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8 10:17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서 업무를 보는 직장인들이나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은 손목 결절종을 주의해야 한다. 손목 결절종은 손 관절에 생기는 물혹으로, 힘줄이나 관절막에서 끈적한 점액질이 나와 고이는 풍선 같은 주머니이다.모든 연령에서 발생하지만 특히 10~30대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컴퓨터나 핸드폰을 자주 사용하는 등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 관절염이 있거나 외상으로 인해서 관절막이 손상된 경우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손목에서 맥박을 집는 요골 동맥 부위와 손등 쪽에 잘 발생한다. 손등 쪽에 생길 경우에는 땅을 짚는 동작을 할 때 통증이 심해질 수 있...2020.12.24 10:33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장기육 · 정해억 순환기내과 교수팀은 국내 처음으로 중증 승모판 폐쇄부전증과 대동맥판막 협착 등 복합 질환을 앓고 있는 박모(77세, 여) 할머니에게 경피적으로 대동맥판막과 승모판막을 동시에 교체하는 시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박 할머니는 10년 전 심장의 승모판막이 잘 열리지 않는 중증 승모판막 협착증으로 가슴을 여는 수술인 승모판막 치환술을 받았으나, 최근 갑작스레 찾아온 승모판 조직판막의 이상으로 역류현상이 심해지면서, 폐부종(저산소증과 심한 호흡 곤란을 야기하는 상태)과 늑막삼출(폐와 흉벽을 구분하는 막인 늑막의 두 층 사이에 액체가 고이는 상태)이 발생...2020.12.23 10:48
건국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태엽 교수가 제 72차 대한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노인 수술 마취의 문제점과 고려사항(Considerations for Geriatric Anesthesia)’을 주제로 온라인 강의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6일 서울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렸다.이번 학술대회에서 대한노년외과연구회 창립 총회 특강을 맡은 김태엽 교수는 강연에서 “만성 질환과 암 치료의 기법의 발달로 인해 고령 또는 심한 고령으로 간주되는 노인 환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장기간 동반된 심혈관 질환, 폐질환, 신경질환으로 인해 수술 위험도와 수술 후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지적했다.이어 김태엽 교수는 “수술 전 높은 위험 요인...2020.12.23 10:41
침치료가 파킨슨병 환자의 보행기능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고 해외 SCI급 학회지 ‘Applied Sciences’에 발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일) 유호룡 교수가 고려대학교 이승현 박사, 한국한의학연구원의 장정희 박사와 함께 파킨슨병 환자에게 침치료가 보행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증명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환자 24명을 침치료를 시행하는 실험군과 침치료를 시행하지 않는 대조군으로 나눈 뒤 트레드밀 보행을 수행하도록 했다. 이때 뇌혈류변화 패턴을 볼 수 있는 도구인 fNIRS(functional near-infrared spectroscopy)를 이용해 대뇌 피질의 헤모글로빈...2020.12.22 16:33
꺼지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끊임없이 확진자와 사망자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라이브사이언스(livescience)는 영국에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가 등장해 국제 사회를 긴장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영국 연구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영국에서 빠르게 확산 중인 새로운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는 다른 변종보다 최대 70% 높은 전염성을 보일 정도로 강력한 전파력을 보였다. 이에 런던과 영국 동남부 지역에 대한 긴급 봉쇄 조치가 이루어졌으며, 약 40개국이 영국으로부터의 입국을 금지했다.해당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는 9월에 영국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11월까지 런던에서 새롭게 발생한...2020.12.22 11:18
대표적인 난치성 류마티스질환인 전신경화증을 지방유래줄기세포가 포함된 SVF 주사제로 치료해 손 부위 궤양이 호전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병원에 따르면 이번 연구에는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곽승기 교수와 성형외과 문석호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류마티스내과 박영재 임상강사와 여의도성모병원 성형외과 이윤재 교수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연구팀은 수지 궤양과 수부 장애를 동반한 난치성 전신경화증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SVF 주사제의 안전성과 효과를 분석했다. SVF 주사제는 환자의 복부 지방조직에 있는 SVF(stromal vascular fraction, 간질혈관분획)을 추출해 만들어졌으며, SVF에는 95% 이상의 세...2020.12.21 12:25
