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0 14:09
JW중외제약은 20일 정제형 대장정결제 ‘제이클 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약은 내시경이나 X선 촬영 전 대장 세척을 위해 사용되며, 총 20정으로 국내 정제형 대장정결제 중 복용량이 적은 편이다. 삼킴이 용이한 필름코팅제로 만들어져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기존 산제나 액상 제형 대장정결제는 구역질, 두통 등 이상반응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정제형은 이러한 부작용 발생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주요 성분은 삼투성 하제인 마그네슘설페이트, 포타슘설페이트, 소듐설페이트와 대장 내 거품을 제거하는 시메티콘, 대장 연동운동을 돕는 소듐 피코설페이트다.임상 3상 결과, 대장 정결 효과와 용종·선종 발견율은 기존 제품과 차2025.06.20 14:06
셀트리온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적인 바이오 행사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USA)’에 참가해 150건 이상의 기업 미팅을 진행하며 글로벌 협력 기회를 확대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부터 신약 개발, 오픈 이노베이션, 위탁생산(CDMO)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모색했다. 특히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 항체 신약, 펩타이드 등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가능성에 집중했다.유망 기술 확보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협의도 활발히 진행됐으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협력사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유통망 확대를 위한 논의도 이어져2025.06.20 14:04
GC녹십자는 지난 19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백신 포럼’에서 자사의 mRNA 백신 개발 전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유바이오로직스가 공동 주최했으며, mRNA 및 차세대 백신 플랫폼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했다.GC녹십자는 2019년부터 세포주 개발, mRNA 합성, LNP 제형화, 완제 생산 및 품질 분석까지 전 과정을 자체 구축해 국내 처음으로 mRNA 백신 전 공정을 내재화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해 mRNA 및 LNP 구조를 최적화해 발현율을 크게 높였다. 이는 약물 투여량을 줄이고 독성은 낮추며 안전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mRNA 백신은 낮은 농도에서도 기존 백2025.06.20 14:01
애브비는 편두통 예방 치료제 아큅타(성분명 아토제판트)가 항경련제 토피라메이트보다 더 우수한 내약성과 효과를 입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성인 편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글로벌 3상 임상 ‘TEMPLE 연구’를 통해 도출됐다.연구는 월 4일 이상 편두통 병력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아큅타(60mg/일)와 토피라메이트(최대 100mg/일)를 비교 평가했다.아큅타 투여군은 이상반응으로 인한 치료 중단율이 12.1%로, 토피라메이트(29.6%)보다 의미 있게 낮아 1차 평가 지표를 충족했다.또한 편두통 일수 50% 이상 감소 비율 등 6가지의 2차 지표에서도 모두 아큅타가 우위를 보였다. 특히 치료 4~6개월 차에 아큅타 투여군의 64.1%가2025.06.20 13:56
허리 통증은 일상에서 흔하게 겪는 증상 중 하나다. 장시간 앉아서 업무를 보는 직장인, 무거운 짐을 반복적으로 들어야 하는 육체 노동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허리가 뻐근하고 아픈 경험을 해보았을 것이다. 나이가 들면 허리 통증의 빈도도 잦아지는 척추의 퇴행성 변화가 생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허리통증이 무조건 과도한 사용이나 노화로 인해 생기는 것은 아니다.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그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과 양상이 달라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단순한 근육통, 좌골신경통,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 탈출증) 등이 있다. 이 중에서 허리디스크는 중장년층2025.06.20 13:53
신라젠은 항암 후보물질 BAL0891과 베이진의 면역관문억제제 티슬렐리주맙(Tislelizumab) 병용에 대한 국내 임상시험계획(IND) 변경 승인을 식약처에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두 약물의 병용 안전성과 최적 용량을 평가하는 1상 시험이다. 신라젠은 앞서 베이진과 계약을 맺고, 티슬렐리주맙을 무상 제공받아 한국과 미국에서 병용 임상을 공동 추진 중이다.BAL0891은 유사분열 체크포인트 억제제로, 신라젠이 스위스 바실리아로부터 도입한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약물이다. 현재 고형암 및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을 대상으로 1상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티슬렐리주맙은 면역세포의 공격력을 강화하2025.06.20 13:51
큐리언트는 삼중저해 항암제 ‘아드릭세티닙(Adrixetinib, Q702)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임상 단계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신약 개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범부처 R&D 사업으로, 2021년부터 10년간 신약의 전주기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과제 선정에 따라 큐리언트는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cGvHD)을 적응증으로 한 임상시험 연구비를 향후 2년간 지원받는다. cGvHD는 혈액암 환자에게 조혈모세포 이식 후 약 절반에서 발생하는 만성 면역질환으로,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상황이다.큐리언트는 최근 미국 FDA로부터 cGvHD 대상 임상 1b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고 연구를 본격2025.06.20 13:48
