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K-컬쳐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한식에 대한 관심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의 화제작 흑백 요리사에서 다양한 퓨전 한식이 주목받으며 K-푸드에 대한 글로벌 인기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여러 다이어트 식단 중에서도 사실 한식은 염분 조절만 잘하면 훌륭한 다이어트 식단이 될 수 있다. 365mc 식이영양위원회 위원장 김우준 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의 도움말을 통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만한 한식 레시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봤다.◇ '비빔밥'의 무한 변신... 데일리 다이어트 메뉴로 탁월에드워드 리 셰프가 재해석해 화제를 모은 비빔밥은 외국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메뉴다. 한 그릇 음식으
비염 환자들에게는 봄 못지않게 괴로운 계절이 바로 가을이다. 아침저녁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기온과 습도의 갑작스러운 변화로 코의 예민한 신경 반응을 유발하며 돼지풀, 쑥, 환삼덩굴과 같은 잡초류 꽃가루가 유행한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2년 비염 환자 수 통계를 참고하면, 혈관 운동성 및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 수는 봄철인 4~5월보다 가을철인 9~10월에 더 많았다.알레르기 비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수는 지난 2017년 683만 명에서 2019년 707만 명으로 증가세를 그렸다. 질병관리청 분석에서도 1998~2019년 사이 국내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18배 증가했으며, 대한민국 성인의 18.8%가 알레르기 비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등 농업과 식품 기업의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농식품 상생협력추진단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농가와의 계약 재배를 통한 상생 제품 개발과 수입 농산물의 국산 대체 등 협력을 추진 중인 CJ제일제당[097950], 대상[001680], 오뚜기[007310], 오리온[271560], CJ프레시웨이[051500], 신세계푸드[031440], 아워홈 등 9개 기업과 협회 등이 참석했다.농식품부는 이번 회의에서 상생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상생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 논의도 이뤄졌다. 또 올해 시범 구축되는 계약 재배 정보 플랫폼과 계약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표준약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가 가정간편식(HMR) 포기김치를 1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호텔측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파라다이스시티의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 내 한식 최고급식단 '새라새' 총괄 셰프의 레시피를 활용해 개발됐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관게자는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배추 공급 부족으로 포장김치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났다"며 "100% 국내산 재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김치를 더 간편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가정간편식(HMR)으로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파라다이스호텔의 포기김치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와 SSG닷컴, 1번가, G마켓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파라다이스시티 '라운지 파라다이스', '온 더 플레이
롯데홈쇼핑 합작법인 디에디션 헬스가 오는 12일 '덴마크 단백질 이야기'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지난 6월 롯데홈쇼핑은 본격적인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에 앞서 에이치피오와 고급 단백질 건강식품 개발, 판매를 위한 합작법인 디에디션 헬스를 설립했다.덴마크 단백질 이야기는 프리미엄 단백질 건강기능식품으로 혈당, 콜레스테롤 관리를 위한 고기능성 원료가 첨가됐다. 특히 원료 수입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신선도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자 덴마크에서 직접 생산한 완제품을 직수입한 것이 특징이다.이번 신제품은 오는 12일 롯데홈쇼핑의 대표 식품,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에서 처음 판매될 예정이다.한편,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닥터에버스의원 공덕점 대표 남다정 원장이 울쎄라 및 스킨부스터 시술에 '수면마취'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면마취 도입으로, 고통을 줄이고 편안한 시술 경험을 제공하여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남 원장은 “효과는 뛰어나지만 통증이 수반되는 시술에 수면마취를 적용함으로써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있다.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안전하고 편안한 시술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최근 연예인 시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울쎄라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집속형 초음파 리프팅 장비로, 처진 피부와 얼굴 라인을 개선하여 피부 탄력을 증진
