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0 17:12
무더운 여름철에는 옷차림이 얇아지고 야외활동이 늘면서 자외선 노출이 급격히 증가한다. 자외선은 피부 질환은 물론 노화까지 유발할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자외선의 종류를 이해하고, 자신의 피부에 맞는 차단제를 올바르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A, B, C로 나뉘는데, 이 중 자외선 C는 대부분 오존층에서 걸러져 피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실제로 피부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자외선 A와 B다. 자외선 A는 피부 진피층까지 침투해 주름과 색소 침착을 유발하며, 자외선 B는 기미와 주근깨를 만들고 장시간 노출 시 피부 화상을 일으킬 수 있다.따라서 자외선 차단제는 A와 B를 모두 차단2025.05.30 16:59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혈액순환 장애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진행성 질환으로, 한 번 발병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아 조기 치료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생활 습관 개선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꼽히며, 그 중심에는 종아리 근육 강화가 있다.전정욱 푸른맥외과 수원점 원장은 "종아리 근육은 다리에서 심장 방향으로 혈액을 밀어 올리는 ‘펌프’ 역할을 하며, 혈액순환의 핵심 기능을 담당한다. 이로 인해 종아리는 ‘제2의 심장’이라 불릴 정도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운동 부족, 비만, 노화,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근육이 약해질 경우 이 펌프 기능이 떨어지고, 정맥 판막에 부담이 가면서 하지정맥류2025.05.30 10:00
◇봄철 산나물 '두릅'의 힘, 두릅으로 채우는 두피 영양두릅은 봄철에만 잠시 만날 수 있는 귀한 산나물로, ‘산나물의 제왕’이라 불립니다. 풍부한 셀레늄과 철분이 모낭세포를 자극해 모발 재생을 돕습니다. 특히 쓴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은 혈중 지질과 당 수치를 낮춰 두피 혈액순환 개선에도 효과적입니다. 살짝 데쳐 쌈장이나 초고추장과 함께 먹으면 맛과 영양을 모두 챙길 수 있습니다.◇탈모 걱정, 생선 한 접시로 끝! 오메가-3로 지키는 머릿결지방이 풍부한 연어, 고등어, 정어리는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B, 셀레늄, 단백질이 가득합니다. 오메가-3는 두피 염증을 줄이고 수분을 유지해 건강한 모발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B와 단2025.05.28 17:19
시력교정은 크게 수술적 방법과 비수술적 방법으로 나뉜다. 수술적 교정에는 스마일라식, 라식, 라섹, 안내렌즈삽입술 등이 있으며, 비수술적 방법으로는 드림렌즈, 하드렌즈, 소프트렌즈 등이 있다. 문자윤 SNU청안과의원 원장은 "특히 수술을 고려하는 경우, 굴절검사, 각막내피세포검사, 각막지형도검사, 빛간섭단층촬영(OCT) 등 정밀 검사를 통해 눈의 구조와 상태를 면밀히 평가하는 과정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최근에는 청소년 고도근시 증가에 따라 드림렌즈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드림렌즈는 수면 중 착용해 각막 형태를 일시적으로 변화시키는 방식으로, 아침에 렌즈를 제거하면 낮 동안 안경 없이도 시력을 유지할2025.05.23 16:10
공황장애는 단기간에 완치가 어려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한의학계에서는 이를 심(心)과 간(肝)의 기능 이상, 기혈 순환 장애, 체내 노폐물인 담음, 생명력과 연관된 신(腎)의 허약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설명하고 있다. 손지웅 분당 해아림한의원 원장은 "한의학적 접근은 단순한 증상 억제가 아닌, 체내 균형 회복과 자율신경계 안정에 초점을 맞춘다"고 말했다.한의학 치료는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맞춰 한약, 침, 뜸, 약침, 추나요법 등을 병행한다. 대표적인 처방으로는 귀비탕, 소요산, 온담탕, 시호가용골모려탕 등이 있으며, 이는 불안과 두근거림, 소화불량, 수면장애 등 전신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혈자리를 자극하는 침과 뜸2025.05.23 12:00
◇ 아침, 거르지 말고 과일 하나 어때요?우리나라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아침 식사를 거르는 사람이 3명 중 1명에 달합니다. 아침 식사를 건너뛰면 점심에 폭식할 가능성이 올라가고 영양 불균형, 비만 등 건강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데요. 바쁜 아침, 허기만 채우는 음식보다 속도 편하고 영양소까지 챙겨주는 과일로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위에 자극 없이 든든한 바나나부드러운 식감을 가진 바나나는 저자극·저GI 식품으로 혈당을 천천히 올려줍니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장 건강에도 좋고 공복에 먹어도 속이 쓰리지 않습니다. 바나나는 하루 반 개에서 1개 섭취가 권장됩니다. 다만 덜 익은 녹색 바나나는 소화를 방해해 더부룩함을 유2025.05.22 10:00
