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7 09:41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한국형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하는 ‘2025-2027 이종욱 펠로우십 감염병 전문가 과정’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고려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며 GC녹십자의료재단도 참여해 교육과 병원 실습, 진단검사 교육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강화한다.연수 과정은 역학, 임상진단 및 치료, 질병 진단 및 연구 등 3개 트랙으로 나뉘며, 3년간 총 102명의 개발도상국 보건 전문가가 국내에서 교육받는다. 각 트랙은 고려대 의대의 풍부한 연구·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이론과 실무를 유기적으로 연계한다.역학 트랙은 천병철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임2025.07.17 09:39
임은경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나노연구센터 박사 연구팀과 황정호 연세대학교 교수 연구팀이 공기 중 떠다니는 항생제 내성균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감지하는 혁신적 현장 진단 기술 ‘CN-TAR(Cas9 Nickase-Triggered Amplification Reaction)’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최근 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 VRE(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 등 항생제 내성균이 공기 중으로도 전파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병원과 공공장소에서 즉각적이고 간편한 감염병 감시가 요구되고 있다. CN-TAR 기술은 CRISPR-Cas9 유전자 가위 시스템을 활용해 특정 박테리아 유전자를 정확히 찾아내 자르고, 그 절단 산물을 실시간 증폭해 빛 신호로 결과를 알2025.07.17 09:32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이 오는 21일 고압산소치료 챔버 3호기를 추가 도입해 국내 최대 규모의 고압산소치료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최대 36명의 환자가 동시에 치료받을 수 있게 됐다.3호기 챔버는 외래 환자 전용으로 최대 11명이 치료받을 수 있으며, 별도의 2인승 의료진 공간도 마련돼 안전하고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하다.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2023년 7월 1, 2호기 도입과 함께 고압산소치료센터를 열고, 지금까지 8400건 이상의 치료를 진행해왔다. 치료 수요가 늘자 3호기 추가 도입을 결정했다.고압산소치료는 일산화탄소 중독, 감압병, 당뇨발, 돌발성난청 등 다양한 질환에 효과가 입증됐으며, 건강보험도 적용된다. 또2025.07.17 09:29
대장 용종의 조기 진단은 대장암 사망률 감소에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기존 대장내시경 진단 보조 시스템은 드문 소수 유형 용종을 감지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이 문제를 해결한 새로운 AI 진단 보조 시스템 ‘ColonOOD’을 개발했다.이 시스템은 4개 의료기관과 공개 데이터 약 3,400건의 대장내시경 영상을 학습해, 주요 용종은 물론 소수 유형 용종까지 자동으로 감지하고 분류한다. 특히 분류 결과의 신뢰도 정보를 제공해 전문의가 보다 정확한 임상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기존 시스템은 주로 고위험 ‘선종성 용종’과 저위험 ‘과형성 용종’ 두 가지 유형만 구분했다. 하지만 ColonOOD는 주요 용종 분류 후2025.07.17 09:22
최새별 고대구로병원 간담췌외과 교수가 고난도의 복강경 췌미부절제술을 라이브로 성공적으로 집도하며 국내 최소침습 간담췌 수술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이번 라이브 수술은 지난 11일 열린 ‘제1회 한국최소침습췌장연구회-대한복강경간수술연구회 공동 심포지엄’에서 진행됐다. 최 교수는 복강경을 이용해 췌장 미부를 절제하는 고난도 수술을 시연했고, 현장을 실시간으로 학회장과 연결해 수술 기법과 술기를 공유했다.췌장은 해부학적으로 깊고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수술 난도가 높은 장기다. 특히 췌장 미부는 비장 및 주요 혈관과 인접해 있어 복강경 접근에는 세심한 기술이 요구된다. 최 교수는 임상 경험과 팀워크2025.07.17 09:16
매년 7월 22일은 ‘세계 뇌의 날(World Brain Day)’이다. 세계신경과학회(WFN)가 뇌 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한 날로, 올해는 여전히 사회적 편견에 가려진 질환인 ‘뇌전증’을 조명한다. 최윤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경과 교수의 도움말로 뇌전증에 대해 알아봤다.◇뇌전증, 어떤 질환일까?뇌전증은 과거 '간질'로 불렸던 질환이다. 특별한 원인 없이 반복적으로 발작이 나타나는 만성 신경계 질환으로, 뇌 신경세포의 과도한 흥분으로 인해 갑작스러운 전기신호가 몰리면서 운동·감각·의식·정신 기능 등에 이상이 생긴다.최윤호 교수는 “뇌전증은 한때 정신질환으로 오해받거나 부정적인 이미지가 컸지만, 2014년부2025.07.17 09:00
