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10월 8일(금) 안양시(시장 최대호)에 소상공인 지원 패밀리케어건강검진권 및 보호종료아동 자립생활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전달식에는 코로나19 감염병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최대호 안양시장, 유경호 한림대학교성심병원장, 심정은 간호부장, 오세경 느린소사회봉사단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지원금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교직원들로 구성한 느린소사회봉사단의 발족 15주년을 맞아 ‘고·소·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양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고·소·미는 ‘고맙고 소중하고 미안한 나의 몸 되돌아보기’의 약자로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사...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김휘영 교수와 서울대병원 내과 이정훈 교수팀이 인공지능을 이용해 만성B형간염 환자의 간암발생을 예측하는 모형 ‘PLAN-B’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만성B형간염은 국내에서 간암의 가장 흔한 원인 질환이고 전 세계적으로도 간암의 주요 원인이다. 만성B형간염으로 인한 간암은 활발한 경제활동 연령층인 40~60대에서 매우 심각한 사망 원인이기 때문에, 항바이러스치료가 보편화된 지금도 여전히 만성B형간염 환자의 간암 예측과 대비는 중요한 문제이다.김휘영 교수-이정훈 교수 연구팀은 국내외 연구자들과 함께 국내 18개 기관 및 유럽과 북미 등 11개 기관에서 총 1만 3508명의 B형간염 환자 자료를 분석, 이...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암치유센터(센터장 박건욱)가 2021년 ‘암치유의 날’을 맞이해 10월 12일부터 11월 5일까지 병원 2층 아뜨리움에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동산병원 암치유센터는 암환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암을 극복하는 데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 매년 풍성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작년부터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는 환자 및 보호자들이 직접 제출한 암 치료과정을 담은 시, 수필, 그림, 사진 등의 작품들을 재구성하여 전시했다.박건욱 암치유센터장(혈액종양내과)은 “동산병원 암치유센터는 다학제 통합치료와 세계적 수준의 로봇수술로 우수한 치료 성과를 내고 있다. ...
서울아산병원이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바이오 코어설비(Core Facility) 구축사업’에 선정되며 바이오 벤처기업들과의 본격적인 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바이오 코어설비 구축사업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원천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기업에 기술·장비·시설, 컨설팅 및 교육·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국책사업이다.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협업할 바이오 벤처기업 5곳을 선정했으며, 2027년까지 101억여 원을 지원받아 신생 바이오 벤처기업이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ㅏ.서울아산병원은 의료현장 기반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담아 이번 사업의 이름을 CHOICE(Center for Hospita...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가 40세 미만의 젊은 흡연자를 대상으로 흡연과 대사증후군의 유병률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고 밝혔다.대사증후군이란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죽상동맥 경화증 등의 여러 가지 질환이 한 개인에게서 동시에 나타나는 것을 말하며, 당뇨병을 비롯한 심뇌혈관질환 발생의 위험을 높이는 만성적인 질환 상태이다. 현대인의 생할습관이 점차 서구화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유병률이 크게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의 경우 남성에서 대사증후군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 연구팀은 2017년 7월부터 201...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장뇌축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본격화하기 위한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마이크로바이옴 분석기업 ‘이지놈(대표 조서애)’, 유전체 분석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대표 이민섭)’과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장뇌축(Gut-Brain Axis) 연구는 장과 뇌의 상호작용을 연구해 난치성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 등을 개발하는 분야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연구 분야다.장과 뇌는 세 가지 연결고리, 즉 신경 회로, 면역 회로, 호르몬(내분비) 회로가 양방향으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상호작용한다. 기존에는 장 질환과 뇌 질환을 따로 연구하여 세 가지 회로의 작동 원리를 제대로 ...
혈액관리본부 서울중앙혈액원은 연세중앙교회와 함께 지난 10월 9일 토요일 서울시 구로구 궁동에 위치한 기독교한국침례회 연세중앙교회(담임목사 윤석전)에서 제3회 ‘연세가족 생명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헌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 11대, 한마음혈액원 헌혈버스 8대, 총 19대의 버스가 동원되어 진행되었으며, 행사 결과 총 912명이 헌혈에 지원하여 이 중 647명이 실제 헌혈에 참여하였다.연세중앙교회는 올해 여러 차례 발생한 혈액수급 위기 상황에서도 이번 캠페인까지 총 3번의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개최하여 혈액수급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헌...
