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4 11:51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이 진료 개시 2년 만에 대동맥 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병원은 지난달 30일 이대서울병원에서 ‘대동맥 수술 2000례 달성 기념식’을 열고, 관계자들과 함께 성과를 기렸다. 행사에는 유경하 의무부총장, 주웅 병원장 등 의료원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이번 2000번째 수술의 주인공은 대동맥류 진단을 받은 60대 후반 A씨. 원주 지역 대학병원으로부터 “가장 숙련된 수술팀이 있는 병원”이라는 추천을 받고 이대서울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A씨는 금요일에 입원해 일요일에 수술을 받았고,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이 병원은 작년 9월 1000례를 달성한 데 이어 불과 10개월 만에 다시 1000례를 기록했다. 이2025.08.04 11:44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렘수면행동장애(RBD) 유무에 따라 파킨슨병의 발병 기전이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RBD는 잠꼬대처럼 수면 중 이상행동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파킨슨병의 대표적인 전조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연구팀은 RBD가 있는 파킨슨병 환자(PD-RBD+)와 그렇지 않은 환자(PD-only) 간 혈중 대사체 차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RBD가 동반된 그룹에서는 장내 미생물 유래 대사체인 2차 담즙산, p-크레솔 황산염, 페닐아세틸글루타민이 증가한 반면, RBD가 없는 그룹에서는 코르티솔, 혈당 증가, 카페인·요산·이노신 감소가 나타났다.이러한 결과는 파킨슨병을 ‘몸에서 시작되는(body-first)’ 유형과 ‘뇌에서 시작되는(brain2025.08.04 11:38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다빈치 로봇수술기를 적극 도입해 위암, 신장암, 전립선암 등 고난도 수술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로봇수술 거점병원’으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첫 로봇 담낭절제술을 시작해 올해 7월 기준 300례를 넘겼다.20여 명의 전문 의료진이 참여하는 로봇수술센터는 손 떨림 없이 정밀한 조작과 3D 고화질 영상으로 수술 정확도와 안전성을 높였다. 배병구 외과 센터장은 “최소 절개, 통증 감소, 빠른 회복이 강점이며 재발률도 낮아 고난도 수술에 적합하다”고 말했다.환자들도 통증 적고 흉터가 작아 만족감을 보였다. 현재 병원 수술의 15%가 로봇수술이며, 담낭절제술, 탈장수술, 비만대사수술이 전체의 76%를2025.08.04 11:32
최영진 경희다복한의원 원장의 연구를 통해 골절 치료 한약인 ‘접골탕’이 골절 합병증 중 하나인 지연유합(delayed union)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 대안이 될 수 있음이 확인됐다. 관련 연구 논문이 최근 SCI급 국제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엔도크리놀로지(Frontiers in Endocrinology, Impact Factor 4.6)’에 게재되며 학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영진 원장의 이번 연구는 한국한의학연구원과의 코어(KORE) 프로젝트를 통해 공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X-레이 영상 검사 결과를 핵심 근거로 활용해 접골탕의 임상적 효능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고 한의원측은 설명했다.‘프론티어스 인 엔도크리놀로지’에 실린 논문의2025.08.04 11:28
부산 인근 70대 암 환자 A씨는 더 나은 치료를 찾아 일본으로 줄기세포 면역치료를 받으러 갔다. 국내에서는 법적 규제로 줄기세포 치료가 제한돼 해외로 나갈 수밖에 없었다. 치료 후 급성 흉곽삼출로 상태가 악화돼 급히 귀국했지만, 민간 이송단의 권역 외 환자 이송 거부로 서울 병원 이송이 불발됐다. 결국 심폐기능 부전으로 사망했다.김동헌 부산 온병원 병원장은 “지역 의료 시스템이 환자 요구를 따라가지 못해 환자들이 수도권과 해외로 몰리고 있다”며, “지역 완결형 의료와 재생의료 규제 완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국내 암 환자의 1만~2만 명이 매년 해외에서 면역 줄기세포 치료를 받는다. 일본은 다양한 줄기세포 치료와 면역2025.08.04 11:26
중증 노년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노년 특성에 맞춘 통합 진료 시스템은 부족했다. 서울아산병원이 입원부터 퇴원 후까지 진료와 돌봄을 아우르는 맞춤형 통합 진료 시스템 ‘위드원(WithONE)’을 국내 처음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미국 의료개선연구소(IHI)로부터 최고 등급 ‘케어 엑설런트(Care Excellent)’ 인증을 받으며 아시아 최초 노년 환자 특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위드원’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협력해 65세 이상 중증 노년 환자에게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입원 초기 ‘임상 허약 척도(CFS)’로 고위험군을 선별하고, 자체 개발한 ‘돌봄 위험 척도’를 통해 정밀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세운다. 48시간 내 전2025.08.04 11:01
