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28 15:21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황반변성은 노년층의 눈 건강을 위협하는 매우 중대한 질환으로 자리잡았다. 황반변성이란 황반에 노폐물이 축적되어 시세포를 손상케 하거나 비정상적인 혈관을 생성해 출혈을 유발하여 시력저하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나이가 들수록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황반변성이 위험한 이유 중 하나는 황반이 사람의 시력을 담당하는 매우 중요한 부위이기 때문이다. 황반은 망막의 중심부분으로 빛과 색을 감지하는 시세포가 밀집되어 있어 중심시력을 담당한다. 즉, 눈이 빛을 받아들이고 색을 구분하는 데 있어서 매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황반변성으로 인해 시세포가 손상되...2023.07.28 12:08
대상포진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일종인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으로 신경에 침투하여 피부에 발진이나 물집과 함께 통증이 동반되는 질환을 말한다.대상포진은 면역력 저하와 관련이 깊은 질환으로 주로 환절기나 추운 겨울에 빈발할 것 같지만 실제 대상포진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1년 중 7~8월이 가장 많다. 한여름 무더위로 인한 체력 저하가 면역력에 영향을 미치면서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대상포진은 어린 시절 수두에 앓은 뒤 인체에 남아있던 수두바이러스가 숙주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활동을 재개하면서 발병하는 질환으로, 몸의 한쪽에 띠 모양의 수포가 나타나는 특징을 보인다...2023.07.28 11:44
기술이 발전하면서 스마트폰만 있어도 삶을 지속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통신 수단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PC를 대신하여 업무를 처리할 수도 있고, 평소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의료 장비 기능까지 갖게 되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지금도 스마트폰과 관련된 기술은 끊임없이 발전 중이며 향후 더 많은 기술이 더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현대인들의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스마트폰. 이와 더불어 태블릿PC와 기타 전자기기들이 삶의 깊숙한 곳까지 스며들면서 삶이 편리해진 반면 눈 건강은 취약해졌다. 전자기기 사용량이 늘어나 눈 노화 시기가 빨라졌고 각종 안구질환의 발병 위험이 커진 것인데, 특히 노안과 백내장은 동시에 나타날...2023.07.28 10:10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평균 기온이 상승하면 수풀이 우거지고 이로 인해 벌레들도 많아진다. 이 해충들은 행복한 산책 시간에 찾아오는 불청객이 된다. 해충은 강아지가 풀밭, 숲, 공원 등에서 산책 시 피부나 털에 붙는다. 보통 냄새를 맡거나 마킹할 때, 풀이나 잎사귀에 몸을 비비는 행동을 할 때 많이 붙는다. 많은 해충들 중 가장 조심해야 할 존재는 진드기이다. 반려견에게 붙는 야생 진드기는 몸이 딱딱한 외피로 덮여 있고 3~22mm 정도로 집진드기보다 크기가 크다. 실제로 외부기생충에 감염돼 병원에 방문하는 사례는 가을, 겨울철보다 따뜻한 봄, 여름철에 더 많다.진드기에 물리면 바베시아감염증, 라임병...2023.07.25 17:20
노인 연령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서서히 또는 갑작스러운 시력저하를 경험하거나, 언제부턴가 시야의 중심부분이 찌그러지거나 가려져 보인다면 대부분의 환자들은 ‘이러다 내가 실명하는 것은 아닌지?’라는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된다. 이러한 증세가 나타날 때 당뇨와 같은 특정적인 질환의 합병증이 아닌 이상 ‘연령관련(또는 노인성) 황반변성’이라는 망막질환이 가장 흔하고 또한 가장 심각한 질병이라고 말할 수 있다.‘연령관련 황반변성’은 서구에선 실명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연령관련 황반변성은 고령자들의 독서, 쓰기, 운전 등의 일상생활에 심각한 장애를 유발하며 저시력 클리닉을 방문하는 환자들의 가장 ...2023.07.25 14:48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유명 선수들의 무릎 부상, 특히 십자인대부상에 대해서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빠르고 격렬한 움직임을 보이는 종목이라면 더욱 더 발생 위험이 높은 질환이다. 속도를 내다가 갑자기 멈추거나 혹은 급격한 좌우 방향이 이루어질 때 그리고 점프 후 착지할 때 등의 동작에서 인대 부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이러한 무릎십자인대 부상은 비단 전문 선수에게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닌, 일상에서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서도 충분히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러닝을 즐기고 농구, 축구 및 테니스 등의 빠른 스포츠를 즐기는 20~30대 젊은층이 타 연령층에 반해 무릎십자인대 손상 빈도가 높은 편이다.무릎십자인대는 ...2023.07.25 10:07
팔꿈치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인 테니스엘보와 골프엘보는 꼭 운동을 즐겨하는 사람에게만 발생하는 것일까? 물론 이름처럼 테니스나 골프 등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지만 팔을 자주 사용하는 직업군이나 가정주부에게도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임을 알아 두어야 한다. 팔은 살면서 사용하는 빈도가 높은 부위이기 때문에 손상이 생기면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이 크고 쉽게 회복되지 않아 초기에 제대로 대처하는 것이 현명하다.팔꿈치 질환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팔꿈치 바깥 통증을 유발하는 테니스 엘보와 팔꿈치 안쪽 통증을 유발하는 골프엘보이다. 이중 골프엘보는 손목 관절 굽힘 근육 문제에...2023.07.24 14:14
