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최근 ‘2024 인천역사문화둘레길’ 축제에 참여해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역사문화둘레길 축제는 인천둘레길과 인천종주길을 알리고, 인천의 걷는 길 문화 조성과 확산에 기여하고자 추진된 행사다. 이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심장마비 환자가 발생했을 때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중요 응급조치인 심폐소생술 실습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을 진행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은 “주변에서 심장마비 등 응급 환자 목격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평소 심폐소생술과 같은 응급처치법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국립춘천병원이 정신건강의 날(10. 10.)을 기념해 10월 10일(화) 11:00부터 15:00까지 한림대학교 캠퍼스라이프센터 일대에서 정신건강 증진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일상에서 경험하기 쉬운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를 스스로 인지하고 정신의료기관에 대한 편견을 해소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캠페인은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마음안심버스 체험(스트레스 측정(HRV), 상담)과 스트레스 해소 및 힐링을 위한 백드롭 페인팅, ‘나 설명서’ 작성, 행운의 네잎클로버 뽑기, 정신질환 인식개선을 위한 정신건강 퀴즈, 정신건강 안내 zone이 무료로 운영되며, 소정의 기념
한국에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자에게 비스무스 약제를 1차 제균 치료부터 투약하면 성공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발표되었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소화기병 센터 조준형 교수는 국제 SCI 논문인 감염병 치료 전문가 저널(Expert Review of Anti-Infective Therapy)의 2024년 최신호에 ‘비스무스를 추가한 2주 테고프라잔 기반 삼제요법의 1차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효과: 실제 증거 연구’를 게재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한국인에서 절반 가까이 감염되어 있는 만성 질환이며, 위 점막에 밀접하게 달라붙어 있어 활동성 감염으로 지속된다. 성인기에는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까지 일으키고 이는 위암 발생의
아침 기온이 섭씨 15도 전후로 뚝 떨어지면서, 건강에 이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202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간절기인 가을 감기 1,200만 명, 알레르기성 비염 630만 명, 피부염 450만 명, 안구건조증 240만 명 등으로 나타났다. 일교차가 큰 간절기에는 특히 심근경색과 뇌졸중을 조심해야 한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10월부터 11월 사이에 심근경색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수가 증가하는 경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서도 나타난다.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함께 최근 10년 사이 심근경색 환자는 54.5%, 뇌졸중 환자는 9.5% 증가했다. 간절기에는 기온이 낮아져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하기 쉬워 심
글씨를 쓰거나 컵에 물을 따르는 동작 등 손을 집중적으로 사용할 때 손이 떨리는 현상을 수전증이라고 한다. 의학적으로는 ‘본태 떨림’(본태성 진전)이라고 하는데 수전증은 손에만 발생하는 떨림에 국한된 용어로 머리, 목, 턱, 혀 등에서도 떨림이 나타날 수 있다. ‘본태’는 특별한 이유 없이 발생한다는 의미다.본태 떨림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며, 일상생활에서 손 혹은 머리가 심하게 떨려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머리가 떨리는 증상은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다가 주변의 이야기를 듣고 아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남의 시선을 의식하게 되고 증상이 심해지면 심리적으로 위축되기도 한다.손떨림으로 의심할 수 있
최근 서울에이스병원이 유방촬영검사 AI 영상 진단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Lunit INSIGHT MMG)'를 도입해서 운영중이라고 7일 밝혔다.이번 도입은 서울에이스병원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고히 다지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환자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유방암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병원에 따르면 '루닛 인사이트 MMG'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설계된 유방촬영영상 판독 보조 소프트웨어로, 유방암 의심 부위와 그 정도를 색상 등으로 시각화해 의료진이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기술은 기존의 영상 진단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모발과 두피는 건조한 날씨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부위이다. 건조할수록 대기 중 습도가 낮아지기에 모발이 충분한 수분을 얻지 못한다. 오히려 모발 내 수분이 빠져나가 수분 손실이 일어난다.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 모발의 pH 농도를 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두피는 일반적으로 pH 4.5~5.5의 약산성 환경에서 가장 건강하다. pH 농도는 모발 큐티클을 보호하고 보습 효과로 모발의 수분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 균형이 깨지면 머리끝 갈라짐, 비듬 증가와 엉킴 등 더 많은 문제로 이어진다.◇헤어 식초, 건강한 두피 농도 회복에 탁월모발과 두피의 pH 농도 유지를 위해 사용하는 것이 바로 ‘헤어 식초’이다. 헤어 식초의 주 성분은
