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 치료제 전문기업 큐로셀이 서울대학교와 함께 고형암 CAR-T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정부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CAR-T는 혈액암에서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이며 차세대 면역항암제로 주목받고 있지만, 고형암에서는 종양미세환경(TME)과 면역회피 기전 등으로 인해 치료 성과가 제한적이다. 현재까지 FDA에서 승인된 CAR-T 치료제는 모두 혈액암에만 적용되고 있으며, 고형암 대상 승인 사례는 없다.큐로셀은 자사 혈액암 치료제 ‘림카토(RIMQARTO)’의 국내 첫 상업화를 앞두고 있으며, 위암과 폐암 등 고형암에 대한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정부과제는 서울대와 공동 출원한 신규 고형암 CAR-T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 기술은 면역억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프랑스 AI 영상 솔루션 선도기업 인셉토 메디컬(Incepto Medical)과 자사 AI 소프트웨어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AVIEW LCS Plus)’에 대한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코어라인소프트는 인셉토 메디컬의 유럽 전역 300여 개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AI 제품 공급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인셉토 메디컬은 병원 대상 AI 통합 플랫폼을 운영하며 유럽 의료 AI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한 기업으로, 최근 미국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사업도 확장 중이다.코어라인소프트의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는 폐암 검진용 AI 솔루션으로
인공지능 기반 의료 솔루션 기업 아이도트(AIDOT)가 자사의 자궁경부암 검진 AI 솔루션 ‘써비레이 AI(Cerviray A.I.)’를 통해 글로벌 사업화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써비레이 AI는 자궁경부암 병변을 4단계로 분류하고 위치를 디텍션할 수 있는 AI 스크리닝 솔루션이다. 현재 의료 접근성이 낮은 국가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도입이 확산되고 있으며, 중남미와 몽골 등에서 실질적인 활용 사례가 증가 중이다.아이도트는 현재 볼리비아와 온두라스에 써비레이 AI를 공급 중이며, 멕시코에서도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몽골에서는 2025년 5월 기준 누적 1만5000건 이상의 검진 실적을 기록하며 현지 의료 시스템에
한독은 지난 11일 열린 제63차 대한폐경학회 춘계연수강좌에서 폐경 호르몬 치료제 ‘듀아비브’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돌아온 CE/Bazedoxifene, 현 시점에서의 의미와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정경아 이화여대 의대 교수가 좌장을, 장혜진 아주대 의대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듀아비브의 임상 근거와 치료 가치를 소개했다.듀아비브는 자궁을 적출하지 않은 폐경 여성에서 중등도~중증의 혈관운동증상(VMS) 치료 및 폐경 후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개발된 Progestin-free 폐경 호르몬 치료제로, 미국 FDA와 식약처(MFDS) 모두 승인받았다.장혜진 교수는 강연에서 “듀아비브는 다양한 임상시험을 통해
글로벌 임상시험 검체분석기관 지씨씨엘은 지난 12일 임상개발 전문기업 메디라마와 임상시험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메디라마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양사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임상시험 전 주기에 걸친 협력 방안과 공동 사업 기획, 기술 교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사는 향후 국내외 신약개발 기업을 대상으로 임상 개발 전략 수립부터 실질적인 분석 데이터 도출까지 통합 지원할 계획이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서비스 공동협력, 임상시험 위수탁 개발, 공동사업 및 마케팅 추진, 기술·학술 정보 교류 등이며, 이를 통해 정밀하고 효율적
온코닉테라퓨틱스(476060)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세계적 소화기학회 ‘2025 미국소화기질환주간(DDW 2025)’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시트르산염)’의 위궤양 대상 임상 3상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발표는 학회에서 ‘우수 포스터(Poster of Distinction)’로 선정됐으며, 자큐보정의 두 번째 허가 적응증인 위궤양에 대한 첫 해외 임상 결과 발표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자큐보정은 지난해 DDW 2024에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GERD)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이번 임상은 박종재 고대구로병원 교수가 책임연구자로 참여한 국내 39개 병원 대상의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투바이오는 중국 국무원 산하 공식 미디어 ‘중국망(中国网, China.com.cn)’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열렸으며, 중국망의 주중펑 부총재가 대표 자격으로 서명에 참여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이투바이오는 중국망의 유통 협력사인 하이난에이르미업유한회사의 유통망을 활용해 중국 내 주요 도시에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스파&에스테틱 매장을 단계적으로 개설할 예정이다. 특히 스파 사업은 프랜차이즈 형태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중국망은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산하 외문국이 운영하는 대외홍보 플랫폼으로, 정책과 산업, 문화 콘텐츠를 다국어로 전 세계에 전
