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국산 의료기기 품질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품질관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1년 1차 ‘의료기기 국내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 과정’ 교육을 3월 23일 실시한다.※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 항상 일관된 양질의 제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개발에서부터 출하, 반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에 걸쳐 의료기기의 품질을 보증하기 위해 지켜야할 사항을 규정하고 있는 기준이번 교육은 오는 7월 1일자로 사용적합성이 적용되는 3등급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의료기기 제조자가 사용적합성에 대한 품질관리 기법 등을 쉽게 적용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의 수립 및 평가절차, 고독사 실태조사의 내용 및 방법 등을 규정한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고독사예방법’) 시행령 제정령안이 3월 2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고독사 예방정책의 필요성에 따라 제정된 고독사예방법*이 4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있어, 이번 시행령은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법률 제17172호, 2020.3.31. 공포제정된 시행령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및 시ㆍ도지사는 매년 12월 31일까지 다음연도 시행계획 제출, 매년 2월 말일까지 전년도 추진실적 제출 등 고독사 예...
부채표 가송재단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와 함께 제10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에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부산경남지부’와 ‘함께 아시아’를 공동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두 단체는 소외된 이웃의 치과 진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적인 노력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4월 24일 제70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부산경남지부는 ‘건강한 사회를 위하여 더불어 실천하는 의료인’을 모토로 1989년 설립됐다. 1990년 수돗물 불소화 사업을 시작으로 구강보건캠페인 운영, 구강보건정책연구개발 등 구강보건 관련...
이은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간호사(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2021년 제14회 암예방의 날을 맞아 국가암관리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이은미 간호사는 2013년 11월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오픈부터 호스피스 돌봄이 필요한 말기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해 성실하게 소임을 수행해왔다. 또 2017년 8월 자문형호스피스 시범사업 시작과 함께 전담인력으로 배치돼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자문형 완화의료팀 운영의 틀을 마련했다.아울러 그는 자문형호스피스팀과 암 환자 치료를 담당하는 원내 의료진 간 상호협력체계 구축과 더불어 의료인들의 말기 암 환자의 삶의 ...
본격적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봄철 환절기에 각종 질병을 막아주는 면역력 증강과 건강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암환자의 경우, 환절기인 봄은 급격한 기후 변화에 몸의 밸런스가 깨지기 쉽고 면역력이 떨어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 면역력 관리를 위해서는 나쁜 식습관이나 담배, 술 등을 멀리하고 적절한 수면 유지, 스트레스 해소, 체온 유지, 규칙적인 운동, 비타민과 식이 섬유가 풍부한 음식 섭취 등 다양한 관리를 해야한다.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암 진행 늦추는 데 도움암환자에게 규칙적인 운동은 항암 치료로 인한 피로감 개선과 항암 면역 체계를 강화할 수 있다. 암 치료로 인한 정상 조직의 손상 및 손...
유럽에서 AZ백신 접종 뒤 혈전이 생성돼 사망했다는 보고가 나오며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는 상황에서 3월부터 AZ백신 접종이 시작된 국내도 AZ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 가운데 혈전 소견이 나왔다. 60대 요양병원 환자로 지난달 26일 AZ백신을 맞은 뒤 지난 6일 숨졌다.육안 소견으로 혈전이 보고됐는데, 해외에서 잇따른 혈전 사례가 국내에서도 확인된 것이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의약품청(EMA) 에 이어 우리나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접종위) 까지 22일 “AZ백신과 혈전 생성 간의 연관성은 없다” 고 발표함에 따라 혈전 안전성 논란은 일단락 됐다. 따라서 정부는 AZ 백신 접종을 중단없이 진행하기 위해 23일부터 요양병원, 시설...
30대 후반의 회사원 A씨(女)는 얼마 전부터 ‘덥다’는 말을 자주한다. 평소 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긴 하지만 초봄 날씨에 더위를 느낄 정도는 아니었던 A씨는 더위뿐만 아니라 땀도 많이 나고 근무 중에는 가슴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아 예민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져 업무 능력이 저하되는 것 같아 걱정이 커졌다.더위를 느끼는 것 이외에도 A씨는 평소 체중 관리를 하느라 다이어트를 하긴 했지만 최근 먹는 양에 비해 살이 너무 빠지는 것 같아 며칠 전 가까운 병원을 찾았고 ‘갑상선기능항진증’ 진단을 받아 현재 약물치료 중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23만 3천 명으로 50대 22.9%...
