문화 확산 및 그룹사간 안전수준 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2025.06.05 15:08
싸이젠코리아는 자사의 조혈모세포이식 전처치요법제 ‘테파디나주(성분명: 티오테파)’가 지난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게 됐다고 5일 밝혔다.테파디나주는 미국 FDA와 유럽 EMA에서 승인된 오리지널 의약품으로, 혈액암 및 고형암 환자의 자가 또는 동종 조혈모세포이식 전 고용량 화학요법에 사용된다. 지난해 12월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국내 허가된 티오테파 제제 중 유일하게 400mg 고용량 제형을 보유하고 있다.해당 제품은 과거 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10년 넘게 국내 의료기관에 공급돼 왔으며, 다양한 임상 문헌을 바탕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 성인·소아 환자 7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자료에서도 치료2025.06.05 15:03
일동제약은 자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전략을 담은 ‘2025년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보고서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속 가능한 헬스케어 기업’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일동제약의 ESG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다뤘다.이번 보고서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활동을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ESG 체계 및 경영 성과,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분야별 현황, 핵심 이슈 및 중장기 전략, 지표 기반 부록 등으로 구성됐다. GRI Standards, TCFD, SASB 등 글로벌 ESG 공시 기준을 반영해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였다.특히, 중대성 평가를 통해 도출한 ‘5대 핵심 이슈’인 신제품 및 신사업 개발, 인2025.06.05 14:38
삼천당제약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상업용 첫번째 제품이 선적됐으며, 해당 국가에서 7월부터 판매가 개시 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0 년간 개발 및 임상, 계약, 허가 취득 등의 기나긴 과정을 거쳐, 드디어 제품 판매를 위한 수출이 시작됐다”며 “이번에 선적된 제품의 90%는 PFS(Pre-filled Syringe, 프리필드시린지)로 구성돼 있으며, 이는 해당 국가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첫 번째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PFS로 판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해당 단일 국가에 금년 하반기에 수출될 수량은 국내 아일리아 1년 판매량(약 17만개)을 능가하게 될 것이며, 더불어 나머지 지역들의 금년 수출 물량2025.06.05 14:37
대웅제약의 고순도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카타르에 출시되며 중동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진출로 나보타는 사우디아라비아, UAE에 이어 걸프만 연안국 3개국에 모두 진출하게 됐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카타르는 1인당 GDP 약 8만 달러의 고소득 국가로, 프리미엄 미용성형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장이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도하에서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해 약 200명의 현지 의료진에게 나보타의 우수성과 독자 시술법인 ‘나보리프트’를 소개했다.나보리프트는 피부층에 미세하게 톡신을 주사해 주름 개선과 리프팅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는 대웅제약만의 차별화된 시술법이다. 현지 의료진들은 나보타의 임상2025.06.04 13:46
바이엘은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5 연례학술대회에서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HSPC)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ARANOTE 연구의 사후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뉴베카®(다로루타마이드) 병용요법의 삶의 질 및 통증 개선 효과를 강조했다고 밝혔다.이번 분석은 뉴베카®와 안드로겐 차단요법(ADT)을 병용 투여한 환자군과 위약군의 건강 관련 삶의 질(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HRQoL)을 비교한 것으로, 전립선암 치료 기능 평가(FACT-P)를 기준으로 수행됐다. 분석 결과, 뉴베카 병용군은 삶의 질 악화까지의 시간이 위약군보다 5.1개월 더 길게 나타났으며(중앙값 16.6개월 vs 11.5개월), 사회적·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