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29 13:48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기업 휴온스그룹(대표 송수영, 윤상배)은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미션 아래 인류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실천에 앞장서왔다. 휴온스는 1965년 ‘광명약품공업사’로 설립 이후 국내 최초 플라스틱용기 주사제 개발을 통해 특허를 취득하고 2003년 ‘주식회사 휴온스’로 상호를 변경하여 제약 산업 분야에서 빠르게 영역을 확장시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지난 2007년 사회적 책임기업 표창을 받으며 사회적 책임경영에도 충실함을 보였던 휴온스그룹은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와 공장이 위치한 충북 지역의 다양한 복지단체를 후원하는 등 사회적 복지실현을 위해...2023.08.29 11:36
80세 여성 폐암 환자가 있다. 약한 치매가 있는데 1년 전 낙상으로 좌측 어깨뼈가 부러져 응급실에 왔다가 우측 폐의 암이 발견됐다. 추가 검사에서 뼈와 뇌로 전이가 확인돼 항암치료와 어깨 골절 수술 모두 포기하고 바로 호스피스로 의뢰됐다. 다행히 부러진 어깨 외엔 통증도, 호흡곤란도 없었다. 노인환자의 암은 젊은 사람보다 천천히 진행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기력이 떨어지는 것이 암 때문인지 노환 때문인지 분간이 어려울 때가 많다.집에서 잘 지내시다가 갑자기 응급실로 다시 오신 것은 올 3월이다. 열과 호흡곤란 때문이었는데, 원인은 코로나19였다. 격리실에서 1주일간 치료 후 잘 회복됐고, 퇴원하지 않고 호스피스 병동으로...2023.08.28 11:58
역사에서 가장 악명 높은 폭군은 누구일까. 사가(史家)들에 의해 자주 거론되는 인물이 네로( Nero Claudius Caesar Augustus Germanicus)다. 로마의 제5대 황제인 네로는 폭군의 대명사로 통한다. 그의 재위는 AD 54년에서 68년까지 14년에 불과하다. 하지만 2천 년 역사가 흐르는 동안 그의 오명은 계속되고 있다. 후대인들이 평가한 악명은 섬찟할 정도다. ‘인류의 파괴자’, ‘세상의 독’, ‘국가의 적’, ‘타락한 절대권력자’ 등이다.그러나 네로도 초기 5년 동안은 개혁 군주 이미지가 강했다. 원로원 의견 존중, 세금 경감, 매관매직 시정, 해방 노예 중용, 국방력 강화 등에서 성과를 냈다. 그후 점점 폭군의 본성을 드러냈다. 권력의...2023.08.23 15:18
가정주부 권모 씨(50세, 여성)는 올여름 유난히 몸이 차고 체한 듯한 느낌을 자주 받았다. 피로감과 변비까지 겪으며 스트레스를 받던 중 병원을 찾아 상담한 결과, 폐경이 가까워지면서 나타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일 가능성이 있으니 정밀검사를 해보자는 권유를 받았다.국내 갑상선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2020년 기준 질환자가 56만 2천 명까지 증가했으며, 갑상선 항진증 환자 역시 해마다 10만 명당 40여 명 이상 늘고 있다. 환자마다 양상은 모두 다르지만, 공통점은 갑상선 호르몬 이상 분비로 인해 평소와 다른 증상을 겪기 쉽다는 것이다. 갑상선 호르몬은 신진대사 및 체온 조절 등을 돕는 대표적인 내분비...2023.08.21 10:03
UN은 며칠 전 이제 지구 온난화 시대는 끝났고 지구가 끓고 있는 시대가 됐다고 선언했다. 심각한 기후 변화에 대한 각국의 주의와 대응을 엄중 경고한 것이다. 우리도 그러한 낯선 변화를 이미 생생하게 경험하고 있다. 이런 엄중한 폭염 환경에서 운동을 계속한다는 건 상당히 위험하지만 그래도 멈추지 않는 동호인이나 선수들이 많다. 적어도 나도 그렇고 주변 많은 지인들도 그렇다.폭염을 피해 실내나 새벽, 밤에 운동하는 것이 현명하지만 그럴 경우에도 엄청난 땀을 피할 수 없다. 요즘에는 기능성 운동복과 음료가 잘 개발되어 있다. 그러나 물만 제대로 마셔도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인간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2023.08.17 17:47
과거 척추·관절 질환은 중년, 노년층에 주로 나타나는 문제였다. 그러나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취미생활이 다양해지면서 무리한 운동, 레저 활동 등을 즐기는 젊은 층의 척추·관절 질환 발병률이 급격히 높아지게 됐다. 척추·관절 질환은 치료시기를 놓치면 만성화되어 오랫동안 통증을 겪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중요하지만, 수술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 등으로 병원 방문을 미루는 이들이 많다.이에 서울튼튼정형외과의원 이동현 대표원장은 “척추·관절은 수명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젊을수록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척추·관절 질환이라고 해서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비수술...2023.08.17 10:00
