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우동 강원대학교병원 병원장이‘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13일 참여했다고 밝혔다.‘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해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정부부처와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정재연 강원대학교 총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한 남우동 병원장은 캠페인의 후속 주자로 권오선 삼척의료원장, 이재준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장을 지목했다.남우동 병원장은 “인구문제 해결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결부되는 중대한 과제”라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고령
한국소아암재단은 주식회사 네버기브업과 ‘기부컬러링’ 캠페인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소아암 및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한 치료비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네버기브업은 사회공헌을 실천하고자 하는 기업과 기부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을 연결하는 사회공헌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기부컬러링’이라는 기부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기부컬러링’은 사용자가 전화를 걸 때 들리는 일반 통화 연결음 대신 캠페인 메시지를 삽입해, 통화 상대방에게 자연스럽게 공익 메시지를 전달하는 서비스로 기부 참여자는 본인을 대신해 기부를 진행할 기업 브랜드를 선택하면 되며, 기부금은 선택된 브랜드가 부담해 누구나 경제적 부담 없이
목포시가 관내 신생아 가정을 대상으로 ‘바구니 카시트’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대상은 0~11개월 신생아가 있는 출산 가정으로, 최대 6개월까지 무료로 대여받을 수 있다.바구니 카시트는 외출 시 신생아의 안전을 위해 필수적인 육아용품이지만 사용 기간이 짧아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가정이 많다. 이번 사업은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해 신생아기의 한시적인 사용을 고려한 대여 방식으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목적이 있다.해당 사업은 ‘왕초보 부모 탈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목포시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운영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바구니 카시트 대여 외에도 임신부 보습크림 제공, 초보 부모 요리교실 등 다양한 맞춤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이 늘면서 근시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장시간의 근거리 작업을 반복하거나, 어두운 환경에서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습관은 눈의 구조적 변화를 유도해 시력이 급속도로 나빠질 수 있다. 이렇게 진행된 고도근시와 난시는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치료가 까다로운 안질환으로 이어질 위험도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초고도근시’ 또는 ‘초고도난시’는 일반적인 시력 저하를 넘어 망막 및 시신경의 손상까지 유발할 수 있어 더욱 체계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최근에는 라섹 수술이나 렌즈삽입술 등을 통해 시력 교정이 가능하지만, 수술 전 정밀 진단과 수술 후 철저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9일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MAKO)’를 도입하고, 로봇인공관절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마코 로봇’은 CT 기반 3D 모델링을 통해 환자의 관절 구조를 정밀 분석하고, 개인별 맞춤형 수술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술 중에는 햅틱존(Haptic Zone) 기능을 통해 설정 범위를 벗어나면 자동으로 멈추며, 이를 통해 정상조직 손상과 합병증 발생 위험을 줄인다.마코는 특히 무릎과 고관절의 부분치환술, 무시멘트 인공관절수술 등 고난도 수술에서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 최소절개 및 무수혈 수술이 가능해 통증 감소와 빠른 회복도 기대된다.로봇인공관절센터는 수술 전용실과 재활치료실을 갖추고 관
어지럼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우리 귀 안에는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전정기관이 있는데 전정기관은 크게 회전운동을 감지하는 반고리관과 선형운동을 감지하는 이석기관으로 구분된다. 이석기관 안에는 이석이라는 아주 작은 돌이 있는데, 이석이 원래 있어야 할 자리를 벗어나서 반고리관으로 들어가면 문제가 생긴다.이러한 이석의 문제는 노화, 머리에 큰 충격이 가해졌을 때, 스트레스 등에 의해 생길 수 있으며 뚜렷한 원인이 없어도 발생한다. 이석증이 생기면 머리를 갑자기 움직일 때, 예를 들어 누웠다 일어나거나 고개를 돌릴 때 갑자기 빙글빙글 도는 듯한 어지럼증이 생긴다. 어지럼증은 보통 몇 초~1분 이내에 멈춘다. 하지만
