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10:22
서울아산병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ACS(Acute Care Surgery) 시스템을 도입해 5명의 전문의로 구성된 외과응급수술팀이 365일 24시간 병원에 상주하며 신속한 수술 결정부터 집도, 수술 후 관리까지 책임지고 있다고 밝혔다.2017년 도입 이후 응급실 도착부터 수술실 이송까지 시간이 약 70분 단축됐고,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도 7% 감소했다. 기존 당직제는 외과 의사들이 정규 업무와 당직을 병행하며 응급수술 대응에 지연이 있었으나, ACS 시스템은 전담 전문의가 즉시 진료에 참여해 빠른 수술 진행이 가능하다.2014년부터 2019년까지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한 3개 병원의 응급 일반외과 수술 환자 2146명을 분석한 결과, 장천공, 충수염, 장2025.06.23 10:18
부산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부산형 365 열린 시간제 어린이집’을 기존 6곳에서 10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오늘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3년 8월 시범 도입 이후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기반으로 운영되어 왔으며, 최근 주말과 공휴일 시간대의 이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부산형 365 열린 시간제 어린이집’은 부모의 야근, 주말 근무, 병원 진료 등 긴급한 상황에 대비한 단기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현재 운영 중인 기관은 연제구 부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 사하구 은비숲어린이집, 사하구 조은어린이집(하나돌봄), 강서2025.06.23 10:15
강릉시는 이달부터 8개 읍면동(주문진읍, 성덕동, 교1동, 교2동, 포남1동, 포남2동, 강남동, 홍제동)을 대상으로 ‘강릉안애(安愛) 통합돌봄’ 통합지원창구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오늘 밝혔다.시는 오는 8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뒤, 9월부터 전체 21개 읍면동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강릉안애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노인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방문진료(재택의료센터, 한의방문진료, 호스피스 완화의료), 일상돌봄, 건강지원 등의 서비스를 통합 연계하는 지역 밀착형 돌봄체계다.강릉시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해 치매 등 인지장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화사업으로2025.06.23 10:10
증평군보건소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선제적 건강관리 서비스로 ‘경동맥 초음파 무료검진’을 시행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검진은 오는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고위험군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된다. 경동맥 초음파 검사는 목을 지나 뇌로 혈액을 공급하는 경동맥의 내막과 외막 두께를 측정해 혈관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중증 심뇌혈관질환의 위험도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는 유효한 방법이다.검사는 증평군보건소와 협약을 맺은 관내 의료기관에서 실시되며, 검사 결과에 따라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관리와 치료 연계가 이루2025.06.23 10:08
옥천군보건소는 지역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옥천군노인복지관과 연계한 ‘찾아가는 어르신 고혈압·당뇨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7월 16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에는 고혈압 교실, 수요일에는 당뇨 교실이 각각 열린다. 교육 대상은 고혈압 및 당뇨병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로,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주요 교육 내용은 고혈압 및 당뇨병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영양관리, 복약지도, 자가관리법, 합병증 예방 및 관리 등이다. 프로그램은 전문 의료인, 운동처방사, 영양사가 참여해 실생활에 바로 적용2025.06.23 10:03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범 10주년을 맞아 ‘인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협력 활성화 방안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6월 23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관련 법령인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과 ‘인천시 사회보장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보건복지부 협의체 운영지침 등을 토대로 군·구 및 읍면동 협의체의 역할을 재점검한다.또한, 협의체 간 협력의 법적 근거와 인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협력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연구는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인천시 156개 읍면동 협의체 위원 4,12025.06.23 10:00