어느덧 5월이 도래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이 시기에는 다른 때보다 부모님과 함께 피부과를 찾는 이들이 늘어난다. 기존에는 어버이날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이나 안마기, 홍삼, 한우 등이 인기였지만, 최근에는 이른바 ‘효도 미용 시술’을 선물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효도 미용 시술로 보톡스나 필러 등 여러가지 시술이 있지만, 단연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리프팅 시술이다. 나이가 들면서 콜라겐이 감소해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처짐이 생기는 것은 누구에게나 공통된 고민이기 때문이다. 리프팅 시술은 비교적 시술 시간이 짧고 회복 기간도 길지 않아 부담 없이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크다. 이에 따라 부모님께 시술을 선물하
제주 성산 지역에 새로운 주거 선택지로 장기 거주와 분양 전환 기회를 제공하는 임대 방식의 '더 헤리티지성산 한샘인사이드'가 공급을 개시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이에이치디앤씨가 시행하고 ㈜종합건설가온이 시공하는 본 프로젝트는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일원에 조성되는 전용면적 63~138㎡, 총 63세대 규모의 민간 임대 아파트다. 지하 1층~지상 6층, 4개 동으로 구성되며, 수요자 맞춤형 설계를 위해 7가지 타입(A~F)을 제공한다. 이 단지는 일반적인 전·월세 임대와 차별화된 전세형 민간임대 방식으로, 최대 10년간 안정적인 거주 환경을 보장하며, 연간 임대료 상승률은 5% 이내로 제한된다. 이는 월세 부담을 최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자가 장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재생치료제 ‘ATORM-C’의 임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이범재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된 것으로, 스페인에서 열린 ‘ESGE Days 2025’ 학회에서 발표됐다. ATORM-C는 세계 처음으로 난치성 베체트 장염 환자에게 오가노이드를 치료제로 투여한 임상 연구로, 안전성과 유효성 모두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임상 연구는 베체트 장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ATORM-C는 자가 장 오가노이드를 대장 내시경을 통해 병변 부위에 국소 투여하는 방식으로 치료됐다. 치료 후 1~6개월까지의 단기 추적 관찰 결과, 배양 성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2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항체의약품 학회 ‘PEGS 보스턴’에 참가해 자사의 위탁개발(CDO) 기술력을 소개했다고 13일 밝혔다.PEGS 보스턴은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전문가 2400여 명이 참석하는 대형 기술 학회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행사 기간 동안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CDO 서비스 경쟁력을 적극 알렸다.회사 측은 학회 첫날 ‘신약개발 효율화’를 주제로 오찬 프레젠테이션을 열고, 고농도 제형 개발 플랫폼 ‘에스-하이콘(S-HiCon™)’과 개발 가능성 평가 플랫폼 ‘디벨롭픽(DEVELOPICK™)’ 등을 소개했다. 이들 플랫폼은 각각 고농도 단백질 제형 개발과 초기
셀트리온이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서명한 약가 인하 행정명령과 관련해, 바이오시밀러 제조사에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세 가지 주요 기회 요인을 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정명령은 미국 내 처방약 가격을 타국과 같은 수준으로 낮추는 내용을 골자로 하며, 보건복지부 장관이 제약사에 ‘최혜국 가격’을 전달하고, 환자들이 제약사로부터 직접 약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간 유통 구조인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력 축소와 약가 인하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셀트리온은 중간 유통 구조 단순화가 바이오시밀러 기업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부와 직접 가격 협상이
대웅제약은 13일 서울 마포구 라이즈호텔에서 ‘2025 D.G.I.T 심포지엄(Daewoong Global Innovation in Technology Symposium)’을 개최하고, 의료진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 라운지’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기존 이론 중심의 행사와 달리, 디지털 기술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형 행사로 구성돼 의료진들에게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총 209건의 체험이 이뤄졌으며, “기술 성숙도가 높다”, “임상 적용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체험 라운지에는 AI 기반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WISKY)’,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mobiCARE)’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지난 9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센터 의료진과 직원들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과 건강 상담을 제공하고, 대표적인 심뇌혈관질환인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조기 증상 및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이 캠페인은 인천항만공사와 함께하는 공동 사업으로 올해 연말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의료 접근성이 낮은 옹진군 도서지역 주민과 심뇌혈관질환 고위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질환 인식 제고와 생활 습관 개선을 돕기 위한 건강 지표 측정 및 상
