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3 10:31
질병관리청은 13일 ‘경남권 진단분석 협의체 연례회의(기관장급)’를 열고, 기후변화에 따른 감염병 대응을 위해 유관 기관 간 협력과 진단·분석 체계 강화를 당부했다고 밝혔다.경남권 진단분석 협의체는 질병관리청 경남권질병대응센터, 부산·울산·경남 보건환경연구원이 함께 운영하며, 2020년 11월부터 감염병 상시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기후위기 및 이상기후 대응 방향에 대한 전문가 강의와 함께, 권역 내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진드기매개뇌염 등) 발생 현황, 협력사업 성과 및 향후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경남권은 기후변화에 민감한 한반도 남부에 위치하고 일본과2025.05.13 10:29
울산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75세 이상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요금을 전면 무료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민선 8기 후반기 역점 시책인 ‘울부심 생활+ 사업’의 일환으로, 산업수도로서의 울산 발전을 이끌어 온 어르신들에게 교통 복지를 실질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무료 이용 대상은 울산시 관내 일반 시내버스뿐 아니라 울산역 연계 리무진버스, 직행좌석형 버스, 지선·마을버스 등 시 전체 노선이며, ‘어르신 교통카드’를 사용할 경우에만 적용된다. 해당 교통카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기존 요금(카드 기준 1,500원)을 부담해야 한다.어르신 교통카드는 6월 9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신청인2025.05.13 10:24
예천군은 비만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2025년 GOGO 비만예방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예천남부초등학교와 대창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관내 아동·청소년의 비만률 증가에 따른 선제적 대응책으로 마련됐다. 예천군보건소가 주관하는 본 사업은 학령기와 청소년기에 형성되는 식습관과 신체활동 습관이 평생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착안한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운영 내용은 식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교육과 비만 예방을 위한 신체활동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건강식단 전시, OX 퀴즈대회, 스트레칭·체조 교육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포함한다. 특히2025.05.13 10:17
충북 증평군이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2025년 청년 월세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증평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혼 청년으로,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무주택자여야 한다. 또한 임차보증금 5천만원 이하, 월세 70만원 이하의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경우에만 해당된다.접수는 군청 미래전략과 인구청년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 거주 기간,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총 72025.05.13 10:15
충청북도가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다자녀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지난 9일 충주시, 보은군, 옥천군, 괴산군, 단양군의 5가정을 최종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저출생과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 협력 프로젝트로, 충북개발공사의 사회공헌활동 예산과 충북도민의 성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 등을 활용해 총 2억 5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대상 가정에는 주택 상태에 따라 내외벽 단열, 지붕 방수, 창호 교체, 주방 및 화장실 개보수 등 최대 5천만 원 상당의 리모델링이 이뤄질 예정이다.대상 가정은 시군 사회보장협의체, 이·통장협의회 등의 추천을2025.05.13 10:10
충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충주시노인복지관과 협력해 어르신들의 인지능력 향상과 치매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오는 14일부터 7월 3일까지 8주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노인복지관 본관과 동부분관에서 매주 수요일, 남부분관에서는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웹 기반 인지훈련 시스템 ‘웹코트(Web-CoT)’를 활용해 효율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웹코트’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학습이 가능한 자기주도형 프로그램으로, 집단 활동도 병행할 수 있어 사회성 증진과 우울감 해소에도 효과가 기대된다.인지훈련은 기억력, 지남력, 분류화, 시지각, 일상생활 능력, 집중력, 미세2025.05.13 10:04