동국제약(086450)은 자사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마데카 마이크로 스타톡 세럼’ 기획세트를 뷰티컬리에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마데카 마이크로 스타톡 세럼’은 센텔리안24 세럼 제품군 중 판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기획세트는 세럼 2개(50ml)와 함께 민감한 눈가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마데카 인텐시브 아이크림’(15ml)으로 구성됐다.‘마데카 마이크로 스타톡 세럼’은 피부 본연의 빛을 살려주는 고농축 탄력광채 보습세럼으로 연약해지기 쉬운 눈가, 입가, 팔자 부위 주름을 케어해 준다. 영양감 가득한 고농축 제형이 환절기 거친 피부에 깊은 보습감을 제공해 피부에 화사함을 선사하며 생기있고 탱
최근 성장호르몬 주사제가 '키 크는 주사'로 잘못 알려지면서 불필요한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중대한 부작용 사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오남용 방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이 10일 공개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성장호르몬 주사제를 맞은 후 이상 증상을 호소하는 사례는 최근 5년간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이상 사례 보고 건수는 2019년 436건에서 2023년 1천626건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중대한 이상 사례는 2021년 32건에서 2023년 113건으로 급증했다. 올해 6월까지 중대 이상 사례는 81건에 달하며
서울부민병원이 카자흐스탄 알마티시를 방문해 부민병원의 관절, 척추분야 인프라와 의료기술을 적극적으로 알렸다고 밝혔다.강서구 의료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홍보단은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카자흐스탄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강서 미라클메디특구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의료분야 협력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홍보단은 현지에서 ▲알마티시와 협력방안 논의 ▲현지병원과 네트워크 기반마련 ▲의료설명회 개최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특히 9월 26일 라핫 팔라스 호텔에서 개최된 의료설명회에서는 카자흐스탄 한인회 강병구 회장을 포함 현지인 및 의료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정상압 수두증‘은 치매는 아닌데 뇌척수액의 불균형으로 인해 인지기능 저하, 보행장애, 요실금 등의 치매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신경학적 질환으로 70세 이상 노인의 약 2%에서 발생한다.그런데 ’정상압 수두증‘ 환자에서 음식을 잘 씹지 못하는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인지기능 저하의 위험성이 더 두드러지는 것으로 처음으로 밝혀졌다.중앙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박용숙·이신헌 교수팀은 ’정상압 수두증 환자에서 저작근(씹기 근육)과 환자의 인지기능 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Correlation between GLCM‑based texture features of the lateral pterygoid muscle and cognitive function in patients with idiopathi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아시아 최초로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TPO)로 지정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최첨단 디지털 헬스케어 허브(HUB)를 도입하면서 가상 교육이 가능한 VTPO(Virtual TPO) 사이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인튜이티브 허브'는 로봇수술기 제조사인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에서 개발한 최첨단 미디어 플랫폼으로, 의료진이 수술 절차를 녹화, 편집 및 송출할 수 있어 실시간 교육과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특히, 라이브 수술 기능을 통해 의료진이 원격으로 수술 과정을 참관하고 멘토링 받을 수 있어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다. 병원은 '인튜이티브 허브'를 통해 로봇수술 교육 및 로봇수술팀의 협업을
대림성모병원이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인체조직 재생의학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와 함께 ‘2024 제2회 핑크 라이더스 챌린지’를 10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따.‘핑크 라이더스 챌린지’는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방암에 대한 인지도 및 예방 의식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핑크 라이더스 챌린지는 자전거 타기와 달리기라는 대중적인 운동을 통해 유방암 캠페인 기금을 조성하는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SNS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대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핑크 라이더스 챌린지는 개인의 운동 기록이 사회적 기부로 이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화순전남대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는 전라남도 순천의료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금연지원서비스를 확대 운영해 현재까지 입원환자의 6개월 이상 금연성공률이 60%를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전남금연지원센터는 화순전남대병원과 전남대병원 입원환자 대상으로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또 올해부터 지역사회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해 순천의료원을 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추가하는 등 금연 지원 범위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이에 순천의료원 정신병동을 중심으로 금연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 지난 4월 본격적으로 입원환자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전남금연지원센터는 순천의료원 입원환자들의 금연