고려대의료원이 서울시로부터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서울에서 중증외상환자 최종치료센터가 지정 운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체 4개소 중 고려대의료원의 안암병원과 구로병원이 지정됐다. 특히, 선정된 기관 중 사립병원으로는 고려대의료원이 유일하다.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는 지난해 9월 중증외상 환자 치료시설 현황 및 인력 등에 대한 종합적 심사를 거쳐 최종 4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지난 6개월 간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는 응급의료센터에서 전원되는 중증외상환자를 적극 수용하고 최종치료를 제공한다. 또한, 외상전담팀을 비롯한 전용 치료시설을 갖...
평균연령 증가에 따른 고령화로 치아의 중요성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임플란트·틀니 등 기능을 대신할 수 있는 제2의 치아가 있지만, 영구적이지 않고 여러 한계가 존재한다. 3월 24일, 잇몸의 날을 맞이하여 어떻게 하면 자연치아를 오랫동안 유지하고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증상 없다고 안심은 금물 ‘치주질환’ … 치료 시기 놓치면 치아 손실까지치주질환(잇몸병)은 크게 2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염증이 잇몸 표면에 국한되어 있는 ‘치은염’과 치주인대와 치조골로 깊이 진행되면서 파괴로 발생하는 ‘치주염’이다. 주된 원인은 치태와 치석에 있는 세균이다. 치태의 세균과 세균이 내뿜는 독소가 치아 주변의 잇...
엄지손가락 관절에 발병하는 관절염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이 발표되어 화제다.시드니에듀(Sydney)에 따르면 엄지손가락 관절염은 고령화로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시드니 대학의 연구원들은 현재 권장되는 치료법이 많은 혜택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환자들이 여전히 손을 제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COMBO 연구라고 불리는 무작위 임상 실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이미 사용 가능한 옵션들을 복합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오히려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여기에는 엄지손가락을 지탱하는 부목과 손 운동, 통증 완화 젤 등이 포함된다.시드니 의과대학, 보건대학, 콜링 의...
물은 인간의 몸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때문에 건강함을 유지하고자 한다면 충분한 수분 섭취를 반드시 해야 한다.그러나 수분 섭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탈수증이 오면 두통, 어지럼증 등과 같은 증상이 찾아올 수 있다. 비교적 가벼운 탈수증은 2~3컵의 물만 마셔도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지만 만성적인 탈수증은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디스커버리매거진(Discovermagazine)에 따르면 만성 탈수증은 당뇨병, 고혈압, 저혈압 그리고 뇌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아리조나 주립대학 영양학과 스타브로스 카베라스 교수 연구팀은 제2형 당뇨병 남성...
한국 사람이라면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이 위와 대장 건강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하는 식습관과 잦은 음주 등 자극적인 식습관으로 인해 위장 및 대장 질환에 노출될 위험성이 높이 때문이다.과거와 달리 젊은층도 안심할 수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여파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재택근무, 비대면 수업 등이 일상화되면서 혼밥, 혼술이 트렌드가 되면서 야식을 즐기거나 매일 음주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난 것이 요인으로 보인다. 이 밖에 학업, 업무 등으로 스트레스에 노출된 것도 원인이다.서울W내과 이근숙 원장은 “잘못된 식습관은 나이를 불문하고 위와 식도 역류성 질환 및 대장 질환을 일으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장 노광수 신부가 지난 19일 호텔 인터불고에서 열린 ‘2021년 대구‧경북병원회 정기총회 및 세미나’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되었다.대한병원협회의 지부인 대구·경북병원회는 회원 병원의 발전과 국민 보건 및 사회복지 기여 등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현재 총 108개(2021년 3월 기준) 병원이 등록되어 있다.노광수 신임 회장은 2023년 3월까지 2년의 임기 동안 정기총회 개최를 비롯해 ▵병원의 운영, 시설의 개선 및 실천 ▵의사, 의료요원의 수련 ▵대한병원협회와 관계기관에 대한 건의 및 협의 ▵지역병원 및 지역사회 발전 등에 관한 사항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노 신임 회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2년간의 회장...