공주시는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지역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100세대 이상 500세대 미만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공주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행되며, AED 설치 의무가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 가운데 장비 미설치 단지 중 신청을 받아 적합 여부를 검토한 후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에게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장비로,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위급한 순간에 생명을 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심폐소생술과 함께 활용할 경우 생존율이 3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제분이 감자요리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는 ‘곰표 메쉬드 포테이토’를 출시했다.이번 신제품은 감자를 삶고 으깨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는 간편 조리용 제품으로, 물만 부어 섞으면 누구나 쉽게 포슬포슬한 감자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입자가 큰 플레이크 형태로 제작돼 방금 삶은 감자의 식감을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기호에 따라 물 대신 우유를 사용하거나, 버터, 치즈, 베이컨 등을 곁들이면 더욱 깊고 풍성한 맛을 낼 수 있다. 또한 지퍼백 포장으로 보관이 용이하며, 1회 완성량 기준 약 8~9회 분량으로 구성돼 활용도도 높다.‘곰표 메쉬드 포테이토’는 감자 샐러드, 감자 크로켓, 포테이토 스프 등 다양한 요리의 베이스로
CU가 업계 최초로 닭다리 모양의 이색 디저트 ‘치킨 아이스크림’을 오는 14일 출시한다.이번에 선보이는 치킨 아이스크림은 겉보기에는 실제 튀긴 닭다리를 연상케 하지만, 내부는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으로 채워진 제품이다. 외형은 튀김옷까지 사실적으로 구현돼 시각적으로도 놀라운 재미를 선사한다.해당 상품은 지난해 여름 미국에서 먼저 화제를 모았다. 틱톡, 유튜브 등 SNS 플랫폼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며, ‘치킨 아이스크림’ 관련 영상이 수백만 조회 수를 기록했고, 구글 트렌드 인기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당시 미국 내에서는 9개입 세트가 약 100달러를 상회하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연이어 품절되는 등 폭
크라운제과가 대표 비스킷 브랜드 산도에 팝핑 캔디를 더한 신제품 ‘밀크팝’과 ‘베리팝’ 2종을 출시한다. 이번 제품은 산도 고유의 크림에 톡톡 터지는 식감과 청량한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크라운제과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산도의 70년 역사상 가장 과감한 시도로, 기존의 계절 과일·유제품 기반 변형에서 완전히 탈피한 특별한 접근”이라며 “MZ세대를 넘어 어린이까지 사로잡기 위한 젊은 브랜드 변신”이라고 밝혔다.‘산도 베리팝’은 상큼한 딸기 크림에 핑크색 팝핑 캔디를 더해 입안 가득 달콤하고 유쾌한 경험을 선사하며, ‘산도 밀크팝’은 밀크소다 풍미의 크림과 파란색 캔디를 조합해 청량하고 시원한 맛을 강조했
위성현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대구에서 개최된 2025년 대한신경외과학회 제43차 춘계학술대회에서 ‘Top 4 Abstract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Top 4 Abstract 어워드는 대한신경외과학회에서 주목한 신경외과의 미래를 설계하는 통찰과 인사이트가 될 최고의 연구 4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위성현 교수는 ‘편평등증후군 환자를 위한 지능형 소프트 웨어러블 요추지지 로봇 개발’을 주제로 한 연구를 통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위성현 교수는 자세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편평등증후군' 환자를 위한 소프트 웨어러블 허리 보조 로봇을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 로봇은 케이블 구동 방식과 3점 지지 지
컬리가 서비스 오픈 10주년을 맞아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AKMU의 이찬혁을 모델로 기용한 새로운 CF를 지난 12일 공개했다.이번 광고는 컬리의 IMC(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핵심 메시지는 “짧은 인생을 좋은 것으로”다. 이는 컬리 고객 모두가 일상 속에서 더욱 좋은 선택을 하길 바라는 브랜드 철학을 담고 있다.런칭편 광고에서는 세 명의 모델이 등장해 “좋은 것만 즐기기에도 인생은 짧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컬리가 지향해온 ‘좋은 것’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소개한다. 광고는 공식 유튜브, TV,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됐다.이어 오는 19일 공개 예정인 본편에서는 ‘실패 없는 컬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