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3 14:23
“80세 시어머니를 모시고 있는 이정아(53, 가명) 씨. 올해 초부터 시어머니의 이상한 행동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물을 끓이려고 주전자나 냄비를 올려놓고 깜박하기를 여러 번, 급기야 최근에는 외출했다 현관 비밀번호를 잊어버려 집 앞에서 발을 동동 구르는 일까지 발생했다. 주무실 때도 큰소리로 알 수 없는 소리를 지르거나 욕을 하는 통에 남편과 함께 방문을 열어보는 횟수도 늘었다.”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의 ‘대한민국 치매현황 2019’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65세 이상 국내 치매 환자는 약 75만 명이다. 유병률은 10%를 조금 넘는다.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꼴로 치매를 앓고 있는 셈이다. 80대 중반이 되...2021.03.03 11:10
임플란트 시술은 상실된 치아의 치조골에 인체 거부반응이 없는 금속으로 만든 인공치근을 심은 후 치아 모양의 보철을 연결하는 치료법이다. 충치나 잇몸병이 너무 심각하게 진행된 경우, 노화나 물리적인 충격으로 치아가 빠진 경우, 혹은 틀니를 임플란트로 고정하려고 하는 경우 등에 주로 시행된다.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치아이기 때문에 자연치아를 완벽히 대체할 수는 없지만 이질감을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로 자연치아와 매우 유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임플란트를 이용한 틀니는 기존의 틀니보다 안정적이며, 과도한 뼈 흡수도 지연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임플란트의 경우 18세 미만의 유아나 미성년자는 시술을 받을...2021.03.03 10:54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은 잠들면서 혀 근육의 긴장도가 떨어져 반복적으로 상기도 막힘으로 숨을 쉬지 못하며, 이로 인해 산소포화도 저하, 반복적인 각성이 나타나는 수면장애로, 40세 이상의 남자에서는 27%, 여성에서는 16.5%에서 발생하는 흔한 수면장애이다. 수면은 하루의 컨디션을 좌우할 뿐 아니라 심뇌혈관질환, 대사성 질환과 사망률을 높일 뿐만 아니라 당뇨병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수면무호흡증의 당뇨병 기전 밝혀져필자와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변정익 교수, 내분비내과 정인경, 전지은 교수 연구팀이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해 잦은 각성과 이로 인한 교감신경계 항진이 당뇨병을 일으키는 기전을 밝혀냈다. 72시간 혈당 모니...2021.03.02 14:40
우리의 어깨를 구성하는 부위 중 가장 깊게 위치한 관절낭 부분에 염증이 생기면서 어깨관절이 서서히 굳어지는 관절질환을 오십견이라 하며 어깨에 발생하는 여러가지 관절질환 중 흔히 50대에 발병한다 하여 붙여진 질환명이다.정식 명칭으로 유착성관절낭염으로 보통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주요원인으로 발병했지만, 특별하게 정해진 발병원인은 존재하지 않고, 갑상선 질환이나 당뇨병 환자에게서 나타나기도 한다. 최근에는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자세, 어깨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활동이나 운동부족, 장시간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으로 비교적 젊은 30대층에서 환자가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오십견은 총 3단계로 구분되어 진행...2021.03.02 14:29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사망원인 2위는 심장질환이다. 선천적 장애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심장질환은 혈관과 관련되어 있다. 우리 몸에 산소를 전달하는 혈액은 혈관을 통해 이동한다. 이때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져 심장으로 산소가 제때 공급되지 못할 때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의 질환이 발생한다.특히 과거에는 주로 50세 이상 중·노년층이 많았던 심장혈관 질환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 흡연, 비만,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혈관 노화가 빨라져 청년층에서도 발생 빈도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도 사망원인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심장질환은 20대에서 4위, 30대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다...2021.03.02 11:40
대장암 초기땐 내시경치료만으로 완치 가능…조기검진 필요'육아 멘토'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오은영이 대장암 투병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육아 대통령’으로 불리기도 하는 오은영은 2월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지난 2008년 대장암 선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이날 방송에서 오은영은 먼저 "내가 의사인 것을 모르는 분들이 많다"며 "나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과정을 수료하고, 그 후 소아청소년과를 다시 전공했다"고 밝혔다. 또한 오은영은 2008년 대장암을 선고받았던 당시 이야기를 공개했다.그는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대장암이 발견됐다. 전이가 진행되면 ...2021.02.26 15:59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22일 국가보훈처와 ‘생존 애국지사 한방주치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서울시 강남구 소재 승병일 애국지사의 자택에서 진행된 이 업무협약은 생존 애국지사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자생한의원의 의료진들이 국내 거주 애국지사의 자택을 방문해 침 치료 및 한약 처방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날 협약식을 마친 후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은 승병일 애국지사를 직접 진료하며 한방주치의 업무를 시작했다. 승병일 애국지사는 독립운동을 위한 비밀결사인 ‘혈맹단’을 결성했다가 치안유지법으로 검찰에 송치돼 옥고를 겪고 광복이...2021.02.26 12:00