안면골절은 교통사고, 낙상, 운동 중 외상, 폭행 등 강한 충격에 의해 얼굴 뼈가 금이 가거나 부러지는 외상이다. 그중 가장 흔한 형태는 코뼈 골절로, 코 모양이 변형되거나 코피, 멍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코는 얼굴 중앙에 자리 잡아 외부 충격을 가장 많이 받는 부위다.눈 주위 뼈가 손상되는 안와 골절은 눈이 움푹 들어가 보이거나 물체가 겹쳐 보이는 복시 증상을 일으킨다. 심하면 시야가 제한되거나 시력 손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광대뼈 골절은 얼굴의 비대칭을 초래하고, 입을 벌릴 때 통증과 움직임 제한이 나타난다.안면골절 환자는 부기와 멍, 통증 외에도 감각 저하, 턱 움직임 제한, 코피, 시야 장애 등 다양한 증상을2025.07.17 09:00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땀 배출이 많아지면서 요로결석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적극적인 수분 섭취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요로결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총 33만5628명이며, 7월(4만4419명)과 8월(4만8468명)에 환자 수가 가장 많았다. 2021년과 2022년에도 같은 시기에 환자 수가 최고를 기록했다.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에서 돌이 형성되는 질환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수분 소실이 많아지며 소변이 농축되고, 이 과정에서 칼슘, 인산염 등 미네랄이 결정화해 결석이 잘 생긴다. 더위에 따른 비타민 D 생성 증가2025.07.16 14:41
경희대학교병원이 지난 10일 서울척병원과 핵심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의료기관 간 진료 연계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협약식은 서울척병원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오승준 경희의료원 의료협력본부장, 이덕주 서울척병원 대표원장을 포함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기관 소개, 협약서 서명,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서울척병원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경희대학교병원은 중증질환자 중심의 진료협력 상생모델 3.0의 실행력을 높이고 지역 의료 생태계를 효율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이덕주 서울척병원 대표원장은2025.07.16 14:17
구강질환이 암 발생뿐 아니라 사망률 증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김계형 교수와 이승연 서울시보라매병원 박사 연구팀은 384만여 명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강질환과 암의 연관성을 분석해 16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충치, 치은염, 치아 상실 등 다양한 구강질환과 부위별 암 발생 및 암 사망 간의 관계를 정량적으로 분석한 국내 최대 규모의 조사다.◇치아 상실 땐 대장암 13%, 간암 9% 증가연구팀은 2009년 구강검진을 받은 384만5280명을 대상으로, 2006년부터 2019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 기록과 통계청 사망 데이터를 연계해 10년 이상 추적했다.그 결과, 전체 암 발생은 총 12025.07.16 13:25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16일 한국학원총연합회 세종시지회와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활동, 고위험군 발굴과 위기 개입 연계,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특히, 학원 종사자 대상 정신건강 교육과 위기 대응 매뉴얼 보급을 통해 조기 개입과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계획이다.앞으로 두 기관은 실무자 간담회와 청소년 문화경진대회, 생명존중 캠페인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세종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민간 교육현장과2025.07.16 13:22
참포도나무병원이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보행 분석 솔루션 ‘뉴로게이트(Neurogait)’를 도입해 정밀 재활 진료 체계를 강화를 강화한다고 밝혔다.뉴로게이트는 스마트 인솔(깔창)에 탑재된 4개의 압력 센서와 6축 IMU 센서를 통해 환자의 보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솔루션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AI 분석 기술로 보행 주기, 보폭, 압력 중심 이동, 접지 시간, 속도 등 다양한 보행 지표로 정밀하게 수치화된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기존의 시각적·주관적 평가를 넘어, 객관적이고 정량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또한 검사 시간이 짧고, 대규모 공간이나 복잡한 장비 착용 없이 외래 진료 및 일상2025.07.16 13:17
세계여자의사회(MWIA) 회장 엘라노어 느와디노비 박사가 16일 인천힘찬종합병원을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여성 건강 증진과 국제 보건의료 협력 강화를 위한 뜻깊은 자리로, 박혜영 상원의료재단 이사장과 김봉옥 인천힘찬종합병원장이 함께 맞이했다.엘라노어 회장은 병원 주요 진료시설을 둘러보고, 여성 의료인 역량 강화와 젠더 기반 폭력 예방, 청소년 성교육 등 MWIA가 추진하는 활동을 소개했다. 박혜영 이사장은 “이번 방문이 한국과 세계여자의사회 간 협력 강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여성 건강과 성평등 의료환경을 위한 연대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한국 여성 의료인의 위상을 알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