경희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공문규 교수가 혈당과 방사선 치료 반응에 대한 연구를 진행, 해당 결과를 SCI 저널인 흉부암(Thoracic Cancer) 10월호에 게재했다고 밝혔다.104명의 3기 비소세포 폐암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방사선 치료를 받기 1주일 전 당화혈색소(HbA1c)를 측정한 후, 정상 범위인 6%를 기준으로 환자군을 구분해 3년간의 국소 재발 빈도를 분석했다. 당화혈색소는 3개월간의 평균 혈당 수치를 대변하는 인자다. 그 결과, 범위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공문규 교수는 “당화혈색소는 방사선 치료 후 국소 재발의 중요한 예후인자로서 수치가 높을수록 방사선 치료에 대한 반응이 낮게 나타난 이유는 만성적...
잠을 잘 때 코를 심하게 골거나, 코골이 중 “컥!” 소리를 내며 호흡을 멈추는 사람이 있다. 이러한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은 주변 사람들의 수면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당사자 본인의 생활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단순한 ‘현상’으로 치부하고 치료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기억력과 집중력, 분별력과 같은 인지 기능이 저하되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이고 신체가 지속적인 저산소 상태에 빠지게 되어 고혈압이나 부정맥과 같은 성인병을 유발하거나 심화시킬 수 있다.실제로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50%가 고혈압이 있으며, 고혈압 환자의 상당수가 수면무호흡증을 앓고 있다는 내용...
오는 10월 14일은 제 51회 눈의 날이다. 눈의 날은 매년 10월 두 번째 목요일로 대한안과학회(이사장 이종수)가 실명질환의 위험성을 알리고, 정기적인 눈 건강검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했다.대한안과학회는 눈의 날이 있는 셋째 주(10월 11일~17일) 눈 사랑주간 동안 ‘3대 실명질환, ‘안저검사’로 한번에 빠르고 쉽게!’라는 슬로건으로 안저검사의 정기검진을 장려했다.안저는 시력에 중요한 기능을 하는 신경 부분인 망막, 망막혈관, 시신경유두 등을 종합해 칭하는 것이며, 안저검사는 동공을 통해 망막이나 시신경의 이상을 알 수 있는 기본 정밀 검사다. 3대 실명질환인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을 진단하는 검사이...
시금치 포함된 식단, 대장 종양 형성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전해졌다.텍사스A&M투데이(Texas A&M Today)이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텍사스 A&M 대학의 건강 과학 센터에서 진행한 새로운 연구는 시금치를 먹는 것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또 이번 연구는 최근 Gut Microbes 저널에 발표됐고 시금치, 장 건강, 유전자와 대장암 결과 사이의 관계를 탐구했다.연구팀은 유전성 질환인 가족성 선종성 대장 용종으로 불리는 유전성 질환의 모델을 사용했다. 냉동 건조된 시금치를 26주 동안 가족성 선종성 대장 용종증 동물 모델에게 먹인 후 대장과 소장에서 중요한 항균 활동을 관찰했다.다중 오믹스(multi-omic...
글로벌 유제품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유제품 속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은 적게 섭취하는 사람들보다 심혈관 질환 위험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CNN이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한 국제 과학자 팀은 세계에서 유제품 생산 및 소비 수준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인 스웨덴의 60세 4,150명의 유지방 소비를 연구했다. 전문가들은 평균 16년 동안 추적하여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심장마비, 뇌졸중 및 기타 심각한 순환기 질환 등을 앓았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망했는지 관찰했다.나이, 소득, 생활습관, 식습관 및 기타 질병을 포함한 기타 심혈관 질환 위험 요소를 통계적으로 조정한 후 연구자들은 높은 수준의 유제...
순천향대 부천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보연 교수가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제13차 아시아 당뇨병 국제학술대회(13th Asi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본 학술대회는 아시아 의사들이 모여 당뇨병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학술대회다.김보연 교수는 ‘한국인 2형 당뇨병 환자에서 혈압 관리 정도와 심혈관-신장 질환, 사망률의 연관성(Blood pressure levels and cardio-renal events and all-cause mortality in Koreans with type 2 diabetes mellitus)’에 대해 발표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김 교수는 한국인 2형 당뇨병 환자에서 혈압 관리 정...
