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0 12:39
펩타이드 기반 바이오기업 케어젠이 태국 유통기업 유니파이케미컬(Unify Chemical)과 체중 관리 펩타이드 원료 ‘코글루타이드(Korglutide)’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500억 원, 기간은 3년이다.이번 계약으로 케어젠은 동남아 시장 내 입지를 넓히고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코글루타이드는 케어젠이 독자 개발한 GLP-1 및 IGF-1 이중 작용제다.태국은 전체 성인의 약 42%가 과체중이거나 비만일 정도로 관련 시장 수요가 높다. 정부도 비만 예방 정책과 건강 캠페인을 확대 중이다. 이에 따라 코글루타이드는 체지방 중심 감량, 근육 손실 최소화, 내약성과 안전성 등을 갖춘 차세대 대사질환2025.08.20 12:36
푸디스트가 건강기능식품 기업 천호엔케어와 손잡고 ‘케어푸드’ 음료 브랜드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기능성 원료가 들어간 과채음료 2종 출시를 시작으로, 3조 원 규모로 성장 중인 국내 케어푸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케어푸드는 고령자, 환자, 어린이 등 특정 영양이 필요한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식품을 말한다. 이번 협업은 양사의 전문성과 유통망을 기반으로, 병원·요양원·어린이집·학교 등 테스트베드를 중심으로 시장 반응을 살핀 후 일반 소비자 대상 채널로 확장할 계획이다.첫 제품은 비타민, 식이섬유, 프로바이오틱스 등 기능성 원료를 함유한 프리미엄 과채 음료 2종이다. 맛과 영양은 물론 섭취2025.08.20 12:32
의료 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가 미국 특허청(USPTO)에서 AI 기반 뇌혈관 질환 분석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특허는 뇌혈관 질환 학습 장치, 검출 장치, 학습 및 검출 방법 등 3가지 핵심 기술을 포함한다. 3D TOF MRA 영상 기반 CNN과 RNN을 결합한 다단계 병변 탐지 기술이 주축이다.제이엘케이는 공간 특성부터 프레임 간 특성, 병변 특성을 순차적으로 학습·탐지하는 방식으로 조기 진단 정확도를 높였다. 특히 CNN과 RNN이 결합된 복합 신경망 아키텍처에 대한 독점 권리를 확보해 미국 내 유사 기술 대비 우위를 갖췄다.회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1분기 대비 120% 증가했으며, 국내 의료기관을 중2025.08.20 12:22
동아제약이 스프레이 타입 몸 여드름 치료제 ‘애크린 외용액’을 20일 선보였다고 밝혔다.몸은 얼굴보다 각질층이 두껍고 피지 배출이 느려 여드름이 잘 발생한다. 특히 가슴과 등처럼 손이 닿기 어려운 부위에 생기기 쉽고, 치료가 늦으면 착색이나 흉터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애크린 외용액은 살리실산 2%를 주성분으로 각질 제거와 여드름균 증식 억제에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피지 분비를 조절하는 니코틴산아미드, 피부 재생을 돕는 알란토인, 덱스판테놀, 티트리오일 성분이 포함됐다.360도 어느 방향으로도 분사되는 역립 분사 방식을 적용해 손이 잘 닿지 않는 부위에도 사용할 수 있다. 사용법은 하루 2회, 아침과 저2025.08.20 12:19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R&D 센터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이하 IDC)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공동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국가 난제 해결과 의료·건강 혁신을 목표로 하는 국민 체감형 연구사업이다. 정부는 보건안보 확립, 미정복질환 극복, 바이오헬스 기술 선도, 복지 개선, 필수의료 혁신을 5대 핵심 과제로 정했다.IDC는 ‘감염병 대유행 대응 중증화 억제 치료제 개발’ 과제에 핵심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서울대 의대가 주관하고 연세대, IDC가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2025년부터 4년 6개월간 총 127억5000만 원의2025.08.20 12:13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비아트리스 코리아가 한국MSD와 전신마취 회복제 ‘브리디온(슈가마덱스나트륨)’에 대한 국내 독점 판촉 및 유통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지난 7일부터 비아트리스 코리아가 브리디온의 국내 판매와 유통을 전담한다.브리디온은 2012년 식약처 허가를 받고 2013년 국내 출시된 전신마취 회복제로, 10년 넘게 임상 현장에서 신속하고 예측 가능한 근이완 회복을 돕는 치료제로 자리 잡았다.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이번 제휴로 마취제 분야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며 종합병원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빌 슈스터 비아트리스 코리아 대표는 “MSD의 혁신적 마취 회복2025.08.20 12:05
유유제약이 건강기능식품 6300여 개를 NGO 킹스웨이코리아에 기부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에 지원한 제품은 맨앤굿, 인사메디포르테, 만년관절MSM 등 7종으로, 노숙인과 노인복지센터 의료봉사에 필요한 물품 요청에 따른 것이다. 기부된 건강기능식품은 의료 취약계층을 돕는 현장에 사용된다.우승표 유유제약 e커머스본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ESG 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킹스웨이코리아는 국내외 열악한 의료환경에 의약품과 의료물품, 생필품을 지원하는 비영리 NGO다.2025.08.20 12:04