목포시가 관내 신생아 가정을 대상으로 ‘바구니 카시트’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대상은 0~11개월 신생아가 있는 출산 가정으로, 최대 6개월까지 무료로 대여받을 수 있다.바구니 카시트는 외출 시 신생아의 안전을 위해 필수적인 육아용품이지만 사용 기간이 짧아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가정이 많다. 이번 사업은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해 신생아기의 한시적인 사용을 고려한 대여 방식으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목적이 있다.해당 사업은 ‘왕초보 부모 탈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목포시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운영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바구니 카시트 대여 외에도 임신부 보습크림 제공, 초보 부모 요리교실 등 다양한 맞춤2025.05.12 13:56
질병관리청은 세계 고혈압의 날(5.17.)을 맞아 대한고혈압학회와 함께 「혈압측정 캠페인(K-MMM25)」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5월을 ‘혈압측정의 달’로 지정해 고혈압의 위험성과 혈압측정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글로벌 공공 캠페인이다.고혈압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인자로, 특별한 증상이 없어 관리의 중요성이 종종 간과된다. 국내 고혈압 환자는 1300만 명에 달하며, 고혈압은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 주요 사망 원인으로 연결될 수 있다. 특히 임신 중 고혈압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임신부의 조기 진단과 관리가 필수적이다.올해 캠페인은 임신부의 심혈관 건강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2025.05.12 11:42
충북 영동군이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찾아가는 통합이동건강교실’이 직장인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영동군 보건소는 지난 2월 매곡면 매일유업㈜을 시작으로 4월까지 샘표식품㈜, 유성기업㈜ 등을 직접 방문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바쁜 일정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보건소가 직접 사업장을 찾아가 건강 정보를 전달하고, 건강생활 실천을 독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혈관 건강을 위한 약물 복용법, 비만·영양·운동 실천법, 금연 및 절주 교육,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이 포함된다.또한 모바2025.05.12 11:11
김제시가 보건소 진료비 및 수수료 감면 혜택을 대폭 확대하며 시민 건강권 보호와 사회적 기여자에 대한 예우에 나섰다.이번 조치는 '김제시 보건소 진료비 및 수수료 조례' 개정에 따른 것으로, 국가유공자 및 장기기증자에 대한 감면 범위를 넓힌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진료비 감면에 한정됐던 국가유공자 지원 범위가 앞으로는 제증명 수수료까지 포함되며, 감면 대상 또한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 고엽제후유의증 환자, 5·18 민주유공자 등으로 확대된다.또한 장기기증자 및 그 관련자에 대한 감면 항목도 신설돼, 사회적 기여에 대한 실질적 보상이 가능해졌다. 해당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국가유공자증 또는 장기기증 확인 서류 등을2025.05.12 11:07
속초시보건소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다니는 4~5세 영유아 88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요충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평일 11일간 진행되며 한국건강관리협회 강원지부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된다.요충증은 제4급 법정감염병으로, 대장에 기생하는 기생충 질환이다. 주로 항문 주위를 긁은 손에 묻은 충란이나, 감염된 옷과 침구류를 통해 전파된다. 특히 유아 및 어린이에게 감염률이 높고, 단체생활을 통해 확산되기 쉬운 점에서 조기 진단과 예방이 중요하다.속초시보건소는 이번 검사를 통해 감염병 유행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중심으로 핀테이프를 이용한 항문 주위 도말검사를 실시한다.2025.05.12 11:01
구미시가 운영 중인 ‘구미회복지원센터’가 중증 정신질환자의 자립과 회복을 돕는 지역사회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전국 9개 지자체 중 하나로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운영되는 이 센터는 2022년 11월 개소 이후 올해 4월까지 건강관리, 취업, 일상생활 등 총 7천여건의 지원 성과를 기록했다.센터는 정신질환자 중 자립 의지를 가진 이들을 대상으로 위험도에 따라 선별해 단계별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차 연도에는 기초 역량 강화를, 2차 연도에는 취업 활동과 특화 프로그램을, 3차 연도에는 체험주택을 통한 주거 자립을 지원하는 방식이다.현재까지 일상생활 지원 1,848건, 건강관리 1,262건, 취업지원 762건, 회원 자치활동 32025.05.12 10:55
충북 괴산군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오늘 밝혔다.이 체계는 괴산군보건소와 괴산성모병원이 협력해 온열질환 환자의 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련 정보를 신속히 공유함으로써, 건강 피해를 조기에 파악하고 적절한 대응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시스템이다.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급성 질환으로, 대표적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있다. 심할 경우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어 신속한 대처와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연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