최근 비만과 리프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순한 외모 관리가 아닌 건강한 자기관리의 일환으로 이들 시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봉아라 리셋의원 원장은 “비만은 단순한 체중 증가가 아닌 다양한 만성질환의 시작”이라며, 치료와 예방을 위한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개인의 체성분과 대사 상태에 맞춘 맞춤 전략’을 강조한다. 단순한 감량보다 내장지방 개선과 근육량 보존, 대사 건강 회복이 핵심이라는 것이다.비만의 원인은 유전과 환경이 모두 영향을 미치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수면 부족, 스트레스, 과식 유도 환경 등 생활 습관이 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치료 방법은 약물, 수술, 생활 습관 교정 등이 있으며, 이2025.05.16 17:36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막히는 증상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공황장애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공황장애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극심한 불안 발작과 이를 반복적으로 경험하면서 생기는 예기불안, 회피 행동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운전, 외출, 비행기 탑승 등 일상생활에 큰 제약이 발생한다.손지웅 분당 해아림한의원 원장은 "공황장애는 범불안장애와 혼동되기도 하지만, 증상의 양상과 지속 시간에서 차이를 보인다. 공황장애는 갑작스럽게 시작되어 수 분 내에 최고조에 이르는 반면, 범불안장애는 특정 상황에 대한 만성적 불안이 지속되는 형태다. 두 질환 모두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깨지면서 신체 증상과 정신적 불안이 함께 나타난2025.05.16 12:55
◇'규칙적인 식사'는 혈당관리의 핵심!하루 세 끼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혈당 스파이크 예방의 기본입니다. 식사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끼니를 거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기가 질 경우, 유제품이나 과일 같은 자연식 간식을 선택해 혈당을 안정시킬 수 있습니다.◇식사 순서를 거꾸로! '거꾸로 식사법' 실천식사 순서를 바꾸는 것만으로 혈당 조절이 가능합니다. 채소 → 단백질 → 탄수화물 순으로 먹으면 혈당 급상승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에게 유용한 방법으로, 포만감을 줘 과식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당분 흡수 늦춰주는 식이섬유로 혈당 관리식이섬유는 혈당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해조2025.05.09 18:10
◇ 혹시 나도 스마트폰 중독?스마트폰 중독은 의학적 진단 명칭은 아니지만, 실제로 많은 사람들에게 발견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미국 심리학회 또한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생활과 대인관계에 지장을 준다면 이를 문제적 행동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미국매체 CNN이 발표한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사용 시간부터 체크하세요습관을 바꾸려면 먼저 나를 알아야 합니다. 스마트폰의 ‘화면 사용 시간’ 데이터를 매일 확인해보세요. 하루 몇 시간, 어디에 얼마나 쓰는지 인식하는 것이 중독 탈출의 출발점입니다. 사용 시간을 알았다면, 하루 사용 시간을 정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타이머를2025.05.02 10:00
◇아이 감기, 그냥 넘기지 마세요!감기는 리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RSV 등 바이러스가 원인인 급성 상기도 감염입니다. 6개월 미만 영아는 모세기관지염으로 악화되기 쉬우며, 2~5세는 중이염 등 합병증 위험이 있습니다. 고열, 호흡곤란, 쌕쌕거림, 탈수나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감기 막는 간단한 생활 습관감기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이 중요합니다.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면, 운동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체온 유지와 실내 환기, 예방접종을 통해 감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영유아 장염, 바이러스가 원인장염은 봄철 영유아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겨울철 유행하던 장염2025.04.30 17:30
겉으로 보기엔 단순한 다리 피로감이나 부종처럼 보일 수 있지만, 하지정맥류는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겪는 질환이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초기 증상을 단순 피로나 근육통으로 오인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하지만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환으로, 방치할 경우 피부 착색, 궤양, 혈전 정맥염, 심부정맥 혈전증, 폐색전증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대처가 중요하다.전정욱 푸른맥외과 수원점 원장은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 안의 판막이 손상되면서 혈액이 역류하고 정체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다리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돌출되거나 피부에 실핏줄이 보이는 외형적인 변화뿐 아니라, 종아리 통증, 자주 쥐가2025.04.30 17:21
목 피부는 얼굴보다 얇고 민감해 잔주름이 쉽게 생기며, 시술 후에도 철저한 사후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목주름은 한 번 생기면 개선이 어려워 예방이 최선의 방법으로 꼽힌다. 일상 속에서 무심코 반복하는 습관들이 목주름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박준수 플러스미피부과 원장은 "대표적인 습관은 장시간 고개를 숙인 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자세다. 고개를 앞으로 숙일수록 목에 가해지는 하중이 커지고, 피부가 접히는 각도가 증가해 주름이 쉽게 형성된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은 가급적 눈높이에 맞춰 사용하고, 머리를 감을 때도 고개를 지나치게 숙이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높은 베개는 목의 자연스러운 곡선을 무너