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4월 8일(월)부터 4월 9일(화)까지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아동복지시설 자립지원전담요원 등을 대상으로 ‘2019 자립지원전담요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자립지원전담요원은 보호아동에 대한 체계적인 자립준비와 보호종료아동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사례관리를 수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올해 자립수당, 주거지원 통합서비스 등 새로운 신규 사업이 다양하게 추진되면서 역대 최다인 215명이 교육에 참석하였다.보건복지부(주최)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아동자립지원단(주관)은 2012년부터 매해 ‘자립지원전담요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 아동 자립정책 방향과 신규 사업 관련 지침...
고추의 매운 성분인 캡사이신(capsaicin)이 폐암의 전이를 억제한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마셜 대학 의대의 제이미 프리드먼 분자생물학 교수 연구팀은 캡사이신이 폐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비소세포 폐암(non-small cell lung cancer)의 전이 위험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배양한 비소세포 폐암 세포주(cell line) 실험과 쥐 실험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우선 폐암 세포주 실험에서는 암세포가 다른 부위로 이동하는 것을 캡사이신이 차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폐암 모델 쥐 실험에서는 캡사이신이 투여된 쥐가 다른 쥐들에 비해 전이성 암세포가 적었다.이와 함께 캡사이신이...
출산연령이 높으면 높을수록 자연분만보다 제왕절개를 하는 경우가 더 많다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조사 결과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진행한 것으로 2016년부터 2018년 9월까지 출산 이력이 있는 기혼 여성 약 1,784명의 출산 시 분만 방법을 조사했다. 그 결과 제왕절개를 선택한 비율은 전체 중 42.3%, 자연분만은 57.7%였으며 출산 연령이 높으면 높을수록 반대로 제왕절개 분만율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출산 횟수에 따라 분만 방법 역시 차이를 보였다. 첫 번째 출산일 때 두 번째 출산때보다 제왕절개를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대도시보다는 중소도시나 농촌에서 제왕절개를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철 산이나 들에서 손쉽게 채취할 수 있는 꽃이나 야생초로 술을 담글 때 식용으로 섭취할 수 있는 원료인지와 먹을 수 있는 부위인지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자리공을 칡뿌리로 오인해서 담금주를 만들어 마신 뒤 의식불명에 빠진 사례(‘16년)도 있었던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가정에서 담금주 만들 때 주의사항먼저 담금주를 만들고자 하는 야생초가 식용으로 먹을 수 있는 원료인지 먹을 수 있는 부위인지의 여부를 확인한다.예를 들어 ‘어성초’는 뿌리를 제외한 부위만 식용이 가능한 것처럼 식물의 종류마다 먹을 수 있는 부분이 꽃, 열매, 줄기, 뿌리, 잎 등으로 다양하다.참고로 야생초 이름을 알...
보건복지부와 중앙심리부검센터는 사단법인 굿위드어스(이사장 임통일)로부터 문화티켓을 후원받아 자살 유족과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자살예방센터 실무자에게 ’오페라 카르멘’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오페라 카르멘’은 4월 19일(금) 저녁 7시 30분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되는 공연으로 티켓은 사전 신청접수를 통해 배포되며 총 50명의 자살 유족 및 자살 예방사업 실무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사전 신청접수는 자살 유족 전용 누리집(홈페이지)인 ‘따뜻한 작별’(www.warmdays.co.kr)을 통해 1인당 최대 2매까지 가능하며, 자살 유족과 전국의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자살예방센터에 종사하는 자살 예방사업 실무자가 4...
제주 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채집됐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띠고 뚜렷한 무늬가 없으며, 주둥이의 중앙에 넓은 백색 띠가 있는 소형 모기이다. 논이나 동물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일본뇌염 매개 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 내로 전파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으로, 사망률이 높고,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은 질병...
연합뉴스에 따르면 체중 감소가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강북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이은정·이원영 교수팀은 2009∼2012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일반 건강검진에 등록된 11,084,683명을 대상으로 체중 변화와 뇌졸중 위험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연구팀은 대상자를 체중이 5% 이상 줄어든 그룹과 체중이 5% 이내에서 줄어들거나 증가한 그룹, 5% 이상 증가한 그룹으로 구분하고, 각 그룹의 뇌졸중 발생 빈도를 비교했다.체중이 5% 이내에서 변한 그룹을 체중을 유지한 대조군으로 놓고 뇌졸중 위험을 분석한 결과, 체중 감소한 그룹에서 1.15배, 체중 증가 그룹에서 1.08배 높게 나타났다.또 체중 변화를...