많은 사람들이 영양부족에 시달렸던 과거와 달리, 물질적인 풍요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현대인은 영양과잉에 노출되고 있다. 습관적인 과식, 폭식과 배달음식 및 외식 문화의 활성화로 인해 식사 시 고칼로리의 자극적인 음식 위주로 섭취하게 되면서 비만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의 발병률이 치솟았다. 특히 식습관에 의해 가장 타격을 받는 신체 기관은 소화기로, 가볍게는 소화불량 증상만 나타나지만, 소화기 문제를 방치하면 위암, 대장암과 같은 암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식습관 개선과 함께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최일형 더사랑내과 원장은 "현대인들의 불규칙한 식습관 및 생활패턴, 자극적인 음식 섭취의 증가2023.08.16 10:22
7살 자녀를 둔 A씨는 아이가 ‘앞니가 거꾸로 물리는 것 같다’고 호소해 치과를 찾았다. 정상적이라면 위 앞니가 아래 앞니보다 앞으로 나와 있어야 하는데, 아이의 앞니는 아랫니가 윗니보다 나와 있는 ‘반대교합’ 상태였다. 교정진단검사 결과 아이는 III급 부정교합으로 진단받았다.◎ About, III급 부정교합III급 부정교합은 아래 치열이 위 치열에 비해 정상위치보다 앞으로 돌출된 것을 말한다. 단순히 치열만의 문제인 경우도 있지만, 아래턱뼈가 위 턱뼈 보다 앞으로 돌출된 골격적 부조화에 의해 속칭 ‘주걱턱’으로 불리는 얼굴 형태를 유발하는 경우도 많다.백인에게는 3~5% 정도로 나타나는데 비해 아시아인의 2.3~16.7% 정도가 ...2023.08.09 11:46
닐 올던 암스트롱(Neil Alden Armstrong. 1930~2012년)은 달나라에 착륙한 최초의 우주인이다. 1969년 7월 16일 오전 8시 32분, 미국의 우주탐사선 아폴로 11(Apollo 11)호가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탑승자는 선장 암스트롱, 착륙선 조종사 버즈 올드린, 사령선 조종사 마이클 콜린스였다. 3인의 여행은 흑백 텔레비전으로 생중계됐고, 지구촌에서 5억명 이상이 시청했다.우주선에서 본 지구의 모습은 암스트롱이 설명했다. 올드린은 우주선에서 팔굽혀펴기를 선보였고, 콜린스는 치킨스튜를 만들었다. 사령선, 기계선, 착륙선으로 구성된 아폴로 11호는 4일 후인 7월 20일 인류사에 한 획을 긋는 스토리를 썼다. ‘고요의 바다'로 이...2023.08.09 11:14
전기의 효율적 활용은 전자공업으로 이어졌다. 전자공학을 바탕으로 전자기기를 제조하는 전자공업은 인류의 삶에 엄청난 편익을 가져왔다. 오늘날의 전자공학 단초를 제공한 인물 중 한 명이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Thomas Alva Edison. 1847~1931년)이다.그는 백열전구를 개선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뜨겁게 가열된 금속이나 금속산화물 반도체에서 전자가 방출되는 현상을 발견했다. 이것이 에디슨 효과(Eidson effect)다. 20세기에 에디슨 효과는 열전자 현상으로 연구되고, 진공관에 응용되었다.전자공업 발달의 터전을 제공한 에디슨은 1,300여종의 특허도 갖고 있다. 전기 투표기록기(投票記錄機), 주식상장표시기(株式上場表示機), 인자전신...2023.08.08 17:48
입을 벌릴 때 턱관절 주위에서 ‘딱, 딱, 달그닥’ 하는 소리가 나면서 굉장히 신경 쓰인다. 또, 아프거나 입이 벌어지지 않기 시작하면서 하품을 하고 음식을 먹는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발생하면 ‘소리가 났을 때 병원에 갔어야 했나’ 후회를 하기도 한다.턱관절장애는 병원을 찾게 되는 이유도 다양하다. 턱관절 증상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지인을 보며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증상만으로 걱정과 불안감으로 내원하는 경우도 있다. 또, 귀, 목, 머리부위 통증이 나타나면서 이비인후과, 신경과, 정형외과 등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가 뒤늦게 턱관절 치료를 위해 치과에 방문하기도 한다.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장지희 교수는 "턱관절장애...2023.08.07 18:41
세계 5만여명의 청소년과 자원봉사자들이 모이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폭염으로 위기를 맞았다. 이에 서울 내 주요 병원들과 의료시설의 의료진들이 현장에 나가 참가자들의 건강을 돌보며 대회가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4일, 고려대의료원과 세브란스병원이 응급의학 위주로 파견가장 먼저 4일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세브란스병원이 의료진을 지원했다. 고려대의료지원단은 안암·구로·안산병원의 의사 4명, 간호사 4명, 의료지원 4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환자 대부분이 잼버리 현장에서 발생한 급박한 응급환자인 점을 고려해 안암병원 이성우, 김수진 교수, 구로병원 문성우 교수 등 응...2023.08.07 11:02
프랑스의 문학가 빅토르 마리 위고(Victor Marie Hugo.1802~1885년)는 개성 강한 휴머니스트다. 프랑스인에게 그의 위상은 가히 절대적이었다. 그의 80세 생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 되고, 장례가 국장으로 치러질 정도였다. 서양 문학사에서 영향력이 극히 강한 그는 시인, 극작가, 소설가, 정치가로 활동했다. 주요 작품은 레 미제라블, 노트르담의 꼽추, 바다의 노동자, 웃는 사나이 등이다.그는 프로 의식이 강했다. 작품을 쓸 때는 찬물에 샤워를 하고, 두발을 단정하게 다듬었다. 수염을 깔끔하게 민 뒤 작업하는 습관이 몸에 배었다. 그만의 글을 쓰는 의식이었다. 그에게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극히 많이 분비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