일반적으로 체지방이 높을수록 심장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체지방이 높고 근육량이 많은 여성이 둘 다 적은 여성에 비해 심혈관질환(CVD)으로 사망 할 위험이 42 % 낮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남성은 근육량이 많고 체지방이 높을 경우 둘 다 적은 남성에 비해 심장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26%, 근육량이 많고 체지방이 적으면 60% 감소했다. 근육량과 체지방이 모두 높을 때 심장병 위험이 가장 낮아지는 여성과 차이를 보였다.지난 21일 미국 의학매체 ‘Medical News Today’의 보도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을 미국 심장 협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칼슘제를 복용하는 경우 협심증 및 심근경색증 등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서홍관) 대학원장 명승권 교수(의학박사,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한양대학교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김홍배 교수(공동 제1저자)가 공동으로 1990년부터 2013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13편의 임상시험을 메타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주요 의학데이터베이스인 펍메드(PubMed), 엠베이스(EMBASE) 및 코크란 라이브러리(Cochrane Library)에서 문헌검색을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된 13편의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임상시험(Randomized...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에 대한 누리집을 3월 22일(월) 개설 하였다고 밝혔다.「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범부처 사업으로, 2년간 시범사업(‘20∼‘21) 및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정밀의료 기술개발 기반 마련을 위한 100만 명 규모의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을 준비 중이다.이 사업을 통해 질병을 사전에 예측하고 개인별 특성에 따른 효과적인 진단·치료가 제공되는 등 국민건강증진 및 의료비 절...
자생한방병원의 글로벌 의학교육 기관 자생메디컬아카데미(Jaseng Medical Academy)는 미국 의사(MD) 보수교육에 이어 46개 주 침구사의 보수교육에 나선다.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은 자생메디컬아카데미가 미국 ‘침구 및 동양의학 연방인증위원회(National Certification Commission for Acupuncture and Oriental Medicine, NCCAOM)’의 정식 보수교육 제공기관으로 인증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NCCAOM은 1982년에 설립돼 미국 46개 주의 침구사 자격시험과 면허를 관리하는 기관이다. 올해 2월 기준 약 2만명의 침구사가 NCCAOM의 관리 하에 미국에서 활동 중이다.자생메디컬아카데미는 미국 침구사 자격 유지에 필요한 최신 치료기술과...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규만 교수팀은 성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근로시간과 우울증상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장시간 근로가 우울증상과 자살충동의 위험을 유의하게 높인다는 점을 발견했다고 22일 밝혔다.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의 2014, 2016, 2018년의 자료를 이용해 19세 이상의 근로자 (자영업자 및 무급 가족 근로자 포함) 7082명을 대상으로 주당 근로시간과 우울증상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근로자들의 사회경제적 특성, 근로조건, 건강관련 특성 등의 정보와 한국판 PHQ-9을 통한 우울증상평가를 통해 분석했으며, 그 결과 근로시간이 길수록 우울증상과 자살충동의 위험이 높다는 것이 규명됐다.주 40시간 근...
건양대병원은 윤대성 암센터장이 지난 19일 오후2시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개최된 보건복지부 주관 ‘제14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암 예방 및 암관리사업 발전기여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윤대성 암센터 원장은 12개 암 전문팀의 통합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중부권 최초로 인공지능 의사로 불리는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와 왓슨 포 지노믹스(Watson for Genomics)를 도입해 가동하기도 했다.또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시스템을 구축해 암 질환에 대한 맞춤형 정밀의료 시대를 열었으며, 4세대 로봇수술 다빈치 Xi를 도입해 지역 암 환자들에게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유방암 전문의로서 美...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신경외과 홍재택 교수 연구팀이 상부 경추 질환 수술에서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혈관 손상과 그로 인한 합병증 발생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새로운 수술 감시법을 개발했다.흔히 경추라 부르는 사람의 목뼈는 총 7개로 이뤄져 있는데 이중 1번과 2번에 해당하는 상부 경추 주변에는 많은 혈관이 지나고 있어 해부학적 변이가 많고, 생역학적으로 복잡해 상부 경추 질환 수술의 난이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홍재택 교수팀은 연구를 통해 혈관 손상 없이 상부 경추 수술을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는 방법으로 추골 동맥에 대한 ICG(Indocyanine Green Angiography, 형광조영제) 혈관조영술 및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