iM뱅크가 시중은행 전환 1주년을 기념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개최한 ‘2025 iM뱅크 x 삼성라이온즈 브랜드데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고객 감사와 지역 연고팀 응원을 결합한 이색 콜라보로, 브랜드 체험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행사는 5월 10일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됐으며, iM뱅크 고객은 물론 지난 경북 산불 진화에 힘쓴 소방대원 등 지역사회 구성원을 초청해 그 의미를 더했다. 경기장 외부에는 ‘똑디’ 캐릭터 대형 에어벌룬과 포토존이 설치됐고,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와 캐릭터 굿즈 증정이 함께 진행됐다.경기 중에도 참여형 이벤트가 이어졌다. ‘iM댄스타임’, ‘패밀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지원을 위해 ‘IBK ESG정밀진단 시스템’을 새롭게 출시했다.이번에 선보인 시스템은 중소기업이 ESG 경영 체계를 체계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ESG정밀진단 컨설팅,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컨설팅의 두 가지 핵심 서비스를 제공한다.‘ESG정밀진단 컨설팅’은 25개 산업군별 특성을 반영해 ESG 규제 요구에 맞춘 평가지표를 적용하며, 기업실사를 통해 각 기업 상황에 최적화된 진단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기업이 직면한 ESG 리스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공해 실질적인 개선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컨설팅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기업은행은 중소
대구광역시가 디지털 치과산업 분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경북대학교치과병원은 미래 치과이식형 디지털의료제품 개발 기반구축사업에 공동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경북대학교치과병원을 비롯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참여하며,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이며, 총 168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경북대학교치과병원은 본 사업에서 치과이식형 디지털의료제품의 임상 실증을 위한 핵심 기관으로 참여해 임상 자료 수집 및 저장 장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임상 데이터를
강릉아산병원은 지역 내 입원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추가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병동 확대는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과 환자 안전을 중시하는 병원의 운영 목표가 반영된 것으로,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등 지역 사회의 의료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추진됐다.병원은 외과계 71병동 42병상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추가 개소함에 따라, 기존 내·외과계 127병상(3개 병동)과 함께 총 169병상으로 운영 규모를 확대했다. 이는 전체 병상(696병상)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현재 강릉아산병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은 총 130여 명의 간호 인력이 24시간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에서 ‘2025년 신재생에너지 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농업·농촌 분야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기반 조성을 위한 정책 논의를 진행했다.이번 총회에는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해 전국 협의회 회원 조합장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4년도 감사 보고,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심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방안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정기총회와 함께 열린 정책토론회에서는 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 주관으로 ‘햇빛배당 주민소득’ 도입 방안과 영농형 태양광의 전국 확산을 위한 농협의 역할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햇빛배당 주민소득’은 공유지를 활용해 지역 주민들이 직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지난 9일 병원 본관 3동 세미나1실에서 행정안전부 소속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학 분야 협력 및 국제 보건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법의학 교육·연구, 해외 의료진 교육,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협약식에는 이동진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병원장을 비롯해 박철규 행정부원장, 임은주 간호부장, 이근영 고위험산모신생아집중치료센터장이 참석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는 이봉우 원장, 이수경 법의학부장 직무대리, 이준호 법과학교육연구센터장, 심규선 대외협력팀
강성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다빈치5 로봇수술 기기를 활용한 전립선암 국제 원격 생중계 수술(International Tele Live Surgery)을 성공적으로 집도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술은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다빈치5 시스템 허브(Da Vinci 5 System Hub)를 통해 필리핀 의료진이 실시간으로 수술 과정을 시청하고 술기를 학습할 수 있도록 이뤄졌다. 국제 원격 생중계 수술(International Tele Live Surgery)은 실제 수술 장면을 원격으로 공유함으로써 국경을 초월한 고도화된 의료 교육과 협진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글로벌 원격 협진의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된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강성구 교
