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2 10:52
보은군보건소는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군민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를 강조하며,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 등 장기 체류 예정자를 대상으로 장티푸스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오늘 밝혔다.장티푸스는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를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 질환이다. 감염 초기에는 감기나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며, 잠복기를 거쳐 고열, 설사, 복통, 두통, 피로감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보건소는 장티푸스 예방을 위해 출국 최소 2주 전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추가 접종이 필요한 경우 3년 주기로 재접종을 받을 수 있다.홍종란 보건소장은 “장티푸스는 오염된 음식2025.05.12 10:50
경상북도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영덕 영해면 이웃사촌마을’ 내 청년 전용 주거시설 ‘환영해 청년이웃주택’이 완공돼 지난 10일부터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했다.이 주택은 만 19세부터 45세 이하의 귀농·귀촌 희망자와 지역 내 창업 또는 취업 준비 청년들을 대상으로 총 19세대 규모로 마련됐다. 입주자는 월 5만원에서 13만원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공동 커뮤니티 공간과 공유 주방 등 생활 편의시설도 함께 제공된다.이번 입주는 지역 청년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로 평가되며, 농어촌 지역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2025.05.12 10:47
충청남도는 도민의 주거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충청남도 도세감면 조례’를 개정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개정은 서민과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세제 지원을 확대하고, 부동산 시장 활성화 및 지역 균형 발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개정 조례에는 취득세 감면과 관련된 4개 항목이 새롭게 포함됐다.우선,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을 신축해 매각하거나 임대 목적으로 취득할 경우 취득세를 최대 50% 감면한다. 이는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 공급 확대를 유도하고, 아파트 중심의 공급 구조를 보완하기 위한 조치다.또한, 도내 준공 후 미분양된 전용면2025.05.12 10:44
서산시가 극단적 선택 예방과 시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 중심의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시는 올해 대산읍, 팔봉면, 해미면, 부춘동, 석남동 등 5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 안심마을’을 조성한다고 오늘 밝혔다.생명 존중 안심마을은 주민과 지역 기관이 협력해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체계를 갖춘 마을을 말한다. 서산시는 이를 통해 지역 내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문제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시는 오는 5월 31일까지 안심마을 조성에 참여할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공공기관 등 5개 분야의 지역 기관·단체 43개소를 모집한다.선정된 기관과 단체는 생명 존중 교육, 자살 인식 개선 캠페2025.05.12 10:41
경기도가 오는 5월 30일까지 ‘경기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의 추가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고,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를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다.신청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했거나, 신청일 기준 임신 중인 여성으로, 경기도 내 23개 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해당 시군은 수원, 용인, 고양, 화성, 성남, 부천, 안산, 안양, 파주, 김포, 하남, 광명, 군포, 이천, 안성, 구리, 의왕, 양평, 여주, 동두천, 과천, 가평, 연천 등이다. 지난 모집에서 선정 인원을 초과한 8개 시군은 이번 접수 대상에서 제외된다.모집 인원은 약 3천명이며2025.05.12 10:33
대구광역시는 보건복지부의 ‘모자의료 진료협력 건강보험 시범사업’ 공모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각각 대표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구시는 권역모자의료센터 2개소(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를 포함해, 지역모자의료센터 3개소(경북대학교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 중증치료기관인 영남대학교병원, 그리고 분만의료기관 27개소 등 총 33개 기관이 참여하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 진료협력체계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된다.시범사업은 2025년 5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3년간 추진되며, 대표기관에는 연간 최대 14억원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2025.05.12 10:19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와 대형재난 공동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지난 8일 경북도청 119작전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섰다.이번 협약은 산불 등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마련됐다. 특히 소방용수가 부족한 지역에서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이 협약에 포함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재난 발생 시 실시간 정보 공유는 물론, 저수지·관정 등 농업용 수자원의 소방용수 활용 확대, 수문 개방 협조, 소방차 흡수관 설치 장소 제공, 태풍2025.05.09 13:48
무주군이 출산과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환경 조성을 위해 출산장려금 지원과 함께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에 대한 치료비 등 영유아 건강지원 정책을 강화한다.군에 따르면 자녀 출생(또는 입양)일 기준 1년 이상 무주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인 군민에게 출산장려금을 차등 지원한다. 첫째 자녀는 총 400만 원(20개월간 매월 20만원), 둘째는 600만원(20개월간 매월 30만원), 셋째는 1,000만원(30개월간 매월 33만원, 첫 달 10만원 추가), 넷째는 1,200만 원(30개월간 매월 40만원), 다섯째 이상은 1,500만원(30개월간 매월 50만원)이 지급된다. 신청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대상자 여부 확인 후2025.05.09 13:30
상주시보건소가 아동 친화적 외식환경 조성을 위한 신규 사업으로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아동친화 음식점 ‘웰컴키즈존’을 지정해 운영에 들어간다.이번 사업은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아동 중심 사회 실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아이 동반 가족이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정 기준은 아동 전용 식기류 및 유아용 의자 비치 여부, 아동 전용 메뉴의 제공, 아동 안전을 고려한 80㎡ 이상의 영업장 면적 등을 포함한다.상주시는 이 같은 기준을 충족한 5개 업소를 1차 지정했다. 해당 업소는 복터진집 상주점, 등촌샤브칼국수 상주점, 누리마을감자탕, 황금코다리 상주점, 복단지 등 총 5곳이다. 지난 82025.05.09 13:26
울산 동구가 아픈아이 돌봄센터 ‘토닥토닥’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부터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맞벌이 가정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한 행정적 지원 강화의 일환이다.기존에는 만 6세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병원 진료 동행과 병상 돌봄을 지원해 왔으나, 오는 6월부터는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 대상의 의무 건강검진에 보호자가 동행하기 어려운 경우, 돌봄센터에서 병원 동행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개선된다.또한, 기존에는 병원 진료 후 당일에만 병상 돌봄 이용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진료 후 3일 이내이며 전염성이 없는 질환인 경우, 단독 병상 돌봄2025.05.09 11:48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국내 식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밀착형 지원 정책을 가속화하고 있다. 축산물 수출업체를 직접 방문해 수출국의 까다로운 규제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실질적인 수출 활성화 전략을 병행 중이다. 9일, 식약처 김용재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은 삼계탕을 유럽연합(EU), 미국 등으로 수출 중인 ㈜마니커에프앤지(경기도 용인시 소재)를 방문해 수출 지원 방안과 수출국 식품안전 기준 대응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K-푸드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축산물 가공식품 수출업체에 대한 현장 기반 규제지원 정책을 실천하는 차원에서2025.05.09 11:06
부천시보건소가 의료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본격적인 지역 혁신 기반 마련에 나섰다. 부천시는 지난 8일 유한대학교, 부천시의료관광협의체,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부천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협약은 교육부의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성공적 추진과 함께 부천시의 의료관광 산업 성장을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으로, 민간·학계·공공기관 간의 실질적인 협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RISE 사업 전략 수립 및 상호 지원, 지역 인재 양성과 취·창업 및 정주 기반 마련을 위한 거버넌2025.05.08 12:39
정읍시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한 출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공공산후조리원이 보다 쾌적하고 산모 중심적인 공간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시는 부지를 확장하고 설계를 전면 개선해 오는 2026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공공산후조리원은 정읍아산병원 인근 용계동 353번지 외 4필지에 총사업비 84억 원(도비 35억원, 시비 49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694㎡ 규모로 건립된다. 현재 실시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 공사 착공을 앞두고 있다.당초 연면적 1,400㎡, 지상 3층 규모로 설계됐던 본 사업은 부지의 협소함과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인접 토지를 추가로 매입하면서 사업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