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이 지난 13일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연면적 5,570㎡ 규모 신규 GMP 제조시설과 본사 개소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1200만 달러 투자로 첨단 장비와 디지털 시스템을 갖춘 생산 거점을 구축해 세포치료제 임상부터 상업화 전 주기 생산 역량을 확보했다. 2단계 확장 계획도 공개하며, 100명 이상 인력을 추가 채용하고 연간 최대 2000배치 생산 능력을 늘릴 예정이다.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급 청정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 및 분석 개발실이 포함됐다. 오라클 넷스위트(ERP), 비바 시스템즈(QMS), 오톨로머스 오톨로메이트(MES), 랩밴티지(LIMS) 등 첨단 디지털 관리 시스템2025.08.20 12:00
바이엘 코리아가 지난 19일 사내에서 2형 당뇨병 동반 만성신장병 인식 제고와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당뇨병은 말기 신장병의 주요 원인으로, 국내 30세 이상 성인 약 533만 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 이 중 30~40%는 만성신장병으로 진행되며, 초기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다.이번 교육에는 김성래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2형 당뇨병과 만성신장병’을 주제로 강연을 맡았다. 직원들은 퀴즈와 소변 딥스틱 자가검사를 통해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신장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김 교수는 “당뇨병 환자가 만성신장병 말기에 이르면 사망 위험이 최대 7배까지 높아진다”며 “2025.08.20 11:56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트라우마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마음치유농장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포항트라우마센터와 함께 오는 9월 11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흥해 소재 농장에서 총 10주간 진행된다.마음치유농장은 단순히 농사를 짓는 활동이 아니라 농작물을 가꾸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얻고 이를 심리치료와 결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불안과 긴장감을 완화하고 신체 면역력을 높이며, 공동체 속에서 지지와 공감을 나누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매년 큰 호응 속에 이어져 온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치유 농장이 트라우마로 인한 불안과 우울을 덜어내고 성취감을2025.08.20 11:56
대웅제약이 디지털 헬스 기술을 활용해 의료 소외 지역인 대부도에서 ESG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회사는 20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남동 경로당에서 열린 이번 봉사에는 대웅제약과 6개 디지털헬스 기업이 참여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주민 76명을 대상으로 첨단 건강검진을 제공했다.대부도는 섬 지역 특성상 고령 인구가 많고, 보건지소 외 의료시설이 부족해 정기 건강관리와 만성질환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봉사팀은 AI 실명질환 진단 솔루션 ‘위스키’,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 심부전 조기진단 소프트웨어 ‘에티아 LVSD’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건강 상태를 점검했다.검사 결2025.08.20 11:55
부산 동래구보건소가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 40여 곳에 ‘2025 CRE 감염증 대응 실무 가이드’를 제작·배포했다.이번 가이드는 의료기관 내 감염관리부서와 감염병 담당자가 카바페넴내성 장내세균속균(CRE) 감염증과 관련해 신고·관리, 검사 절차 등을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총 12쪽 분량으로 마련된 가이드는 기존 지침서보다 간결하고 실무 중심적인 내용을 담아 감염병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항목은 CRE 감염증 개요, 전파경로 및 예방, 환자 관리 지침, 법정감염병 신고 기준 및 절차, CPE 검사 의뢰 및 환류 체계, CRE 역학조사서 작성법, FAQ 등으로 체계화됐다.특히 방역통합정보시2025.08.20 11:53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생이 알츠하이머병 치료와 관련해 새로운 기전을 규명하며 세계적 학술지에 성과를 발표했다.지난 19일 전남대에 따르면 의과학과 석·박사통합과정에 재학 중인 최지윤 학생(지도교수 장수정, 의학과)은 2025년 8월 12일자 국제학술지 Alzheimer’s Research and Therapy (SCI(E), 피인용지수 7.6, 상위 5%)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연구팀은 새롭게 발굴한 마이크로RNA-4536-3p가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인 아밀로이드 베타 축적과 타우 단백질 인산화를 조절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세포 및 동물 모델을 활용해 해당 마이크로RNA의 표적 유전자를 규명하고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이번 성과는 뚜렷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