항암제 효능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신기술이 국립암센터 연구팀에 의해 최초로 개발됐다. 이는 항암 신약 개발에는 물론, 분자생물학 연구와 세포·동물실험에도 큰 변화를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된다.국립암센터(원장직무대행 박상재) 이행성연구부 최용두, 암생물학연구부 장현철 박사 연구팀은 죽어가는 세포와 만났을 때만 반응하는 큐 아넥신이라는 새로운 단백질 결합체를 개발했다. 기존의 기술로는 실제 암세포나 살아있는 동물에서 약물 작용을 관찰하기 어려웠으며 실시간 확인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큐 아넥신을 이용하면 암세포와 종양 동물 모델에서 실시간으로 약물 반응을 관찰할 수 있다.운동 경기의 한 장면만 찍...2020.12.21 12:05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박성미 교수팀(박성미 교수, 배성아 교수)이 심혈관 위험인자 및 심장질환을 가진 젊은 환자들이 코로나 감염 후 중증도 및 사망 위험도가 더욱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화제다.현재까지 알려진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위험인자로 60세이상의 고령, 기저 질환, 남성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나이가 증가할수록 고혈압, 당뇨, 심혈관 질환 유병률이 증가하기에 고령의 환자들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하다는 보고는 많았으나, 심혈관 위험인자를 가진 젊은 환자들에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위험도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았다. 이에 병원측은 나이대별 심혈관 기저질환 유무에 따른 위중증, 사망률 위험도...2020.12.21 11:34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이 11월 말, 말기 신부전을 앓고 있는 38세 여성 환자에게(B형 혈액형) 작은 아버지(52세, A형 혈액형)의 신장을 이식하는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실시하여, 3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장기이식센터는 2009년 5월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을 처음 성공한 후, 11년 만에 300례를 달성했다. 첫 이식 후 100례까지 6년, 101-200례까지 3년, 201-300례까지는 2년으로 점점 기간이 단축되어, 11년 만에 300례에 도달했다는 설명이다.병원의 이식 역사는 명동소재 성모병원에서 1969년 3월 25일 신장이식 성공 이후 강남성모병원,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그...2020.12.21 11:27
노화가 진행되면서 근육의 양과 힘이 감소하는데 이를 노인성 근감소증(sarcopenia)*이라고 일컫는다. 원인으로는 만성염증, 호르몬 불균형, 영양결핍, 줄기세포 감소, 미토콘드리아 기능저하 등에 기인한다고 알려져 있다.그러나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 이하 생명연) 노화제어전문연구단 권기선 박사팀은 근육세포의 막유동성(membrane fluidity) 감소가 노인성 근감소증의 원인이라고 새로운 학설을 제시하였다.* 노인성 근감소증(sarcopenia) : 노화로 인한 근육소실을 일컫는 말로 활동장애와 낙상을 유발하고, 이차적으로 당뇨, 비만, 심혈관질환 골감소증의 원인이 된다. 2016년 10월에 WHO는 노인성근감소...2020.12.21 10:30
간을 떼어낸다고 하면 흔히 배에 커다란 흉터가 남는다고 알려져 있다. 간의 해부학적 위치상 수술시 명치부터 배꼽까지 15cm 이상 배를 가르거나, 우측 상복부를 'ㄱ'자를 뒤집어 놓은 모양으로 30cm 가량 절개해야 했던 탓이다.하지만 최근 수술 기법 발달로 이런 방식 대신 환자 부담을 줄이는 복강경 간절제술이 대세로 자리잡았다.삼성서울병원(이식외과 조재원, 김종만, 최규성, 유진수 교수팀)은 최근 간세포암 환자의 복강경 간절제술 시행 건수가 2500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양성을 포함한 간 종양 전체를 놓고보면 약 4000건에 달하는 기록이라는 병원측의 설명이다.복강경 간절제술은 배꼽 주변으로 5mm에서 12mm 크기...2020.12.18 16:37
#직장인 김 씨는 최강 한파가 이어지면서 겨울 필수템인 핫팩을 끼고 산다. 출근길에는 양쪽 주머니 속에, 사무실에서도 핫팩을 구석구석 넣어두고 업무를 본다. 그런데 핫팩을 붙여둔 곳이 조금씩 가렵더니 최근에는 따끔따끔한 증상까지 생겨 병원을 찾았다. 김 씨는 생각지도 못했던 ‘저온화상’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다.초기 증상만 경미할 뿐, 심부조직으로 손상 축적돼 심각한 경우 많아저온화상은 40~70℃ 정도의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피부 손상이 누적되면서 화상을 입는 경우다. 고온에 일시적인 노출로 생기는 일반 화상과는 달리 저온에서 피부가 장시간 노출되면서 발생한다.고온화상은 화상 즉시 통증이 발생하지만 저온화상은 ...2020.12.18 09:47
가장 건강한 영양소 섭취 비율은 탄수화물 5, 지방 3, 단백질 2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탄수화물 섭취가 많고 지방, 단백질 섭취는 부족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 연구팀은 2007년부터 2015년까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해 18일 이같이 밝혔다.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7만 3,353명 중 조사 당시 암과 심혈관질환이 없고 영양자료가 있는 4만 2,192명을 추적조사해 사망률이 가장 낮은 영양소 섭취 비율을 분석했다.분석 결과, 우리나라 성인의 평균 영양소 섭취 비율은 탄수화물 약 67%, 지방 약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