매년 4월 2일은 자폐인과 그 가족, 공동체의 삶을 개선하고 국제 사회의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을 제고하기 위해 2007년 국제연합총회(United Nations General Assembly)이 지정한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이하 자폐인의 날)’이다.자폐증(autism)은 일종의 발달장애로, 다른 사람과 상호관계가 형성되지 않고 정서적인 유대감도 일어나지 않는 아동기 증후군을 말한다. 자폐증이라는 명칭은 자신의 세계에 갇혀 지내는 것 같은 상태와 같다는 데서 비롯됐다.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지난 4월 2일 을 기념하여 자폐인 인식개선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주요 행사는 ‘너랑 나랑 그리기 대회’와 ‘마음 나눔 음악회’였으며, 그 외에도 발...
전자담배 흡연과 젊은 흡연자들에게서 나타난 발작 증상의 연관성이 의심되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조사에 나섰다.최근 자발적 조사에서 담배류 제품 부작용에 대한 일련의 보고가 있었는데, 특히 베이핑으로 불리는 전자담배(e-cigarette) 흡연이 급작스런 발작 등 응급상황으로 이어진 사례가 여러 건 나왔다.이에 FDA는 “독성통제센터 조사를 통해 전자담배 흡연 도중 발작을 일으킨 35건의 사례를 수집했다”고 밝혔다. 또 “수집된 사례는 자발적 보고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은 발작 증상이 발생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보고된 사례 중에는 특히 젊은 층에서 전자담배 흡연 도중 발작을 경험한 케이스가 많은 것으로...
비장은 복강의 왼쪽 뒷부분 횡격막 밑에 있는 인체에서 가장 큰 림프기관(lymphoid organ)으로 오래된 적혈구를 파괴하고 새로운 항체를 형성하는 역할을 한다.비장 내부는 수많은 비수(脾髓·pulp)로 이뤄졌는데 적혈구를 파괴하는 게 적(赤) 비수, 항체를 생성하는 게 백(白) 비수다. 비장의 항체 생성은 매우 중요해 비장을 제거하면 당장 세균 감염의 위험에 처한다.지금까지 백혈구는 백비수를 둘러싼 변연부(marginal zone)를 통해 혈류를 타고 비장에 들어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수십 년의 연구에서도 무엇이 백혈구의 비장 진입을 제어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그런데 핀란드 투르크 대학 과학자들이, 학계의 기존 통설을 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수입판매업체인 ‘(주)지엠에스’(경기 의왕시 소재)가 베트남산 고무장갑(5종)을 일반용으로 수입하여 식품용 기구로 판매한 사실이 확인되어, 해당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한다고 밝혔다.회수대상은 식품용 기구도안이 표시된 ‘초이스엘 고무장갑(소) 2켤레’ 등 5종이다.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참고로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월 5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 도매시장, 마트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봄나물 334건과 도로변 등 야생 봄나물 122건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봄나물 7건에서 농약 잔류허용 기준보다 높게 검출되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봄철 자주 섭취하는 냉이, 쑥, 미나리, 취나물, 달래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실시하였다.검사 결과는 미나리, 돌나물 등 5종 봄나물에서 프로사이미돈 등 잔류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약이 검출되었으며,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부적합 제품은 관할 행정기관에서 압류?폐기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생산한 생산자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을 통해 생산지 안전관리를 실시할 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농약 및 수산물의 잔류물질에 대한 잔류허용기준을 개정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4월 2일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농약 및 잔류물질 잔류허용기준 신설(3종) 및 개정(74종) ▲도시락의 제조·가공기준 개정 ▲수분함량이 낮은 가공두부의 보관온도 개선 ▲유럽가자미 등 10개 품목 신규 식품원료로 인정 등이다.?농약관리법?에 따라 신규 등록된 농약 2종(플루티아셋-메틸 및 피디플루메토펜)에 대한 잔류허용기준을 신설하고, 이미 등록되어 사용 중인 이미녹타딘 등 농약 74종에 대해서는 잔류허용기준 적용 대상을 확대하였다.또한 수산물 안전관리를 강화...