중년 여성 A씨는 최근 바지를 입거나 양반다리를 할 때마다 사타구니 안쪽이 찌릿하게 아팠다. 시간이 지날수록 다리를 돌리는 동작이나 보행이 불편해졌고, 결국 병원을 찾은 끝에 ‘퇴행성 고관절염’ 진단을 받았다.고관절은 골반과 대퇴골을 연결하는 관절로, 다리의 기둥 역할을 하며 걷기·앉기·일어나기 등 거의 모든 움직임에 관여한다. 이 관절은 체중의 2~3배에 달하는 하중을 견디기 때문에, 노화와 함께 연골이 마모되며 염증과 통증이 생기기 쉬운 부위다. 결국 관절의 운동성이 떨어지고 통증이 반복되는 퇴행성 고관절염으로 이어진다.고관절염은 무릎관절염에 비해 대중적 인지도는 낮지만, 실제로는 중장년층에서 무릎 다음으로
NH농협은행이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NH오픈비즈니스허브’의 일환으로 유망 스타트업 25개사를 선정했다. 이번 선발은 농협은행을 포함한 범농협 18개 계열사, 63개 부서의 참여 아래 서류심사와 오프라인 미팅을 거쳐 15개 부서와의 협업 매칭으로 성사됐다.선정된 스타트업은 AI 및 신기술 활용, 생활밀착형 금융 서비스, 블록체인 기반 전자지갑 및 증권형 토큰(STO), 스마트농업 등 애그·푸드테크 분야까지 다양한 혁신 역량을 갖춘 기업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NH농협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본격적인 프로그램은 5월 22일 'Kick-Off Day'를 시작으로 진행되며, 참여
하나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비대면 AI 수출환어음매입 심사’ 서비스를 도입하며 수출입 업무의 자동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이번 서비스는 하나금융그룹의 사내 독립 기업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 공동 개발한 AI-OCR 솔루션 ‘리딧(READIT)’을 활용한 것으로, 외부 솔루션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기술로 개발한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특히, 그동안 수출환어음매입 심사 업무는 비정형적이고 복잡한 서류 특성상 신용장 전문가의 수작업에 크게 의존해왔다. 하나은행은 인공지능을 통해 이러한 서류를 자동 분류하고 핵심 정보를 정확하게 추출함으로써, 오류 발생을 최소화하고 업무 속도를 대폭 개선했다.이번 AI 기반 심사 서비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센트럴서울안과와 용산구재가노인복지기관이 손을 잡고 지난 8일 어버이날을 기념해 용산구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센트럴서울안과 구성원과 용산구재가노인복지기관 관계자 등 총 2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진행됐으며, 지역 어르신 약 250여 명에게 떡을 나누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시간을 가졌다.최재완 센트럴서울안과 원장은 “지역사회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센트럴서울안과와 용산구재가
제니크의원 부산대점이 4세대 고주파(RF) 리프팅 ‘써마지 FLX’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써마지 FLX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고주파 리프팅 장비로, 고주파 에너지를 통해 진피층의 콜라겐 밀도를 높여 피부 탄력과 타이트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1세대 TC부터 2세대 NXT, 3세대 CPT를 거쳐 발전한 4세대 모델로, 20년간의 기술 축적을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해왔다.병원에 따르면 4세대인 써마지 FLX는 3세대 CPT보다 팁 면적이 넓어 더 적은 샷 수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CPT는 시술 전 한 번의 저항값을 측정하고 전체적인 시술을 했다면 FLX는 매 샷마다 자동으로 부위별 저항값을 측정하는 자종 조절 알고리즘이 적용돼 열로 인한
떡볶이, 꿀떡, 김밥에 이어 또 다른 K-푸드가 최근 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과일을 설탕에 절여 숙성한 과일청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틱톡 등 여러 소셜미디어(SNS)에서 ‘코리안 시럽(Korean syrup)’ 또는 ‘청(Cheong)’이라는 키워드로 수많은 콘텐츠가 게시된 것만 봐도 과일청 신드롬의 파급력을 알 수 있다.그중에서도 미국의 유명 셰프이자 유튜버인 닉 디지오바지가 게시한 ‘코리안 스트로베리 시럽(딸기청)’ 제조 영상은 단 29초 분량임에도 조회수가 9900만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시작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블루베리청, 체리청, 레몬청 등 다양한 과일청 제조법과 리뷰를 공유하고 있다.
심혈관질환 중 하나인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ute Coronary Syndrome, ACS)은 심장 혈관이 갑자기 막히거나 좁아져서 생기는 질환으로 심근경색, 불안정 협심증 등이 대표적이다. 이 같은 심혈관질환을 겪은 환자들은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는 걱정으로 운동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그런데 급성관상동맥증후군 진단을 받은 환자들의 운동량과 심혈관 사건(심근경색, 뇌졸중, 사망 등) 발생 위험을 분석한 결과, 진단 후에도 꾸준히 운동을 지속할 경우 오히려 재발 위험이 뚜렷하게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권준교 서울아산병원 혈관외과 교수팀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 진단을 받은 국내 환자 3만여 명을 약 7년간 추적 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