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9 09:54
진준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교수 연구팀이 특정 면역세포에만 작용하는 나노입자를 개발해, 부작용 없이 천식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이번 연구는 나노과학 분야 권위지인 ACS Nano(피인용지수 16.0)에 최근 게재됐다고 밝혔다.연구팀이 개발한 하이브리드 나노입자(DM-HNP)는 스테로이드 항염증제인 덱사메타손을 탑재하고, 면역세포인 수지상세포와 대식세포에만 선택적으로 결합한다. 나노입자의 표면에는 염증반응을 유도하는 수용체(TLR4)에 결합하는 물질(MPLA)을 삽입해, 원하는 세포에만 약물이 작용하도록 설계됐다.알레르기성 천식을 유도한 생쥐에 해당 나노입자를 3일간 투여한 결과, 폐의 염증세포가 현저히 감소했고2025.07.29 09:50
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이 부산시가 발표한 ‘2024 외국인 환자 유치 상위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신대복음병원,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등 지역 주요 상급종합병원과 함께 종합병원급 10개 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외국인 진료 서비스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좋은강안병원은 영어·러시아어 통역 코디네이터 배치, 외국인 전담 진료창구 운영, 다국어 안내 체계 마련 등 외국인 진료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또한, 7월 29일 몽골 도르노고비 종합병원에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하며,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부산의료기술 교류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의료 교류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서우영2025.07.29 09:46
혈뇨라고 하면 붉은 소변을 떠올리지만,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적혈구(RBC)가 섞인 ‘미세혈뇨’도 중요한 신호다. 미세혈뇨는 감염처럼 가벼운 원인부터 신장 질환이나 암 등 중증 질환의 초기 증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정기 건강검진의 소변검사로도 미세혈뇨는 확인할 수 있다. 요화학 검사에서는 적혈구가 있으면 양성(+) 반응이 나타나고, 현미경으로 관찰했을 때 고배율 시야(hpf)당 3개 이상의 적혈구가 보이면 미세혈뇨로 진단한다.다만 1회 관찰로 단정하긴 어렵다. 운동, 탈수, 생리 등 일시적 원인일 수 있어 2회 이상 반복될 경우 정밀검사가 권고된다. 이땐 신장기능 검사, 영상 검사, 방광경 등이 포함된다.◇혈뇨의 원인2025.07.29 09:36
국내 연구진이 수술 중 생체신호를 분석해 신장 손상 위험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는 소식이다. 수술 후 주요 합병증 중 하나인 ‘급성 신손상(PO-AKI)’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어, 환자 안전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이하정·박세훈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팀과 김광수 융합의학과 교수, 정수민 연구원이 공동 참여한 이번 연구는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의 대규모 수술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수술 중 실시간으로 측정되는 혈압, 심박수 등 생체신호를 1분 단위로 분석해 신장 손상 가능성을 예측하는 딥러닝 모델을 개발한 것이다.기존 예측 모델은 수술 전 환자의 기초 정보를 기반으2025.07.29 09:11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 보건복지부의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남병원은 서울 서남권 대표 공공병원으로서 필수의료 역량과 지역 내 진료 체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지역 종합병원의 진료 범위와 책임성을 확대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정비하기 위한 정책이다. 복지부는 전문가와 현장 의견을 다각도로 반영해 이번 사업을 수립했다.서남병원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지역 내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과 응급상황에 대해 ‘완결형 진료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응급 진료 강화에 집중해 지역 주민이 멀리 상급병원을 찾지 않더라도 적절한 치2025.07.29 09:00
습관처럼 뜯은 손톱 옆 살, 생각보다 위험할 수 있다. 단순한 상처로 시작된 염증이 손톱 탈락이나 전신 감염으로 번지는 ‘조갑주위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서울에 사는 직장인 김 씨(29세)는 손톱 주변에 생긴 거스러미가 신경 쓰여 자주 손으로 뜯었다. 평소에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이 있었지만, 큰 문제는 없었다. 그러나 어느 날 손톱 옆이 벌겋게 붓고 욱신거리더니, 고름까지 잡혀 병원을 찾게 됐다. 의사는 ‘조갑주위염’이라고 진단했고, 항생제 치료와 함께 손톱 절제까지 권유받았다.이처럼 조갑주위염(Paronychia)은 손발톱 주위 피부에 세균이나 진균이 침투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생인손’으로도2025.07.29 09:00