암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요즘 질환이 발생하는 연령도 낮아지고 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이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실상 많은 현대인들이 바쁜 일상으로 검진을 미루고 있다.일반적으로 건강검진의 경우 2년에 1회 정도 시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암검진 및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시행해야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국가 검진은 40대 이상부터 받을 수 있어 젊은 연령에서는 건강검진을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 20~30대에서도 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대사성 질병 및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정기적인 검진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특히 위암 및 대장암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흔하...2023.07.24 13:59
평소 잦은 실신을 겪던 외국인 A씨는 국내 입국 후 시행한 검사에서 선천성 심장질환인 ‘심방 중격 결손(ASD)’으로 인해 좌심방과 우심방 사이의 벽에 구멍이 생겨 혈류가 새는 것이 확인됐다. 또한 삼천 판막(우심방과 우심실 사이)의 역류도 추가로 발견돼 빠른 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됐다. 이에 A씨는 본원에서 심방 중격 결손 봉합술과 삼천 판막 성형술을 동시에 진행하는 5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시행했다. 현재는 안정적인 상태로 회복 중에 있다.위의 사례에서 A씨가 앓고 있던 심방 중격 결손이란 우심방과 좌심방 사이의 벽(심방 중격)의 결손(구멍)을 통해 혈류가 새는 기형이다. 동맥혈은 폐순환을 지나 좌심방으로 돌아와야 하...2023.07.24 10:46
많은 여성들은 생리 주기가 짧거나 길어졌을 때, 생리 양이 줄었거나 늘었을 때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한다. 이처럼 자궁, 생리와 관련된 일련의 증상은 여성 건강의 척도와 같은 만큼 작은 변화에도 주의 깊게 관찰하며 문제가 있을 때에는 의료진에게 상담을 받고 적절한 대처를 취해보아야 한다.생리 주기나 양만큼 신경이 쓰이는 것이 바로 질출혈이다. ‘부정출혈’, ‘비정상출혈’이라고도 하는 이것은 생리 기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속옷에 빨간 피가 묻어나오는 증상을 말한다. 이는 자궁의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기질적 출혈’, 이를 제외한 호르몬 분비 이상에서 유래하는 ‘기능적 출혈’로 구분된다.기질...2023.07.21 11:48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이 되면 식중독을 호소하는 이들이 급증한다. 무더운 날씨의 고온다습한 환경은 각종 바이러스 및 세균과 같은 미생물이 빠르게 번식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상온에 둔 음식이 쉽게상하게 되는데, 상한 음식을 섭취하면 식중독이나 장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해야 한다.식중독은 식품과 함께 인체에 해로운 독소와 세균을 섭취했을 때 나타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으로 매년 7월~8월에 환자 수가 급증한다.주로 덜 익힌 음식을 먹거나, 오염된 물로 씻은 채소 등을 섭취했을 때 발생하는 병원성 대장균 때문이다.또 살균되지 않은 유제품이나 육류의 생식, 실온에 ...2023.07.21 10:23
허리 통증은 일상생활 중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는 흔한 증상으로 대부분 허리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도 치료를 위해 의료기관을 찾기보다 방치하여 질환이 악화된 후 뒤늦게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허리 통증은 신체 노화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잘못된 생활습관이라 뜻하지 않은 외부의 충격 등으로 나타난다. 평소와 달리 이전에 없던 통증이 지속되는 것은 신체에 문제가 발생했을 알려주는 중요한 신호로 되도록 무시하지 말고 원인을 찾아 필요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서 업무를 보거나 구부정한 자세는 허리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이 부위에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2023.07.20 18:24
노령견·노령묘에게 자주 나타나는 질병 중 하나는 만성신부전(CKD, Chronic Kidney Disease)이다. 특히 고양이 신부전은 10살 이상의 고양이 중 약 80%가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하다. 신부전이란, 콩팥이라 부르는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질병이다.반려동물의 신장은 노폐물을 걸러내는 네프론(Nephron)이라는 미세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네프론이 기능을 잃게 되면 신부전이 나타나는 것이다. 신장은 이 외에도 몸의 수분과 전해질을 유지시키고 적혈구 생성, 혈압 조절을 한다. 하지만 이러한 기능을 하는 신장에 이상이 생기면 어떻게 될까? 걸러지지 못한 노폐물이 체내에 쌓여 요독이라는 독성 물질을 만드는데 이 요독이 혈액을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