신약 개발 기업 지엔티파는 뇌졸중 치료제 ‘넬로넴다즈’의 용도 및 제형에 대해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게 재개통 치료(tPA 투여나 혈전 제거술 등)를 시행한 뒤 발생할 수 있는 뇌출혈을 예방하는 약물 치료법에 관한 것이다. 재개통 치료는 뇌졸중의 표준 치료지만, 출혈 등 심각한 부작용 위험이 따른다.넬로넴다즈는 동물실험과 임상연구에서 혈전용해제 투여 후 발생하는 뇌출혈과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가 확인됐다. 실제 임상에서도 넬로넴다즈를 병용 투여한 환자군은 뇌출혈 발생률이 줄고, 장애 지표도 유의하게 개선됐다.넬로넴다즈는 세계 첫 이중표적2025.06.20 13:46
대웅제약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5대 생체 신호를 통합 감시할 수 있는 반지형 혈압계 ‘카트 온(CART ON)’을 오는 9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카트 온’은 기존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와 연동 가능한 커프리스(cuffless) 혈압계로, 혈압·맥박·호흡·체온·산소포화도까지 한 번에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성했다. 손가락에 착용하는 반지형 기기로, 별도의 커프 없이도 24시간 연속 혈압 측정이 가능하다.특히 환자를 깨우지 않고도 야간 혈압을 포함한 주요 생체 신호를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어, 수면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환자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의료진은 반복적인 수기 기록에서2025.06.20 13:43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0일 서울 용산 로카우스호텔에서 ‘만성감염질환 코호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06년부터 이어온 만성감염질환 코호트 연구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및 정책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심포지엄에는 HIV/AIDS, B형·C형간염, 결핵 등 만성 감염질환에 대한 장기 추적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HIV 감염인의 장기 생존에 따른 만성질환 부담 증가, C형간염 치료제(DAA) 시대의 미해결 과제, B형간염 항바이러스 치료 효과, 당뇨가 결핵에 미치는 영향 등이 소개됐다.또한 정책부서가 제시한 감염병 관리 전략과 실행 방안에 대해 민관 전문가들의2025.06.20 13:40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이 지난 18~20일 서울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하이펙스 2025(HiPex 2025)’에서 디지털 병원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디지털 혁신, 그 목표는 아날로그 혁신’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김옥순 좋은문화병원 원무부장과 이진수 좋은삼선병원 인사총무팀장은 실제 스마트병원 솔루션 도입 경험을 공유했다. 두 발표자는 단순한 기술 도입보다 직원들의 인식 전환과 환자 경험 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디지털은 수단일 뿐, 결국 공감과 소통이 병원 혁신의 핵심”이라고 말했다.이어 구자성 은성의료재단 이사장은 “바보야, 문제는 아날로그야!”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병원 혁신의 본질은 사람 중심의2025.06.20 13:35
떡 프랜차이즈 브랜드 메고지고가 오리지널 팥 찹쌀떡을 30년 전 가격인 390원에 판매하며, 소비자들에게 그 때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고 밝혔다.메고지고에서는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1965년 창억떡집에서부터 시작된 떡 제조 노하우와 장인 정신을 담은 오리지널 팥 찹쌀떡을 30년 전 가격인 390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해당 프로모션에는 전통 떡의 진정한 가치를 전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고지고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들이 찹쌀떡 하나에 390원이었던 그 때 그 시절의 추억과 어릴 적 엄마 손을 잡고 들렀던 떡집에 대한 기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당시의 가격2025.06.20 13:13
고려대학교의료원이 김남호복지재단으로부터 국제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기부금 3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고려대의료원이 추진 중인 ‘글로벌 호의 펠로우십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이 사업은 2028년 의대 설립 100주년을 맞아 저개발국 보건의료인 100명에게 무료 연수를 제공하고, 현지 의료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임인섭 이사장은 “고 김남호 박사의 인술 정신을 이어 국제보건 격차 해소에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고려대의료원이 국내외 의료환경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윤을식 의료원장은 “김남호복지재단의 뜻 깊은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는 지속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