건국대병원 안과 신현진 교수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기계전자공학과 강현규 교수 공동연구팀이 정밀한 사실 수술을 위해 개발한 외안근의 장력 측정 장치의 임상에서의 유용성을 논문을 통해 입증했다. 이 논문은 안과 저널인 ‘graefe's archive for clinical and experimental ophthalmology’ 에 6월 게재됐다.연구팀은 간헐외사시 수술 시 외안근 장력 측정 장치를 적용하면 수술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어느 쪽 눈을 수술해야 하는지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상환자와 간헐외사시를 대상으로 외안근 장력을 측정한 결과, 간헐외사시환자 사시안의 외직근 장력이 정상안 보다 20%, 주시안 보다 10%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신현...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는 8일,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개최된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정신질환의 조기발견과 조기치료에 큰 공헌을 한 권 교수는 정신질환자의 사회적 낙인을 없애기 위한 노력을 이어 왔다. 특히 정신질환의 편견을 줄이기 위해 ‘정신분열병’을 ‘조현병’으로 개정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하였다.‘세계 정신건강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정신질환의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10월 10일을 ‘정신건강의 날’로 정했고 국가별로 여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대서울병원 유방센터 백세현 센터장(외과)이 해외 SLS학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대서울병원은 백 센터장이 최근 미국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The Society of Laparoscopic and Robotic Surgeons’(SLS) 학술대회(Virtual SLS MIS 2021)에서 '유방암에서의 로봇보조하 유방보존술’ 주제로 학술상(Best General Surgery Scientific Paper)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흔히 '유방 로봇 수술'로 불리는 '로봇 보조 유방 수술(Robot-assisted breast surgery)'은 2014년에 처음 시행되어 2016년 말 우리나라에 소개됐다. 일부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시행되다가 2019년 9월 한국유방암학회 산하에 '한국 로봇-내...
삼성서울병원은 10월 15일자로 제 12대 원장에 박승우(朴丞愚,59세) 교수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박승우 신임 원장의 임기는 2021년 10월 15일부터 만 3년간이며, 10월 15일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심장판막증, 심근경색증 등 심장질환 분야의 권위자이자 병원 정보화 분야에서도 큰 기여를 한 바 있으며, 13년간 정보전략실장, QI실장, 기획총괄 겸 기획실장 등 병원의 주요 보직 경험을 통해 삼성서울병원이 추구하는 실현을 구현해 나갈 적임자로 기대되고 있다.박승우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1994년 삼성서울병원 개원 멤버로 참여했으며, 2년간 미국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연수를 통해 선진 심...
작년부터 뜨거운 주식투자 열풍이 이어져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유동성 증가가 주식시장의 상승을 불러일으켰고 이에 따라 수많은 기관투자자들과 개인투자자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투자에 열을 올렸기 때문이다. 투자가 이렇게 활성화 된 데에는 주식시장 접근성이 낮아진 것도 있다. 특히 MTS(Mobile Trading System :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라고 불리는 모바일 주식 거래 앱 때문에 일반 개인 투자자들도 어렵지 않게 주식 투자에 뛰어들 수 있었다.실제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피에서 MTS를 활용한 개인들의 거래량 비율은 54.8%로 집계됐다. 엄지 투자족이 그만큼 많아진 것이다.하지만 주식투자의 특성상 한번 투자금을 ...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신체 건강에 대한 관심은 전반적으로 높아진 반면, 구강 건강에 대해서는 여전히 관심과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보통 감기가 가장 빈도가 높은 질환일 것으로 생각되지만, 사실 2020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외래 진료 다빈도질환’에 따르면, 치은(잇몸)염과 치주병으로 진단 받은 환자 수가 1637만명으로 1위 순위에 올랐다. 게다가 치아 우식증(충치)이 4위를 차지했다. 이와 같은 통계자료들을 비추어 볼 때, 우리는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또한 최근 여러 관점에서 구강질환과 전신질환의 연관성이 제시되고 있다는 점에서, 올바른 구강관리는 코로나시대에 우리의 개인...
탄산음료는 마시고 싶은데, 체중관리 때문에 부담될 때는 일명 ‘제로 칼로리’라고 불리는 다이어트 음료를 선택하곤 한다. 그런데 최근 미국 연구팀의 발표에 따르면 다이어트 음료가 도리어 칼로리 섭취량을 늘려 체중감량을 방해할 수 있다.지난 6일 미국 의학 매체 ‘Medical News Today’에 따르면 사우스 캘리포니아대 의대 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은 연구결과를 의학저널 ‘JAMA 네트워크’에 게재했다.연구팀에 따르면 많은 다이어트 음료에 설탕 대신 사용되는 비영양감미료(열량원이 되지 않으면서 설탕보다 단맛이 훨씬 큰 천연 또는 합성 감미료. NNS)가 설탕에 비해 식탐을 증가시키는 영향이 컸다. 이 같은 영향은 여성과 비만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