해운대자생한방병원이 지난 19일 장애인 가정 대상 ‘사랑의 물김치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해운대자생한방병원 임직원과 자생봉사단, 해운대구청 봉사센터장 등 총 20여명이 참여했으며, 부산 지역 장애인 가정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들은 부산 해운대구청에서 지원해준 ‘청사포 사랑채 공유부엌’에서 물김치 100박스를 직접 담갔다. 이후 물김치는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 부산협회와 한국노인복지총연합을 통해 부산시 장애인 가정 50가구에 떡과 함께 전달됐다.김상돈 해운대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장애인 가정에 실질적 응원을 전하는 뜻 깊은 활2025.06.23 09:58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지난 13일, 원내 진리관 대강당에서 ‘2025년 의학통계교육 워크숍’을 열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서울시 산하 시립병원 의료진과 연구자를 대상으로 의학통계 이해도와 분석 역량을 높이고, 병원 간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워크숍은 임상연구 설계 및 통계, 데이터 시각화, 의료데이터 분석(using R), 고급 통계 방법론 등 4개 실무 중심 세션으로 구성됐다. 셀트리온, 유한양행, 서울대병원, 가천대, 국립암센터, 서울시립대 소속 전문가들이 강연과 실습을 진행해 높은 관심을 끌었다.이재협 병원장은 “시립병원 간 연구 허브로서 공공의료 연구 활성화에 힘2025.06.23 09:53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딥러닝 기반의 흉부 CT 분석을 통해 루게릭병(ALS) 환자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영상 지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 폐활량 검사보다 정밀도가 떨어졌던 구음장애 환자에서도 적용 가능해, 진단 보완 수단으로 주목된다.연구는 최석진·성정준 신경과 교수, 김종수 전문의, 박창민·최규성 영상의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이 진행했으며, 루게릭병 환자 261명의 CT 영상을 분석해 폐 용적 지수(LVI)와 호흡근 용적 지수(RMI)를 도출했다.이 지수들은 병기(1~4기)가 진행될수록 유의하게 낮아졌고, 값이 낮을수록 생존 기간이 짧고 기관절개술 시행 시점도 빨랐다. 통계 분석 결과, 해당 영상 지표는 기존 폐활량 검사2025.06.23 09:51
파주시가 추진 중인 ‘문산보건지소·노인복지관 복합센터’ 건립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문산 권역 주민들의 공공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어르신들의 여가 및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복합시설 조성 프로젝트다.해당 복합센터는 옛 문산보건지소 건물이 위치했던 부지에 조성되며, 총사업비 225억 원이 투입된다. 연면적 4,158.36㎡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건립될 예정이다.공사는 지난해 12월에 본격 착수됐고, 올해 3월에는 착공식이 개최됐다. 파주시는 오는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 20% 달성을 앞두고 있다.시는 여름철 장마기 이전에 지하층 골조 공사를 완료하2025.06.23 09:48
엄재영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 글로벌 기초연구실(BRL)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103개 연구실이 선정됐으며, 의약학 분야에서는 11개 팀이 포함됐다.엄 교수 연구팀은 ‘암 관련 지방유래 섬유아세포 조절을 통한 악액질 극복 연구실’을 주제로 3년간 총 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그는 지방세포 분화와 에너지 대사를 연구해왔으며, 최근에는 암 환경에서 지방세포가 어떻게 악액질을 유발하는지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두경부암에 특화된 암미세환경에서 섬유아세포(CAF)의 역할을 분자 수준에서 분석하고, 이를 조절해 암성악액질을 제어하는 치료 전략을 도출할 계획2025.06.23 09:44
균 번식이 활발해지면서 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 세균성 장염 위험이 높아진다.아이에게 복통, 설사, 구토, 발열이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 복통이 아닌 급성 장염일 가능성이 커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박상구 함소아한의원 전주점 원장은 “아이들은 장이 예민하고 면역력이 약해 여름철 세균성 장염과 식중독에 취약하다”며 “증상이 빠르게 진행돼 탈수 위험도 높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예방을 위해선 손 씻기, 식재료 신선도 확인, 조리도구 소독, 생식 자제 등 위생 관리가 기본이다. 증상이 가벼우면 수분과 전해질을 충분히 보충하고, 상태가 심해질 경우 빠르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박 원장은 “같은 음식을2025.06.23 09:39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오늘부터 ‘2025 서울진로직업박람회’ 참가 사전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서울 초·중·고 학생, 학부모, 청소년 등으로, 접수는 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되며, 약 4만 명의 참가가 예상된다. ‘가치를 담아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학생들이 세상의 다양한 가치를 체험하고,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참가자는 하루 3회차 중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가족 단위 신청은 최대 5명까지 가능하다.박람회는 총 5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진로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