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남성에게 달콤한 초콜릿을 선물하며 마음을 표현하는 '발렌타인데이(2/14)'가 다가오면서 많은 여성들이 초콜릿을 소비하거나 직접 제조하기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이처럼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오면 초콜릿 소비량이 급진적으로 증가하곤 하는데,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소비자들이 좀 더 안전하고 건강한 초콜릿을 구입하거나 섭취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초콜릿류 제조업체 206곳을 점검했다.그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는데, 위반한 내용으로는 유통기한을 경과하여 제품을 보관한 경우 위생적 취급 기준을 위반한 것이다.이번에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과로사에 이어,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가 당직 다음날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의료계가 침통해 하고 있다. 두 명의 회원 모두 의료 현장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다 숨진 것으로, 의사 개인의 문제가 아닌 의료체계 근본의 문제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최대집 회장 등 대한의사협회 집행부는 7일 오후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을 방문해 故 윤한덕 센터장의 명복을 기원하고 유가족을 위로했으며, 설 연휴 직전 당직근무를 선 후 사망한 소아청소년과 전공의에 대해서도 애도를 전했다.故 윤한덕 센터장은 전남의대를 졸업하고 전남대병원에서 응급의학과 전공의, 전임의를 거쳐 의무사무관으로 보건복지부 국...
갑작스럽게 찾아와 많은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한파에 옷깃을 여미지만 추위를 완전히 막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예상치 못한 한파에 미처 대비하지 못하고 속수무책인 경우가 많은데, 특히나 노년층의 경우 젊은층보다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에 더욱 취약해 주의가 요구된다.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이번 겨울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의하면 약 320명의 한랭질환자 중 사망한 사람이 11명에 이른 것으로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한랭질환자의 43%, 한랭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의 약 55%가 65세 이상의 노년층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나 큰 충격을 주고 있다.따라서 노년층이라면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한파에 단단히 ...
피트니스센터를 찾지 않고 가정 내에 운동기구를 구비해두고 운동하는 ‘홈트’, 홈트레이닝이 인기다. 추운 날씨와 미세먼지, 그리고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그러나 집 안에 둔 운동기구로 인해 만 1~3세 영유아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홈트레이닝 관련 위해사례가 총 207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 중 10세 미만이 124건으로 전체의 61.4%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이 가운데 특히 위험 환경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신체 근육 발달이 완전하지 못한 만 1~3세 영유아의 사고 비율(50.0%, 62건)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0세...
치료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예기치 않은 다른 증세가 나타나는 것을 ‘명현현상’이라고 한다. 화장품이나 건강기능식품 사용 중에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대 의학에서는 인정하지 않는 개념이다.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건강기능식품을 먹고 나타나는 소화불량, 가려움, 변비 설사 등의 이상증상을 ‘명현현상’ 또는 ‘호전 반응’이라는 말에 속아 계속 섭취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소비자에게 “일시적으로 몸이 나빠졌다가 다시 좋아지는 현상”이라는 거짓 설명으로 환불 교환을 거부한 업체 가운데, 이상증상을 명현현상이라고 속이고 같은 제품을 계속 섭취하도록 하거나 섭취량을 늘리도록 하거나, 다른 제품을 추가...
설 명절이 끝난 오늘, 축산 관련 시설 대부분이 영업을 재개한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하고 강도 높은 소독을 실시할 것을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달 말 충주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영향으로 설 귀경 이동에 따른 위험을 고려, 이동 통제, 살처분, 일시 이동 중지 명령, 긴급 백신 접종, 설 연휴 소독 강화 등 특별 방역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추가 발생은 없으나 구제역 잠복기간(최대 14일)과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약 4천만 명 이상의 귀성행렬이 이어져 추가 확산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전국 일제소독의 날’은 전국 도축장 등의 정상 영업이 재개되는 오늘(2월 7...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류영진 차장이 2월 1일 청주 가경터미널시장에서 '장보기'와 함께 지역 소외 이웃을 방문, 격려와 위문품을 전달한다고 전했다.온 가족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여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설에는 평소에는 즐길 수 없는 각가지 설 명절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하지만 민족대명절이다 보니 설에만 즐길 수 있는 음식을 너도나도 준비해 '설 성수 식품'이 생길 수밖에 없는데, 식약처 류영진 차장은 바로 이러한 점을 고려해 전통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설 명절 성수식품 판매 현장을 둘러보기로 했다.또 성수식품을 판매하고 있는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은 무엇인지 청...