여름은 충치와 잇몸질환이 은밀히 퍼지기 쉬운 계절이다. 높은 온도와 습도로 세균이 빠르게 번식하면서 입속 환경도 쉽게 나빠진다. 더운 날씨에 찾는 시원하고 달콤한 간식, 자주 마시는 차가운 음료, 물 대신 커피로 갈증을 달래는 습관이 모두 구강 건강엔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충치의 주원인인 산성 환경은 입속 세균이 당분을 분해하면서 만들어지는데, 여름철엔 당이 풍부한 과일,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섭취가 평소보다 늘어나면서 충치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김현정 경희대치과병원 보존과 교수는 “충치균은 당분을 먹고 산을 만들며 치아 표면을 부식시키는 환경을 만든다”며 “단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치아에 붙은 세균이 활2025.07.29 08:59
중앙대학교병원이 올해 초 4세대 단일공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SP(Da Vinci Single Port)’를 추가 도입하고, 기존 다빈치 Xi와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로봇수술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로봇수술센터(센터장 장인호)는 지난 4월 14일 이은주 산부인과 교수팀이 첫 단일공 로봇수술을 시행한 이후, 7월 17일에는 최세영 비뇨의학과 교수가 SP 장비로 전립선암 수술을 진행하며 95일 만에 100례를 달성했다. 전체 로봇수술은 지난 28일 기준 3535건에 이른다.센터는 2011년 다빈치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비뇨의학과·산부인과·외과·심장혈관흉부외과 등 총 23명의 숙련된 전문의들이 협진 체계로 수술을 시행해왔다. 올2025.07.29 08:57
윤주희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진료부원장이 최근 인도에서 열린 ‘제3회 Asia Executive Summit’에 한국 대표로 참석해 의료 경영 전략을 공유하고, 현지 의료진에 로봇수술 술기를 전수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인튜이티브서지컬이 주관하는 국제 행사로, 한국·일본·중국·대만·인도 등 아시아 각국의 의료기관 경영진과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모여 로봇수술 중심의 병원 운영과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윤 교수는 성빈센트병원의 로봇수술 도입 과정과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조직의 공감대 형성과 보직자의 리더십이 신기술 정착에 핵심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의료 경영의 리더십과 미래 전략’을2025.07.28 13:18
창원힘찬병원이 지난 25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산청군 수해복구에 직접 나섰다고 밝혔다.직원 20여 명이 단성면 지리산청소년수련원 인근에서 산사태로 훼손된 산길을 정비하고, 토사 제거와 돌 옮기기 등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창원힘찬병원은 지난 6월 산청군 농업인 대상 의료봉사를 진행했으나, 이번에는 예정됐던 농촌 왕진버스 지원이 수해로 취소돼 복구 현장 봉사로 방향을 전환했다.박상희 간호차장은 “예상치 못한 수해로 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직접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복구 인력이 부족한 현장에 힘을 보태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창원힘찬병원은 앞으로도 농촌 의료봉사와 저소득층 수술2025.07.28 11:38
조로증(허친슨-길포드 조로증 증후군, HGPS)은 생후 1~2년 이후 급격한 노화 증상이 나타나는 희귀 유전질환으로, 약 800만 명 중 1명꼴로 발생한다. 평균 기대수명은 14.5세이며, 현재까지 완치법은 없다.미국 FDA가 승인한 유일한 치료제 '로나파닙(조킨비)'은 1회 투약비용이 약 14억 원에 달한다. 생존 기간을 2.5년가량 늘릴 수 있지만, 병용 치료가 필요하고 부작용 가능성도 있어 한계가 크다.김선욱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 연구팀은 이번에 조로증의 원인 유전자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RNA 가위 기술을 세계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병의 원인인 ‘프로제린’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RNA만 정밀하게 제거하면서, 정상 기능은 그대로2025.07.28 11:31
중앙대학교병원이 병원 전 부서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성과를 담은 ‘2025 ESG 경영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병원 차원의 ESG 실천 내용을 수록해, 의료기관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체계적인 노력을 보여준다.병원은 2024년 ‘지속·실천 가능한 ESG 경영으로 미래 의료를 선도한다’는 비전을 수립하고, 이후 부서별 ESG 목표와 지표를 설정해 실행해왔다.환경 부문에서는 에너지 효율 개선과 폐기물 감축을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했다.의료폐기물과 일반폐기물을 구분 배출하고, 에너지·폐기물 데이터를 월별로 공시했다. 그 결과, 의료폐기물 배출량은 시행 전 대비 평균 262025.07.28 11:29
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 25일 본관 세미나실에서 ‘2025년 후반기 정년퇴임식’을 열고, 정년을 맞은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형중 병원장, 이항락 부원장을 비롯한 병원 보직자 및 교직원 110여 명이 참석해 퇴임자들을 격려했다.윤호주 의무부총장은 “병원의 발전과 변화의 시간 속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켜준 덕분에 지금의 성장이 가능했다”며 “여러분의 발자취는 후배들에게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형중 병원장도 “정년을 맞이한 모든 분들의 헌신이 병원을 오늘의 모습으로 이끌었다”며 “앞으로의 새로운 삶도 건강하고 평안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