자궁 질환은 난임 및 유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아무리 질 좋은 배아가 존재한다 해도 자궁내막 환경이 배아를 받아들이기에 적합하지 않다면 배아의 안정적인 착상이 어렵다. 건강한 임신 성공을 위해서는 질 좋은 배아와 수용성이 좋은 자궁내막이 필요하다. 즉, 착상의 성공을 위해서는 건강한 자궁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또 배아가 안정적으로 착상하기 위해서는 자궁내막의 두께와 자궁 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임신에 적합한 자궁내막의 두께는 약 8~10mm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자궁내막이 많이 두껍거나 얇은 경우 착상에는 오히려 착상을 방해할 수 있다. 자궁내막 염증 또한 임신율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자궁내막
첫눈애안과 윤삼영 원장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 지정기탁사업을 통해 지난 7월 11일 한국실명예방재단에 저소득층 눈 의료비 지원과 저시력 예방교육 사업을 위해 5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한국실명예방재단은 1973년 설립 이후, 전 국민의 눈 건강증진 기여를 목적으로 저소득층 수술비 지원, 안과 진료 취약지역 눈 정밀검진, 시력저하 상담 등 실명 예방 및 ‘다 함께 밝게 보는 세상 만들기’를 위한 실명예방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병원에 따르면 윤삼영 원장은 2021년 첫눈애안과 개원 이래 매년 실명예방재단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으며, 후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이나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 취약 계층의 안과 수
전국 빵순이, 빵돌이들의 눈길을 끌만한 지역 빵 축제 개최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크다.호두과자의 본 고장으로 알려진 충남 천안시 천안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2024 빵빵데이 천안'이 개최된다.천안시에 따르면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에서는 여러 종류의 빵과 천안의 지역 농축산물을 이용해 개발한 빵을 선보일 예정이다.빵 마켓에는 지역 대표 제과점 50곳이 참여해 각 업소별 대표 빵 시식 코너를 진행한다. 또 어린이와 어르신들을 위한 빵 증정 이벤트, 구매 영수증 제시 시 우유 증정 이벤트, 빵빵 골든벨, 현지 빵지 순례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운영된다. 각종 이벤트에 이어 시중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이대목동병원이 경기도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지난 4일 이대목동병원 MCC B관 10층 부속회의실에서 '장애친화산부인과 지원 사업 관련 여성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영주 장애친화산부인과장, 박선화 산부인과 교수, 유영아 산부인과 교수 등 이대목동병원 관계자들과 임재영 센터장, 김희성 팀장, 김현조 간호사 등 경기도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대목동병원과 경기도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여성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여성장애인 모성보건사업 활성화를 위한 대상자 의뢰·협력 체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4)에 바이오 Core Facility 구축사업의 6개 총괄기관들과 함께 공동부스를 조성해 참가했다고 밝혔다.바이오 Core Facility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유망 바이오벤처 육성사업으로, 참여기업에 연구장비·시설·입주공간 등 인프라와 함께 R&D 자금, 운영·사업화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행사는 ▲서울성모병원,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학교의료원 등 6개 총괄기관이 공동 주관했으며, 각 병원 및 사업단의 소개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혈액내과 안재숙·김미희 교수가 ‘제8차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제29차 정기총회(ICBMT 2024)’에서 각각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안재숙 교수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에서 예후 지표로서의 진단 NGS 패널 기반 연속 측정 가능한 미세잔존암 모니터링(Diagnostic NGS Panel-Based Serial Measurable Residual Disease Monitoring as a Prognostic Indicator in Acute Myeloid Leukemia Patients)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안 교수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의 유전성 특징 분석 및 보다 정확한 질환의 예후 예측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또 김미희 교수는 ‘노인기능평가를 이용한 저메