최근 홍삼농축액 및 주류 제품에서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검출되어 한국소비자원이 유사한 제조공정을 거치는 농축액상차류 25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위생실태를 조사했다.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사용되는 화학 첨가제다.조사 결과 일부 제품에서 프탈레이트 성분이 확인되었고,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되는 등 소비자안전 및 위생 관리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실농축액 1개 제품에서는 프탈레이트의 일종인 디부틸프탈레이트가 0.56㎎/㎏ 검출됐다. 현재 식품에는 프탈레이트 허용 기준이 없는 실정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식품의 프탈레이트 허용기준 신설 등 혼입 방지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1월 31일(목) 세종시 다함께돌봄센터를 방문하여, 세종시의 다함께돌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운영 과정에서의 어려움 등 현장의견을 청취하였다.이번 방문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다함께돌봄센터가 초등학교 새학기 돌봄 공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다함께돌봄센터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내 종합복지관, 도서관 등 공공시설과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등 접근성 높고 개방된 시설의 공간을 활용하여 초등학생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학부모 수요에 부응하는 빈틈없는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지난 ‘18년 4월 관...
질병관리본부는 겨울철을 맞아 어르신들이 미끄러져 넘어지는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준수사항과 대처방법을 안내하였다.겨울철 눈이나 얼음으로 인해 길이 미끄러우니 넘어지지 않도록 준수사항을 지키고,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겨울철 낙상 예방을 위한 준수사항 >? 길을 나서기 전에 물, 눈, 얼음 등을 확인하고, 눈길, 빙판길은 이용하지 않는다.? 승강기(엘리베이터)가 있는 건물이라면, 계단보다는 승강기를 이용하도록 한다.? 경사진 도로, 보도블럭이 튀어나온 불규칙한 지면 도로 등은 우회하여 이용한다.? 가급적 장갑을 끼도록 하여,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활동하도록 한다.넘어졌을 경우, ① 일어날 수 있을 때는 먼저 호흡을 가다듬...
31일(목) 오전, 질병관리본부의 정은경 본부장이 서울역을 찾아 공항철도 이용객과 귀성객 등에게 해외감염병 예방 안내문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설 연휴기간 동안 해외여행 시 발병할 수 있는 해외감염병에 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해외여행을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여행을 떠나기 전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해외감염병 발생 상황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그 후 필요한 예방접종 및 예방약, 예방물품 등을 꼼꼼히 준비해야 한다.해외여행 중에는 30초 이상 손 씻기, 안전한 음식 섭취하기, 기침 예절 지키기를 실천해야 하며, 여행국가 감염병 발생정보 확인, 출국 전 예방접종, 예방약과 같은 예방물품 챙기기, 해외...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설 연휴를 앞둔 1월 30일(수) 14시 서울대학교병원(서울 종로구)과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서울 성동구)을 방문하여, 응급의료 종사자 및 발달장애인 커피전문가(바리스타)를 격려하고 명절 연휴를 대비한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먼저, 박능후 장관은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서창석)을 방문하여 설 연휴 기간 중 지역의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응급진료계획을 점검하고, 현장 종사자들로부터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듣고 의견을 나누었다.이어, 병원 내 권역응급의료센터(서울서북권역)를 방문하여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며 응급상황에 대비하는 응급의료 종사자들을 격려하였다.박능후 장관은 “명절에는 ...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질병관리본부가 국내외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감염병에 대한 예방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최근 긴 설 연휴 동안 국내외로 여행을 떠나거나 친지들을 만나러 가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감염병에 대한 예방이 꼭 필요해 졌는데, 국내에서 설 연휴를 보내는 국민들의 경우 친지들과 공동으로 음식을 먹었다가 탈이 나는 경우가 많다.이에 국내에서 설 연휴를 보내는 이들이라면 사람 간 접촉 증가나 음식 공동 섭취, 식품 관리 소홀로 인한 인플루엔자, 노로바이러스, 장티푸스 등과 같은 감염병을 꼭 주의해야 한다.해외에서 설 연휴를 보내는 이들은 메르스, 홍역, 세균성이질, 그리고 모기로 인해 옮겨질 수 있...