꽃샘추위가 지나고 나면 다시금 찾아올 미세먼지에 벌써부터 한반도가 긴장하고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될 경우 농업인 행동요령을 검토를 거쳐 제작하고 전국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에 배포했다.농업인 행동요령은 4가지 분야로,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른 농작업 시 행동요령,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및 농기계 관리 요령, 축산농가와 축산분뇨 관리 요령, 영농폐기물·부산물 소각 금지로 구성되어 있다.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농업인은 실외 농작업을 최대한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에너지 소모가 많은 작업을 최소화하고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미세먼지 발생이 증가할 수 있는 농작...
걷기는 언제, 어디에서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특별한 도구가 없어도 가능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게다가 간단한 것에 비해 큰 운동 효과가 있어 더더욱 만족감이 높은데, 최근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걷기 운동은 하루에 10분만 해도 관절염부터 각종 신체 기능 장애까지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져 더 화제가 되고 있다.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의대의 도로시 던로프 예방의학 교수 연구팀이 진행한 것으로 하루 10분 동안 걸었을 때 관절염으로 인한 삶의 질 저하를 확인했다.연구 진행 대상은 모두 무릎, 고관절, 발목, 발 등 하체 관절에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 500여명을 대...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관은 4월 2일(화) 사단법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주최하는 「제12회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식」(포스트타워, 서울 소공로)에 참석하였다.이날 기념식에서는 그간 자폐성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사회복지사와 유관기관 종사자 등 6명이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받았다.김이경 서일대학교 외래교수는 자폐성장애인의 부모교육 및 양육기술훈련 기법의 국내 도입을 위한 연구를 통해 가정 내 양육환경을 체계적으로 구조화하는 데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었다.지석연 시소감각통합상담연구소 소장은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삶에 대한 평가지표 및 평가도구 적용모형을 개발하고 이를 국내에 적용하였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일교차가 10도를 웃도는 요즘과 같은 때 목 건강에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특히 주의할 질환으로는 편도염을 꼽았다.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최근 5년 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편도염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3년 797만 명에서 2017년 693만 명으로 총 진료인원은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이나, 꾸준히 다빈도 상병 상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도염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급성편도염의 경우 2017년 다빈도 상병 4위를 차지했다.또, 편도염 진료환자는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3월~4월, 9월)에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며, 겨울로 갈수록 꾸준히 증가하여 12월에 가장 많은...
보건복지부는 2019년 7월 1일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의 산정 기준인 기준소득월액 하한액이 31만 원, 상한액은 486만 원으로 상향조정된다고 밝혔다.국민연금 보험료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기준소득월액 조정은 「국민연금법」 시행령 제5조에 따라 전체 가입자 평균소득의 3년간 평균액(A값) 변동률(3.8%)을 반영한 결과이다.이는 국민연금심의회의 의결(‘19.2.27)과 보건복지부 고시(‘19.3.29)를 통해 확정되었다.이번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 조정으로 국민연금 최저 보험료는 2만7,000원에서 2만7,900원으로, 최고 보험료는 42만1,200원에서 43만7,40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보건복지부 이스란 국민연금정책과장은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을...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법」에 따라 현황조사?분석한 「2019년 비급여 진료비용」을 4월 1일(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과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모바일 앱)을 통해 공개한다.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는 국민의 알 권리와 의료선택권 강화를 위해 2013년 상급종합병원을 시작으로, 매년 공개기관과 항목을 확대하여 왔고, 2019년은 전체 병원급 3,825기관을 대상으로 총 340항목에 대한 병원별 진료비용을 공개하였다.특히, 올해는 사회적으로 요구가 많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항목을 선정하기 위해 시민·소비자단체, 유관기관, 전문가 등으로부터 의견을 듣고 언론 정보수집(모니터링) 등을 통해 항목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2일까지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 32,879곳을 점검하였고, 그 결과 5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개학시즌을 맞은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를 위함이다.주요 위반 내용은 무신고 영업(1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1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곳), 건강진단 미실시(2곳)이다. 식약처는 위생취약업소에 대한 관리를 더욱 철저하게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된 업체가 문제점을 개선할 때까지 반복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학교주변에서 유통·판매되는 수입 과자류 및 캔디류와 같은 어린이 기호식품 120건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