근육주사가 아닌 흡입 방식으로 폐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기존 근육주사 제형은 폐나 호흡기 등에 직접적으로 작용하지 않아 효과가 제한적이었는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ACS 나노(Nano)'에 최근 게재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바이오·뇌공학과 박지호 교수 연구팀이 유전자 폐 치료에 최적화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나노 전달체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mRNA는 인체에 단백질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일종의 '설계도' 역할을 하는 유전 물질이다. 이를 기반으로 한 백신은 바이러스 정보를 담은 mRNA를 우리 몸에 주입해 바이러스 단백질을 합성하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신경과 구본대 교수가 최근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구본대 교수는 치매 예방 및 치매 환자 치료·관리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 구 교수는 미추홀구 치매안심센터의 협력 의사로 활동하며 조기 치매환자 발견을 위한 상담 및 평가, 치매사례관리 등 미추홀구 치매 예방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구 교수는 “이번 수상은 미추홀구 치매안심센터 모든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며, 그들을 대표해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과 치매 예방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구·서구 치매
강원대병원은 10월 7일과 8일 양일간 2024년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강원대학교병원, 강원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의 공동 주최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강원권역 종합병원, 보건소, 시청, 행정복지센터, 단체 등 14개소 공공보건의료사업 관련 종사자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교육 내용은 ▲ 정부의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필수 의료기 관련 정책 방향 ▲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소개 ▲ 통합사례관리사업 사례 및 사례관리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 ▲ (공공) 보건-의료-복지 통합사례 소개 I ▲ (권역책임의료기관) 보건-의료-복지 통합사례 소개 II ▲ 보건-의료-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배인석 교수가 지난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2024 북미척추학회(NASS: North American Spine Society)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수논문상은 이번 학회에 신청된 1500여 편의 논문 가운데 상위 30편만 선정됐다.배인석 교수는 ‘골다공증성 압박 골절 환자에서 척추체 강화술 후 예후 인자로서의 기립 자세와 앙와위 자세에서의 콥스 각도 차이’에 관한 연구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배 교수는 “척추체 강화술은 골다공증성 압박 골절에 대한 치료로 많이 쓰인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자세에 따른 각도 차이가 클수록 예후가 양호하다는 것이 밝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 안정신 외과 교수가 지난 9월 21일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열린 2024년 대한종양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안 교수는 유방암과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유방암 다중 샘플 분석을 통한 마이크로바이옴 프로파일링' 연구 결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유방암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여성에게 가장 흔히 발생하는 암이다. 이번 연구에서 유방암 환자의 다양한 샘플을 분석하여 미생물군의 변화를 프로파일링함으로써 유방암의 발병 메커니즘과 치료 방법에 새로운 통찰을 제공했다는 평가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이용객 등의 개인정보를 포함한 정보보호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해 10월 7일(월) 오전 병원 예배실에서 ‘정보 보호의 날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고신대복음병원은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매년정보 보호의 날 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선포식은 개인정보 유·노출 사고와 보안사고 피해 사례 유형 및 침해사고 발생 시 구체적 대응절차를 교육해 병원 이용객들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이날 선포식에 참여한 교직원은 ▲공개된 장소에서 환자정보에 대한 대화하지 않기 ▲환자 개인정보
한양대학교의료원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배상철 석좌교수로부터 병원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한양대학교병원발전기금’ 3천만원을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누적 기부금 5천만원을 달성한 기념으로 한양대학교의료원은 지난 10월 4일 동관 8층 제1회의실에서 배상철 석좌교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이날 전달식에서 배 석좌교수는 “30여 년간 류마티즘과 루푸스 등을 이겨내려고 노력하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에 전념해왔고, 끊임없이 새로운 치료방법을 연구해 왔다”면서 “이번 기부가 모교병원의 발전과 기부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