최근 불량달걀을 막기 위해 노력 중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직접 달걀 신선도 및 안전관리 점검을 위해 최성락 차장이 직접 식용란선별포장업소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이번 방문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정용으로 공급되는 달걀의 선별포장 처리 의무화 정책 시행 전 식용란선별포장업소가 느끼는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한편 이날 방문에는 최성락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과 농업회사법인 (주)청계원 박성환 대표, 이천규 관리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최성락 차장은 "국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달걀을 공급하기 위해 안전관리에 더욱 철저히 열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정부 역시 안전한 달걀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HACCP 기술지원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HACCP 인증 및 기술지원 수행 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함께 오는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전국 8개 지역에서 ‘2019년 HACCP 재정 및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 주요 내용은 ▲’19년 HACCP 정책방향 ▲HACCP 재정 지원 사업(지원 대상, 지원 방법, 신청절차 등) 및 기술지원 사업 안내 ▲HACCP 인증 및 조사·평가 결과 분석 등이다.참고로 식약처는 HACCP을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하는 소규모(연 매출액 5억원 미만이거나 종업원 수 21인 미만) 식품업체(600개) 및 식육가공업체(60개)를 대상으로 위생안전시설 및 설비 등 설치자...
질병관리본부는 1월 25일 오후 4시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 보건의료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최근 홍역 발생 상황 공유 및 홍역 대응을 위한 의료계의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정은경 본부장은 홍역 집단발생의 경과와 대응 현황을 설명하고, 성공적인 홍역의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일선 의료기관의 신속한 대응과 협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병원에 내원하는 내원자의 여행력 등 확인을 철저히 하고, 홍역 관련 증상이 있는 경우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고 감염관리 조치를 충실히 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또한, 백신 접종력이 없는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홍역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홍역과 관련하여 정...
경도인지장애 환자들의 검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모델이 개발됐다.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24일 치매 임상연구 인프라 구축 학술연구용역 사업을 통해 경도인지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알츠하이머 위험 인자인 APOE ε4 대립유전자와 인지기능 평가를 목적으로 실시되는 신경심리검사 결과만으로도 개인별 아밀로이드 PET 검사 양성률을 간단하게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경도인지장애란 인지기능의 저하는 관찰되는 반면, 일상생활능력의 저하는 동반되지 않는 상태로, 치매 고위험군이다.아밀로이드 PET 검사는 뇌 안의 베타아밀로이드(알츠하이머치매 환자의 뇌에서 관찰되는 치매 유발 물질)를 관찰하는 치매뇌영상...
보건복지부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아동 관련 정책이 아동복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평가하고 그 결과를 정책의 수립·시행에 반영하는 아동정책영향평가를 도입한다고 밝혔다.아동정책영향평가 제도의 시행을 위해 평가 대상, 방법 및 절차 등에 대한 세부사항을 담은 「아동복지법 시행령」일부 개정령안을 1월 23일부터 3월 4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 한다.아동정책영향평가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① 아동정책영향평가의 대상 및 방법평가 대상은 아동의 권리(건강, 안전, 발달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이다.아동을 직접적인 대상으로 하는 정책뿐만 아니라, 아동의 권리에 영향을 주는 타 분야 정책, ...
보건복지부와 (재)한국보육진흥원은 올해 6월부터 법정기관 한국보육진흥원을 출범하기 위한 ‘설립위원회’를 1월 22일 코리아나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발족한다고 밝혔다.이 위원회는 보육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보육정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국보육진흥원을 설립하도록 영유아보육법이 개정(공포: ‘18.12.11)됨에 따라, 설립 추진을 위해 구성된 기구이다.설립위원회는 보육 분야 전문가, 학회 대표자, 공공기관 경영진, 법률・재무 전문가 등으로 총 18명의 설립위원이 위촉되었고, 앞으로 설립 절차가 종결될 때까지 약 5개월간 활동한다.활동 기간 중 위원들은 법정기관에 걸맞은 수준으로 법인의 정관, 직제․인사․회...
목장형 유가공품에 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일부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 및 대장균이 검출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목장형 유가공은 목장에서 생산한 원유를 이용하여 유제품을 제조・판매하는 것으로, 소규모 시설에서 낙농체험과 함께 다양한 종류의 유제품을 선보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들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한국소비자원이 목장형 유가공품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을 통해 판매 중인 목장형 자연치즈 17개 제품을 대상으로 미생물 및 보존료 검출 시험을 실시한 결과, 2개 제품에서 위생지표세균인 대장균과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