한의치료를 1회 이상 받은 파킨슨병 환자가 지난 10년간 약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이다. 이는 한의치료가 파킨슨병 환자의 근육 및 관절 통증 관리에 도움을 준다는 점을 보여준다.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는 2010년부터 2019년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표본 데이터를 분석해 국내 파킨슨병 환자의 한·양방 의료 이용 추이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은 해당 기간 동안 1만8562명의 파킨슨병 환자였다.연구 결과, 한의치료 이용 환자 비율은 2010년 6.4%에서 2019년 10.6%로 꾸준히 증가했다. 10년간 한의치료 명세서는 4.9배 증가해 양방 명세서 증가율 1.7배를 크게 뛰어넘었다.한의치료 중 침 치료가 전체의 28.8%를2025.08.04 10:58
대한종양내과학회는 오는 11월 26일 오후 6시, 흰물결아트센터 화이트홀에서 ‘양희은의 공감콘서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8회 항암치료의 날’을 맞아 암환우, 보호자, 의료진을 위한 무료 공연으로 마련됐다.‘항암치료의 날’은 암 치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치료 여정을 함께하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11월 넷째 주 수요일에 진행돼 왔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학회는 기존 강연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음악과 대화를 중심으로 한 콘서트 형식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공연 전에는 종양내과 전문의의 짧은 강연이 예정돼 있으며,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을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2025.08.04 10:54
계명대 동산병원이 보스톤사이언티픽과 협력해 ‘방사선 제로 펄스장 절제술(PFA, Pulsed Field Ablation)’ 교육센터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병원은 차세대 부정맥 치료 기술을 전수하는 국내 교육 거점으로 자리잡게 됐다.PFA는 전기장을 이용해 심장의 비정상 조직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방식으로, 기존 고주파나 냉각 방식보다 주변 조직 손상을 줄이고 정밀도를 높인 시술법이다. 특히 방사선 노출이 없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부담이 적다.계명대 동산병원은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PFA 장비를 도입했고, 올해 초에는 두 번째로 ‘방사선 제로’ 기반 PFA 시술에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부정맥 도자절제술 350례 중 252025.08.04 10:51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인공지능(AI) 기반 안저 분석 솔루션 ‘닥터눈(Dr. Noon)’을 종합건강진단 프로그램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양쪽 눈의 안저사진을 분석해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등 실명 관련 질환뿐 아니라 향후 5년 내 심혈관질환 발생 가능성까지 평가한다.분석은 약 3분 내에 이뤄지며, 결과는 저위험, 중등도위험, 고위험으로 분류된다. 고위험군의 경우, 전문의 상담을 통해 추가 검사나 약물치료로 질환 진행을 예방할 수 있다.한성우 병원장은 “짧은 시간 안에 두 가지 주요 질환 위험도를 통합 평가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지난해 스마트병실 개설, 올해 AI2025.08.04 10:48
일상생활 속에서 얼굴에 생긴 상처가 평생 콤플렉스로 이어지는 경우는 생각보다 흔하다. 어릴 적 생긴 손톱자국, 넘어지면서 생긴 상처, 반복된 여드름 염증으로 인한 자국 등은 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고 성인이 돼서도 그대로 남아 얼굴 이미지에 영향을 준다.피부는 일정 깊이 이상으로 손상되면 스스로 복원하기 어려운 구조로 변한다. 진피층까지 손상되면 섬유조직이 유착돼 움푹 팬 형태로 굳어지게 되는데, 이러한 흉터를 ‘위축성 흉터’라고 부른다. 손톱 흉터뿐 아니라 수두 자국, 여드름 흉터, 봉합 흉터 등도 여기에 속한다.이러한 흉터를 치료하기 위해 다양한 시술이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시술들은 대부분 피부에 강한 자2025.08.04 10:35
난시는 눈에 들어오는 빛이 여러 방향으로 굴절돼 초점이 흐려지면서 시야가 겹쳐 보이는 굴절 이상이다. 특히 어두운 환경이나 야간에 빛 번짐 현상이 심해져 시력이 떨어지는 특징이 있다. 난시 환자들은 시력 교정을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고려하는데, 라섹 수술도 그중 하나다.기존 맞춤형 라섹은 각막 앞면 형태를 기준으로 레이저 절삭을 계획한다. 다만 각막 표면만을 고려하기 때문에 난시가 복잡하거나 고위수차가 많으면 교정 효과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퍼스널 아이즈 라섹은 각막 전면뿐 아니라 후면, 수정체 두께와 위치, 전방 깊이 등 눈 전체 구조를 3D로 정밀하게 분석한다. AI가 빛의 경로와 미세 굴절 이상을 시뮬레이션해 맞2025.08.04 10:08
질병관리청은 10월 1일부터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백신(PCV20)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새롭게 도입해, 생후 2개월 이상 소아청소년에게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폐렴구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심각한 질환을 일으키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 침습성 감염(Invasive Pneumococcal Disease, IPD)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현재는 13가(PCV13)와 15가(PCV15) 백신이 국가예방접종으로 지원 중이다.PCV20은 지난해 10월 식약처 허가를 받았으며, 기존 15가 백신에 5종(8, 10A, 11A, 12F, 15B)을 추가해 총 20종 혈청형에 대한 예방 효과를 강화했다.건강한 소아는 기존처럼 생후 2, 4, 6개월에 3회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