대부분의 사람들은 관절의 통증이 발생하게 되면 휴식과 찜질을 통해 증상이 가라앉기를 기다린다. 하지만, 이는 좋지 못한 습관이 될 수 있어 주의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어깨와 같이 사용량이 많은 관절이라면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치료에 임해야 한다.대표적인 어깨 관절 질환인 오십견은 어깨를 감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정식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다. 50대에 흔히 발생한다고 해 붙여진 이름인 오십견은 염증이 관절 주변의 조직과 유착되어 굳기 때문에 어깨 관절 운동의 제한이 발생한다.초기 오십견의 증상이라면 어깨의 뻣뻣한 통증이 나타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어깨를 들어올리기 힘들어져 세수...2021.02.26 11:55
“최근 몇 달간 평소와 달리 손에 힘이 빠져 젓가락질이 어렵고 걸음이 휘청거려서 종종 넘어져요.” 환자는 뇌졸중이 의심돼 여러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와 치료를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았고 결국 신경외과에서 ‘경추척수증’으로 진단받았다.경추척수증은 경추의 퇴행성 질환으로 척추관이 좁아지고 중추신경인 척수가 압박을 받아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손의 감각이 이상해지고, 팔에 힘이 빠져서 내원하며 특히 손의 세밀한 운동에 장애가 생겨 젓가락질이 어려우며 물건을 쉽게 놓치는 등의 불편함을 겪는다. 이후 질환이 진행함에 따라 척수 압박이 심해져서 다리의 근력이 약해지고 걸음걸이가 이상해지는 결과가 나타난다.이런 ...2021.02.26 11:53
어깨관절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관절 중에서도 360도 회전이 되는 유일한 관절이다. 그러나 운동방향이 넓은 만큼 안정성이 떨어져 이를 보완하고자 복잡한 구조를 이루고 있는데, 이 중 하나가 바로 어깨관절을 회전시키는 복합체 '회전근개'다.회전근개는 어깨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4개의 근육으로 극상근, 극하근, 어깨밑근, 가시원근으로 나눠진다. 이는 어깨관절의 안정성을 유지시키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어깨관절을 움직이게 하는 역항를 담당한다.그러나 운동방향이 넓고 실생활에서 사용량이 많은 관절이라는 특징 탓에 생각보다 회전근개가 손상되거나 파열되는 일은 흔하다. 보통 회전근개파열은 어깨관절에 과한 부담이 가해...2021.02.25 17:43
오복(五福) 중 하나라 불리는 치아 건강이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관심 역시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는데, 실제로 지난 2018년에는 만 65세 이상 노인의 임플란트 보험 적용이 확대되면서 임플란트 치료가 더 대중적인 치과 치료로 자리잡게 되었다.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장벽이 낮아지는 것과 달리 의학 기술은 계속적 발전하고 있다. 기존 임플란트 식립에 이어 다양한 방법으로 부작용 및 통증을 줄이고 있고 회복 기간까지 효과적으로 단축하고자 끊임없는 연구 및 개발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그 중에서도 특히나 '자가혈 임플란트'가 눈길을 끈다. 일반적으로 자가혈을 이용...2021.02.25 10:45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진 척추질환은 최근 젊은 층에게도 흔하게 나타나며 현대인들의 만성 질환이자 고질병이 되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5년 대비 2019년에 척추질환자수가 약 13% 증가한 920만 737명으로 집계가 되기도 했다.척추는 우리 몸에서 기둥 역할을 하는 중심 축으로, 관절 가동범위가 넓고 힘을 많이 사용하는 곳인 만큼 사용을 할수록 퇴행을 하게 된다. 이에 노인들에게서 척추 질환이 흔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또한 장시간 책상에 앉아 학업, 업무를 이어 나가다 보면 자세가 흐트러지기 쉬워 현대인들에게도 많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점차 척추 질환의 연령대가 낮아지게 됨에 따라 평소 허리 건...2021.02.24 16:10
현대인들은 아침에는 빈속에 모닝커피를 마시거나 야근 후 늦게 식사를 하고 바로 잠드는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역류성식도염’을 앓는 경우가 많다. 이를 방치하면 목이 타들어 가는 느낌이 들거나, 누워서 자는 것조차 힘들어질 정도로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심한 경우 식도암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역류성식도염은 위 속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를 통해 거꾸로 역류하는 질환으로, 식도에 염증이 생겨 가슴 통증이나 목 이물감, 쉰 목소리, 신물 역류 등의 여러 불편함이 나타난다. 위와 식도 경계 부위에는 하부식도괄약근이 있는데, 이 부위에 이상이 생기면 역류를 막아주는 조절 기능이 약화되면서 위의 내용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