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 서경석 교수가 단일 수술자로서 순수 복강경 기증자 간 절제술 500례를 돌파하며, 기증자 간 절제술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과는 단일 외과의사로서 세계적으로도 드문 성과로, 기증자 간 절제술 분야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것이라는 병원측의 설명이다. 또 서 교수는 2015년 11월 처음으로 순수 복강경 기증자 간 절제술을 시행한 이후 9년 만에 이 성과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서울대병원이 복강경 간이식 수술 분야에서 중요한 성과를 거두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입증했다.기증자 간 절제술은 기증자의 간 일부를 적출해 환자에게 이식하는 고난도 수술이다. 현재 많은 병원
온종합병원이 신경과 배효진 과장이 10월 7일 대한신경과학회로부터 급성 뇌졸중 인증의로 인증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특별 심사를 거친 배효진 과장의 뇌졸중 인증의 인증기간은 평생이다.급성 뇌졸중 인증의는 △뇌졸중의 급성기 치료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과 수련을 받은 신경과 전문의로서, △최근 10년 동안 뇌졸중 환자를 응급실 또는 입원 병실에서 100건 이상 진료한 신경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대한신경과학회에서 심사해 선정하고, 인증 기간은 대체로 5년이다. 인증의 유지기간이 10년을 초과하거나, 특별 심사를 거친 경우엔 유효기간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대한신경과학회의 급성 뇌졸중 인증의 제도는 올해 4월 대한신경과학회 춘
자생의료재단이 지난 8일 파독 근로자들에게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의료봉사활동은 재독한인총연합회 소속 파독 근로자 27명을 잠실자생한방병원으로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자생한방병원 한의사 9명은 침 치료와 엑스레이를 포함한 한양방 협진 진료를 통해 이들의 건강 상태를 살폈다.파독 근로자는 1960~70년대 우리나라 경제 개발을 위해 원조 및 외화 획득을 목적으로 독일에 파견된 광부, 간호사, 기능공들이다. 당시 이들이 한국에 송금한 외화가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주춧돌이 됐다. 현지에 정착한 파독 근로자들은 어느덧 70~80대 고령이 돼 오랜만에 고국 땅을 밟았다. 한 참가자는 “우리가 처음 독일로
서울아산병원 두개안면클리닉 성형외과 최종우·김영철 교수, 소아신경외과 나영신·정상준 교수팀은 신연기를 이용한 두개골 성형술을 처음 개발한 이후 20년간 약 140명의 두개골 조기 유합증 환아들을 안전하게 치료하며 장기적인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출생 직후 신생아의 두개골은 여러 개의 뼈로 나눠져 있다. 뼈가 만나는 부위인 봉합선은 아이가 성장하면서 서서히 닫혀 두개골의 뼈가 하나로 합쳐지게 된다. 이때 두개골 봉합선이 정상 시기보다 이르게 닫히는 ‘두개골 조기 유합증’은 2,000명 중 1명에게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비대칭적인 외모뿐 아니라 뇌 성장을 압박해 시력이나 지능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한 경우 사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2023년 4월 12일 세종지역 최초이자 유일하게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전국에 10곳(서울 3, 인천 2, 성남 1, 세종 1, 천안 1, 양산 1, 대구 1)이 운영 중이며 수도권에 6곳이 집중돼 있다.소아응급 전문의 7명으로 구축된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개소 이후 단 하루로 공백없이 365일, 24시간 세종과 인근 지역의 소아 중증·응급환자에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2023년 4월 12일~12월 31일에는 1만225명, 2024년 1월 1일~10월 7일까지 8,504명의 환자가 내원했다. 개소 이후 1년 6개월간 누적 환자는 1만8729명에 달해 월 평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지난 8일 별관 지하 1층 로제타 홀 강당에서 유전 역학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미국 밴더빌트 의과대학 역학센터 웨이 정(Wei Zheng) 교수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은 ‘유전체 및 다중 오믹스 데이터를 활용한 암의 원인 및 생물학에 대한 새로운 통찰(Leveraging Genomics and Multi-Omics Data to Uncover New Insights into Cancer Etiology and Biology)’을 주제로 각 임상과 교수를 비롯해 교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이날 강연에서 웨이 정 교수는 기존 역학 연구의 한계를 지적하고 유전체 및 다중 오믹스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웨이 정 교수는 “기존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올해 2월부터 해외 의사를 대상으로 척추 내시경수술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교육프로그램의 종류는 최소 한달 이상 한국에 머물러 중장기간 교육을 받는 국제 전임의 과정과, 일주일간 체계적인 강의와 수술 참관 등으로 이뤄지는 단기 과정이 있다. 국제 전임의 과정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모든 척추 질환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단기 과정은 척추 내시경 의료기기 회사인 ㈜엔도비전과 협업 하에 교육기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과 수원 윌스기념병원에서 4~5일간 교육 및 수술 참관을 하고 교육을 마치면 수료증이 수여된다.교육을 진행하는 신경외과 최일 교수와 여운탁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